양창수 님(전, 아모레퍼시픽마케팅부사장, 전 코스모코스 사장) 부친(故 양현목)께서 4월 19일 오후 6시 30분 소천하셨습니다. ■ 빈소: 익산 모현장례문화원 2호실 특실(전북익산시 오산면 무왕로2길 321-2) (063-853-9889) ■ 발인일: 2021. 4. 21(수) 8시 ※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조문은 정중히 사양하오니 양해부탁드립니다.
아모레퍼시픽의 3개 제품이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고 아모레퍼시픽이 19일 밝혔다. 수상작품은 ‘설화수 윤조에센스 리미티드 에디션’, ‘라네즈 네오쿠션’, ‘한율 달빛유자 수면팩 ’ 등이다.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Design Zentrum Nordrhein Westfalen)가 주관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다. 라네즈 네오쿠션은 윗면과 아랫면의 구분을 없앤 보더리스(Borderless) 디자인을 적용했다. 차세대 쿠션 디자인의 혁신적 요소로 평가받은 슬릭 스퀘어(Sleek Square, 매끄러운 사각형 )형태를 강조해 불필요한 장식은 덜어내고 제품 본질에 충실한 특징을 살렸다. 설화수의 윤조에센스는 콜라주 아티스트 ‘SAKI(권은진)’와 함께 한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전통과 현대의 공존이 만드는 가치를 표현했다. 한국 건축물의 특징인 단청을 모티브로 단청에 사용하는 무늬와 오방색을 산뜻한 색채와 패턴 , 경쾌한 캘리그라피로 재해석했다. 또 고객들이 콜라주 기법을 활용
완메이르지를 보유한 '이센그룹'이 해외 브랜드 M&A에 적극 나서고 있다. 뒤이어 부쩍 덩치를 키운 중국 뷰티 브랜드들도 같은 전략을 쓰고 있어, K-뷰티도 인식 전환이 요구된다. 완메이르지(完美日记, Perfect Diary)는 지난해 11월 불과 창립 4년 만에 로컬화장품 최초로 미국 증시 상장에 성공, C-뷰티 대표주자로 떠올랐다. 모 기업은 이센(逸仙電商, Yatsen) 그룹. 중국 투자사 등 벤처캐피털이 5억 8900만달러(6700억원)를 투자하고, 상장으로 6억 1690만달러(7000억원)를 조달하며 실탄을 확보했다. 이를 해외 브랜드 M&A에 쏟아붓고 있다. 2020년 4월 리틀 온딘(小奥汀 little ondine), 10월 피에르 파브레(Pierre Fabre) 그룹의 프랑스 고가 스킨케어 브랜드 Garlenic, 올해 3월 영국 스킨케어 브랜드 Eve Lom을 각각 인수했다. 게다가 작년에 만든 자체 기초 브랜드인 Abby’s Choice와 저가 메이크업 브랜드 Pink Bear 등을 3월 티몰(Tmall)에 론칭했다. 여기에 이센(49%)+코스맥스(51%) 합작법인을 설립, 광저우에서 생산공장 기공식을 열었다. 브랜드 인수와
지난 8일 김강립 식약처장과 화장품CEO 간담회 결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하 연구원)과 ‘피부과학 응용소재·선도기술 개발사업단(NCR)의 역할 확대에 관심이 모아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화장품 원료 안전성 평가자료 제공 및 검증 강화 ▲해외 원료정보 등록비 지원 확대 ▲국내 화장품 원료 안전성 평가자료 해외 인정 범위 확대 등이 논의됐다고 식약처는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즉 화장품 소재 대응이 시급하다는 인식이다. 이는 수출지원 방안 논의에서 당면 과제(’중국 신원료 허가, 등록 자료 관리 규정‘) 대응 관련 업계 CEO의 의견 개진에서도 드러났다. 이를 뒷받침하듯 한국콜마 강학희 기술연구원장, 아모레퍼시픽 박영호 기술연구원장, 나우코스 노향선 대표, 대봉엘에스 박진오 대표, 현대바이오랜드 이춘호 전무, 엘리드 변경수 대표 등 원료관련 CEO들이 참석했다. 학계에서는 황재성 경희대 교수와 김규봉 단국대 교수가 R&D 관련 의견을 피력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내에는 ’국가별 화장품 원료 통합정보 시스템‘과 ’화장품 원료 안전성 예측 시스템‘ ’국가별 피부특성은행‘ 등이 구축돼 있다. 이번 ’중국 신원료 허가/등록' 부분도 연구원에서 R&D사업
한국콜마가 운영하는 ‘뷰티&헬스 프로덕션 플랫폼-플래닛147’이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12일 공식 오픈한 홈페이지에는 화장품사업 솔루션, 이너뷰티 포함한 건기식까지 최신 시장 트렌드에 맞춘 사업 상담 및 체험 서비스 신청 등이 제공된다. 모바일로도 손쉽게 접속, 콘텐츠 이용이 가능하다. 이에 대해 플래닛 147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류호정 실장은 “플래닛 147의 다양한 시도와 콘텐츠를 고객에게 알리고, 플래닛 147의 서비스를 보다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다가가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라며“더 나아가 본인의 브랜드와 제품에 접목시켜볼 수 있도록 매력을 느끼게 하는 것이 금번 오픈한 홈페이지의 목표였다”고 설명했다. 홈페이지(www.planit147.com)를 통해 처음 공개된 ‘LINE UP 147’은 제품기획부터 디자인, 마케팅 스토리까지 출시 직전의 완벽한 상품 서비스로 구성돼 눈길을 끈다. 만일 사업자라면 결심만 하면 즉시 상품화가 진행된다는 관계자의 귀띔이다. ‘RADAR’ 코너는 상품 기획과정에서 소비자의 아이디어를 담은 공간으로 꾸며졌다. 플랫닛147은 시시각각 변하는 화장품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하고 제품개발에 적용할 수 있는 기능을
베트남 호치민에서 현지 매장을 운영, K-뷰티 전도사로 유명한 코스앤코비나(대표 조안나)가 서울창업허브센터(SBA)의 글로벌 SNS마케팅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코스앤코비나는 우수 중소기업의 베트남 내 마케팅 지원 및 컨설팅을 진행하게 된다. 이미 코스앤코비나는 베트남 수출 준비부터 현지 온·오프라인 유통 및 마케팅까지의 원스톱(ONE STOP)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으며, 현지 오프라인 매장인 씨샵(C#Shop)을 운영 중이다. 현재 코스앤코비나를 통해서 ①온라인몰: 씨샵 뷰티몰, 쇼피(SHOPPY), 라자다(LAZADA), Yes24 ②홈쇼핑: VTV HYUNDAI ③SNS: 페이스북, 틱톡, 인플루언서 연계 마케팅 등 온라인에서 다양한 형태의 마케팅 진행이 가능하다. 특히 수출바우처를 가진 기업은 까페24와 연계해 베트남 현대홈쇼핑에서 방송을 진행한다. 최근 남성화장품 방송을 두 차례 진행했으며 첫 방송에서 100세트 이상 판매돼,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반응을 얻기도 했다. 코스앤코비나는 2018년 이후 약 1천여 개의 제품을 베트남에 성공적으로 론칭했으며, 2021년에만 300여 개사 1천여 개 제품의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에뛰드는 11번가와 업무 협약을 통해 뷰티이커머스 시장을 선도하는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 최근 에뛰드 권오창 영업사업부장과 11번가 김명식 담당은 업무제휴협약(JBP- Joint Business Plan)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뛰드는 지난해 11번가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전년 대비 거래액이 174% 상승하는 성과를 이뤘으며, 2021년에도 다양한 상품과 트렌디한 쇼핑 콘텐츠를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 연장을 통해 에뛰드는 11번가의 축적된 쇼핑 데이터와 에뛰드의 상품 포트폴리오 분석을 기반으로 연 3회의 11번가 전용 제품을 제작한다. 또 라이브 방송으로 고객들과 실시간 소통을 강화하며, 월간 십일절, 선물하기, 오늘배송 등 다양한 마케팅 툴로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에뛰드 관계자는 “메이크업 브랜드로 오래 사랑받아온 에뛰드의 제품력과 11번가의 이커머스 리더십의 시너지로 더욱 새로운 마케팅과 콘텐츠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화시즈(Florasis, 花西子)의 2021년 매출 기세가 뜨겁다. 상대적으로 완메이르지 (Perfect Diary, 完美日记)가 주춤한 형세. 올해 1분기 알리바바 매출을 비교하면 화시즈 2.85억위안(’1월)→2.88억위안(‘2월)→2.77억위안(’3월)인데 비해 완메이르지는 2.5억위안→2.21억위안→2.23억위안으로 2위다. 화시즈의 마케팅 전략은 CEO 화만천의 기획력 및 애국마케팅, KOL 리자치(Austin Lee)가 배경이다. 창업 전 화시즈의 화만천 CEO는 글로벌 색조시장 분석을 통해 미국(18.21%) 일본(17.78%) 한국(15.99%)에 비해 중국(9.22%)이 적다고 보고 향후 중국시장에서 색조브랜드의 성장 가능성을 보았다고 한다. 화시즈와 완메이르지의 마케팅은 브랜드 콘셉트에서 차이가 난다. 화시즈는 중국 전통적인 기술과 스타일을 접목, 동양적인 느낌을 강조한다. 완메이르지는 서양 스타일을 중국 스타일에 접목하는 형태다. 이른바 중국의 로레알이 롤모델이다. 완메이르지가 서구적인 디자인을 동양에 적용하는 콘셉트라면, 화시즈는 “꽃을 사용하여 메이크업을 하는 동양 화장품”으로 전체적으로 동양 느낌의 브랜드, 제품 디자인, 브랜드, 마
중국의 Z세대인 95허우(1995~1999년생)는 2억 6천만명으로 2025년에는 중국 전체인구의 27%를 차지할 전망이다. 이들의 소비지출액은 4조 위안 규모로 중국 전체 가정 소비의 13%를 점한다. 지출규모는 아직 청장년층에 못 미치지만 연령대로는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다. 코트라 중국 선전무역관에 따르면, 95허우의 소비 특징은 ①디지털 네이티브 ②트렌드를 따르되 자신만의 개성 표출 ③한 손에는 중국산, 다른 손에는 해외 브랜드 등이라고 전했다. 첫째 95허우는 간단한 연락부터 쇼핑, 결제, 오락, 교육까지 일상생활의 많은 부분을 모바일, 온라인으로 해결한다. 2021년 모브연구소(Mob研究院)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월 95허우 여성의 하루 모바일 인터넷 이용 일 평균시간은 6.72시간이었다. 특히 지난해 라이브방송은 오락과 소비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면서 상반기에만 1천만 회 이상 방영, 누적 조회수 500억 회를 기록했다. 숏클립 플랫폼으로 사용자 유입량을 늘려온 틱톡(抖音)을 통한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는 한편, 중국판 유튜브로 불리는 비리비리(哔哩哔哩)는 95허우의 눈길을 사로잡으려는 브랜드의 신제품 출시 수단으로 활용됐다. 맥킨지 보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자연·발효 뷰티 브랜드 숨37°에서 글로벌 누적 매출 1조원의 대표 수분케어 ‘워터-풀’의 하트 에디션 두 번째 시리즈를 선보였다. 숨은 지난 3월 ‘시크릿 에센스’와 ‘마이크로 폼 쿠션’에 이어 4월에는 ‘워터-풀 타임리프 워터 젤 크림과 ‘워터-풀 CC쿠션’을 각각 기획 세트로 구성해 하트 에디션을 출시했다. 이번 숨 하트 에디션은 픽토그래퍼 함영훈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탄생한 것으로, 점(Dot)을 통해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방식으로 하트를 재창조하여 사랑이 가진 다양한 속성을 표현했다. 요즘과 같이 서로 만나기 어려운 시기, 몸은 떨어져 있지만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따뜻한 사랑과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워터-풀 워터 젤 크림’은 제품 1병당 100만개(효모 수)의 이화 효모 성분(호모 사균 추출물)을 함유해 수분을 공급해준다. 건조한 피부에 즉각 수분 공급은 물론, 피부 수분 내재력을 끌어 올려주는 한 단계 진화된 수분 케어다. 특히 마스크 착용으로 자극 받고 달아오른 피부를 편안하게 진정시켜준다. 또 다른 제품인 ‘워터-풀 CC 쿠션’은 숨의 베스트셀러 쿠션으로 자연스럽고 화사하게 결점을 커버하면서도,
아모레퍼시픽이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전문 기업인 ㈜에이치이엠(이하 HEM)과 마이크로바이옴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투자 협약식은 9일 경기도 수원시 HEM 광교연구소에서 열렸다.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은 최근 화장품,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에서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1997년부터 미생물을 포함한 피부 및 두피, 모발의 특성에 관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또한 2010년에는 제주 돌송이차밭 유기농 녹차에서 식물성 녹차 유산균주(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AP설록 331261(Lactobacillus plantarum APsulloc 331261))를 독자 발견한 바 있다. 양사는 녹차유산균의 우수한 효능을 밝히는 과정에서 HEM의 최고기술경영자(CTO)이자 세계 식품 미생물 및 위생 연합(ICFMH) 회장인 빌헬름 홀잡펠 교수(Wilhelm H. Holzapfel), HEM 대표인 지요셉 박사 연구팀과 다양한 연구를 진행했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모레퍼시픽만의 차별화된 녹차유산균 연구 개발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 차세대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공동 개발,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국내 포인트메이크업 1위 씨앤씨인터내셔널(C&C International)이 4월 6일 증권신고서를 제출, 공모일정을 확정했다. 공모주는 148만주이며 공모가는 3만5000원~4만 7500원(액면가 100원)이다. 예상 시가총액은 최대 2810억원. 이렇게 되면 OEM/ODM사 중 코스메카코리아(시총 1784억원, 4.9 기준)를 추월하고 전체 화장품업종 상장사 46개 사 중 11위에 랭크된다. 그만큼 미래 사업 성장성이 밝다는 평가다. 같은 화장품 제조사인 한국콜마, 코스맥스, 코스메카코리아, 잉글우드랩 등 4사의 평균 PER은 30.7배.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연결 순이익에서 비경상적 손익을 제외한 114억원을 적용하면 기업가치 평가액은 3512억원이다. 주당 단가는 5만 482억원인데 할인율 5.9~30.6%를 적용하면 공모가가 산출된다. 이번 상장을 통해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약 435억원의 운영자금을 확보할 예정. 공모 자금은 대부분 화장품 생산 인프라 증대와 연구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다. 때마침 색조시장 활황에 접어든 △중국 상해 공장에 142억원 △용인 신공장 capa 증대 및 스마트 팩토리 구축 90억원 △연구설비 확충과 R&D 인력 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