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깎재깍... 중국의 화장품 원료 정보 제출이 오는 4월 말까지로 초읽기에 들어갔다. 최근 중국 NMPA는 “2023년 1월 1일부터는 화장품 완제품 허가·등록 시 제품 처방 내 모든 원료에 대한 안전성 정보를 제출해야 한다”고 공지했다. 이는 신규 제품뿐 아니라 기등록 제품도 해당된다. 시한은 2023년 4월말까지로 처방에 사용된 모든 원료의 안전성 정보를 기입해야 한다. 개정에 맞춰 NMPA는 작년 12월 8일 중국 화장품 등록시스템 내 일반화장품 등록정보에 ‘원료 안전성 정보 자체 갱신’ 기능을 추가했다. 글로벌 화장품 및 화학물질 인허가 대행사인 리이치24시코리아(주) 정효진 팀장은 “해당 신규 기능은 이미 등록된 완제품의 원료 제조사 및 원료 품질사항이 변동되어 원료 코드를 수정해야 하는 경우나 원료 코드 및 원료 안전성 정보를 추가하는 경우에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완제품 처방에 사용된 원료의 함량, 각 성분의 조성비 및 종류 등은 동일할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다. 완제품 처방 중 첨가물질(안정제, 항산화제, 방부제 등)의 종류 및 함량이 변경됐을 때는 별도로 변경 신고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중국 쪽 동향에 대해 리이
프리미엄 기능성 뷰티 브랜드 라네즈가 안티에이징 ‘퍼펙트 리뉴 3×시그니처 세럼’을 선보였다. ‘3×시그니처’란 표기에서 보듯 주름·탄력·광채의 세럼을 진공 용기에 각각 분리해 담은 게 특징. 이는 성분의 안정도를 높이고 제품을 피부 층층이 흡수해 표적 안티에이징이 가능하도록 정교하게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주름 세럼은 한 방울에 250만개의 레티놀 미세 캡슐이 함유됐으며 피부 표층 구간에 작용한다. 탄력 세럼은 21.5%의 고함량 콜라겐 펩타이드 콤플렉스가 함유돼, 피부 중간층의 탄력을 향상시킨다. 광채 세럼은 초저분자 레드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함유해 피부 안층까지 흡수되어 속광채 개선 효과를 선사한다. 이렇게 3종 세럼의 시너지 효과로 4주만에 주름 48% 감소, 탄력 58% 개선, 광채 66% 증가 등 임상시험 결과를 얻었다는 설명이다. (글로벌의학연구센터, 여성 31명, 자가스코어링 결과)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29년간의 안티에이징 연구를 적용해 세럼 하나로 대표 피부노화 고민 3가지를 동시에 해결하는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강력한 안티에이징 성분을 함유한 고효능 제품이지만 pH5.7 약산성 구조 설계로 자극이 적다고 덧붙였다. ‘라네즈 퍼
토니모리가 홍콩 매장 15, 16호점을 지난 연말에 잇달아 오픈했다. 이어 올해 2개점을 추가 오픈한다는 목표다. 이로써 토니모리는 홍콩 내에서 18개 매장을 보유하게 된다. 그동안 디지털 역량 강화와 글로벌 사업확장 전략에 따른 것으로 중국의 코로나 방역조치 해제에 따른 기대감도 크다. 15호점인 튠문점은 지역 중심부에 위치한 티엠티플라자에 입점했다. 인구 밀도가 높고 오피스와 대규모 신축 아파트 단지개발이 진행되는 등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12월 오픈한 16호점 정관오점은 MTR역과 연결된 대형 쇼핑몰 팝콘몰에 입점했다. 랜드마크이자 다른 로컬 쇼핑몰과 연결되는 상권이며 현지 인기 브랜드가 대거 몰려 있고 젊은층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토니모리는 다양한 온라인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 접점 확대를 목표로 한다. 현지 고객 트렌드를 고려한 다양한 마케팅과 탄탄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K-뷰티 대표 브랜드의 위상을 견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팬데믹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디지털 역량을 활용한 적극적인 소비자 소통, 현지 고객과 파트너 특성을 고려한 현지화 노력을 지속 실행해왔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홍콩점 오픈을 계기로 글로벌 브랜드로
LG생활건강은 치아미백제로 과산화수소 대신 식약처 인정 새로운 미백 유효성분인 'SHMP'를 사용한 ‘클라이덴 더본 화이트닝 프리미엄 치약’ 2종을 8일 선보였다. 이 신제품은 LG생활건강이 3년간 연구를 통해 개발된 신개념 치아미백 유효성분 SHMP를 사용한 국내 최초의 치약이다. SHMP가 치아 표면의 착색물질을 밀어내 제거한 후 치아 표면에 흡착해 추가로 들어오는 착색물질을 막아낸다는 설명이다. 임상을 통해 미백효과를 확인했으며 효력시험을 통해 착색에방효과도 검증받았다. 페리오 마케팅 관계자는 “하루 3번 양치만으로 단 1주일만에 치아 색상 기준표인 비타쉐이드 기준 1.4단계, 2주만에 1.9단계 밝아지는 미백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고 대한구강보건협회 의뢰 시험결과(59명)를 소개했다. ‘클라이덴 더본 화이트닝 프리미엄 치약’은 데일리케어용인 화이트와 집중케어용 블랙 2종으로 구분돼 소비자가 기호에 맞춰 구매할 수 있다. 수분감이 덜한 쫀쫀한 제형으로 뽀드득한 사용감과 개운한 양치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제품 상자에 포함된 16단계 치아색상 기준표를 분리해 사용효과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불소 1000㏙을 함유해 충치 예방효과와 함께
코트라는 2023년 화장품 수출이 ‘현상 유지(0~3%)’ 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 세계적으로 한류 효과로 인해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전자상거래를 통한 판매 호조를 예상했다. 다만 K-뷰티 브랜드에 의존하기보다는 지역별 시장에 특화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코트라는 조언했다. 먼저 화장품 점유율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은 소폭 감소(0~10%)로 예측했다. 방역정책 강화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및 한류 효과 감소로 한국 화장품 수요는 감소 추세다. 이에 비해 로컬 브랜드의 화장품시장 비중은 30%(‘18)→58%(’21)로 큰 폭 증가했다. 이밖에 소폭 증가(3~10%) 할 곳으로는 △북미 △EU △일본 △아세안 △대양주 △인도 △중동 △CIS 등을, 현상유지 지역으로는 △인도 △아프리카가 꼽혔다. 아세안은 한류 영향으로 한국 브랜드 직영 매장과 직영 판매자가 증가세여서 K-뷰티 수입이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양주는 화장품기업의 꾸준한 시장 개척으로 인지도 및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다. 현지 대형 뷰티 매장, 단독브랜드 매장, 온라인 스토어 등 판매 유통채널 다각화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중동은 한류 확대에 따른 화장품
LG생활건강은 올해 설을 맞아 브랜드별 베스트셀러로 구성한 선물세트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다양한 브랜드의 기능성과 목적별 맞춤형 가격대로 감사의 마음을 아름답게 전할 수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브랜드별로 ▲궁중럭셔리 브랜드 ‘후 비첩 로얄 안티에이징 듀오 세트’ (22.5만원대) ▲민감 피부를 위한 뷰티 리추얼 ‘숨37° 로시크숨마 엘릭서 에센스 스페셜 기획’ (16만원대) ▲눈가를 밝히는 순수한 빛의 서막, ‘오휘 더 퍼스트 아이크림 판타지컬 컬렉션’ (22만원대) ▲탄력을 잃은 피부를 위한 토탈 안티에이징 케어 ‘빌리프 유쓰 크리에이터-에이지 넉다운 밤 스페셜 세트’ (7.5만원대) ▲재조합 태반 핵심성분이 선사하는 프리미엄 안티에이징 스킨케어의 정수 ‘이자녹스 테르비나 AD3종 스페셜 세트’(21.5만원대) ▲진귀한 천삼의 성분을 담아 피부에 활력을 선사하는 럭셔리 안티에이징 에디션 ‘수려한 천삼 럭셔리 4종 스페셜 에디션’ (20만원대) ▲깊은 영양감으로 피부의 격을 높여주는 토탈 안티에이징 ‘예화담 환생고 보윤 크림 품격 세트 자개 에디션’ (7만원대) ▲민감한 피부의 진정케어를 돕는 ‘닥터벨머 어드밴스드 시카 기초 2종 세트’(5만원대) ▲포근
시중에서 피부재생, 주름개선 등을 광고하면서 미세한 침·바늘 등이 부착된 회전식 원통(롤러)으로 피부 내 주입 사용 제품을 판매하는 데 대해 식약처가 단속을 예고했다. 주름 개선 등을 목적으로 피부에 주입해 사용하는 의약품·의료기기는 일명 ‘스킨부스터’로 알려져 있다. 이는 식약처 허가를 받은 의약품 또는 의료기기만 가능하다. 식약처는 시중에서 허가받지 않은 제품을 ‘스킨부스터’로 광고, 판매한다며 소비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화장품은 인체에 바르고 문지르거나 뿌리는 방법만 허용되므로 피부 내 주입은 화장품법 위반사항이다. 식약처는 대한화장품협회에 협조 공문을 보내 단속 예고와 함께 주의를 요청했다. 의약품·의료기기가 아닌 제품을 피부 내에 주입하는 방식으로 사용하면 피부 염증·흉터·감염 등 다양한 부작용·후유증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식약처는 주사기, 미세 바늘을 활용해 피부 내에 주입하는 의약품·의료기기의 사용시 주의사항과 구별방법을 설명하는 ‘피부 내 사용 제품 안전 사용 카드 뉴스’를 배포했다.
한류와 함께 ‘서울 뷰티’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 100명이 탄생했다. ‘제1기 서울시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 수료식이 4일 서울시 시민청 태평홀에서 열렸다.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는 서울시가 유망 뷰티기업을 지원하고 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획된 ‘뷰티산업 취업 사관학교’다. 수료식에는 4개 교육과정, 5개월간 이수한 ▲뷰티 라이브커머스 셀러 27명 ▲브랜드 매니저 24명 ▲뷰티 브랜드 창업 24명 ▲맞춤형화장품 전문가 25명 등 수료생 및 교수진,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수료생은 20~30대가 80%를 차지했으며, 40~50대(20%)도 열정과 도전의식을 보여줬다. 절반 이상이 뷰티 분야 1년 이상 경력이 있으나 더 나은 진로를 계획하고 전문지식 쌓기를 원했다고 한다. 강의는 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가 맡았으며, 각 과정마다 책임교수와 3~6명의 전문강사진이 투입됐다. 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커리큘럼 위주로 진행돼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가다. 수료생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식이나 기술 등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90%) ”교육과정에 만족“(88.8%), “교육 내용이 업무성과를 향상시켜주거나 취·창업 활동
인구가 늘고 있는 아세안 시장에서 화장품 수출 기회를 확대해야 하며, 특히 베트남·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가 유망하다고 코트라 현지 무역관이 제안했다. 아세안 5개국의 인구는 △인도네시아: 3억(2030년 전망), 생산인구(15~64세) 67.7% 도시인구 비중(‘22년 56.6%) 지속 증가 △필리핀: 1.1억(아세안 2위, 세계13위) 생산가능 인구 수 여성〉남성 △베트남 9800만: 도시화율 50%(’30) 달성, 이촌향도 현상과 도시 내 특정 부촌 형성 △태국 7천만: 인구성장 정체기 △말레이시아 3300만: 고령화 진행, ‘25년 1인당 GDP 1만5천달러 등 특징을 보이고 있다. 인구 트렌드로는 ①소득 수준 상승으로 중산층 인구가 전체의 67% 차지할 전망(’30) ②디지털 친화적 소비자 ③주식인 쌀 ④2.6억 무슬림 인구와 할랄 수요 ⑤의료·보건 산업의 성장 ⑥가치사슬 관점의 아세안 등을 꼽았다. 먼저 세계경제포럼 조사에 따르면 2030년 아세안 중산층 인구는 전체의 67%를 차지할 전망이다. 또한 아세안 총소비는 2030년 약 2배 성장(2020년 대비)이 예상된다. 또한 디지털에 익숙한 Z세대(‘97~’12 출생) 및 젊은 층이 모바일 서비스로
한국의 이로움으로 균형 잡힌 아름다움을 전하는 클린뷰티 브랜드 한율이 2003년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한율 오복 컬렉션’ 세트를 선보였다. 브랜드의 대표 제품을 ▲촉촉한 복 ‘빨간쌀’ ▲진정한 복 ‘어린쑥’ ▲환하게 밝히는 복 ‘달빛유자’ ▲차오르는 복 ‘힘찬콩’ ▲꽉 잡은 복 ‘부들밤’ 등을 다섯 가지 복(福)으로 소개하며, 각각의 화장품 세트로 구성했다. 자연 원료의 이로움으로 건강한 피부 균형을 전달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제품 패키지에는 한국 전통 매듭 기법인 도래매듭을 다섯 번 지어 만든 ‘도래매듭 참’을 달아오복의 기운을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도래매듭 참’은 패키지에서 분리해 가방이나 소지품에 매달아 연출할 수 있도록 제작해 소장 및 선물 가치를 높였다. 동봉된 내지를 통해 행운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LG생활건강은 북미지역 사업 강화를 위해 문혜영 부사장(52)을 미주사업총괄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문 부사장은 CEO직속 미주사업총괄로 후·오휘·빌리프 등 럭셔리화장품과 닥터그루트·페리오·피지오겔 등 데일리뷰티, 더에이본(The Avon)·보인카(Boinca)·더크램샵(The Creme Shop) 등 현지 자회사 등을 관장한다. LG생활건강은 북미지역의 사업 역량과 운영체계를 강화하고 현지 시장과 고객 특성에 맞는 브랜드와 사업 간의 시너지 확보에 적극 나서게 된다고 설명했다. 문 부사장은 2004년 미국 스타벅스에 입사한 이후 14년간 전략, 마케팅, 제품관리, 고객경험, 디지털전환(DX), 고객로열티 프로그램 론칭 등 전사 차원의 핵심 업무를 두루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또 2019년 아마존의 B2B 구매플랫폼인 ‘아마존 비즈니스’의 글로벌 마케팅을 총과하며 초기 조직 세팅, 업무 프로세스 구축, 브랜딩 등의 미션을 수행했다. LG생활건강은 문 부사장이 스타벅스 재직시절, 로열티 프로그램인 ‘스타벅스 리워드’와 모바일 식음료 주문·결제, 멤버십 혜택 적립, 상품 구매 등 디지털화 업무의 론칭과 운영 경험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LG생활건강의
글로벌 하이퍼 플랫폼 기업인 ㈜링고글로벌은 틱톡코리아와 협업 계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공동 마케팅 활동 △비즈니스 협업 △틱톡숍 개설·운영 등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링고글로벌은 틱톡 글로벌(TikTok Global)의 파트너사이자 국내 유일의 틱톡숍 운영사로 스토어 개설 및 운영, 마케팅을 통합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동남아 5개국 틱톡을 필두로 25개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브랜드 노출과 제품 유통이 가능한 시스템 구축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링고글로벌은 소개했다. 아울러 일본, 유럽, 미국, 호주 등의 한국 브랜드로 진출 솔루션을 제공하며, 해당 지역 플랫폼과 협업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링고글로벌 관계자는 “신흥 소셜플랫폼에 최적화된 유통 프로세스의 혁신과 최적의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플랫폼화 함으로써 최대의 트래픽 유발과 함께 유통단계의 마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