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아 기업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활발하다. 소셜미디어 모집, 체험단, VR 인턴 활용한 라이브 판촉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아모레퍼시픽의 에스트는 인플루언서 꿈나무 지원 프로그램 ‘A리스트’의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A리스트’란 에스트라(AESTURA)와 스페셜리스트(specialist)의 합성어로 개인 소셜미디어 채널을 활발히 운영하는 사람이라만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A리스트’에 선발되면 약 5개월간 에스트라 관련 콘텐츠를 제작, 활동하게 된다. 에스트라는 제품 체험, 행사 참여를 비롯한 콘텐츠 소스를 제공한다. 오는 22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하며 30인을 뽑을 예정이다. 추후 교육 및 우수 활동자 시상도 마련된다. 자체 펩타이드 연구 및 생산설비를 갖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더마펌도 제품 체험단 ‘진시미 3기 서포터즈 3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더마펌의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고 진심이 담긴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해 줄 서포터즈가 ‘진시미’다. 더마펌 관계자는 “2030세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3~5월 3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더마펌의 제품 관련 디지털 콘텐츠를
LG생활건강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CNP’는 프로페셔널 홈케어 비타민C 앰플 ‘프로페셔널 솔루션 비타-C에너지 앰플’을 선보였다.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C 유도체 5%(50,000ppm)와 글루타치온 성분을 담아 지치고 생기 잃은 피부에 활력을 전달한다는 설명. 비타민C의 효능은 피부 노화의 주범으로 불리는 활성산소의 생성을 억제하는 항산화 성분이다. 항산화 테스트를 거쳤으며 비타민C 유도체(소듐아스코빌포스페이트 30,000ppm, 아스코빌글루코사이드 20,000ppm)로 제조된다. 이는 순수 비타민C가 쉽게 산화됨으로 보관과 관리가 까다롭고 피부자극을 동반할 수 있는 강한 산성을 가지기 때문. 대신 유도체를 사용할 경우 30개월 장기간 사용이 가능하며 자극적이지 않아 민감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미백 기능성 성분인 나이아신아마이드를 함유한 포뮬러는 피부를 밝고 환한 피부로 개선하고 상큼한 시트러스 향이 기분까지 편안하게 해준다고 한다. (멜라닌 생성 효소 Tyrosinase 억제 테스트 완료 (IN-VITRO)했다) 특히 천연보습인자와 히알루론산 성분을 포함한 포뮬러가 피부에 촉촉한 보습감을 선사하며, CNP만의 독자 성분 Anti-Irritant
4월 30일 마감 시한을 앞두고 중국 진출사들이 ‘화장품 원료 정보 등록 및 라벨 신규정’ 시행에 맞춰 일제히 점검에 나섰다. 10일 대한화장품협회가 주최한‘중국 화장품 원료 정보 등록 및 라벨 표시 규정 해설’ 웨비나에는 500여 명이 접속해 큰 관심을 끌었다. 채팅창에는 100여 개에 달하는 질문이 끊임없이 이어지며 열기로 가득했다. 이날 해설을 맡은 CAIQTEST 김주연 본부장은 “기존 제품의 화장품 원료 안전성 정보 등록이 4월 말로 마감 시한이 닥치자 관심이 쏟아진 것으로 보인다. 또 등록 중에 발생하는 실질적인 질문이 많았다”며 분위기를 전했다. 기자도 웨비나에 참석해 질의사항을 체크했는데 대부분 참가자들은 법규 내용을 숙지하고 있는 듯했다. 제품 전성분을 일일이 체크하며 등록하려다 보니 민감한 부분에 대한 궁금증이나 확인하려는 질의가 많았다. CAIQTEST는 김 본부장의 강의와 별도로 대응팀을 꾸려 채팅 창에 올라오는 질문에 실시간 응답해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중국 화장품 신규 규정 시행 일정에 따르면 오는 5월 1일 이전 즉 4월 30일까지 ▲원료 정보 등록 =기존 허가·등록 제품: 제품 처방 중 모든 원료의 안전성 관련 정보
40대 이상 여성의 고기능성 화장품이 30여년 업력의 화장품 전문점 전문가들로 구성된 품평을 통해 출시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카이트코리아는 ‘세월이 지나도 우리는 변하기 싫으니까’라는 슬로건으로 토털 안티이에징 스킨케어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개발 1년여 기간 동안 로드숍 운영 점주들을 대상으로 테스트부터 디자인, 콘셉트, 가격대 등 다양한 조언을 반영한 게 특징. 이어 한국화장품과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피부가 건조해지기 시작한 40대 이상 연령대를 타깃으로 한 ’토털 안티에이징 스킨케어‘를 탄생시켰다는 설명이다. 제품은 △스킨 소프너 △에멀전 △리페어 세럼 △멀티 트리트먼트 △리치 크림 등 저자극 5종으로 구성됐다. 전 제품 모두 이탈리아 비건 V-Label 인증을 받았다. 아울러 민감성 피부 일차 자극 테스트도 완료했다. 제주 특허 성분으로 제주해녀콩추출물과 제주동백꽃추출물, 그리고 식물성 콜라겐을 사용했다. 패키지는 젊음의 생기를 느낄 수 있는 로즈골드 컬러를 적용했다. 향은 랑방의 에끌라향으로 편안함을 선사한다. ‘에이지 제로’는 5단계 솔루션을 통해 피부에 보습과 탄력을 선물한다. 세안 후 기초단계에서 사용하는 소프너는 피부에 수분을 더하고 노
비지티컴퍼니(BGT Company 대표 김병수)는 코스맥스(대표 이병만)와 한국 화장품 브랜드의 일본 진출시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업무협약 내용은 △일본 진출 협력체계 구축 △기술력과 전문성을 통한 개발생산 협력 △고객사의 일본 진출 현지 홍보와 유통 적극 지원 △기타 양사의 관심사항에 대한 협력 등이다. 김병수 비지티컴퍼니 대표는 “경쟁이 심화되는 일본 시장에서 비지티컴퍼니와 코스맥스의 협력을 통해 국내 브랜드사의 일본 진출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며, 상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지티컴퍼니(BGT Company)는 일본 전문 수출 기업으로 물류부터 통관‧라벨링‧마케팅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과 일본에 법인을 보유하여 전문 인력을 두고 오프라인 매장 관리와 온라인 브랜드몰 운영을 전담한다. 국내 브랜드 150여개를 일본을 비롯한 해외 10개국에 유통하고 있으며 경기 화성과 일본에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수출 확대에 나섰다. 설립 3년 만에 누적 매출 300억원을 달성했으며 최근 다양한 네트워크망을 확대, 일본시장 진출 전문 유통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덴탈전문 브랜드 메디안이 치아 미백과 구취를 효과적으로 케어할 수 있는 기능성 치약인 미백과학 치약을 출시했다. 미백과학 치약은 식약처 허가를 받고 치과 미백 시술 성분으로도 사용되는 과산화수소(35%)를 미백 치약 허용 함량치인 0.75%까지 함유했다. 임상 시험 결과 미백과학 치약 사용 3개월 후 치아 밝기가 대조군 대비 5.7배 향상되는 것을 확인하며 치아 미백 효과를 입증했다. 소비자들의 구취 케어 니즈도 반영했다. 사용 직후 구취 유발 성분이 67% 감소하고, 함유된 멘톨과 민트 성분의 강력한 상쾌함과 함께 12시간 동안 구취 억제 효과를 지속한다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이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후원금 10만 달러(약 1억 3000만원)를 긴급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되어 현지 주민들의 긴급 구호, 피해 복구 활동, 이재민을 위한 임시 보호소 운영과 의료 지원 등에 사용된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이상목 사장은 “예상치 못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국민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피해 현장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국내외 재난재해가 있을 때마다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2017년 포항 지진, 2018년 인도네시아 강진, 2019년 강원도 산불, 2020년 호주 산불, 2020년 코로나19 확산, 2020년과 2022년 집중호우, 2022년 울진·삼척 산불 등의 피해 당시에도 성금을 기부해왔다.
한국화장품수출협회(회장 곽태일, 이하 화수협)는 오는 2월 16일 ‘China, Begin again’ 세미나를 개최한다. 최신 중국 사정을 알아보고 고전 중인 K-뷰티의 돌파구를 찾기 위한 시도다. 곽태일 회장은 “오랜 기간 중국 관련 인허가 및 수출을 담당하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분들을 통해 책과 기사에 나오지 않은 중국의 화장품 정보 및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세미나 진행은 ▲중국 화장품 인증 및 법규 동향_CDRI ▲최신 시장 동향 및 마케팅 트렌드_에이든랩 ▲중국 화장품 컨설팅 사례 분석_이혜령 ▲중국 화장품 도매 동향_WEIHAI YIZHEN INTERNATIONAL TRADING 등이 각각 발표에 나선다. CDRI는 AI 빅데이터 인증전문기업으로 인허가 및 품질관리, 임상시험 등을 진행한다. 에이드랩은 왕홍 마케팅의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고 최상의 마케팅 전략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혜령 씨는 전 신미코스메틱 실장, 전 중국신유지엄선 해외 뷰티 총괄 등을 지냈으며 힌스·트러블레스·데이지크·디어달리아 등의 컨설팅을 진행했다. 웨이하이 이즈헨 인터내셔널 트레이딩은 중국 웨이하이에서 10여 년간 한국 화장품 등 소비재를 유통, 수입,
LG생활건강의 비건 메이크업 브랜드 ‘프레시안’이 달걀 피부의 콘셉트를 적용한 ‘에그라이크 파운데이션’ 2종을 시장에 선보였다. 섬세한 피부 표현의 세미 매트 마무리감을 주는 ‘에그라이크 파운데이션’과 자연 피부 표현의 내추럴 글로우 발림성의 ‘에그라이크 글로우 파운데이션’이다. 에그라이크 파운데이션은 독자적인 에그라이크 스킨TM 기술이 만들어내는 얇은 레이어링 커버로 24시간 무너짐 없이 맑고 깨끗하게 유지된다. 아울러 비타민C, 비타민 나무 열매 오일이 함유된 밸런싱 비타민 콤플렉스는 촉촉하고 생기 있는 피부로 가꿔준다. 에그라이크 글로우 파운데이션은 광채 레이어링으로 맑은 윤광 및 투명한 피부 연출에 도움을 준다. 모링가 오일, 오트 오일, 아보카도 오일로 구성된 비건 오일 콤플렉스가 촉촉하고 윤기를 더한다. 이번 신제품은 동물 유래 성분을 포함하지 않은 저자극 비건 포뮬러이면서 동시에 사탕수수 유래 원료로 만든 바이오 페트 포장재를 사용해 기존 PET대비 탄소 배출량을 28% 감소시킨다는 설명이다. 프레시안 관계자는 “마스크 해제와 함께 찾아온 피부 결점 커버와 비건 뷰티에 대한 높아진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에그라이크 파운데이션을 선보였다”라며 “감
K-뷰티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선도하는 (사)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 회장 윤주택)와 (사)제주화장품인증기업협회(JCCA, 회장 이지원)는 유씨엘(주) 대회의실에서 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BITA는 45개국 75개 화장품·뷰티 전시 및 해외 박람회에서 K-뷰티 수출기업을 지원한다. JCCA는 ‘제주화장품인증제’를 받은 지역 화장품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 협회는 제주 인증 화장품의 브랜드화 및 글로벌시장 진출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첫 협력사업으로 오는 3월 16일 개최되는 ‘2023 볼로냐 코스모프로프’에 ‘제주인증 화장품 공동관’을 구성키로 했다. 이어 ▲ 5월 ‘제2회 남미(브라질·멕시코) 미션코리아’의 남미 구매자 수출상담회 ▲11월 ‘홍콩 코스모프로프’에 지원사업으로 추진키로 결정했다. 이밖에 IBITA가 진행하는 해외전시회 및 무역지원사업에 지속적으로 협력키로 합의했다. IBITA 윤주택 회장은 "현재 IBITA는 △ 아랍에미레이트 정부와 함께 UAE Moiat 한국사무소 창구 △ UAE FCI그룹 BPC 한국대표본부로 중동 및 MENA 지역의 한국 기업 수출 지원을 하고 있다. 또 UAE·프랑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5539억원(+7.1%) 영업이익 1153억원(+25.3%)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역대 최대 실적이며 영업이익은 창사 이래 첫 1천억원 돌파라고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평했다. 또 지난해 4분기 매출은 4303억원(+3%) 영업이익 193억원(-35.8%)을 기록했다. 소비심리 하락 속 소폭 증가했으며, 브랜드 육성 투자비용과 사업 효율화를 위한 일시적 비용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 해외 패션이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고, 국내 패션도 매출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되는 등 패션부문이 실적을 견인했다. 코스메틱 부문은 △수입 브랜드의 견조한 성장 △자체 럭셔리 화장품 뽀아레가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181.7%의 매출 증가 △라이프스타일 뷰티 브랜드 로이비는 유통망 확대와 향수, 스킨케어 등이 인기를 끌면서 매출이 81.7% 증가 등을 기록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올해는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중국 리오프닝으로 화장품 쪽에서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면서 “신규 브랜드 도입과 육성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사업효율성을 높여 지속 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은 한류와 함께 K-뷰티 붐이 일어나고 있는 일본 화장품시장 관련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화장품 시장 동향 △화장품 성분 △화장품 라벨링 △화장품 등록 △사후관리 △진출 기업 인터뷰 △일본인의 피부특성 정보 등이 수록됐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일본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이 제품 개발에 필요한 피부 특성 정보부터 시장 트렌드, 인허가, 리콜 사례까지 한 번에 파악할 수 있으며, 수출 국가 다변화 전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발간 취지를 소개했다. (해당 보고서는 화장품산업정보포탈(https://www.allcos.biz/) → 해외시장정보 → 글로벌 시장동향 또는 자료실 다운로드 가능) 일본의 화장품시장 규모는 329억달러로 수입시장에서 K-뷰티는 프랑스에 이어 2위다. 일본 소비자들은 “한국 화장품이 가성비가 좋고 기획력이 좋다”고 말하고 있다. 설문조사 결과 한국 화장품 사용 경험은 10대 72.9% 20대 61.7% 30대 51.2% 등 젊은층에 넓게 분포했다. 화장품 인허가 준비를 하려면 △사용금지, 사용제한 성분 확인 필수 △주 법률에 대한 철저한 확인 등이 필요하다고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