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카카오와 비즈니스 동반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JBP)을 체결했다. 양사는 8일 오전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아모레퍼시픽 김승환 대표와 카카오 홍은택 대표는 광고 및 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한 비즈니스 기회 창출 및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활동 고도화를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양사는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 및 솔루션 기반의 광고 영역과 카카오톡 선물하기, 카카오 쇼핑라이브 등 커머스 영역에서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 및 프로모션과 연계된 브랜드 세일즈 기회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의 다양한 플랫폼과 데이터 자산이 신규 고객 유입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적용,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활동 강화,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확대 등 디지털 사업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김승환 대표는 “우리 일상 전반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카오와의 협업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라이프스타일 뷰티로의 확장을 지향하는 우리 아모레퍼시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
아모레퍼시픽이 ‘A MORE Beautiful Challenge’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7년 미만의 제로 플라스틱 분야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한다. 아모레퍼시픽이 주관하고 임팩트투자사 엠와이소셜컴퍼니(MYSC)가 운영하는 ‘A MORE Beautiful Challenge’는 환경·사회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아모레퍼시픽과의 협업 및 투자를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2023년에는 ‘제로 플라스틱’을 주제로 △ 플라스틱 저감/대체/재활용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 플라스틱 수거/회수 시스템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디자인/업사이클링을 통해 포장재의 환경성을 개선하는 스타트업 등을 중점 모집한다는 설명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선발된 5개 기업은 △ 아모레퍼시픽 임직원의 전문 분야 멘토링 △ 제로 플라스틱 관련 강의 △ 오픈이노베이션 토크쇼 △ IR 피칭 컨설팅 △ 데모데이 등을 진행하며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개최되는 △ 밋업데이에서 실무자와 협업 가능성을 타진할 기회도 갖게 된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2022년 제1회 ‘A MORE Beautiful Challenge’를 통해 환경혁신 분야 5개 스타트업을 선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양사가 조성하고 운용
오설록이 5월 3일 제주 티뮤지엄을 리뉴얼 오픈했다. 녹차밭 안의 매장이라는 특성을 극대화하고 차밭을 더욱 가까이에서 즐기는 공간과 티뮤지엄만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와 메뉴 전반을 업그레이드했다. 리뉴얼에는 MASS STUDIES의 조민석 건축가가 함께해 자연경관과 건축물이 하나의 공간으로 어우러지는 과정에 중점을 뒀다. 찻잔을 모티브로 한 기존 본동은 그 특징이 잘 드러나도록 천장과 벽면의 부차적 구조물을 걷어내고 자연광이 풍부하게 들어올 수 있게 했다. 외부로 난 창을 통해 녹차밭과 곶자왈 숲을 조망하도록 했으며, 옥외 공간에는 데크를 설치해 내외부 공간을 자연스럽게 연결했다. 새롭게 증축한 ‘티 테라스’ 영업동은 앞뒤로 녹차밭과 곶자왈 숲이 둘러싸고 있어 자연의 한 부분으로 느껴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 오설록 관계자는 “좌석을 늘림과 동시에 모든 공간에서 방해 없이 자연을 조망하는 찻자리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로스터리 존’에서는 차 생산 과정과 재배지의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찻잎을 덖어 차로 생산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으며, 갓 만들어진 차를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오설록이 보유한 세 개의 차밭 중 서
로레알 그룹이 프랑스 현지시간 6월 28일 (수 )까지 생명과학 및 환경과학 분야의 여성 여성과학자를 대상으로 ‘2024 로레알 -유네스코 세계여성과학자상’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매년 과학 발전에 기여한 5명의 수상자를 선정하며, 현재까지 127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특히 수상자 중 5명이 노벨상을 수상해 로레알 –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의 세계적 위상을 드높인 바 있다. 2024 로레알-유네스코 세계여성과학자상 지원 후보자는 ▲생명과학 및 환경과학 분야에 종사하는 자로 ▲국제 과학계가 인정하는 과학적 우수성과 ▲적극적인 과학 연구 참여 이력을 갖추어야 하며, 나이 제한은 없다. . 후보 추천은 로레알 그룹의 온라인 플랫폼 (www.forwomeninscience.com )을 통해 영어로 기재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모집 요강과 신청서 및 추천서 양식 또한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G생활건강은 1분기 화장품부문 매출액 7015억원(+0.3%), 영업이익 612억원(-11.3%)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반적인 중국 소비 회복 지연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수준을 기록했고 기저효과로 면세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을 했다. 그럼에도 중국 매출은 두 자릿수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원가 및 고정비 증가로 인해 감소했다. LG생활건강의 포트폴리오는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뷰티사업의 부활이 전체 그룹 매출을 견인한다. 뷰티사업 비중은 55.7%(‘20)→54.9%(’21)→44.7%(‘22)로 급감, 지난해 차석용 부회장의 용퇴를 불러왔다. 1분기도 42%로 추락하며 우려를 낳았다. 올해 이정애 대표 취임 이후 1분기 매출이 미미하나마 플러스로 돌아선 점은 낮은 실적 전망을 내놓은 시장의 기대를 넘어서는 성과로 보인다. 그렇지만 기저효과로 봤을 때 유의미할 정도는 아니다. 그래프의 우상향 조짐 또는 바닥을 충분히 다지는 중인지는 2분기 실적에서 판가름 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가 K-뷰티로 이전될 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업계에선 지난해 말 수요 회복의 긍정 신호가 여럿 포착됐지만 정치상황과 로컬브랜드의 약진, 애국마케팅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이 올해도 폭력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더불U 캠페인’에 나선다. 함께한다는 의미의 ‘더불다’와 참여하는 시민을 뜻하는 ‘U(You)’의 합성어인 더불U캠페인은2019년 처음 시작됐다. LG생활건강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하는 사회공헌 활동인 이 캠페인은 지난 5년 간 학교 현장에는 폭력 예방교육을, 각종 폭력 피해자들에게는 경제·심리·법률 등 분야에서 맞춤형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전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학교폭력 예방교육인 ‘학교야 웃자!’ 프로그램이 주목받는다. 이 프로그램은 학폭 예방에 필수적인 공감, 감정조절, 방어행동 등 총 6가지 과목으로 구성했다. 토론, 발표, 게임, 미션수행 등 기존 주입식 폭력 예방 교육과는 다른 능동적인 교육과정이 돋보인다. 지난 한 해에만 서울 시내 초·중학교 92개교, 3만 6000명의 학생들에게 총 1611회의 학폭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는 약 4만 명의 학생들이 이 교육을 수료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U캠페인의 각종 지원 사업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 경찰청과 연계해 폭력 피해자들에게 생계비·의료비·주거비 등 각종 비용과 전문 봉사자들의 심리 상담도 함께 지원한다.
“소비자들은 자신이 동경하는 이상을 형상화한 브랜드, 자신이 되고 싶은 사람을 표현하는 데 도움을 주는 브랜드로 몰려든다. 이런 브랜드 중에 가장 성공적인 브랜드가 ‘아이코닉 브랜드’(특정한 문화를 상징하는 브랜드)가 된다.” 옥스퍼드대 로레알 마케팅 석좌교수인 더글라스 홀트의 말이다. 우리나라 화장 문화의 정수는 왕비의 아름다움(美)으로 표현된다. 궁중 문화의 정체성을 담아낸 그릇이 ‘후’ 브랜드다. 소비자는 일상의 의례적 행위에서 브랜드를 이해하고 충성도의 이유를 찾는다. ‘후’가 문화 아이콘으로 궁중문화의 가치를 발전시키겠다는 의지와 진실성을 보여주는 ‘궁중문화 캠페인’ 시리즈는 매년 특별한 볼거리로 ‘브랜드’ 자산을 확장시킨다. LG생활건강의 럭셔리 궁중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는 봄꽃이 흐드러지는 4월 29일~5월 7일, 창덕궁에서 문화재청과 공동으로 ‘왕후의 선물’ 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 콘셉트는 왕후가 궁궐 밖 가족을 생각하며 만든 약재와 음식으로 창덕궁 약방에서 ‘궁중 다과 체험’을 진행한다. 왕후의 정성을 재현하기 위해 미쉐린가이드 원스타 ‘온지음’ 조은희 셰프와 협업해 궁중 다과를 재해석해 선보인다. 국가무형문화재 38호 궁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의 럭셔리 궁중 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이하 후)는 21일(현지 시간) 세계 최대 공예 박물관인 영국 런던 ‘빅토리아 앤 앨버트 박물관’(Victoria & Albert Museum, V&A)에서 한국인 최초로 패션쇼를 여는 ‘민주킴(MINJUKIM)’을 후원한다. 후는 한국의 전통 예술을 지향하는 젊은 아티스트의 활동을 후원하고 고객들과 공유하는 사업인 ‘아트 오브 후 프로젝트’(Art of Whoo Project)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의 미(美)’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패션 디자이너 MINJUKIM의 V&A 패션쇼를 후원한다. V&A는 매년 가장 실력 있고 명성 있는 디자이너를 초청해 패션쇼를 여는 ‘패션 인 모션’(Fashion in Motion)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알렉산더 맥퀸, 겐조, 가레 푸그, 비비안 웨스트우드 등 유명 디자이너가 참여했고, 아시아에서는 요지 야마모토(일본), 구오 페이(중국)가 초청 받았다. 한국인으로서는 MINJUKIM이 최초로 패션 인 모션 무대에 선다. MINJUKIM은 ‘넷플릭스’가 제작한 경연대회 ‘넥스트 인 패션’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