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통계청이 1100개 온라인 쇼핑 운영업체의 주문 거래를 집계한 ‘8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화장품은 1조1006억원으로 6.1% 증가, 한 자릿수 상승에 그쳤다. 다만 월간 1조원대 매출을 회복함에 따라 내수 부진에서 다소 숨통이 트이는 모습이다. 이중 모바일 쇼핑거래액은 4029억원으로 전년 대비 –33.5%로 역성장했다. 작년 8월의 6057억원에 비해 무려 2029억원이나 감소했다. 이에 따라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 비중도 36.6%로 역대 최저 기록을 세웠다. 화장품의 온라인쇼핑은 증가세이나 모바일쇼핑은 큰 폭 감소함에 따라 모바일 이용객이 대부분인 2030층의 소비 감소세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보여진다. 화장품의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월간 기준으로 ‘19년 3월 1조 236억원으로 처음 1조원대를 돌파하고 ’19년 8월~‘20년 2월까지 7개월 연속 이어갔었다.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된 ’20년 3월~6월 9천억원대로 하락하다 7~8월 2개월 연속 1조원대를 넘어서며 회복세다. 하지만 화장품의 1~8월 누적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5.8% 증가에 그쳤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무려 –21.4%로 온라인에서의 내수 부진을 실감케 했다. 이를 타개하기
해외전시 전문기업 코이코(KOECO 대표 김성수)의 온라인 B2B 매칭 플랫폼 “K-Beauty Connect’의 시범 운영 설명회가 17일 열렸다. 코이코 김성수 대표를 비롯해 참여 기업 및 언론사 기자 등이 참석해 솔루션의 구성과 사용자 환경(UI) 등을 점검하고, 장단점에 대해 토론을 했다. 현재까지 참가를 밝힌 기업 수는 112개사 600개 브랜드. 제조 및 브랜드사가 77%를 차지하며, 기기&설비, 원료&제형, 포장&라벨, 지자체 등이 골고루 참여했다. 김성수 대표는 ”위드(with) 코로나 시대로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하고 향후 K-뷰티의 디지털 기반 비대면 플랫폼의 지속적인 활용을 위한 솔루션 개발에 ‘케이뷰티 커넥트’의 목적이 있다“고 소개하고, ”B2B2C를 포괄하는 비즈니스 유통채널로 자리잡기 위해서 온택트(ontact) 시대를 대비하려는 많은 기업들의 참여가 반드시 요구된다“고 바람을 전했다. 화면에 떠오른 셀러(seller) 환경은 카테고리, 상품 분류, 참가사 분류 등의 페이지로 구성되며, 해외 전시장의 ‘한국관’을 배경으로 3D 온라인 부스로 디자인됐다. 브랜드별 상품리스트에 참가사 정보, 소개, 상세페이지 및 이
‘디지털 뷰티’가 해외시장 개척의 첨단 무기이자 K-뷰티의 경쟁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코리안프렌즈(Korean Friends 대표 장준성)는 디지털 미니 뷰티 부스 채널 ‘모모박스(MOMO BOX)로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시장에 진출한다고 20일 밝혔다. 코리안프렌즈는 지난 7월 보건산업진흥원의 ‘2020 해외 화장품홍보 팝업부스 운영지원사업’에 사우디아라비아 지역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11월 중 중동 화장품 수출기업과 함께 수출 쇼케이스를 진행할 예정인데 이때 모모박스를 선보이게 된다. 모모박스는 ‘디지털 & 콘텐츠’가 핵심 키워드다. 장준성 대표는 “‘위드(with) 코로나시대’에 맞춰 비대면(언택트)으로 정보의 습득과 공유가 이뤄지고 있어 신개념의 뷰티 커머스 채널을 론칭한다. 모모박스(momo box)는 정보 가공은 콘텐츠화, 이미지화로 전파되며 공유한다”고 소개했다. 즉 모모박스 안에서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뷰티 상품과 연결하는 ‘뷰티 월드’가 구현된다는 설명이다. 장 대표는 “디지털 갤러리를 통해 온라인 숍으로 이동하여 다양한 상품군을 만날 수 있는 브릿지 박스”라고 덧붙였다. 현재 다양한 시제품을 제작 중이며, 모모박스는 한국을
올해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기간 매장 쇼핑이 사라질 전망이다. 대신 코로나19 영향으로 소매업체들은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쇼핑 방법을 모색하고 판매 채널 전략도 다시 세우고 있다. 보통 미국인들은 가족, 친구와 함께 추수감사절 날 저녁을 먹고 함께 쇼핑몰을 찾았었다.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은 전통적으로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금요일 새벽부터 시작된다. 하지만 추수감사절 오후부터 밤샘 영업을 했던 대형 소매업체들은 추수감사절 당일(11월 26일) 휴점 계획을 잇달아 발표하고 있다. 7월 월마트가 휴점을 공지한 이후 타겟, 베스트바이, 베드배스앤비욘드, J.C>페니, 딕스 스포팅굿즈 등 주요 소매체인점들도 이에 가세했다. 이는 “소매업체로서는 매장에 인파를 끌어들이는 것은 큰 부담이며, 소비자들이 최대한 안전한 쇼핑환경을 만들어주면서 매출을 극대화시키는 방법을 고심 중”이라고 소매컨설팅 업체 글로벌데이터의 디렉터가 전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올해 연말 세일 시즌이 이르면 10월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본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가능하도록 쇼핑객을 분산시켜 안전하게 매장을 운영하면서 판매를 늘리기 위해서는 크리스마스 이전까지 최대한 세일기간을 연장해야 하기 때문이
우리카드의 결제액 추이에 따르면 상반기 유통업 결제액 중 무점포 유통(인터넷 상거래, PG가맹점, 홈쇼핑 등) 비중이 64%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백화점(-3.6%)과 대형마트(-9.9%)는 3월 급감 후 감소세가 완만히 축소됐다. 화장품은 전년 대비 –20.9%로 감소했다. 재난지원금이 풀린 5말~6초에 일시적으로 오름세를 보이다가 다시 하락세다. 온라인 유통 비중이 커졌고, 화장품의 경우 립스틱 효과가 사라졌다. 이렇듯 코로나발 경제위기는 경제적 요인에 의한 기존 경제위기와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인다. 산업연구원은 ①위기의 원인 ②경제정책의 한계 ③침체의 불균등성 ④장기적 영향 등에서 코로나발 경제위기는 여느 때와 다르다고 분석한다. 먼저 위기는 감염병 위협으로 경제활동이 마비되어 발생했다. 예전의 환경오염 문제 등은 주변적인 영향을 미쳤으나 코로나19는 세계 경제위기로 나타났다. 이는 인간의 경제활동이 환경생태계 변화를 통해 다시 인간에게 영향을 미치는 피드백의 규모가 과거와 다른 수준임을 말해준다. 전문가들은 팬데믹은 앞으로도 재연될 가능성이 높고 기후변화의 본격화를 앞두고 향후 생태환경적 요인에 의해 경제위기가 빈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화장품의 오프라인의 매출 감소분만큼 온라인 소비 증가로 이어지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통계청이 약 1100개 온라인쇼핑 동향을 조사한 결과, 7월 화장품의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조 55억원으로 4개월만에 1조원대를 회복했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2.1%였다. 이 가운데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4048억원으로 전년 대비 31.2% 감소했다. 화장품의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월(25.5%), 2월(21.9%) 증가했으나 3월(-4.1%), 4월(0.0%), 5월(-5.6%), 6월(4.3%), 7월(2.1%) 순으로 감소 또는 정체다. 1~7월 누적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7조 435억원으로 전년 대비 6% 증가에 머물렀다. 특히 모바일 쇼핑 거래액 감소세가 뚜렷하다. 1~7월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3조3192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감소했다. 2월 이후 5개월 연속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하며 모바일 쇼핑에서 화장품 소비가 우선순위에서 밀려났음을 알 수 있다. 코로나19로 타격이 큰 여행·문화 서비스에 이은 3위의 큰 폭 하락률이어서, 업계 우려가 크다. 특히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 비중이 타 상품군은 증가추세인데, 화장품만 감소세인 점이 우려스럽다.
7월 주요 유통업체의 매출은 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은 2.1%로 감소했으나 온라인은 13.4% 증가했다. 유통의 온라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는 산업통상부의 주요 유통업체 오프라인 13개사, 온라인 13개사의 7월 매출 동향에서 드러난 결과다. 오프라인은 코로나19로 인한 다중이용 시설 기피와 긴 장마로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감소했다. 반면 온라인은 비대면 소비의 확산과 식품 판촉행사 강화, 실내활동 증가로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유통 매출에서 온라인 비중은 42.1%(‘19)→45.7%(’20)으로 3.6%p 증가했다. 오프라인 비중은 54.3%다. 오프라인 중에서는 대형마트 19.3%(‘19)→17.4%(’20), 백화점 16.0%(‘19)→15.0%(’20), SSM 4.3%(‘19)→3.7%(’20), 편의점 18.3%(‘19)→18.2%(’20) 등으로 오프라인 매장의 매출 비중은 각각 감소했다. 따라서 대형마트, 백화점의 입점 화장품 매장 매출도 감소한 것으로 예측된다. 오프라인에서의 화장품 팔 곳이 점자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반면 온라인 구매는 비대면거래의 선호로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화장품은 전년 대
한국소비자원과 화장품사업자정례협의체는 코로나19 예방 및 건강한 화장품 사용을 위한 POP를 제작 보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개인 위생 실천을 위해, 화장품 이렇게 사용하세요!’를 주 내용으로 한 카드뉴스 형태다. 자료는 SNS 게재 및 매장 방문 고객 안내 등에 활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