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홀딩스와 한국콜마는 창립기념일인 5월 15일을 ‘자율준수의 날’로 지정하고 준법·윤리경영 확립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콜마홀딩스는 14일 서울 서초구 내곡동 소재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제2회 자율준수의 날’을 개최했다. 콜마홀딩스 자율준수관리자인 김종철 지속가능경영사무국장과 한국콜마 허현행 경영기획본부장이 윤리규범 준수 서약을 각각 선포했다. 이 서약에 따라 모든 임직원들은 국내외 부패방지 관련 법령과의무사항을 준수하고 불법행위에 관여하지 않기로 다짐했다. 지난 2일부터는 전 사업장 임직원을 대상으로 규범준수 서약서에 서명하는 활동을 펼쳤다. 임직원들이 규범준수에 대한 의지를 갖도록 독려해 투명하고 공정한 기업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콜마홀딩스 윤상현 부회장은 “콜마그룹은 전통적인 준법경영의 영역에 머무르지 않고 ESG와의 연계를 통해 독창적인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자율준수의 날 행사를 통해 윤리경영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5월 16일부터 이틀간 서울 염곡동 KOTRA 본사에서 ‘일본 로프트(LOFT) 일대일 입점 상담회’를 개최한다. 역대급 엔저에 따른 일본 내 외국인 관광객 소비 특수와 4차 한류붐을 활용해 국내 프리미엄 소비재 기업의 일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로프트(LOFT)는 일본 전역에 걸쳐 163여 개의 매장을 보유한 일본 최대 규모의 버라이어티숍이다. 2022년 로프트 매출액은 930억 엔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입에 따른 인바운드 소비 확대에 힘입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도 수준을 회복했다. 일본 내 점포 수도 2020년 말 133점에서 2023년 말 161여 개로 증가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뷰티 ▲문구류 ▲생활용품 ▲패션잡화 ▲캐릭터 제품 등 5개 소비재 분야의 국내기업 총 43개사가 참가한다. 로프트에서는 구매책임자와 함께 일본 최대 뷰티 벤더사인 오오야마(Ooyama) 등도 방한해 국내기업 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로프트 온·오프라인 매장에 입점시킬 기업들을 선정할 예정이다. 로프트는 지난 4월 한국 화장품을 중심으로 한 선행·한정 판매 기획전인 한국 뷰티 페스티벌(K-COSME Festi
식약처는 16일 중국약품감독관리국(NMPA)의 고위 공무원(Deputy Commissioner)을 초청, 화장품 분야 고위급 협력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중국 고위 공무원의 방한 및 고위급 회의는 지난해 식약처가 중국을 방문, 국장급 협력회의(‘23년 5월)에서 우리 측 제안으로 성사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안전성 평가 등 최근 규제 동향을 공유하고 기능성화장품의 상호 허가심사 간소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식약처와 NMPA 간 ‘의약품, 의료기기 및 화장품의 규제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난 2019년 규제협력 양해각서의 유효기간이 2024년 2월로 종료되었으나 이번 각서 체결로 향후 5년간 지속할 수 있게 됐다. 양 국은 의료제품 분야 법령 정보, 안전성 정보 및 허가·심사 정보 교환 등 규제협력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화장품 분야 고위급 협력회의를 정례화하고 실무 교류도 활발히 이뤄질 수 있게 됐다. 이는 업계의 수출 애로사항을 상호 논의할 수 있는 추진체계가 유지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식약처는 덧붙였다. 이번 방한단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등 유관기관을 방문하고, 17일에는 중국 화장품 법규 설명회와 기업간
화장품산업의 분석 주체에는 3C가 있다. 즉 자사(Company) 경쟁사(Competitor) 소비자(Consumer)다. 모두 중요하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핵심은 1C다. Consumer 가 없다면 2C는 존재하지도 않는다. 그렇다면 국내 화장품 제조사라면 1C를 어떻게 만날까? 국내 화장품 제조사와 해외 브랜드를 연결(matching)해주는 화장품 제조 플랫폼 ‘코스바이저( COSVISOR )의 론칭이 환영받는 이유다. 10일 기자와 만난 넥스트팬지아(Next Pangaea) 임동훈 대표는 “한국의 우수한 ODM·OEM사들의 해외 영업에 도움을 주고자 접점(contact point)을 마련했다. 이미 2천여 해외 브랜드사들이 입점해 소싱을 위해 한국의 제조사를 만나고 싶어 한다”라고 말했다. 임동훈 대표는 10여 년 간 화장품 제조사 전문 해외 영업맨 출신. 현장에서 바이어 발굴 및 수출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한 바 있다. 이를 해결하고자 창업 3년여 동안 화장품 제조 플랫폼 코스바이저를 오픈했다는 설명이다. 해외 판로 개척은 조직과 인력 관리는 물론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된다. 해외 전시회 참가비용만 해도 1천만 원 이상을 지출하고도 진성 바이어 확보
토니모리가 입술 볼륨 연출부터 보습까지 동시에 해결 가능한 3세대 립 플럼퍼 ‘겟잇틴트 플럼퍼’를 출시했다. ‘겟잇틴트 플럼퍼’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겟잇틴트’ 라인 신제품으로 끈적임 없이 맑고 가벼운 텍스처가 특징이다. 브랜드만의 독자적인 플러핑 성분(LIP-MAX)과 VBE추출물, 생강오일, 멘톨, 돌콩오일, 케이엔열매추출물이 함유 되어 있어 입술 볼륨 연출이 가능하다. 보습 성분인 호호바씨오일, 석류나무꽃 추출물로 건조하고 갈라진 입술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총 4가지 색상으로 구성된 맞춤형 플럼퍼로 추구하는 플럼핑의 강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입술 위에 맑고 투명한 이슬 광 연출이 가능한 ‘1호 클리어’는 고수용 투명 플럼퍼로 플럼핑 강도가 강해 확실한 플럼핑을 원하는 건조하고 얇은 입술에 추천한다. 오로라처럼 청초한 핑크 컬러의 ‘2호 오로라 핑크’, 오렌지로 샤워한 듯한 생기 가득한 코랄 컬러의 ’3호 코랄 샤워’, 달빛이 느껴지는 신비로운 퍼플색의 ‘4호 퍼플 문’은 초보자용 글리터 플럼퍼로 플럼핑 강도가 약해 생기 보습이 필요한 다양한 타입의 입술에 사용하기 좋다. 같은 ‘겟잇틴트’ 라인의 워터풀버터, 컬러풀워터,
에스쁘아(espoir)가 탱글한 수분 텍스처와 맑은 빛의 베이스 컬러가 만난 ‘듀라이크 젤로 톤업 쿠션’을 새롭게 출시한다. 듀라이크 젤로 톤업 쿠션은 상앗빛 톤 전문가 에스쁘아가 ‘웜-뉴트럴-쿨’ 컬러 톤과 명도를 세분화해 3종으로 선보이는 톤업 쿠션이다. ▲ 본연의 피부 빛에 생기를 더해 반 톤 올려주는 피치 베이지 컬러의 ‘누디 피치’, ▲ 노란기를 잡아 뽀얗게 한 톤 올려주는 라일락 모브 ‘뉴트럴 모브’, ▲ 칙칙한 피부 톤을 즉각적으로 환하게 밝혀주는 스카이 블루 ‘스노우 블루’ 등이다. 아울러 탱글하고 볼륨감 있는 콘셉트를 담은 애나멜 신규 용기 디자인으로 만나볼 수 있다. 장미꽃 유래 펩타이드와 비건 콜라겐을 함유해 피부에 수분 볼륨을 채워 탱글하게 빛나는 물빛 톤업을 선사한다. 고보습 히알루론산과 세라마이드 성분 배합으로 속건조 없이 하루종일 편안한 데일리 컴포트 포뮬러를 적용했다. 마이크로 사이즈의 구상 파우더가 모공을 부드럽게 빈틈없이 메워주고, 빛을 반사하는 판상 파우더가 피부를 매끈하게 표현해준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대한화장품협회는 오는 7월 12일(금) 오전 10~12시30분 서울 FKI타워 그랜드볼룸에서 ‘미국 화장품제도 및 뷰티시장 전망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는 FDA 수석과학자실의 수석 고문이자 화장품 및 색소 첨가제 부서(OCAC) 부장인 린다 캣츠(Linda M. Katz) 박사가 ‘MoCRA(미국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을 강의한다. 그는 화장품을 규제하며 식품, 화장품, 의약품, 의료기기에 사용되는 색소 첨가제를 인증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이어 유로모니터 홍희정 총괄연구원이 ‘2024년 미국 뷰티 시장 전망 및 소비자 트렌드’를 설명한다. 홍 총괄연구원은 유로모니터 뷰티&패션 전문가로 국내외 뷰티 시장 동향과 조사분석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K-뷰티 관련하여 이와 관련된 국내, 국외 마켓 인사이트 전문가로써 다양한 기업 및 미디어에게 관련 인사이트를 전달하고 있다. 세미나는 영-한 동시통역으로 진행되며 신청 마감은 5월 31일이다. (사전등록 링크: https://forms.gle/975GGEEa7EZkGZy19 )
중국 화장품시장에서 ‘신원료 혁신’이 시작됐다는 소식이다. 혁신 기술로 원료 효능을 입증한 브랜드들이 고성장을 달성함으로써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코트라 우한무역관은 “대표적인 제품으로 상하이 자화(上海家化) 산하 스킨케어 브랜드 Dr.Yu(玉泽)를 들 수 있으며, 매출은 전년 대비 155% 증가했다. LG생활건강의 식물 성분 브랜드 오휘의 매출도 2020~2021년 전년 대비 각각 316%, 26% 성장했다. 또한, 독일 바이어스도르프(Beiersdorf) 산하 브랜드 유세린(EUCERIN) 매출은 2021년 240%, 2022년 19% 각각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는 2021년 5월 1일부터 시행된 '화장품 신원료 등록 및 제출에 관한 규정(化妆品新原料注册备案资料管理规定)'에 따른 변화라는 분석이다. 탈모방지, 자외선 차단, 착색, 염색, 주름제거 및 미백 기능이 있는 ‘신원료(新原料, 이하 신원료)’만 승인이 필요하며, 중·저 위험도의 신원료는 등록만 하면 된다. 동시에, 신원료 사용자가 제품 등록 또는 출원을 신청하는 경우, 등록자 및 출원인으로부터 반드시 확인받아야 한다. 신원료란 중국에서 처음으로 화장품 생산에 사용된 원료로 ‘기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