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이 패션업체 무신사와 ‘뷰티패션 합자조합’을 결성했다. 무거운 아모레퍼시픽이 몸놀림을 가볍게 하는데 동의한 것일까? 아모레퍼시픽그룹과 손을 잡은 무신사는 ‘무진장 신발 사진인 많은 곳’에서 출발해 2조기업 유니콘으로 평가된다. 회원수 770만명을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 온라인 패션 플랫폼으로 ‘19년 매출액은 2197억원(+105%) 영업이익 493억원(+92%)의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신발카테고리 편집숍에서 독보적인 매출로 기존 업계를 압도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스니커즈 상품수는 전년 대비 40% 증가했고 판매량도 30%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무신사의 역량은 온라인에서 빛을 발한다. 신발은 사이즈가 달라 오프라인 편집숍 의존도가 컸다. 하지만 온라인에서 교환·환불 절차가 간편해지면서 신제품이 나오면 신발업체들이 온라인 입점에 줄을 서는 변화가 일어났다. 이 때문에 나이키, 아디다스 등도 신제품 출시 때 온라인 채널 영업을 강화한다. 무신사로 인해 레스모아는 오프라인 매장을 모두 철수했다. 무신사의 이종 업체와의 컬래버도 화제다. 하이트진로는 온라인 패션몰 무신사에 400개 한정 참이슬 백팩을 5분만에 완판시켰다. 출시 가격은 4만 90
모바일 앱에서 피부진단을 받고 개인별 맞춤형 콘텐츠와 제품을 제안해준다. 아모레퍼시픽은 모바일 피부진단 서비스 ‘스킨 파인더(Skin Finder)’를 지난달 30일 아모레퍼시픽몰에서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온라인에서 현재 피부 상태와 생활 환경 등과 관련한 20여 개의 질문을 작성, 고객의 피부 타입과 고민을 도출해낸다. 그 결과를 통해 피부 타입 정보와 뷰티 팁에 대한 콘텐츠가 제공되고 개인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한다. ‘스킨 파인더’는 아모레퍼시픽이 추진 중인 뷰티와 IT기술을 결합한 ‘뷰티 컨시어지(Beauty Concierge)’ 프로젝트의 첫 번째 서비스. 특허 출원을 마친 고도화된 계산식이 문진 시스템에 적용된다. ‘뷰티 컨시어지’ 프로젝트는 ▲피부 진단 시스템(스킨 파인터) ▲휴대폰 카메라를 이용한 피부 측정 ▲제품 케어 서비스 등을 반영해 고객 피부에 맞는 최적의 제품과 정보, 구매 후 관리, 혜택 제공까지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말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언택트 시대에 맞춰 온라인에서 스마트 진단이 가능한 서비스를 뷰티+IT기술을 결합한 뷰티 컨시어지 프로젝트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이 14분기째 영업이익률이 감소하는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31일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분기 매출 1조 1808억원(-25%), 영업이익 362억원(-67%)의 실적을 공시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외 화장품이 위축된 환경을 실적 부진 이유로 제시했다. 주요 6개 계열사 모두 매출액이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선 곳도 3곳(이니스프리, 에뛰드, 에스쁘아)에 달했다. 주력인 아모레퍼시픽이 매출(–24%)과 영업이익(-60%)이 큰 폭 하락해 충격을 줬다. 1조 브랜드의 명성이 퇴색한 이니스프리는 분기 매출이 884억원(–40%)으로 크게 꺾이며, 적자전환했다. 에뛰드도 매출이 35% 역성장했다. 로드숍의 부진이 갈수록 그룹 실적에 생채기를 냈다. 에스쁘아, 에스트라, 아모스프로페셔널 3사도 이렇다 할 움직임 없이 시장환경에 휩쓸리며, 존재 이유를 증명하지 못했다. 해외사업 비중이 40%를 넘지만 고전을 면치 못했다. 아모레퍼시픽 해외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매출 3885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국내사업의 경우 채널 정예화 작업을 진행 중이며, 플랫폼 전용 제품 출시 등으로
세계 5대 미인대회의 하나인 ‘미스 인터콘티넨탈 코리아(Miss Intercontinental Korea) 2020 수도권대회’가 29일 라마다서울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투어 시리즈’의 일환으로 수도권에서 선발된 17명의 미녀가 경합을 벌였다. 이날 1위인 위너에 오른 정수연(24)은 연세대 교육대학원생으로 한국무용을 전공했으며 170cm의 키와 34-23-36의 라인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무척 떨린다. 이 자리에 오르도록 도와주신 분들게 감사드린다. 무용에 대한 열정과 사랑으로 세계 각국에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2위인 세미 위너에는 치어리더 출신인 이시아가 올랐다. 그는 “활발하고 외향적인 성격으로, 저의 끼와 미모를 발산할 수 있는 활동을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3위에는 박수빈, 김예지, 김예원이 각각 올랐다. 이들 6명은 오는 8월 2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최종 본선에 참가하게 된다. 이밖에 부문별 수상자로 ▲베스트 드레서 현지영 ▲엔터테이너 상 김예지 ▲모바일 스타 상 정수연 ▲인플루언서 상 이시아 ▲우정상 김혜진 ▲포토제닉 상 이우정 ▲베스트 SNS 상 김혜원 ▲천상비결
녹차유산균 엑소솜(Exosome)이 피부 항염증 효과가 있다는 논문이 국제저널 Journal of Extracellular Vesicles 7월 17일 자 온라인판(volume 9)에 게재했다.(논문명: Lactobacillus plantarum-derived extracellular vesicles induce anti-inflammatory M2 macrophage polarization in vitro) 저자는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의 녹차유산균 연구센터(Green Tea Probiotics Research Center) 조은경 수석연구원과 연구 그룹. 센터는 올해 2월 개소 이래 제주 유기농 차밭에서 독자적으로 발견한 새로운 식물성 녹차 유산균주(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AP설록 331261(Lactobacillus plantarum APsulloc 331261) 소재의 효능을 밝히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를 인체에 서식하는 미생물 및 그 유전정보를 일컫는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연구로도 확장하고 있다. 그동안 연구센터에서는 녹차유산균이 기존 유산균주보다 장과 위에 우수하다는 효능을 밝혀냈었다. 이번에 녹차유산균 유래 엑소솜이 사람의 피부
KOTRA는 8월 1일부로 국내외 주요 보직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 해외지역본부장 및 무역관장 ▲동남아대양주지역본부장 겸 하노이무역관장 이종섭 ▲시카고무역관장 이영선 ▲블라디보스톡무역관장 하승범 ▲베오그라드무역관장 황기상 ▲브뤼셀무역관장 안재용 ▲선양무역관장 임성환 ▲디트로이트무역관장 장충식 ▲칭다오무역관장 강병수 ▲코펜하겐무역관장 홍두영 ▲자그레브무역관장 채희광 ▲함부르크무역관장 윤현철 ▲마푸투무역관장 문진욱 ▲창사무역관장 김호준 ▲라고스무역관장 이승우 ▲헬싱키무역관장 박현성 ▷ 국내 보임 ▲강원KOTRA지원단장 조은호 ▲대구경북KOTRA지원단장 이광호 ▲경남KOTRA지원단장 김용찬 ▲인천KOTRA지원단장 전병주 ▲광주전남KOTRA지원단장 이용진 ▲기획조정실장 전춘우 ▲글로벌마케팅담당연구위원 김태호 ▲감사실장 유인홍 ▲해외투자·유턴지원실장 임채익 ▲디지털혁신실장 이희상 ▲중소기업실장 권경무 ▲디지털무역·소비재실장 고상영 ▲ICT·프로젝트실장 김성수 ▲투자기획실장 신승훈 ▲투자유치실장 박용수 ▲지방지원PM 김은하 ▲외투기업고충처리실장 정영수 ▲수출기업화팀장 김주철 ▲의료서비스팀장 박은아 ▲기간산업유치팀장 김상환 ▲투자·M&A팀장 윤여필 ▲경영관리
코스메랩 색조브랜드 ‘베리썸’이 H&B스토어 롭스에 입점했다. 베리썸은 지난 6월 Z세대를 위한 신규 색조 브랜드로 리뉴얼하며 립스틱·아이브로우·아이라이너·틴트 등 6종을 8월가지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베리썸은 Z세대의 가치 있는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한다. 각자의 개성 존중과 무한한 가능성을 연출하는 메이크업 브랜드로서 ‘개성을 한층 짙게 하는 부스터 역할’을 콘셉트로 한다. 또한 피부에 무해한 자연유래 성분에 집중해 ‘Clean Beauty’를 지향한다. 동물실험을 배제한 ‘cruelty free’를 실천하며 필(必)환경 소재를 채택한다. 베리썸 브랜드 담당자는 “이번 롭스 입점을 통해 Z세대와의 접점 기회가 확대되는 만큼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 중이다. 신 라이프스타일을 제안, 한국과 일본의 1020에 인기 높은 브랜드로서 입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차석용 매직은 끝나지 않았다. 비록 매출 성장률은 58분기째에 멈췄지만 영업이익은 61분기째 지속 성장을 실현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고전하는 가운데 LG생활건강의 2분기 매출액은 1조 7832억원으로 –2.7% 역성장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3033억원으로 +0.6% 성장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관광객 유입이 사라지고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의 재고 소진을 위한 대폭적인 가격할인 경쟁으로 면세점 매출이 타격을 받은 게 컸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면세 채널에서 누구랄 것 없이 유명 화장품 브랜드들이 30%로 거의 내다팔다시피 하여 고전을 예견케 했었다. 면세점 채널이 매출과 영업이익 기여가 큰 LG생활건강으로선 시장상황에 하릴없이 대응해야만 했다. 하지만 역대 최고의 2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하면서 LG생활건강의 저력을 확인했다. 이로써 LG생활건강의 상반기 매출 총액은 3조 6795억원(-0.6%), 영업이익 6370억원(+2.1%)라는 성적표를 안고, 하반기를 기대하게 됐다. 물론 코로나19 장기화 우려로 하반기도 만만치 않을 전망. 다만 연내 백신, 치료제 개발 소식이 잇따르고 있어, V자 반등 시 LG생활건강이 가장 큰 혜택을 볼 것이라는 게 시장의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