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사장 권평오)가 2019년 글로벌 비스니스 트렌드를 소개한 ‘2019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를 발간했다. 이 책은 전세계 85개국 127개 무역관 주재원들이 수집한 생생한 비즈니스 현장 사례를 담아 펴낸 것이다. KOTRA는 세계 비즈니스 모델을 선도하는 5대 트렌드로 ❶ 편의점-헬스장, 커피숍-빨래방 등 다양한 복합화(Combination), ❷ 폐플라스틱 재생 수영복과 먹는 빨대가 돋보이는 지속가능 개발(Development), ❸ 낯선 것에 대한 열망을 실제 경험(Experience)하는 여행상품, ❹ 영역과 경계없이 넘나들고 심지어 포장까지 없어지는 제품(Free), ❺ 공급자-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서비스 모바일화 (Go Mobile)를 선정했다. 이밖에 창조적인 비즈니스 사례 46건을 △ 노블푸드 △ 매치메이커스 △ 시너지비즈 △ 빈(貧)테크 △ 無포장 △ 無매장 △ 無경계 △ 無사람 △ 쉬코노미 △ 체험투어 △ 패스트 힐링 △ 움직이는 병원 △ 그린 에너지 △ 소셜벤처 등 14가지 소주제로 구성, 소개하고 있다. KOTRA는 ‘2019 글로벌 비즈니스 트렌드 설명회’를 11월 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참가자 전원에게
국립생물자원관이 캄보디아 등 7개국의 유용생물자원 650종을 선정해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열린 ‘해외 생물자원을 활용한 신약 개발 지원 설명회’에서 발표된 내용이다. 그동안 국립생물자원관은 생물자원 부국 7개국과 협력 연구 수행 및 산업화를 진행해 왔다. (7개국: 라오스, 몽골, 미얀마, 베트남, 미크로네시아, 캄보디아, 탄자니아) 그 가운데에는 캄보디아의 식물을 원료로 화장품이 출시된 사례도 있다. 디프테로카푸스 인트리카투스(Dipterocarpus intricatus Dyer)는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태국 등에 분포하는 식물로 높이 15~30미터, 지름 60~80센티미터까지 자라는 교목이다. 피부미백, 피부 주름개선에 관한 공동특허가 한국과 캄보디아에서 출원되었으며, 한솔생명과학과 한솔바이오텍에 기술 이전한 바 있다. 시제품은 2017년 출시됐다. 국립생물자원관이 조사한 유용생물자원 중에는 베트남 크호족이 콜레라 치료에 사용하던 차나무과 식물, 캄보디아 원주민이 차로 우려내어 기침 치료에 사용하던 콩과 식물, 탄자니아 하드자베족이 뱀독치료제로 활용한 카파리스과 식물 등이 있다. 이중 효능이 우수한 미얀마 야생식물 코르누스 오브롱가(Cor
“우리나라 화장품 기술이 선진국 대비 86.8%의 수준에 도달했고, 기술격차는 2.4년”이라고 글로벌코스메틱연구개발사업단(NCR)이 8일 밝혔다. 이번 ‘2018 한국 화장품 기술수준 조사’를 끝으로 NCR은 8년간의 활동을 종료한다. 선진국 대비 한국 화장품의 기술 수준은 첫 조사 시 67.4%(2007년)→86.8%(2018년)로 19.4%p 증가했고, 기술격차는 5.2년(2007)→2.4년(2018)으로 2.8년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0년간 한국 화장품산업이 선진국 수준에 올라섰음을 보여준다. 이번 설문조사는 화장품 전문가 집단 1100명 중 1, 2차 소기술별 유의미한 응답자 182명의 조사에, 3차 분야별 전문가위원회의 검토를 통해 분석이 이뤄졌다. 평가항목은 ▲소재기술 ▲제형기술 ▲평가기술 ▲용기용품기술 등이다. 소재기술의 세부 8개 항목 중 일본 4개+프랑스 2개+미국 2개, 제형기술 8개 항목 중 일본 5개+프랑스3개+한국 2개+미국 2개 등이 세계최고기술 보유국가였다. 평가기술 10개 항목은 프랑스 8개+미국 2개+일본 1개였으며, 용기·용품기술 10개 항목은 일본 5개+프랑스 5개+미국 1개+유럽 1개+한국 1개 등이었다.(공동
올해 4분기 화장품 수출 전망이 밝게 나타났다. 10월 2일 코트라(KOTRA)는 수출선행지수 분석 결과를 통해 가전제품·기타(화장품 포함)·무선통신기기의 경우 각각 19.7p, 4.8p, 11.2p씩 상승, 기준치를 크게 웃돌아 전분기 대비 수출 호조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코트라의 수출선행지수는 한국제품을 수입하는 해외 바이어, 주재상사들의 주문 동향을 토대로 수출경기를 예측하는 지수다. 해외 관점에서 보는 우리나라의 유일한 수출전망 지표다. 수출선행지수가 50이상이면 호조, 50미만이면 부진을 의미한다. 4분기 수출선행지수는 57.6으로 3분기보다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별로는 북미·CIS·유럽·중국은 양호하나 중동·중남미는 부진이 우려된다. 신 유망소비재인 화장품·의료기기·의약품 등이 포함된 기타는 수출선행지수가 64.9(3분기)→69.7(4분기)로 나타나 4.8p 증가했다. 성수기였던 2분기 70.5과 비교해 불과 0.8 차이였다. 그만큼 수출 호조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지역별로는 중국(73.7), CIS(79.6), 북미(59.4), 일본(56.2) 등이 호조 국가로 분류된다. 이민호 KOTRA 무역기반본부장은 “최근 미·중 간 무역
K-뷰티의 안전성, 품질의 우수성을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음에도 정작 우리나라에서는 부정확한 정보로 인한 케미포비아가 확산되고 있다. 이런 딜레마를 과학적으로 규명해주는 사업이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의 ‘화장품 위해평가’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형’ 위해 분석 체계(Risk Analysis Framework)인 ▲위해평가(Risk Assessment) ▲위해관리(Risk Management) ▲위해 커뮤니케이션(Risk Communication)의 현황 및 전망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로 관계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17일 서울쉐라톤팰리스강남 호텔에서 열린 ‘2018 화장품 위해평가 국제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학자 및 업계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환영사에서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서경원 연구부장은 “K-뷰티는 2017년 생산실적 13조 5000억원에 이르며 4조원의 무역 흑자를 기록할 정도로 경제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소개했다. 이어 “세계에서 K-뷰티의 안전성, 품질을 인정받는 제도적 장치가 ‘기능성 화장품 심사제다. 인체적응시험과 식약처의 심사, 승인 과정에서 화장품의 안전성, 위해평가가 이뤄진다. 오늘 심포지엄을 통해 호주·일본·유럽의
위챗, 아마존 등 플랫폼 활용 온라인 마케팅 전략 세미나가 9월 7일 서울 aT센터에서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주최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120여 명이 참석, 최근 빠르게 성장하는 이커머스 시장에 대한 높은 열기를 반영했다. 조남권 원장은 인사말에서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2018년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진출 전략’을 주제로 3회에 걸쳐 세미나를 준비했다”며 “1회 글로벌 이커머스 채널 소개, 2회 입점방법에 이어 3회에서는 ‘SNS를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통해 브랜드 홍보와 매출 극대화에 도움이 되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조 원장은 “전문가의 고견 및의견교환을 통해 최신의 정보 습득을 바라며, 향후 본원은 화장품업계가 원하는 다양하며 시의적절한 국내외 시장 정보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먼저 ‘중국 위챗 온라인 마케팅’ 발표에 나선 위챗연구소 최형묵 소장은 “중국 온라인 마케팅의 메인플랫폼이 웹(Web)→앱(App)으로 이동하며, 플랫폼의 가입자 정보가 경쟁력인 시대”라며 “하루 평균 이용자 10억여 명, 그중 50% 이상이 90분을 이용하는 위챗 마케팅은 B2B로 가는 발판으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위챗 공식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남권)은 사용자의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홈페이지(www.kcii.re.kr)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홈페이지 개편 이유는 기존 화장품 산업정보포털(www.allcos.biz)과 연구원(www.kcii.re.kr)에서 별도 관리되던 회원정보 통합에 따른 것이다. 특징은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반응형 화면 구성, 접근성이 용이한 디자인 채택 등 두 가지다. 메인 화면은 연구원의 주요 정보(사이트)를 한눈에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새롭게 업데이트 된 소식을 바로 접속 가능하도록 배너(일반, 롤링 배너) 기능을 추가했다. 조남권 원장은 “앞으로도 연구원은 업계 의견이 반영된 다양한 정보를 시의성 있게 제공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6월 20일 공식 출범한 사단법인 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회장 박진영, KCEA)가 첫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9월 5일 프리마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 140여 명이 참석해 회장을 가득 메웠다. KCEA는 화장품 중소기업의 어려운 여건을 타개하기 위해 결성됐다. 2017년 수출액 50억달러 중 70% 이상이 중소기업의 몫이었다. 반면 △업종 내 양극화 △내수부진 △사드보복에 의한 중국 수출 위축 △대기업 주도 유통채널 입점 어려움 △글로벌 브랜드와의 경쟁 △중소기업에 불리한 제도 등 1만여 중소기업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이에 KCEA는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역량 모으기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각 중소기업의 장점을 살리면서 자생적이고 선순환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즉, 한국 화장품 산업의 새로운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게 협회의 각오다. 이를 위해 △국내외 화장품 법규 제도조사 △국외 인증지원 △화장품 관리교육 △해외판로 협력사업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사업 등을 5대 주요사업으로 내세웠다. KCEA 박진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협회는 화장품 산업 네트워크이자 k뷰티 플랫폼이다”며 “곧 협회가 회원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