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29일 시청 1층 로비에서 ‘2019 비-뷰티(B-Beauty) 데이’를 개최한다.(부산화장품기업협회, 부산테크노파크 공동 주관)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지역 화장품기업 제품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 부산화장품기업협회 문외숙 회장은 “‘부산시민에게 찾아가는 B-Beauty’를 표방, 퀄리티와 디자인이 수려한 부산화장품을 시민에게 직접 선보인다”는 취지라고 소개했다. 지난 7월 공개 모집한 부산지역 22개 화장품 기업이 참가하며, 우수 제품의 전시·판매 및 피부+두피 진단 체험 행사 등이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최근 젊은 여성들은 품질을 우선으로 화장품 구매 의사가 높아지는 추세”라며 “B-Beauty의 경우 우수한 품질에도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 이를 부산시민에게 직접 알리고 체험함으로써 판로 확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부산 대표 관광기념품 10선에 선정된 ‘부산언니 뷰캉스키트’(코스웬콘텐츠(주)‘를 비롯 전문두피 탈모샴푸인 ’헤솔샴푸‘((주) 에코마인), 안티에이징 기능성 화장품 ’코시마 프리미엄 골드 앰플‘((주)내츄럴바이오)’ 등이 참가한다. 이밖에 차별성을 극대화한 다양한 제품이 출시돼
KOTRA가 9월 1일부터 중소기업의 해외지사 역할을 대행하는, ‘지사화사업’ 신청을 받는다. 매년 4~5회 지사화업체를 모집했으나, 수시신청으로 전환하며, 3단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진입(기초 마케팅 지원)-발전(마케팅 및 수출지원)-확장(수출 및 현지화 지원)의 단계를 거치면서 6개월~1년 동안 지원활동을 펼친다. 기업별로 10개 지역에 참여할 수 있으며, 우수 기업의 경우 12개 지역까지 가능하다. ‘지사화사업’은 KOTRA가 2000년부터 시행한 수출마케팅 지원 서비스다. 글자 그대로 중소기업의 현지 지사 역할을 대신해 준다. 작년 84개 국가, 129개 현지 무역관을 통해 지사화 고객기업 3444개사를 지원했으며, 27억 달러의 수출 성약을 이끌어냈다. 한편 26일에 열린 ‘2019년 하반기 지사화 전담직원 교육’에는 56개국에서 113명이 한국을 찾아 서비스 성과를 높이기 위한 대책을 토의했다. 또 고객기업과 원활히 소통하기 위해 노력한 사례 등이 발표됐다. 지사화 전담직원은 27~30일 동안 전국의 지사화 고객기업 750개사의 현장을 방문해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지사화사업을 이용해 수출을 늘리려면 전담직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따라 ‘생물자원 부국(MEGAdiverse Countries)’과의 이익공유절차가 중요해졌다. 생물자원 부국은 △고유종의 비율이 높고, △전세계에서 생물다양성이 높은 국가를 말한다. 인도, 중국, 멕시코, 페루, 브라질, 필리핀 등 17개국이 이에 해당된다. 21일 국립생물자원관은 ‘인도의 생물자원 접근과 이익공유 절차 안내서’를 발간 배포한다고 밝혔다. 생물자원 부국의 안내서 발간은 인도편이 처음이다. 인도는 2002년 ‘생물다양성법’ 제정을 통해 자국의 생물자원에 대한 접근 승인 제도를 시행 중이다. 세부규정을 마련하고, “생물자원 이용으로 발생한 이익을 이용자가 인도 정부에 기금으로 납부”하도록 하고 있다. 이는 대부분의 국가가 제공자와 이용자 간에 자율적인 사전계약에 따라 이익을 나누는 것과 구별된다. 인도 정부는 기금을 주로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인도 정부에 기부하는 금액의 비율은 상업 목적의 경우 구입금액 기준으로 ▲거래업자는 구입가격의 1~3%, ▲제조업자는 구입가격의 3~5%를 기부한다. 다만 구체적인 비율은 접근 승인 심사 시 인도 정부가 결정한다. 인도는 온라인으로 접근 승인 신청을 받고 있다. 안
인천관광공사와 ㈜엑스포럼이 주최하는 ‘2019 뷰티 앤 코스메틱 쇼’가 인천 송도 컨벤시아 1&2홀에서 오는 29~31일 열린다. 이번 K-뷰티 박람회에는 ‘19 하반기 주목할만한 유망 제품이 선보일 예정. 주요 참가사는 스킨케어 회사 ‘어울’, ‘에스테르‘, 가정용전기기기 ‘(주)명품’, 전문메이크업브러쉬 ‘제이씨코스메틱’, 덴탈 및 토탈뷰티 브라질 업체‘Industria Suavetex LTDA’, 향기 마케팅 회사 ‘(주)센트온’, ‘주식회사 에프지인터네셔널’, 입욕제 업체 ‘에너지피플바디랩’ 등 150개사 400부스 규모다. 박람회장은 총 8개의 품목군인 △화장품&메이크업, △네일&풋&타투, △원료&포장, △메디뷰티&의료서비스, △피부&바디케어, △홈 헬스케어&이너뷰티, △헤어&두피케어, △인테리어&소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외에 관람객을 위한 ▲SNS 유명 뷰티 브랜드 컬렉션인 ‘SNS 스타샵’ ▲내 얼굴에 어울리는 색상을 찾고 컨설팅 해주는 ‘퍼스널 컬러 테스팅 존’ ▲화려한 메이크업 시연과 오브제 드레스 패션쇼를 볼 수 있는 ‘환타지 메이크업 쇼’ 등의 행사가 예정돼 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남권)이 발간하는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5호(중국·일본 편 Ⅱ)가 나왔다. 올해 3월에 나온 중국·일본-동북아시아 편에 이은 연속 기획물이 실렸다. 이번호 카버 스토리는 중국은 ‘란런(懒人) 화장품’, 일본은 ‘미니멀리즘’이다. ‘란런(懒人)’은 ‘게으름뱅이’라는 뜻. 편리함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다. 란런경제(懶人經濟)가 키워드로 대두되면서 화장품으로 확대됐다. 특히 메이크업이 서툴거나 어려워하는 여성들을 타깃으로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 색상이 조합된 형태의 아이섀도우, 아이브로우 가이드(틀)가 대표적이다. 일본에서는 가성비가 좋은 화장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쁘띠프라(プチプラ)와 칫코스메틱(ちっコスメ)이 대표적인 예이다. 쁘띠프라는 가성비가 좋은 제품을 일컫는 말이고, 칫코스메는 미니멀리즘을 반영한 소용량 화장품을 뜻한다. 쁘띠프라는 20~30대 여성이 선호한다. 저렴한 가격에다 다양한 제품을 부담 없이 드럭스토어와 같이 가까운 곳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칫 코스메 제품은 여행용 미니사이즈 제품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가네보, 고세 등 프리미엄급 브랜드들도 칫 코스메
KOTRA는 외교부와 업무 협력약정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권평오 KOTRA 사장과 이태호 외교부 제2차관이 참석, 서명식을 갖고, 경제외교 강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데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약정에 따라 외교부는 재외공관을 통해 재외공관을 통해 KOTRA 해외무역관의 경제통상 진흥활동을 안정적으로 지원한다. 또 KOTRA는 해외무역관과 재외공관과의 협업 강화를 통해 △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 해외일자리 창출 △ 외국인 투자유치 등에 더욱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재외공관과 해외무역관간 협업 강화를 통해 우리 기업의 경제통상 분야 성과를 높이고 우리 정부의 경제외교 역량이 강화되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조업자 표기’ 관련 업계 의견이 ‘자율화’ 쪽으로 목소리를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달 20일 대한화장품협회가 ‘청와대 화장품업계 간담회 건의사항’을 통해 개선방안을 제시함으로써 밝혀졌다. 개선방안은 “책임판매업자는 의무 표시하되 제조업자는 선택 표시로 개선”한다는 내용이다. 즉 제품의 안전·품질을 책임지고 관리가 가능한 책임판매업자의 경우 제조업자 표시 생략이 가능하다는 안이다. 앞서 대한화장품협회는 지난달 18일 이사회를 열고, ‘제조업자 표기 의무조항’ 폐지안을 놓고 투표한 결과 20개 이사 기업 중 찬성 14개사, 조건부 찬성 4개사, 반대 2개사로 사실상 화장품법을 ‘개정’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협회 관계자는 “이같은 내용은 식약처에도 통보됐으며, 청와대 사회수석과의 간담회를 통해 청와대에 제출됐다”고 확인했다. 대한화장품협회는 청와대와의 간담회에서 ①제조업자 표시 합리화로 중소기업의 수출 브랜드 경쟁력 확보 ②수출 법규, 인증 인허가 절차 정보의 통합관리 체계 구축의 2개항을 건의했다. 먼저 ‘제조업자 표시 합리화~’는 “제품 포장에 브랜드 오너 외에 제조업자 정보가 노출되어 유사제품이 쉽게 제조되어 해외 유통됨으로써 중소 브랜드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사용량이 늘어남에 따라 식약처와 특허청은 온라인쇼핑몰 169곳과 시중 유통제품 50종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 결과를 3일 발표했다. 그 결과 허위·과대 광고 437건, 품질·표시 위반 8건, 특허 등 허위 표시 680건 등 총 1125건을 적발했다. 공산품 마스크를 황사나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있는 것으로 허위광고한 사례(404건),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보건용 마스크‘를 허가받은 사항과 다르게 과대광고(33건) 등이다. 시중 유통 중인 보건용마스크를 검사한 결과는 품질·표시 위반 8건이 적발됐다. 제조번호나 사용기한을 기재하지 않는 등 표시 부적합 7건, 성능시험 부적합 1건(크린웰황사마스크(KF80, 소형) 등이다. 식약처는 허위·과대광고 게시물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쇼핑몰에 사이트 차단을 요청하고, 성능 부적합 제품은 회수폐기 및 행정처분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특허청도 전체 1만714건 중 특허 등 허위표시 680건을 적발했다. 소멸된 권리번호 표시 사례(450건), 특허를 디자인 등으로 권리 명칭을 잘못 표시(187건) 등이다. 식약처는 소비자가 보건용 마스크를 고를 때 제품 용기나 포장의 ’의약외품‘ 문구를 확인하고 사용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