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회장 박진영, 이하 화수협)는 오는 10월 23일 해외 수출 인기 브랜드 제품의 세일행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행사 참여 브랜드들은 해외 유명 백화점 및 세포라 등에 입점 판매되고 있다. 또한 중국 온·오프라인에서 인기 높은 K-코스메틱사의 히트 제품을 현장 판매한다. 판매 품목은 기초 및 색조화장품이며, 제품에 따라 50~90% 파격 세일 판매한다. 주요 참가기업은 코스메랩, 스킨미소, 울트라브이, 팜스킨, 부에노, MD638, 일론, ㈜함소아제약, 티샤, 보떼, 에포나 등 화수협 회원사들이다. 화수협 관계자는 “해외에서 인기 높은 K-코스메틱 강소 브랜드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2019 F/W 시즌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및 환절기 피부 관리를 위한 다양한 뷰티템을 파격 세일가로 장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인플루언서를 이용해 고의·상습적으로 허위·과대광고를 해 온 업체 12곳이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됐다. 16일 식약처는 고의 상습 위반업체 12곳 외에도 1061개 사이트에서 탈모, 다이어트, 키성장 등 효능·효과가 있다고 허위 과대광고 한 326개 판매업체의 249개 제품을 적발하고, 해당 사이트를 차단 조치했다. 유통전문판매업을 하는 B사는 자사 소속 인플루언서에게 광고 내용을 제공, 부기제거·혈액순환 효과 등이 포함된 글과 사진을 SNS에 게시했다. 이런 방식으로 허위과대 광고를 게시하고, 인플루언서에게 공동구매를 진행, 수익금을 제공했다. B사는 ’붓기 빼는 브이스틱‘…“저는 혈액순환이 너무 꽝이라서 혈액순환개선제를 평소 찾아보고…” “부엇던 손가락과 온몸이 서서히 붓기가 빠지면서…”이라는 인플루언서의 글을 게재하며 “효과 정말 최고”라는 허위·과대광고 하다 적발됐다. 또다른 A사(건강기능식품유통전문판매업)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 광고대행사를 통해 스폰서 광고를 하면서 다이어트·부기제거·변비·숙면·탈모 효과 등 가짜 체험기를 유포하다 적발됐다. 스폰서 광고란 SNS를 이용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광고 타깃을 설정하고, 자연스럽게 영상이나 이미
조선시대 영조의 일곱 번째 딸인 화협옹주묘에서 발견된 화장용기와 유기물을 분석, 재현한 학술대회가 국립고궁박물관 주최로 경복궁 내 고궁박물관에서 16일 열렸다. 부장품으로 발굴된 화장품을 통해 18세기 화장문화를 조명한 학술대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 같은 시기 중국, 일본, 유럽의 화장품 및 화장문화 발표도 있었다. #1 화장용기와 내용물 온전히 발굴 먼저 2015~2017년 발굴된 경기도 남양주시 화협옹주묘에서는 화협옹주(1733-1752) 이름이 적힌 지석과 아버지 영조가 딸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며 지은 묘지석 등이 출토됐다. 특히 옹주가 생전에 사용했을 빗, 거울, 눈썹먹 등 화장도구와 화장품이 담겨있던 소형 도자기가 묶음으로 발굴되어 화제가 됐다. 화협옹주묘의 회곽함에서는 청동거울과 거울집, 멋, 빗, 청화백자합 등 총 15점의 화장 관련 부장품이 발견됐다. 현재 알려진 조선후기 왕실묘에서 백자 화장용기가 발견된 사례는 화협옹주묘를 포함해 화유옹주묘 4점, 의소세손묘 8점, 원빈홍씨묘 8점이다. 화장용 자기는 백자명기와 크기가 비슷하며, 매립 시 명기와 별도로 구분해 봉안됐다. 화장품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점을 볼 때 옹주가 사용한 생활기로 추정
생산실적을 보고한 책임판매업체 6487개사의 ‘18년 생산금액은 15조 5028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14.7%의 증가율은, 사드 충격으로 3.6% 성장에 그친 ’17년의 기저효과다. 화장품 생산실적은 ‘12~’16년 기간 동안 연평균 15.44% 성장했었다. 상위 20개사의 점유율은 전체의 75.53%로, ‘17년(77.91%)보다 다소 떨어졌다. 점유율로 보면 아모레퍼시픽(29.39%)과 LG생활건강(29.03%)로 불과 0.3% 차이로 1, 2위를 유지했다. 두 회사의 합계 점유율은 58.42%다. 상위 10개 사의 순위 변동을 보면 4위에 지피클럽이 3085억원으로 혜성처럼 등장한 게 눈에 띈다. 이어 엘앤피코스메틱이 11위→9위로 뛰어올랐다. 이니스프리 4위(1905억원)→8위(1655억원), 더페이스샵 9위(1223억원)→10위(1069억원)로 하락해, 로드숍의 부진을 반영했다. 에이블씨엔씨는 8위(1286억원)→7위(2018억원)으로 선방했다. 상위 10개 품목에는 LG생활건강의 ’후‘가 5개,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가 3개, 라네즈가 1개, 애경의 에이지투웨니스가 1개로 나눠가졌다. 한편 식약처는 우리나라의 화장품 무역수지 흑자가 지난
식약처는 ‘2019 화장품 위해평가 국제 심포지엄’을 오는 23일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화장품 제조자 및 개발자 등에게 국내외 화장품 위해평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해외 규제기관의 화장품 안전관리 체계를 소개한다. 이번 발표 내용은 ▲호주의 새로운 평가제도 ▲독일 및 인도의 유럽 제품정보파일(PIF)에 대한 이해 ▲미국의 화장품 위해평가기술 동향 및 전망 ▲국내 화장품 위해평가 동향 ▲화장품 위해평가 리스크 커뮤니케이션 전략 등이다. 특히, 호주 국가산업화학물질 신고·평가 기관(NICNAS), 독일 보건위생제품산업협회(IKW), 화장품 책임판매업체인 에스티로더, 미국 독성학 포럼에 소속된 전문가들이 해외 제도 및 최신동향에 대하여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안전평가원 홈페이지(www.nifds.go.kr) → 정보마당 → 공지사항 또는 (사)대한화장품협회 홈페이지(www.kcia.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남권)은 지난달 20~23일 열렸던 중국 시안에서의 ‘화장품 수출상담회’에서 현장 계약액 13억원의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시장개척단 사업은 보건복지부 지원 ‘글로벌 화장품 육성 인프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연구원이 주도한다. 이번 상담회는 국내 15개 중소기업이 참여했으며, 중국 현지 유통사 50여 개가 참여했다. 전체 상담액은 74억원이다. 기업별로는 에스앤비디코리아 3억원, 엘리샤코이 1.7억원, 카오리온코스메틱 1.3억원, 미코 1.2넉원, 종근당건강 1억원 등이며 10개사가 약 5억원의 수출고를 올렸다. 시안시(西安市)는 산시성의 성도(省都). 최근 국가중심도시로 선정되면서, 활발한 투자가 이뤄지면서 경제성장에 탄력을 받고 있는 지역이다. 셀미코(CellMico) 이창복 대표는 “한국 화장품에 관심이 많은 화장품 전문 수입, 유통업체와 바이어들을 직접 만나 제품을 소개하고 반응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이번 상담회에서 만난 바이어들의 반응이 좋아서 향후에도 중국내 내륙시장으로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장개척단은 중국 시안국제항무구(西安国际港务区)를 방문, 한국 중소 화장품 기업의 중국시
화장품 업계에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회장 윤주택 www.ibita.or.kr 이하 IBITA) 주의보’가 확산되고 있다. 부스의 부실시공으로 전시회 준비 차질을 빚은데다, K-뷰티 상징 국가관을 ‘IBITA관’처럼 사유화한 인테리어 때문이다. 지난 7월 28~30일 열린 ‘2019 북미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에 참가한 업체들이 뿔났다. IBITA의 엉성한 일처리를 항의하는 참가사의 시정요구 묵살은 물론 한 달여가 다되도록 사과는커녕, ‘장치업체에 책임 떠넘기기‘를 일관하는 윤주택 회장의 언행으로 ’No IBITA’ 움직임이 일고 있다. #1 난리도 이런 생난리 “난리가 났어요.” 전시회 전날인 7월 27일 한 커뮤니티에 공유된 외침이다. “아이비타가 진행한 90여 개 부스가 설치가 안돼서...거의 데모할 분위기”라는 댓글도 올랐다. “완전 날림 공사에 100여 개 출전사들이 거친 항의에 답 없는 내용에 다들 어이가 없어.” “조명도 없는 집기, 전원도 안 들어오고 베니어합판 진열장, 수납공간 없는 선반 등 출전사들을 어이없게 만든 IBITA 중국계 외주업체” 등이 올라오자, 커뮤니티에서는 ‘놀라움’ 댓글과 “전시회 행사라도 잘 치를지 걱정”하는 댓글이 달렸
해외 바이어가 직접 찾아오는 ‘글로벌 화장품 전시회’인 ‘인터참 코리아(interCHARM KOREA)’가 오는 9월 18~20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린다. 인터참코리아 관계자는 “작년에 50여 개국 2584명의 해외바이어가 내방해 역대 최대 계약 건수를 기록했다”며 “세계 최대 전시그룹인 영국의 리드(Reed)사와의 협업으로 올해도 국내 화장품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전시회 참가사 마감은 8월 말까지이며, 26일 현재 전년도 규모(국내 350+해외 41)를 넘긴 것으로 알려져, 역대 기록을 깰 것으로 전해졌다.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이 네트워킹 강화 프로그램인 ‘Innocos Summit’다. 아모레퍼시픽, 세포라, 시세이도, 로레알, 알리바바 등 글로벌 빅 스피커들이 성공전략을 공유한다. 세미나 가운데 18일에 열리는 메저차이나의 ‘중소 브랜드를 위한 2019 상반기 중국 뷰티 트렌드’(유료)가 주목된다. 방대한 빅데이터를 통해 △5가지 카테고리로 알아보는 2019 중국 뷰티 트렌드 △2019 상반기 국가별 중소 브랜드 마케팅 사례 △데이터 바우처 프로그램 소개 및 활용 사례 등이 소개된다.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