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진출 팁(tip)이 담긴 ‘2019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8호’ ‘UAE와 터키’ 편이 발간됐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관계자는 “두 국가 모두 천연 성분 화장품이 높은 인기를 얻고 있어, 현지시장 수요에 맞춘 전략적인 제품 선정과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두 나라의 공통점은 ‘클린 뷰티’로 천연 성분을 강조한다. UAE는 무독성, 천연성분, 유기농 외에 생산과 패키징도 최대한 무해한 성분으로 생산된 제품을 선호한다. 아르간오일·로즈힙오일·장미·알로에베라 외에 최근에는 선인장 추출물·낙타유와 같은 새로운 성분이 주목을 받고 있다. 터기도 과거 익숙하게 사용한 천연오일 활용 제품이 다양하게 소비된다. 스위트 아몬드오일, 포도씨오일, 아르간오일 등을 활용한 클렌징, 스킨케어, 메이크업 제품 등이 시장에 나와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두 국가 모두 천연성분 선호도가 높은 것은 심리적으로 친숙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인삼·홍삼·어성초와 같은 한방 성분이나 동백꽃 병풀과 같은 천연 성분을 활용해 진출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마케팅은 UAE는 인플루언서 활용, 터기는 SNS 마케팅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UAE에서는 인플루언서가 주도
‘19년 상반기 기능성화장품 심사(542건) 및 보고(8245건) 건수는 총 8787건에 달한다. 이중 고시품목인 1호 보고는 5419건이며, 기심사품목 2호 보고는 2826건이다. 기능성화장품이 올해 3월 14일부로 11개로 확대 후 화장품법 시행규칙이 10월 15일 시행됨에 따라 제반 법규는 정비된 상태. 이에 따라 심사품목(1호 보고)과 심사제외품목(2호 보고)의 보고규정 설명회가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주최로 10월 30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렸다. 앞서 이동희 원장은 “규제란 불편하고 어려운 점도 있지만 이를 잘 이해하면 장점이 많다. ①안전한 제품을 만들고 ②규제를 통해서 진입하면 ‘배타적 권리’가 생기며 ③식약처의 원칙인 합법성+합리성+수용성을 토대로 ④정부 보증 시스템으로 글로벌 진출에 도움이 된다”며 “이 자리에서 현실적인 질의응답이 이뤄지는 소통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기능성화장품 보고는 ‘의약품안전나라’의 회원가입 및 로그인으로 시작한다.(http://nedrug.mfds.go.kr) 1호 보고(효능·효과가 나타나게 하는 성분의 종류·함량, 효능·효과, 용법·용량, 기준 및 시험방법이 식약처장이 고시한 품목)와 2호 보고(
지난 9월 태국 시암스퀘어의 아르코바(ARCOVA) 매장에 일단의 단속반이 들이닥쳤다. 매장에는 K-Pop 음악이 흐르고, 엉터리 한글이나 허위의 한국법인 및 주소를 표기한 제품이 발견됐다. 제품의 이력정보가 담긴 바코드도 다른 한국 업체의 바코드로 확인됐다. 특허청은 KOTRA와 공동으로 태국 내 한류 편승기업인 아르코바에 대한 태국 세관의 대대적인 단속을 이끌어냈다. 아르코바는 ‘16년 태국에 법인을 설립 후 화장품 등 한국의 유명 소비재 모방 제품을 방콕 시내 및 근교의 총 5개 매장에서 판매했다. 신고를 접한 특허청은 올해 3월 KOTRA 방콕무역관 해외지식재산센터(IP-DESK)를 통해 아르코바 조사에 들어갔고, 6월에 태국경찰청 및 세관에 단속을 요청했다. 그 결과 아르코바가 ‘Made in Korea'라고 표기한 화장품은 중국에서 수입했고, 화장품법, 관세법 위반 혐의로 제품 압수조치가 내려졌다. 태국 세관이 압수한 물품은 샴푸, 로션, 마스크팩 등 화장품류 30여개 품목 1만 8천여점 이상이며, 금액으로는 200만바트(8천만원 상당)에 이른다. 아르코바는 압수되지 않은 다른 위반상품을 모두 제출하고, 해당 상품의 수입허가증 취소 결정 및 벌금이
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회장 박진영, 이하 화수협)이 주관하는 중국수출사관학교가 3기생을 모집한다. 오는 11월 21일 개강하며, 실전강의 12강이 진행될 예정. 특히 이번 3기는 급변하는 중국 사정을 청취하고, 2020년 맞춤형 ‘실전 장사’ 프로그램을 강의한다. 중국수출사관학교 박영만 소장은 “2019년 1~9월 중국 화장품 소매액은 12.8% 성장 중이다. 대형·소형·수입·한국 브랜드별 동향을 점검, 최신 트렌드를 소개한다. 또 중국 유통채널 3.0시대에는 ‘폐쇄형 유입량’이 중요해졌다. 한 번의 구매가 아닌 여러 번의 구매를 발생시킬 수 있는 ‘클로즈드 루트’는 개방형 유입량과의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강의한다. 2020년, 중국 사정 변화에 맞춘 동향과 대비책 마련에 영감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3기 프로그램의 특징은 중국 현지사업 경험이 풍부한 강사진의 현장 중심 강의다. ▲중국 뷰티시장 트렌드와 창업 실무 ▲무역 및 인증 실무 ▲중국 마케팅의 전략적 접근(오프라인+온라인) ▲중국 유통실무 등 기업 운영 경험과 현장 사례 위주로 강의가 이뤄진다. 총 실전강의 12강 및 조찬 네트워킹 12회, 전문가 Q&A로 '중국 비즈니스
부산화장품기업협회가 회원사의 해외수출 역량 제고를 위해 ‘국제인증 및 북미진출 수출 세미나’를 개최했다. 25일 부산센텀호텔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회원사 임직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 해외규격 및 북미시장 진출에 대한 높은 관심사를 반영했다. #1 B-뷰티, ‘2020 계획’ 도약 위해 준비 잘해야 문외숙 회장은 “2017년 11월 협회가 출범, 부산지역 화장품산업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고 있다. 올해 부산시 미래산업국 첨단의료산업과에 화장품뷰티산업팀이 구성됐고, 화장품발전 5개년 계획이 통과 2020년부터 시작된다. 향후 회원사들의 해외 수출 활성화를 위해서는 해외규격 인증 정보가 필요해서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서 문 회장은 “말레이시아는 신흥국 시장이자 할랄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FDA의 OTC 규정은 기능성화장품 진출을 위해서 최신 정보를 알아야 한다”며 “덧붙여 ALC21 알렌 정 대표가 ‘북미시장 트렌드와 진출 전략’을 강의한다. 준비를 잘해서 선진국 시장에서도 Made in Busan, B-뷰티가 통(通)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회원사들을 격려했다. 첫 강의에 ‘말레이시아 JAKIM 인증
해외 유명 백화점 및 세포라 등 뷰티매장에서 볼 수 있던 국내 우수중소기업 화장품 세일행사가 23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씨엘빌딩 1층 매장에서 열렸다. 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가 주관한 ‘패밀리 세일’은 해외 수출 인기 브랜드 11개사 제품이 참가했다. 이날 매장에는 인근 직장인 및 주민들이 구경 나오는 등 관심을 보였다. 파격 세일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최대 90% 할인에 매장을 찾은 손님들은 놀라기도 했다. 누적 판매 1천만 병을 돌파한 울트라브이의 ‘이데베논 앰플’을 비롯, 모공전문 브랜드 스킨미소의 ‘클렌징젤’ ‘2스텝마스크팩’, 고슴도치 캐릭터의 미셀코리아랩의 여드름성 피부 적합 ‘티샤 에이씨세븐’ 등이 눈길을 끌었다. 코스메랩의 ‘셀프 에스테틱’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부위별 마스크팩을 종합한 매거진 스타일의 패키지로 주목을 끌었다. 히트제품인 립틴트 등은 젊은 직장인들의 손길 세례를 받았다. 남성화장품 MD638은 ‘매직 밀키 크림’은 피부에 살짝 거품이 생기며 스며드는 제형이 특징. 또한 ‘테크니컬 올인원 포맨’은 ‘스킨+로션+에센스를 한 병에 담은 미백+주름개선 이중기능성화장품이다. 함소아제약의 에어쿠션도 인기를 모았다. 이번에 참가한 기업들은 코
화장품단체협의회가 업무 협약식을 맺고 본격 출범했다. 업종과 지역을 망라한 8개 협회가 모인 단체협의회 구성은 화장품업계 최초의 사례다. 그동안 화장품산업은 국가의 5대 유망소비재 산업에 포함되며, 수출효자 산업 및 일자리 창출 효과로 인한 위상이 강화됐다. 더불어 ‘제조원 표기 자율화’ 등 K-뷰티 현안 타개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래 발전계획을 업계 차원에서 공감·공유하자는 의견이 많았다. 23일 대한화장품협회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대한화장품협회 이명규 부회장 ▲경기화장품협의회 기근서 회장 ▲부산화장품기업협회 문외숙 회장 ▲인천헬스뷰티기업협회 박진오 회장 ▲제주도화장품기업협회 김미량 회장 ▲제주화장품인증기업협회 이지원 회장 ▲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 박진영 회장 등이 참석했다. 충북화장품산업협회 조택래 회장은 오송박람회 개최로 부득이 참석하지 못했다. 협의회는 교류 협력 내용으로 △화장품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 △화장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 △기타 협의회에서 결정한 사항 등을 확정했다. 또 효율적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는 사안에 따라 구성키로 했다. 화장품단체협의회는 화장품산업 현안에 대해 협회 간 교류 필요성에
(사)부산화장품기업협회는 오는 25일 ‘국제인증 및 북미진출 수출세미나’를 부산 해운대 센텀호텔 카카오트리 연회장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K-뷰티의 10대 수출국인 말레이시아(10위)와 미국(3위)의 해외규격 인증 및 수출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세계 최대 시장인 북미에서의 K-뷰티 진출을 위해 ALC21 알렌 정 대표가 온라인 시장 공략법을 강의할 예정. 아마존 입점 전략, 한국과 북미의 마케팅 인식 차이, 북미시장 어떻게 진출할 것인가? 등에 대한 강의 및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있다. ALC21 알렌 정 대표는 Fuerza 북미대표, 제넥스엔터프라이즈 부사장, (사)식문화세계교류협회 해외홍보대사, 무역신문 칼럼니스트,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2017-2018 부산시 글로벌 마케터 등 한국과 북미의 커넥터이자 다양한 직함으로 활동 중이다. 세미나 참가신청은 부산화장품기업협회(이메일 bcba100@naver.com, 051-997-888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