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책임판매관리자의 의무교육이 온라인으로 수강 가능해진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책임판매관리자가 일정에 맞춰 교육을 받아야 하는 불편의 개선을 호소해왔다. 현재 화장품 책임판매관리자 의무교육은 오프라인의 경우 ▲대한화장품협회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등에서 시행하고 있다. 식약처는 오는 12월 16일부터 온라인 교육 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교육시스템은 대한화장품협회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제공하며 사이트 주소는 https://hutis.mfds.go.kr/learningcosmetics/main/intro.do 이다. 이와 관련 대한화장품협회는 “식약처에 등록된 책임판매관리자 중 1회 이상 집체(오프라인)교육을 수료한 재교육자가 대상이다. 올해는 12월 31일까지 교육 수료 완료 시 교육 수료로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즉 신규 화장품 책임판매관리자의 최초 교육 참가자는 온라인 교육을 인정하지 않는다. 반드시 오프라인 교육을 1회 이상 수료해야 한다. 현재 사이트에는 법정보수교육인 ‘화장품법의 개요’가 오픈돼 있다. ▲화장품법의 체계적 이해와 관계법령 및 규정, 기술 지식 ▲책임판매관리자 직무 수행에 필요한 사항
부산화장품기업협회(이하 부화협) 신임 회장에 (주)토아스 정수복 대표가 선출됐다. 11일 부화협은 부산롯데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정수복 대표가 2기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전임 회장인 에코마인 문외숙 대표는 고문으로 위촉됐다. 또 제2기 이사진 10명도 함께 선출됐다. 정수복 회장은 취임 인사에서 “전임 문외숙 회장이 협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점을 잘 알고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한 발 앞서 열심히 일하는 회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토아스(TOAS)는 코스메슈티컬 제품을 생산하는 OEM·ODM 병원화장품 기업이다. 문외숙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어려운 과정에서 수고하신 1기 임원진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 숙원 사업인 ‘화장품 클러스터’ 사업을 진행, 부산화장품기업들이 모여서 서로 윈-윈 하는 산업단지 조성이 이뤄지도록 고문으로서 열심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중소벤처기업청 조종래 청장, 부산광역시 시의회 문창무 의원, 부산광역시 미래산업국 첨단의료산업과 김도남 과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정호 본부장,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 최기종 청장, 부산테크노파크 천상철 스마트시티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조종래 청장은 “
제56회 무역의 날 기념식이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무역의 날'은 1964년 수출 1억달러 달성을 기념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매년 무역 유공자에 대한 포상 등 기념행사를 한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 무역진흥 유공자, 수출기업 관계자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무역유공자 597명에 대한 포상, 1327개 수출기업에 대한 '수출의 탑' 수여가 진행됐다. 수출의 탑은 작년보다 65개가 늘어난 1329개사가 받았다. 화장품산업에서는 5억불탑 ㈜LG생활건강, 1억불탑 ㈜지피클럽이 각각 받았다. 5천만불탑은 ㈜에이블씨앤씨, 3천만불탑은 주식회사 다미인, ㈜더샘인터내셔날, 스킨이데아, 코스토리 등이 수상했다. 2천만불탑은 고센코리아가 수상했으며, 송명규 이사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아 겹경사를 누렸다. 1천만불탑은 ㈜뷰티코스, ㈜이지코스텍, ㈜파마코스텍 등이, 7백만불탑은 ㈜비앤에이치코스메틱, ㈜엔코스, ㈜이시스코스메틱, 팸텍코스메틱주식회사 등이 각각 받았다. 5백만불탑은 ㈜잉글우드랩코리아, 주식회사 코스메랩, 바이오스펙트럼(주), ㈜명인화장품, ㈜새한화장품, ㈜세라젬헬스앤뷰티
11월 29일 한국화장품미용학회 제18회 학술대회가 성신여대 미아운정그린캠퍼스에서 열렸다. 학회에는 150여 명이 참석, 특별강연 및 논문+포스터 발표 등을 경청하며, 학술교류의 장을 펼쳤다. 특별강연은 ▲화장품 위해평가 및 국내외 동향(곽승준 창원대 교수) ▲코스메틱 브래드의 세 번째 진화(조우현 에스티로더 부장) ▲맞춤형화장품판매업 제도 및 전망(김주덕 성신여대 교수) 등의 발표가 있었다. 이후 8편의 논문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으며, 로비에는 7편의 포스터 발표가 게재됐다. 창원대 곽승준 교수는 “원료 안전성의 의도적 사용→화장품 안전성을 좌우하므로, 화장품법은 △사용한도 성분(자외선차단제, 살균보존제, 염모제, 색소 등) △사용금지 물질(인체유해 물질, 의학적 효과 물질, 독성물질) △일반원료(사용할 수 있는 원료, 원료안전성 제조업체 자율관리) 등을 규정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사용금지(배합금지)는 1027항목이며, 사용한도(배합한도)는 살균보존제 60항목, 자외선차단제 30항목, 염모제 41항목, 기타 성분 73성분이다. 색소는 102항목이며, 일시적 염모용은 24항목이다.(화장품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고시) 별표1) 위해성 평가란
내년 1월 1일부터 화장품 향료의 알레르기 유발성분 표시가 의무화된다. 식약처가 정한 착향제의 구성성분 중 알레르기 유발 성분 25종은 해당 성분명으로 표시된다.(화장품법 시행규칙 제1516호, 2019. 12. 31 공포, 2020. 1. 1 시행) 벤질알코올 등 25개 성분이며, 사용 후 씻어내는 제품에는 0.01% 초과, 사용 후 씻어내지 않는 제품에는 0.001% 초과 함유 시 표기해야 한다. 식약처는 “화장품에 포함돼 알레르기 유발 성분은 사용자가 사전에 확인하여 필요한 주의르 기울여야 하며, 이를 정부가 종류를 규정할 필요가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유럽도 우리나라와 동일한 알레르기 유발 성분 25종의 성분 표시를 규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국소비자원은 ‘카드뉴스-화장품에도 알레르기 유발성분이 표시되는 거 알아?’를 화장품사업자정례협의체와 함께 제작, 배포했다.(https://kcia.or.kr/pedia)
11월 29일 대한화장품연구원의 ‘글로벌 화장품시장 동향분석 세미나’가 열렸다. 250여 석을 꽉 메운 참석자들은 ‘해외시장 정보조사 사업’ 결과를 듣고 2020년 사업계획에 참고하려는 진지한 분위기였다. 특히 연구원은 참석자들에게 ‘2019 코스메틱 트렌드 리포트’ 3종과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2종, ‘해외화장품시장 유통정보 조사’ 2종 등을 무료로 배송받는 특전을 받았다. 또 새로 수정보완된 화장품수출 가이드북(20개국, 캐나다+카자흐스탄 추가)도 현장에서 배포됐다. 연구원이 12월 중순 발송할 책자에는 전세계 16개국의 ①화장품시장 트렌드 분석 ②뷰티 전문가 인터뷰 ③인기 화장품 ④현지 마케팅 정보 ⑤진출기업 인터뷰 ⑥바이어 정보 등이 수록돼 있다. 이날 세미나에는 ▲해외 주요 조사 사업 overview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이민정 주임연구원) ▲해외 시장 트렌드 예측(이씨이십일 R&C 홍미현 선임연구원) ▲글로벌 코스메틱포커스(이씨이십일 R&C 우지현 부장) ▲미국 유통현황 및 진출 전략(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손성민 주임연구원) ▲인니/말련 유통현황 및 진출전략(로이스컨설팅 한영주 이사)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대한화장품연구원이 1년
K-뷰티는 해외시장에서 어떤 모습일까? 세계 화장품 동향 및 각국의 이슈는? 2020년 중국+대만+일본의 시장 트렌드는? 2019년의 화장품 트렌드 및 시장 동향을 결산하고, 2020년 전망을 내다보는 ‘2019년 해외 화장품시장 정보조사’ 보고회가 오는 11월 29일(금) 서울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이번 세미나에서 △해외 주요 조사 사업 요약·정리 △해외 시장 트렌드 예측(중국, 대만, 일본) △‘19년 글로벌 시장 주요 이슈 정리(글로벌코스메틱포커스) △미국 유통현황 및 진출 전략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유통현황 및 진출 전략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의 글로벌 화장품 육성 인프라 구축사업은 K-뷰티의 저변을 확대하고, 수출확대 기반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추진하는 ’해외 주요 조사 사업 overview‘을 통해 사업별 목적, 조사방법, 시사점 등을 기업에 제공한다. 대표적인 게 ’글로벌코스메틱포커스‘에 수록된 주요 이슈를 정리해 신남방 전략거점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시장+미국시장의 화장품 유통현황, 주요 매장 정보 등을 분석, 유통채널별 입점전략 마련을 위한 팁(Tip)이다. 조남권 원장
화장품 안전성 관련, 일부 앱의 왜곡 정보와 비과학적인 대중전문가로 인해, 오히려 소비자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소비자가 화장품을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응답이 80%에 달해, 소비자와의 소통 노력이 필요하다. 12일 (사)소비자권익포럼이 주최한 ‘2019 화장품 위해평가와 소비자 커뮤니케이션 포럼’은 화장품 안전을 강화하고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지정토론은 (사)소비자권익포럼 이은영 이사장, 화장품비평가 최지현 작가, 단국대 김규봉 교수, 식약처 한연해 주무관, 녹색소비자연대 은지현 상임위원, 국회입법조사처 김은진 입법조사관, 대한화장품협회 장준기 상무, 한국소비자연맹 정지연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모두 발언에 나선 장준기 상무는 “소비자가 안전 우려 성분으로 조사된 살균보존제와 계면활성제 등은 식약처 가이드라인에 따라 안전하게 사용된다. ‘이런 성분이 들어가서 안전하지 않다’는 일부 앱 등의 정보 왜곡은 소비자에게 오해를 줄 소지가 있다. 보존제는 적절하게 사용하면 미생물 오염방지, 안전성 강화 등에 도움이 된다. 이런 근거없는 정보들은 소비자, 업계 모두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화장품비평가 최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