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을 맞아 K-뷰티의 신기술+신제품 개발 노력이 더해지는 가운데, 제조사와 브랜드사의 상생 협력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회장 박진영)와 대한화장품OEM/ODM협의회(회장 노향선)은 오는 1월 16일 ‘제조사 신제품 교육 설명회’를 코스메랩 회의실(서울 역삼동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양 협회는 “화장품산업은 제조업과 책임판매업 간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K-뷰티 발전을 이끌어왔다”며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제조사의 우수한 신기술, 신제형 제품으로 브랜드사가 플레이어로 마케팅을 펼치는 상생 협력관계를 도모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제형 발표회는 작년 12월 나우코스 노향선 대표와 코스메랩 박진영 대표의 만남 자리에서 업계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가운데 합의함으로써 성사됐다. 오는 1월 16일 신제형 설명회에 앞서 양 협회는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MOU를 맺을 예정이다. 일단 상반기 매월 한 차례씩 6회의 설명회를 개최하게 된다. 매월 2~3개사의 제조사가 자사 신기술·신제형을 발표하고, 브랜드사들이 해당 제조사와 제품을 개발, 시장에 선보이게 된다. 양 협회는 제조사+브랜드사의 상생 발전 콘서트를 통해,
화장품을 제조 또는 수출 시 원료 성분을 확인해야 할 경우 반드시 찾아야 할 사이트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남권)의 ‘국가별 화장품 원료 통합정보 시스템(CIS)’이다. 이 사이트의 누적 조회수가 ‘19년 12월 현재 900만 건을 돌파하면서, 원료 관련 정보의 종합 창구 역할이 확인됐다. ‘통합정보 시스템’에는 ▲한국·중국·EU·아세안·뉴질랜드·터키·걸프연합 등 58개 국가의 화장품 규제 정보(사용금지, 사용한도/23,000여건) ▲국내외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정보(연구원, 미국 CIR, 유럽 SCCS, 유럽 Moleuclar Networks) 4,000여건의 정보 ▲중국의 사용 가능 원료 목록 정보 등을 검색할 수 있다. 금년에는 ▲호주의 NICNAS(화학물질청)의 등록원료 ▲국내 천연‧유기농 사용 가능원료에 대한 자료가 추가되었다. 연구원은 ‘20년 1월 2일부터 사용자 검색 편의성을 위해 중문 검색 및 일괄 검색 기능(엑셀 파일을 활용한 여려 원료를 일괄 검색)을 신규로 개발, 홈페이지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특히 ‘화장품 원료 안전성 예측 시스템’은 컴퓨터 모델을 이용하여 화장품 원료의 안전성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독일의 Molecular Net
대한화장품협회 서경배 회장은 2020년 새해를 맞아 '대한민국 화장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다짐하는 신년사를 발표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편집자 주] 신년사 새로운 희망과 기대 속에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뜻하는 일이 모두 순조롭게 이루어지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대한민국의 화장품 산업은 여러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수출 산업으로 급부상하여 국가의 경제적 발전은 물론 국격을 높이는 데 일조해왔습니다. 최근 내수는 물론 수출 시장에서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예상을 뛰어 넘는 급격한 환경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협력해 나간다면 대한민국 화장품 산업의 입지를 더욱 단단하게 다질 수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 화장품만의 차별화된 기술, 독보적인 제품으로 전 세계 고객을 만나고 나아가 글로벌 뷰티 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대한화장품협회가 여러분의 충실하고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입니다. 국내 화장품 제도에 관한 선진적 연구에 앞장서고, 수출 지역의 다변화를 위한 지원도 꾸준히 이어나가 우리 화장품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습니다. 새해에도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한 발
정부가 내년도 수출 회복을 위해 5112억원을 투입, 7만여 중소·중견기업의 해외마케팅을 지원한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는 ‘해외마케팅정책협의회’를 열고, ‘20년 범부처 해외마케팅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추진방향으로는 ①해외전시회와 무역사절단 참가규모 대형화, 품목 전문화 ②지자체의 지역전략산업 육성과 코트라의 국내외 지원수단 상호 연계 ③국내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글로벌화 지원, 신산업·소비재 등 신수출성장동력 지원 강화 ④신남방·신북방 시장개척을 위한 무역사절단 지원 등이 논의됐다. 먼저 CES, MWC 등 30개 이상의 유명 전시회에 통합 한국관을 구축하고, 진출시장과 유망품목을 사전에 분석해 ‘전략무역사절단’을 구성, 82회 파견키로 했다. 또한 지자체의 지역 중소·중견기업 해외마케팅 수요를 파악하고, 코트라 무역관의 글로벌 시장분석과 전략적인 연계를 통해 컨설팅, 맞춤형 마케팅, 후속 성약지원까지 지원한다. 소재부품장비 해외전시회 지원 비중을 기존 35%에서 45%로 늘리고, 소재부품장비 무역사절단을 32회(‘19년)→50회(’20년)로 강화하고 수출바우처를 신설, 300개사를 지원한다. 특히 부처간 한류+소비재 행사 연계 강화를 위한 소비재 수출
화장품 책임판매관리자의 의무교육이 온라인으로 수강 가능해진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책임판매관리자가 일정에 맞춰 교육을 받아야 하는 불편의 개선을 호소해왔다. 현재 화장품 책임판매관리자 의무교육은 오프라인의 경우 ▲대한화장품협회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등에서 시행하고 있다. 식약처는 오는 12월 16일부터 온라인 교육 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교육시스템은 대한화장품협회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제공하며 사이트 주소는 https://hutis.mfds.go.kr/learningcosmetics/main/intro.do 이다. 이와 관련 대한화장품협회는 “식약처에 등록된 책임판매관리자 중 1회 이상 집체(오프라인)교육을 수료한 재교육자가 대상이다. 올해는 12월 31일까지 교육 수료 완료 시 교육 수료로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즉 신규 화장품 책임판매관리자의 최초 교육 참가자는 온라인 교육을 인정하지 않는다. 반드시 오프라인 교육을 1회 이상 수료해야 한다. 현재 사이트에는 법정보수교육인 ‘화장품법의 개요’가 오픈돼 있다. ▲화장품법의 체계적 이해와 관계법령 및 규정, 기술 지식 ▲책임판매관리자 직무 수행에 필요한 사항
부산화장품기업협회(이하 부화협) 신임 회장에 (주)토아스 정수복 대표가 선출됐다. 11일 부화협은 부산롯데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정수복 대표가 2기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전임 회장인 에코마인 문외숙 대표는 고문으로 위촉됐다. 또 제2기 이사진 10명도 함께 선출됐다. 정수복 회장은 취임 인사에서 “전임 문외숙 회장이 협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점을 잘 알고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한 발 앞서 열심히 일하는 회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토아스(TOAS)는 코스메슈티컬 제품을 생산하는 OEM·ODM 병원화장품 기업이다. 문외숙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어려운 과정에서 수고하신 1기 임원진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 숙원 사업인 ‘화장품 클러스터’ 사업을 진행, 부산화장품기업들이 모여서 서로 윈-윈 하는 산업단지 조성이 이뤄지도록 고문으로서 열심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중소벤처기업청 조종래 청장, 부산광역시 시의회 문창무 의원, 부산광역시 미래산업국 첨단의료산업과 김도남 과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정호 본부장,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 최기종 청장, 부산테크노파크 천상철 스마트시티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조종래 청장은 “
제56회 무역의 날 기념식이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무역의 날'은 1964년 수출 1억달러 달성을 기념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매년 무역 유공자에 대한 포상 등 기념행사를 한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 무역진흥 유공자, 수출기업 관계자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무역유공자 597명에 대한 포상, 1327개 수출기업에 대한 '수출의 탑' 수여가 진행됐다. 수출의 탑은 작년보다 65개가 늘어난 1329개사가 받았다. 화장품산업에서는 5억불탑 ㈜LG생활건강, 1억불탑 ㈜지피클럽이 각각 받았다. 5천만불탑은 ㈜에이블씨앤씨, 3천만불탑은 주식회사 다미인, ㈜더샘인터내셔날, 스킨이데아, 코스토리 등이 수상했다. 2천만불탑은 고센코리아가 수상했으며, 송명규 이사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아 겹경사를 누렸다. 1천만불탑은 ㈜뷰티코스, ㈜이지코스텍, ㈜파마코스텍 등이, 7백만불탑은 ㈜비앤에이치코스메틱, ㈜엔코스, ㈜이시스코스메틱, 팸텍코스메틱주식회사 등이 각각 받았다. 5백만불탑은 ㈜잉글우드랩코리아, 주식회사 코스메랩, 바이오스펙트럼(주), ㈜명인화장품, ㈜새한화장품, ㈜세라젬헬스앤뷰티
11월 29일 한국화장품미용학회 제18회 학술대회가 성신여대 미아운정그린캠퍼스에서 열렸다. 학회에는 150여 명이 참석, 특별강연 및 논문+포스터 발표 등을 경청하며, 학술교류의 장을 펼쳤다. 특별강연은 ▲화장품 위해평가 및 국내외 동향(곽승준 창원대 교수) ▲코스메틱 브래드의 세 번째 진화(조우현 에스티로더 부장) ▲맞춤형화장품판매업 제도 및 전망(김주덕 성신여대 교수) 등의 발표가 있었다. 이후 8편의 논문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으며, 로비에는 7편의 포스터 발표가 게재됐다. 창원대 곽승준 교수는 “원료 안전성의 의도적 사용→화장품 안전성을 좌우하므로, 화장품법은 △사용한도 성분(자외선차단제, 살균보존제, 염모제, 색소 등) △사용금지 물질(인체유해 물질, 의학적 효과 물질, 독성물질) △일반원료(사용할 수 있는 원료, 원료안전성 제조업체 자율관리) 등을 규정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사용금지(배합금지)는 1027항목이며, 사용한도(배합한도)는 살균보존제 60항목, 자외선차단제 30항목, 염모제 41항목, 기타 성분 73성분이다. 색소는 102항목이며, 일시적 염모용은 24항목이다.(화장품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고시) 별표1) 위해성 평가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