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과 현대건설은 플라스틱 화장품 공병 분쇄물과 초고성능 콘크리트(UHPC)를 혼합한 건설용 테라조 타일을 제조하는 등의 재활용 관련 업부 협약을 14일 맺었다. 이들 화장품 공병을 재활용한 업사이클링 테라조 타일은 우수한 강도와 내구성,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 연출이 가능해 조경 시설물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니스프리 공병 수거 캠페인’은 2003년 시작해 2021년까지 2354톤을 수거했는데 △매장에서 회수하는 리사이클링 △창의적 재활용 또는 예술 작품 등으로 업사이클링 등 다양한 재활용 방법이 연구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지속가능경영 디비전 오정화 상무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환경을 중요하게 여기는 양사의 비즈니스 철학이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ESG 경영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라이브커머스 전문 인플루언서 육성에 나선다. ESG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한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 우수 활동자를 대상으로 ‘라이브커머스 전문가 과정을 추가하여 전문성 갖춘 쇼호스트를 키운다는 계획이다. 라이브커머스 시장은 지난해 3조원 규모로 성장 중인데, LG생활건강은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가 자신만의 콘텐츠를 통해 고객 소통 경쟁력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비영리단체인 환경재단과 함께 작년에 이어 연속 진행한다.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 과정 이수자 중 우수 활동자 14명을 선발, 8회에 걸쳐 교육 및 평가를 실시하고, 전문강사진에게 라이브 방송 환경 전반과 방송 기획, 판매 스피치, 소통방법 등의 스킬을 체계적으로 교육, 실습을 병행한다. 생방송 콘테스트도 3회로 확대함으로써 공정한 평가와 시상을 통해 참가자의 동기부여를 자극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교육과정 이수한 뷰티크리에이터는 LG생활건강의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제품 소개, 판매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밀착관리를 통해 뷰티 인플루언서 및 라이브 커머스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취업과 진로 컨설팅도 제공된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빠르게 성장하는 라이브커머스 시장에서
로레알코리아(대표 크리스티앙 마르코스)가 주최하는 글로벌 마케팅 공모전 ‘2022 로레알 브랜드스톰’(L'Oréal Brandstorm 2022) 국내 결선에서 필(FEEL)팀(이진화·서형찬·박계영)이 최종 우승했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로레알 브랜드스톰’은 로레알그룹이 매년 전세계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마케팅 공모전. 이를 통해 약 200여 명의 우수 학생이 로레알 직원으로 채용된다. 2022년 참가자는 65개국 8만2천여 명에 달한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2030년 뷰티의 파격적 혁신 (Disrupt Beauty 2030)’. 참가자들은 ▲포용성(Inclusion): 포용적 아름다움을 위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 제안(Imagine breakaway products and services to empower inclusive beauty) ▲지속가능성(Green): 미래 지속가능한 뷰티 방안 제시(Invent the next dimension of sustainable beauty) ▲기술혁신(Tech): 고객 맞춤형 뷰티와 경험을 발전시키기 위한 혁신적 기술방안 제시 (Revolutionize beauty persona
토니모리는 31일 주주총회에서 김승철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이사회에서 김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로써 토니모리는 오너가 아닌 전문경영인 체제로 탈바꿈하게 됐다. 김승철 사장은 1989년부터 2007년까지 약 19년 동안 아모레퍼시픽에서 영업 마케팅부문, 2008년 토니모리로 옮겨 마케팅과 유통을 담당했다. 2017년부터는 토니모리의 글로벌 자회사 총괄 법인장을 맡았으며, 경영관리 능력과 신사업 운용 전략이 탁월함을 인정받아 토니모리 신임 사장으로 선임됐다. 김 사장은 “토니모리의 제2의 도약에 동참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그동안 쌓아 온 유통·마케팅 경험을 힘껏 쏟아 미래전략을 제시하고 나아가 지속성장 가능한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온라인 및 해외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빠른 시일 내 흑자전환을 이루는 게 김 사장의 첫째 목표라는 전언. 토니모리는 글로벌 사업부문과 디지털 사업부문의 투 트랙을 통해 △자사몰의 리뉴얼 △외부 온라인 유통망 확장 △아세안 H&B 채널 공략 △미국·유럽 사업 확장 등을 꾀할 계획이다. 더불어 친환경·비건 등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적극 개
(주)씨앤씨인터내셔널 배은철 대표이사 모친(고 안옥인)께서 3월 29일 별세하셨기에 아래와 같이 알려 드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빈소 :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 ■ 발인 : 3월 31일 오후 01시 ■ 장지 : 청주목련공원-용인공원 ■ 연락처 : 02-2258-5979 ■ 부고 확인 : http://chumo.daqda.kr/uh/H3_1005125162926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28일 LG광화문빌딩에서 제21기 정기주총을 개최하고 차석용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차석용 부회장은 “고객감동을 목표로 하는 전략과 견고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17년 연속 성장을 이어왔다”라며 “기본에 충실하고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을 통해 주주님들의 믿음에 보답하는 한 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의 2021년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3.1% 성장한 8조 915억, 영업이익은 5.6% 증가한 1조 2,896억, 당기순이익은 5.9% 증가한 8,611억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주총에서는 △제21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이사 선임△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6개의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12,000원, 우선주 1주당 12,050원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정관 변경 승인에는 영문 상호를 LG HOUSEHOLD & HEALTH CARE, LTD.에서 LG H&H Co., Ltd로 간소화 했다. 사외이사에 이태희 국민대 기획부총장, 김상훈 서울대 경영대학장 및 경영전문대학원장
클리오에서 영업직원에 의한 횡령사건이 발생,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 클리오는 공시를 통해 영업직원이 판매업체로부터 받은 매출을 빼돌리는 수법으로 횡령해 2월 4일 성동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 사건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피해 금액은 △매출채권 11억 1709만원 △재고자산 5억606만원 △거래처 피해보상액 5억9721만원 등 총 22억 2037만원이다. 이는 ‘21년 당기순이익 92억6737만원의 24%에 해당한다. 클리오는 피해금액에 대해 충당금을 설정하고 피해금액 환수를 위해 해당 직원의 임차보증금 및 은행계좌에 대해 가압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감사보고서에는 내부회계관리제도의 취약점으로 ’특정매출의 승인절차 및 접근 통제의 업무분장 미비‘가 지적됐다. 다만 공시기간 중 내부통제구조를 회계감사인에게 평가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상장사인 오스템임플란트, 계양전기, LG유플러스 등에서 횡령사건이 발생, 기업 내부 통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화장품기업으로는 클리오에서 같은 사건이 발생해 기업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 용산에 소재한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현대사진의 거장 안드레아스 거스키의 국내 최초 개인전 ‘Andreas Gursky’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2년 3월 31일부터 8월 14일까지 열린다. 안드레아스 거스키(Andreas Gursky)는 인류와 문명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은 대규모 작품들을 선보여온 현대사진의 거장으로 불린다. 거스키는 현대 문명을 상징하는 고층 빌딩, 공장, 아파트, 증권거래소와 같은 장소들을 포착해 거대한 사회 속 개인의 존재에 대해 숙고하게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자연과 건축 등 거대한 공간 안에 존재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현대 문명의 단면을 기록해 온 작가의 숭고한 열망을 확인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파리, 몽파르나스>(1993), <99센트>(1999, 리마스터 2009)와 같은 대표작을 비롯해 40여 년에 걸친 거스키의 작업 세계를 아우르는 47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실은 총 일곱 개로 구분되며, 각 전시실은 ‘조작된 이미지’, ‘미술사 참조’, ‘숭고한 열망’이라는 큰 주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거스키가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신작 <얼음 위를 걷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