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추럴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스위스킨(suiskin)이 롭스(LOHBS) 입점 한 달 만에 모바일 베스트 상품 전체 랭킹 1위에 등극했다.스위스킨의 ‘쉐이킹 모델링 마스크 팩 블루’는 뷰티 인플루언서을 통해 완판을 기록 했던 제품이다. SNS상에서 간단하게 만드는 모델링 마스크 팩으로 유명하다. 스위스킨 관계자는 “쉐이킹 모델링 마스크 팩 블루가 현재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큰 인기를 얻으며 품절 사태를 일으키고 있다”며 “함유된 아줄렌 성분이 피부 진정 및 홍조 완화에 도움을 준다. 9가지 식물성 오일(호호바씨 오일 등)과 3중 히알루론산 성분이 고영양, 고보습의 사용감을 선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문 피부과와 에스테틱에서 사용하는 기존의 모델링 마스크의 불편함(물 조절 어려움이나 가루 날림 등)을 개선했다.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1제 용기에 2제를 넣은 후 3회 정도 가볍게 흔들어주면 찰랑거리는 소리가 멈추고 바로 간편하게 사용 가능하다. 한편 올해 6월 롭스에 입점한 스위스킨은 전국 롭스 매장과 모바일앱, 스위스킨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라면세점 홍콩 첵랍콕국제공항점이 28일 정식 오픈했다. 신라면세점은 작년 4월 첵랍콕공항점 화장품·향수·패션·액세서리 구역의 면세사업자로 선정됐고 12월 12일 예비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첵랍콕공항점 오픈으로 호텔신라는 인천공항·싱가포르 창이공항에 이어 아시아 3대 국제공항 면세점을 운영하게 됐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아시아 3대 국제공항의 면세점 효자 품목인 화장품·향수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라의 홍콩 첵랍콕국제공항점의 이름은 ‘뷰티 앤 유(BEAUTY & YOU). 화장품·향수·패션 전반에 걸쳐 ‘고객의 뷰티를 책임진다’는 의미를 담았다. 총 6개 구역의 전체 매장 규모는 3,300㎡(1,000평)다. ‘설화수·후·라네즈’ 등 K-뷰티 브랜드 12개를 포함한 약 200여 개의 화장품·향수·패션·액세서리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또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로 가득한 특화매장도 마련했다. 아시아 고객의 수요가 많은 한국·일본 인기 화장품 브랜드를 소개하는 △뉴 제너레이션 특화매장, 시즌별 전문 스타일리스트가 제안하는 뷰티·패션 제품 △큐레이티드 존 등이다. 신라면세점을 운영 중인 호텔신라의 해외 시장
CJ 오쇼핑 PB 브랜드 ‘SEP’이 29일 CJmall에서 ‘홀가분 썸머 베이스 키트’를 단독 선론칭했다. 이번 신제품은 홀가분 파우치에 넣어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는 베이스 메이크업 여행템 SEP과 DAILYLIKE의 한정 콜라보 키트다. 홀가분 썸머 베이스 키트는 지난 1월 더툴랩 브러쉬 이후 두 번째 베이스 콜래보레이션이다. ‘데일리 라이크’는 착한 상품, 유해 요소를 배제한 상품으로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어 착한소비 문화를 지향하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다. 이번 콜라보 키트는 윤광핏 피부를 완성하는 SEP 베스트 셀러 ‘쿠션Z’와 꼼꼼하고 화사한 커버력의 ‘컨실러Z’, 데일리라이크의 대표 패턴을 활용한 한정판 ‘홀가분 파우치’로 구성했다. SEP이 여름 베이스 필수템으로 제안한 ‘쿠션Z’는 촉촉하고 쿨링감 있는 제형으로 특히 더운 여름 시즌에 사용하기 좋은 쿠션 파운데이션이다. 욀푸스 빙하수가 21% 함유돼 뭉치거나 밀리지 않고 누구나 손쉽게 촉촉한 윤광핏 피부를 완성할 수 있다. 거울형 케이스로 간편하게 메이크업 상태를 확인하기 좋다. 좀 더 꼼꼼한 커버를 원한다면 쿠션Z를 바르기 전 워터리 텍스처의 ‘컨실러Z’를 추천한다. 커버할 곳만 가볍게 터
잇츠스킨이 아시아 뷰티 크리에이터 엔터테인먼트 ‘레페리’와 협업을 통해 왕홍 라이브 커머스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29일 잇츠한불에 따르면 이번 왕홍 프로모션은 지난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총 5명의 중국 왕홍을 한국으로 초청해 신라·신세계·동화 3개 면세점과 레페리 본사 등 서울 전역의 면세점 내 잇츠스킨 매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라이브 프로모션은 중국인 왕홍이 1명당 2회 생방송으로 잇츠스킨의 메인 제품인 ‘프레스티지데스까르고’ 2종 세트와 ‘프레스티지 진생 데스까르고’ 2종 세트, ‘링클 컷 넥 포커스 에센스 스페셜 세트’, ‘시크릿 솔루션 웨딩드레스 화이트 크림 스페셜 세트’ 등의 면세 제품을 홍보 및 실시간 판매했다. 4박 5일간의 프로모션을 통해 13개의 생방송 콘텐츠에서 약 25만 명 이상의 시청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잇츠스킨 제품의 마케팅에 주력했다. 이번 프로모션을 진행한 강태석 면세팀장은 “잇츠스킨의 탁월한 제품력을 중국에 소개할 수 있어 감회가 남다르다. 이번 라이브 프로모션을 통해 약 25만 명 이상의 중국인 시청자와 소통하고 실구매로 이어져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사드 리스크로 중국 현지 마케팅에 제한이 있어 안타까웠다
‘약속 있을 시 방문주의, 구경하다 늦을 수 있음’, ‘목적 없이 방문주의, 예쁘고 귀여운 애정템 많이 살 수 있음.’ 이마트가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B급 감성’ 만물상 잡화점 ‘삐에로 쑈핑’을 28일 오픈했다. ‘FUN&CRAZY’를 콘셉트로, ‘재밌는 상품’과 ‘미친 가격’을 표방하는 만물상 개념의 디스카운트 스토어를 꾸몄다. 특히 특징인 ‘역발상의 관점’이 곳곳에 반영됐다. 정돈보다 혼돈, 상품보다 스토리, 쇼핑보다 재미를 앞세우며기존 유통업계의 상식을 뒤엎었다. 스타필드 코엑스몰 지하 1~2층에 걸쳐 위치한 삐에로 쑈핑. 지하 1층 893㎡(270평), 지하 2층 1620㎡(490평) 총 2513㎡(760평)의 대형 매장을 깔끔하게 구성하는 기존의 방식 대신 오히려 상품을 복잡하게 배치했다. 소비자가 매장 곳곳을 탐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마트는 삐에로 쑈핑에 경험을 중시하고 가성비를 추구하는 최근의 소비트렌드를 접목시켰다. 기존 유통채널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쇼핑공간을 선보이겠다는 전략이 숨어있다. 필요한 상품을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진열해 쇼핑 편의를 추구하는 대신 보물찾기하듯 매장 구석구석을 경험하며 득템의 재미를 주기 위해서
아모레퍼시픽이 H&B스토어 채널과 본격적으로 맞붙을 전망이다. 지난 5월 21일 ‘아리따움, 타 브랜드 취급’ 본지 보도 이후 100여 개 이상의 브랜드와 접촉한 정황이 포착됐다. 아모레퍼시픽 편집숍 아리따움은 6월 27일 100여 개 SNS 유명 브랜드와의 입점 미팅 진행이 확인됐다. 최근 아리따움과 미팅한 브랜드 사 관계자는 “아리따움과 브랜드 입점에 대해 논의를 마쳤다”며 “아리따움은 100여 개 이상의 브랜드와 접촉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도 “올해 상반기부터 아리따움이 타사 브랜드와의 접촉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지금은 판매하지 않지만 예전에 아리따움에서 외국 유명 향수 브랜드가 입점한 사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리따움이 영입한 제품의 첫 무대는 9월 리뉴얼 오픈할 강남 아리따움 플래그십스토어일 가능성이 높다.이에 대해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고객경험 혁신 TF팀에서 명확히 밝히지는 않았으나 9월이면 가시화될 것으로 본다”며 “9월 강남 아리따움 플래그십스토어 리뉴얼 오픈 시 타사 브랜드 입점 여부를 고민 중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까지 아리따움 강남점의 시설만 리모델링 할지, 브랜드 입점까지
최근 미국에서는 DTC(Direct to Consumer) 브랜드가 뜨고 있다. 단어 뜻 그대로 ‘소비자 직접 서비스’다. 복잡한 중간 유통 단계를 거치지 않고 고객에게 직접 판매한다. 대표 기업이 안경을 파는 와비파커다. 수백 달러의 안경을 95달러로 낮추고 직접 안경을 써보지 못하는 대신 홈페이지에서 고른 샘플 5개까지 배달받아 사용한 뒤 결정하는 ‘홈 트라이 온(home try on)’ 방식으로 인기를 끌었다. 미국 전역에 10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달러쉐이브클럽은 남성의 면도기, 면도날을 매우 싼 가격에 정기배송해주는 사업으로 3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이에 주목한 유니레버가 10억달러에 인수해 화제가 된 바 있다. DTC의 특징은 △중간 단계 없이 온라인으로 직접 고객과 연결 △소셜미디어를 통해 입소문 확산 △데이터 기반 성장 전략 등이다. 페이스북 그룹을 만들고 고객반응을 조사하고 제품 구매고객의 재구매율을 파악해 다음 제품 개발과 주문에 반영한다. 모바일을 중심으로 한 제3자 지불방식 및 이동결제 체계의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는 2030 젊은 소비층이 주요 타깃이다. 밀레니얼 세대는 SNS 입소문으로 접하고 쉽게 스마트폰으로 주문하는
입찰가가 낮았던 신라의 뒤집기 이변은 없었다. 관세청이 인천공항 제1터미널의 동편 화장품·향수(DF1) 면세 사업자로 신세계DF에 손들었다. 특히 DF5(패션·피혁)까지 복수 입찰에 성공한 신세계는 국내 면세점 2위 신라를 바짝 뒤쫓게 됐다. DF1과 DF5는 지난 2월 롯데면세점이 과도한 임대료를 이겨내지 못하고 면세사업권을 포기한 구역이다. 22일 관세청에 따르면 인천공항 제1터미널 DF1과 DF5 특허심사위원회에서 신세계DF와 호텔신라가 21일 맞붙었고, 신세계가 두 구역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업계 관계자는 “당초 두 구역을 하나씩 나눠 면세 사업권을 배정할 것이라는 예상이 깨졌다”며 “DF1과 DF5 각각 560억원, 112억원 차이 난 입찰가가 승부를 가른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1000점 만점으로 진행된 평가에서 ‘운영인의 경영 능력(500점)’의 신세계 점수가 큰 폭 앞선 것으로 확인됐다. 이 부문의 입찰가 비중이 80%나 달해 결과에 영향이 컸다. 신세계는 이 부문에서 DF1, DF5 각각 473.55, 433.82를 받았다. 이에 비해 신라는 400점을 넘기지 못했다. DF1은 397.10, DF5는 373.1점 얻는 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