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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해외직구 급증에 우체국택배·윈다특송 MOU 체결

중국-한국 물류 ‘윈다특송’, 국내 배송 ‘우체국택배’ 업무 분담 시스템 완료

관세청에 따르면 2017년 해외직구를 이용한 금액은 약 2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018년 해외직구 매출을 전년 대비 약 35% 증가세가 예측되는 가운데 우체국택배와 윈다특송의 MOU가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우정사업본부 인천우체국에서 우체국택배와 윈다특송(Yunda Express) 간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이번 MOU로 향후 중국-한국(해상)은 윈다특송이 책임지고 이어 국내 소비자의 물류는 우체국택배가 배송한다. 해외직구의 새로운 채널이 탄생한 셈이다.
 
중국 내 50760개 영업점포망을 통해 윈다택배 영업점에서 물품을 한국 개인 수령자에게 보내면 국내 어디나 우체국택배로 제품을 수령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된 것. 

알리바바 등 대형 플랫폼에서 일어나는 국내 소비자의 해외직구 수입 구매물품을 중국 2대 메이저 택배 사업자 윈다특송이 물류대행 한다. 하루 10,000건의 물류대행이 예상되는 데 현재 중국에서 수입되는 해외직구 물량의 약 30%에 달한다.

윈다특송 태인건 이사는 “이번 우체국택배와의 MOU는 해외직구 물량의 수입 업무는 물론 우리의 실생활에서 200만 재중조선족 교포와 30만 재중한국인의 실생활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중국 택배회사가 물류 운송을 한국 내 물류사업자와 협업한 국내 간접진출 사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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