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로레알 그룹은 오픈이노베이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유망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지원하는 로레알 그룹의 ‘빅뱅’ 프로그램을 출범한다. 오픈이노베이션을 위한 업무협약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유럽 최대 스타트업 및 첨단기술 행사인 '비바테크(Viva Technology) 2023'에 마련된 로레알 부스에서 현지 시각 15일 오후 2시에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로레알 그룹 연구혁신 및 기술 총괄인 바바라 라베르노스(Barbara Lavernos) 수석 부사장과 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혁신적인 디지털 및 뷰티테크 기술을 보유한 국내 유망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발굴 및 지원한다. 특히 디지털과 AI기술을 접목한 뷰티 테크, 디바이스, 피부 진단 및 전달 시스템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다. 바바라 라베르노스 로레알 그룹 연구혁신 및 기술 총괄 수석 부사장은 “로레알은 혁신을 포용하고 장려하며, 파트너십을 통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지지한다. 혁신적인 스타트업, 중소기업, 기관, 정부 등과 협력하여 영감을 주고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런 의미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의 이번 협약은 로레알이 북아시아에
프랑스의 향수 전문교육을 블랙보드 에드테크(BlackBoard EdTech) 플랫폼으로 국내와 연결, 수업이 진행돼 업계와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14일 오후 5~7시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에서 열린 ‘서울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의 특강은 프랑스 조향학교인 이집카(ISIPCA)의 현직 교수진이 직접 발표했다. 이번 교육은 서울시와 프랑스 코스메틱밸리의 협약을 통해 이뤄졌다. 서울시는 한국의 조향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세계적인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 과정에 특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오프라인 수업에는 아카데미 2기 교육생과 1기 수료생이 참여했으며, 산·학계의 희망 교육생을 위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공유했다. 강의는 ▲ 1부 이집카 조향학교 소개 (강사: Martin FERRÉ) ▲ 2부 조향 특강: 원료 및 향수의 분류 (조향사: Joelle MUSSARD)로 나누어 최주희 교수의 동시 통역으로 진행됐다. 이후 교육생의 질의응답까지 이어지며 프랑스와 한국의 조향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도왔다. Joelle MUSSARD는 후각·제형·조성 및 향기 평가 전문가로 이집카를 졸업하고 20년 교육 경력을 가지
식약처는 오는 6월 21일 오후 1시 30분부터 ‘2023년 화장품 분야 정책 설명회’를 누리꿈 스퀘어(서울 마포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대면으로 진행된다. 주요 발표 내용은 ▲화장품 분야 ’23년 주요 정책 방향과 법령 개정 사항 ▲영업자가 반드시 준수해야 하는 법에서 정한 의무 사항 ▲화장품 원료관리 ▲화장품 품질에 대한 안전 기준 ▲산업계 지원 사항 등이다. 참석인원은 선착순 350명으로 제한(1사 1명)되며 참석 희망자는 6월 14일~6월 16일 사전 등록을 신청해야 한다. [ 신청 사이트: 대한화장품협회 www.kcia.or.kr → ’교육신청‘ → ’세미나, 설명회, 행사 ] 대한화장품협회는 화장품 법령 관련 질의 사항은 오는 6월 16일까지 온라인(https://forms.gle/7ojS7fthrXJkykKa7) 으로 제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는 “이번 설명회가 화장품 안전관리 정책에 대한 업계의 이해도를 높여 유통 화장품의 품질·안전관리 수준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화장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은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오는 7월 13~14일, 7월 20~21일 총 4일 24시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집 인원은 30명이다. 프로그램은 △ 글로벌 화장품 정책 동향 △국내 화장품 안전관리 및 위해평가 △ 일반독성 및 발암성 △ 독성참고치의 이해 △ 노출평가와 위해평가 △ 생식 발생 독성과 유전독성의 이해 △ 국소독성 및 동물대체시험법 △ 차세대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전략의 이해 △ 피부 장벽과 흡수 △ 피부 안전성 및 효능 평가 등, 안전성 평가에 대한 이론과 기본적인 독성학에 대해 3일간 교육이 이루어진다. 마지막 날인 4일차에는 △ 안전성 평가 보고서 작성 실무와 △해외 안전성 평가사 초청 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서는 홍콩의 안전성 평가사인 Jessie Chan Pui In(SGS Hong kong)을 초청하여 안전성 평가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가의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Jessie Chan Pui In은 중국과 유럽에서의 안전성 평가 주요 규제 요건을 소개하고 안전성 평가 보고서 작성을 위한 필수 정보를 안내한다. 규제와 안전성 평가의 주요 개념을 습득하고 안전성평가보고서 작성에 실질적인
BTS 데뷔 10주년을 맞아 전세계 아미(army)들의 보랏빛 물결이 명동을 서서히 물드는 8일 오후, 명동성당 앞 K-뷰티 핫플레이스인 뷰티플레이의 7층 옥상정원. 이곳에서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주최한 전 BTS 메이크업 아티스트 한현재의 ‘K-팝 아이돌 메이크업’ 시연이 열렸다. 뷰티플레이의 서포터즈와 모델을 자청한 팬까지 30여 명의 외국인들이 참석해 열띤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현재 아티스트는 약 6년 여 BTS 메이크업을 담당하며 아이돌 메이크업의 황태자라는 호칭을 얻었다. 수많은 연예인이 그의 터치를 통해 커버 메이크업에서 화제를 모았다. 지금도 2AM 인피니트 홍현희 이정은 등 메이크업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한현재 원장은 예의 유명한 ‘한국식 도자기 연출법’으로 외국인 참관객의 탄성과 질문 공세를 받았다. 프라이머와 비비 크림을 믹스해 매끈한 피부결을 살리고 글로우로 광택을 줌으로써 포인트를 살려냈다. 아이라이너로 눈꼬리나 애교살에 선을 그려 시원함을 강조하는 부분에서는 탄성도 나왔다. 아울러 페이스와 넥도 같은 톤으로 베이스 메이크업을 할 것도 조언했다. 그는 “최신 한국의 메이크업 트렌드는 애교살과 오버립이다. 피부톤과 비슷한 립 컬러를 찾아
태국과 베트남 시장의 최신 동향을 분석한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3호’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에서 발간됐다. 태국에서 유의해야 할 점은 기후환경과 미세먼지, 그리고 고령화로 인한 수요 변화다. 먼저 태국의 기후는 덥고 습하다. 또 점점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등 환경적 영향으로 노화 징후에 예민하다. 그렇다보니 소비자들은 하얗고 결점 없이 깨끗한 피부를 매우 선호한다. 스킨케어는 세럼, 자외선차단제 등 모든 아이템에서 미백 효과 제품이 인기다. 메이크업도 화사한 핑크 컬러, 밝은 피부톤 연출, 가볍고 지속력이 높은 제품이 선택을 받는다. 성분으로 노화가 진행되는 중장년층뿐 아니라 젊은층의 주름 예방 관심이 높아 레티놀, 히알루론산, 바쿠치올 등 성분 함유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현지 브랜드인 씨짠(Srichand)은 올해 창립 75주년을 맞은 태국의 대표 코스메틱 기업. 자칫 올드한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을 진행한다. 씨짠의 ‘스킨 모이스처 버스트 젤 크림(Skin Moisture Burst Gel Cream)'은 히알루론산, 마데카소사이드 등 성분이 함유되어 풍부한 수분감이 최대 72시간 유지되는 제품이다. 리뷰 분석에
식물 정유에서 화장품, 향료 소재를 개발하자는 토론회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8일 국림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국내 향료식물 자원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산업계와 현장토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정유는 식물이 스스로 만들어내는 천연 복합성분으로 독특한 향과 항산화, 미백 효능을 가져 친환경 화장품, 향료, 식의약품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이를 연구하는 곳이 국립산림과학원 임산소재연구과 성분이용연구팀. 정유의 특성과 효능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바이오산업 소재로 활용할 수 있는 국내 유용 식물 정유를 제시하고 있다. 토론에서 산업체에서는 전반적인 제품 개발과정과 개발 시 애로점 등 산업계 현황을 공유했으며, 이를 통해 식물 정유의 제품 적용 가능성과 제품화를 위한 산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장수경 박사는 “국산 식물정유에 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하며 “국내 식물정유 자원과 관련한 국립산림과학원의 우수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로운 효능들을 잃지 않으면서 대중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소재 개발 및 제품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땅콩 겉껍질(꼬투리)이 화장품 소재로써 활용 가능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한국과학기술원 박상후 교수팀과의 협력 연구에서 저온 플라즈마를 처리한 땅콩 겉껍질의 유용물질에서 생리활성 증진을 확인했다고 한다. 땅콩 겉껍질에는 항산화·항균 등 생리활성이 있는 폴리페놀 화합물이 많이 함유돼 있다. 이번 연구는 일부 사료나 화훼분재용을 제외하고 폐기되는 국내 땅콩 겉껍질의 유용성분 추출효능과 기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처리 방법을 확립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는 설명이다. 땅콩 겉껍질에 저온 플라즈마 처리를 하면 세포벽 두께가 얇아져 플라보노이드 화합물 성분 (△루테올린 71.70→114.59mg/g(59.82%↑) △ 에리오딕티올 30.85→40.86mg/g(32.45%↑) 이 다량 추출됐다. 그 영향으로 미백 기능 저하를 막는 활성은 55.72%로 나타나 화장품 소재인 비타민C의 57.91%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또 주름 생성을 억제하는 활성은 85.69%로 녹차에 함유된 에피칼로카테킨의 84.97%와 유사했다. (처리농도: (비타민C)100μg/mL, (에피갈로카테킨)500μg/mL, (땅콩 겉껍질)1mg/mL) 플라즈마란 고체, 액체, 기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