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시행된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시험 관련 청와대 청원이 올라오면서, 다시 한번 시험 난이도가 도마에 올랐다. 10월 19일 올라온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시험은 돈벌이 수단입니까?’라는 청원은 현재 3742명이 동의한 상태. 청원인은 “세계 최초라는 취지로 2월 1차를 시작으로 국가자격증을 만들어놓고 일자리 창출과 산업경제를 도운다며 큰소리치던 식약처에서 2월 코로나 때는 일부 특정지역 수험자들은 코로나를 이유로 시험도 못치게 했습니다. 그래서 8월에 추가 특별시험을 치게 해준다며 선심 쓰듯 했었다”며 “1회 합격률은 30%가 넘는다고 발표했는데 왜 숨기는지요? 라며, 추가시험 합격률은 2.7%였다”고 적었다. 그 이유를 묻는 질의에 “시험치는 사람들의 인원이 적어 형평성을 맞춰야 한다는 기가막힌 관계자의 대답이 있었다는 말도 돈다”며 “출제 형평성이 엄청나게 차이가 난다는 사실도 관계자의 말”이라고 적었다. 이어서 청원인은 “1회는 관계자들을 합격시켜야 하니까 그런가요? 그럼 이 시험은 처음부터 응시할 수 있는 조건을 관련업에 종사하는 사람들로만 할 것이지 집에서 살림하던 주부부터 미래를 생각해야 하는 고등학생, 취업을 준비중이거나 이직을 준비하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남권)은 오는 11월 26일 ‘화장품 안전성 및 피부특성은행 사업결과 발표 세미나’를 웨비나(zoom)로 진행한다. 첫 번째 세션은 화장품 안전성 사업은 ∆국내 다빈도 화장품 원료 안전성 평가 결과 ∆천연 원료 안전성 정보 결과 △화장품 예측 시스템 및 통합정보 시스템 소개 △중국 화장품 법규 변화 및 안전성 평가 규정(안) 소개 △중국 화장품 수출을 위한 실무 사례 등의 주제 관련 내용이 발표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은 연구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국가별 피부특성 제품 개발 가이드라인 구축” 사업 결과가 발표된다. △온라인 설문 조사 결과 △타깃 제형 개발 및 만족도 평가 결과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어서 “국가별 피부특성-유전체 분석 사업”의 결과로 △베트남 화장품 이용행태 설문조사 결과 △피부특성 및 유전체 분석 연구 결과 등이 주목을 끈다. 이밖에 △기업의 유전자 분석 연구 사례(가제)에 대해서도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는 무료로 진행하며 선착순 300명의 사전신청을 받는다. 신청 방법은 올코스(http://www.allcos.biz/index.html)의 교육·세미나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 원아시아 화장품 뷰티포럼 비대면 매칭상담회’가 오는 11월 5일 열린다. 식약처는 한류 확산을 통한 아시아, 할랄국가, 동유럽 등에 국내 화장품회사의 수출 증진을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매칭상담회는 서울 라마다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참가기업은 10월 12일~16일까지 구글 온라인 참가 신청서를 작성,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참가기업 선정은 10월 28일 발표할 예정이다. (참가신청: 구글 온라인 참가 신청서 링크 https://forms.gle/CBXV7thtkYSULzeM6) 회사소개서(영문), 제품소개서(영문)를 Email: 2020oneasiaforum@gmail.com을 통해 제출) 이와 함께 ‘뷰티포럼’도 동시에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중국 화장품 관리 감독 조례 개정 주요 내용 및 변경 사항 ▲아세안 화장품 수출입 절차 및 안전관리 공통사항 및 싱가포르 국가 특이사항 ▲인도네시아 할랄 규정의 변화 및 대처 ▲동유럽 화장품 수출입 규제 및 조례 개정 변경사항 ▲러시아의 미용 및 개인관리 : 주요 동향 및 발전 ▲할랄 화장품 산업 개요:잠재적 시장 및 인증절차 ▲중국 화장품 새로운 패러다임과 한국 화장품 시장의 기회 등이 발표된
”화장품산업은 국가기간산업이자 미래 먹거리다. 그런데 정작 화장품산업을 책임질 인재 양성을 위한 박사 과정이 없다는 게 말이 되는가?” 성신여대 김주덕 뷰티융합대학원장은 33년 화장품 인생에서 못 이룬 한(恨)을 풀어보고 싶다고 말한다. 화장품산업계의 숙원 과제인 특성화대학원 설립이 2021년 예산 반영이 불발되면서, 김 교수는 “업계를 위해선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결연한 의지로 성신여대의 독자적인 박사 과정 개설에 나섰다고 했다. 7일 성신여대 뷰티융합대학원은 일반대학원에 뷰티산업학과 박사과정 및 석사, 석박통합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2021년 3월 개강이며, 원서접수는 10월 13일부터 시작된다. 김주덕 교수는 “화장품 전공 박사 과정이 생긴다는 소식을 듣고 대·중견·중소기업의 대표 및 임직원들이 응시하겠다는 문의가 많다”며 열띤 반응에 놀라워했다. 그러면서 그는 “보건복지부의 화장품종합발전계획은 글로벌 Top3 도약을 위한 청사진에서 ‘Only K-Cosmetics’를 위한 인재양성이 필요하다는 결정을 내렸다”며 “3년째 지지부진해서 답답하다.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화장품 박사’ 양성 기반을 반드시 굳건히 해야겠다는 의지로
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회장 박진영, 이하 화수협)와 대한화장품OEM/ODM협의회(회장 노향선)은 20일 열릴 예정인 ‘최신제형 컨퍼런스’를 9월로 연기키로 긴급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가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 확산되면서, 정부는 1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취했다. 이렇게 되면 실내 50인 이상 집합·모임행사 등이 금지되고 유연, 재택근무 등 근무인원 제한 권고 등이 시행된다. 화수협 관계자는 “OEM/ODM제조사협의회와 긴급 협의한 결과 당초 계획된 8월 행사를 잠정 연기하고, 상황에 따라 9월로 조정, 확정키로 했다”며 “워낙 상황이 어렵다는 정부의 설명에 따르고, 회원사 및 업계 관계자들의 건강을 위해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8월 최신제형 컨퍼런스는 일단 순연하게 됐다.
‘2020 아모레퍼시픽 우수교육자상’에 사우스캐롤라이나대 켄달 로스 교수(Kendall Roth)가 선정됐다. 이 상은 아모레퍼시픽이 2018년부터 전미경영학회(Academy of Management) 국제경영분과에 의뢰해 국제경영 교육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과 혁신을 추구한 교육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제3회 수상자인 켄달 로스 교수는 국제경영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으로 꼽힌다. 1986년 사우스 캐롤라이나 대학에서 국제경영 박사학위 취득 후 달라 무어 비즈니스 스쿨의 교수직을 맡아왔으며, 현재 부학장으로 재직 중이다. 또한 Academy of International Business의 석학종신회원이자, 국제 비즈니스 연구 저널(International Business Studies)의 컨설팅 에디터로서 다국적 기업의 조직 관행과 경영 관련 연구 및 활발한 저술 활동으로 국제경영 교육에 기여하며 그 업적을 인정 받고 있다. 전미경영학회 국제경영분과 송재용 회장(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은 “아모레퍼시픽의 후원이 국제경영 교육 분야의 발전과 학술 연구에 큰 힘이 된다”며, “켄달 로스 교수같이 국제경영 분야를 깊이 있게 연구해 다국적 기업의 성장 전략에 도움을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오는 9월 1일 aT센터(서울 양재동 소재)에서 ‘2020년 제1차 화장품 해외인허가 교육(중국, 유럽, CIS)’을 개최한다. 화장품 해외 수출 담당자 및 관계자 등 교육 희망자를 대상으로 95명에게 최신 인허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중국 NMPA 해외규격(2021년 1월 1일 시행 예정인 중국 화장품법 ‘화장품감독관리조례’의 개정 내용과 품목별 인허가 상세 진행 절차와 서류 준비 ▲유럽 CPNP(수출자가 준비하는 CPNP, 인허가 애로사항 Q&A 및 등록 노하우 ▲CIS 인허가(EAC 인증, TRCU 기술규정, 인증절차 및 제출 서류) 등이다. 참가신청은 8월 27일까지 Allcos[(www.allcos.biz)→ 교육/세미나]를 통해 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연구원 홈페이지 및 교육홍보팀(전화 031-8055-8696, 이메일 shy@kcii.re.kr)으로 문의하면 된다.
식약처는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운영기관으로 생산성본부를 지정하고, 자격시험 운영 규정을 5일 행정예고 했다. 이번 고시안에는 ▲위탁업무 세부범위 ▲자격시험 시행계획 작성 및 공고 절차 ▲부정행위, 시험위원 위촉기준 및 합격자 공고 절차 ▲자격증 발급 및 자격정보 관리 절차 ▲시험 관계자의 비밀유지 의무 절차 등을 새롭게 정했다. 의견이 있는 경우 8월 2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먼저 자격시험은 실시 90일 전까지 홈페이지에 공고해야 한다. 합격자는 시험일로부터 30일 이내에 홈페이지에 공고되며, 자격증이 발급된다. 또 응시원서 허위 기재 또는 허위 서류 제출, 대리 응시, 시험 도중 문제지 이외의 인쇄물 열람, 커닝, 답안지 미제출 또는 훼손, 시험문항 유출 등은 부정행위로 자격을 취소한다. 시험위원은 해당분야 박사학위 소지자, 조교수 이상 대학 재직자, 2년 이상 강의 경력, 10년 이상 실무 종사자 등을 위촉할 수 있다. 한편 2차 정기시험이 오는 10월 17일 시행 예정이다. 따라서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자격시험 운영 규정은 이때부터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