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는 23일 은행회관에서 ’제1기 온라인 시민감시단‘ 발대식을 갖고 30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온라인 허위·과대광고 예방 교육’을 7월 1일~9월 30일까지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온라인 시민감시단은 식품팀, 의약품팀, 화장품·의료기기팀 각 100명으로 구성된다. ‘21년 10월까지 온라인 감시활동과 식·의약 안전정책에 대한 대국민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주요 활동으로는 ▲온라인 상 유행제품 모니터링 ▲기획감시 테마 발굴 ▲분야별 키워드에 따른 부당광고 모니터링 ▲개인 SNS를 이용한 식·의약 안전정책 홍보 등으로 펼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는 온라인으로 진행하면서 대표 20인만 현장 참석해, 사이버조사단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았다.
또한 온라인 시민감시단과 소비자, 판매자 등을 대상으로 ▲식품·의약외품·의료기기·화장품 등 표시광고 기준 ▲온라인 허위·과대 광고 사례 ▲온라인 불법 유통 현황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은 사이버연수원(www.on-mfds.org) 으로 오는 6월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교육을 받게 되면 수료증이 발급된다.
식약처는 “온라인 시민감시단과 같이 식·의약 안전관리정책에 참여할 기회를 확대하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식약처가 2020년 12월 기준으로 작성한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 가이드라인‘은 식약처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식약처는 ’식품 모방 화장품의 자율 제조·판매·진열 금지’를 요청하고 영유아·어린이 삼킴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보관시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도록 당부한 바 있다. 또한 식음료와 비슷한 모양의 용기(파우치 등)를 사용한 손소독제 포장도 금지되고 있으므로, 관려 기업들은 이들 제품을 판매해선 안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