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사회생활에서 사(네) 가지는 인의예지(仁義禮智)를 말한다. 이들 중 하나라도 없으면 ‘싸가지 없다’고 말한다. 마찬가지로 비즈니스 모델이 성립하려면 ①타깃 ②가치 ③능력 ④수익모델의 네 가지 중요 요소가 있다. 이 네 가지 중 하나라도 빠지면 비즈니스는 성립하지 않는다. 비즈니스에서 싸가지가 없는 것이다. 조상현 대표는 고객사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에 관심이 많다. 그는 ”누군가에게 어떠한 가치를, 어딘가에서 조달·창조하여 제공한 후 수익을 얻는 요소를 조합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든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마크앤팀스는 ▲OEM/ODM ▲원부자재 수출 대행 ▲국내 브랜드 수출 대행을 위해 전 세계를 종횡으로 누빈다. 물론 목표는 K-뷰티의 성장을 위한 디딤돌 역할이다. 현재 미국·호주·일본·중국·러시아·태국·이스라엘·인도네시아 등 10여 개국 해외 고객사의 러브콜을 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미들맨‘ 역할을 수행한다. #1 미들맨으로서의 가치 창출 마크앤팀스의 조상현 대표는 학창시절 오퍼상이 되어 세계를 무대로 영업을 하고 싶다는 열망을 가졌다. 화학을 전공했음에도 영업에 매력을 느낀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국내 화장품 OEM·ODM 영업을 통해
2010년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꿈의 신소재로 유명한 그래핀(graphene) 활용 마스크팩 시트가 출시된다. 아이크래프트㈜는 ‘그래핀’ 물질을 활용한 마스크팩 화장품용 시트 개발을 마치고, 국내외 브랜드 2개 업체와 공급계약을 맺고 납품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그래핀은 탄소 원자 한 층으로 이뤄진 벌집 형태 구조를 가진 소재. 강철보다 200배 강한 강도와 열전도성, 전기전도성, 원자 1층의 얇은 두께, 초경량 등의 놀라운 성질로 21세기 신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아이크래프트는 작년 5월 그래핀 물질 제조업체인 영국 헤이데일(Haydale)과 원료 공급계약을 맺고 그래핀을 활용한 제품 개발을 추진해왔다. 약 6개월에 걸친 개발·생산·시험평가를 거치며 유해물질 제로(0)를 구현, 그 첫 번째 제품으로 ‘마스크팩 시트’를 선보인다. 기존 마스크팩 시트가 화장품의 유효성분을 얼굴 위에 머무르게 한다면, ‘그래핀 마스크팩 시트’는 그래핀의 열전도성, 전기전도성을 이용, 생체전류에 의한 유효성분의 피부 흡수에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또 원적외선 방사로 피부 스트레스를 줄이고 혈액순환을 도우며, 밸런스 유지에 도움을 준다. 마스크팩 시트는 유효성분의 효율적 전달을
주52시간제 시행 상 ’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 개선 내용을 담은 ‘근로기준법 시행규칙이 1월 31일부터 시행된다. 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는 특별한 사정+근로자 동의+고용노동부 장관 인가의 요건이 되면 일시적으로 추가연장 근로를 할 수 있다. 특별한 사정의 범위는 ① 재해‧재난 및 이에 준하는 사고 수습 또는 예방을 위한 긴급한 조치 필요 ② 인명 보호 또는 안전 확보를 위한 긴급한 조치 필요 ③ 시설·설비 고장 등 돌발상황 발생 수습을 위한 긴급한 조치 필요 ④ 통상적이지 않은 업무량 폭증 + 단기간 내 미처리 시 사업에 중대한 지장·손해 ⑤ 고용노동부 장관이 국가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연구개발 등이다. 특별연장근로를 실시한 후에는 건강보호조치를 취해야 한다. 고용노동부는 ▲특별한 사정에 대처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기간으로 인가 ▲사용자가 근로자의 건강 보호를 위한 적절한 조치를 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1회 최대 인가 기간은 ①~④의 사유는 4주 이내(1주 평균 64시간)이며, 1년간 90일을 초과할 수 없다. ⑤의 경우는 3개월 이내이며, 초과 시 심사를 거쳐 활용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당장 고용노동부는 31일, 신종 코로나 바이
보건복지부는 21일 ‘2020년도 제1차 피부과학 응용소재 선도기술 개발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를 공고했다. 이번 공고 과제는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을 위해 피부과학 응용소재 선도기술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공고단위(RFP)는 ▲친환경 지속가능 국산 소재 개발 ▲피부과학 응용연구 ▲동물실험 대체 효능평가 기술 ▲신제형 기술 개발 ▲시장 다변화 대응 기술개발 등이며, 총 26개의 과제가 선정된다. 과제당 최대 지원액은 4억원 이내이며, 총 9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1월 21일~2월 20일까지 한 달 간이며 신청은 온라인접수로만 가능하다.(보건의료기술 종합정보시스템(www.htdream.kr) 제출서류는 연구개발계획서 등이다.
2020년 1월 1일부터 50~299인 기업도 주 52시간제가 적용된다. 또 소위 ‘빨간 날’인 명절, 국경일 등 관공서의 공휴일(단, 일요일은 제외)이 민간기업에도 단계적으로 적용된다. 현행 규정은 민간기업의 법정 공휴일이 아니지만 300인 이상 기업에 대해 법정 유급휴일이 적용된다. #1 특별연장근로사유, 근로기준법 시행규칙에 구체화 예정 주 52시간제는 오는 7월부터는 5~49인 기업도 적용된다. 관공서의 공휴일 민간 적용도 ‘20년 1월은 300인 이상, ’21년 1월은 30~299인, ‘22년 1월은 5~29인 등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중소기업이 많은 업계는 주52시간 근무제를 받아들이면서 고충이 크다고 전한다. 부자재 업체를 운영하는 A대표는 “일단 6시 이후 근무는 안하는 것으로 정하고, 준수하도록 하고 있다. 다만 일이 몰릴 경우에 대해서는 협의 중이다. 일감을 봐서 조정해야 하지 않을까 고심 중이다”라고 전했다. 브랜드사들도 마찬가지. B대표는 “출퇴근시간을 준수하지만, 근무시간 외 마케팅이나 매장 방문, 출장 등의 경우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 중이다. 대체 휴가를 주는 것도 생각할 수 있으나, 조직과 인원이 적은 마당에 자칫 업무 공백이 우
화장품업종의 새해 1분기 경기전망지수가 81로 나타나, 작년 4분기 83보다 소폭 하락했다. 3분기 72 보다는 상승했지만, 2분기 135에 비하면 여전히 고전 중이다. 실제 OEM/ODM은 로드숍의 실적 하락과 내수부진으로 3분기 이후 업황이 악화된 상태다. 여기에 중국 진출 ODM의 어닝쇼크 예상으로 체감경기가 어렵다. 한편 2020년 1분기 제조업 체감경기가 소폭 상승할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200여개 제조업체 대상 ‘1분기 제조업체 경기전망지수(BSI) 조사 결과’ 작년 4분기보다 3포인트 상승한 75로 집계됐다. 하지만 기준치(100)를 넘지 못해 아직 경기가 부정적임을 보여줬다. 대한상의는 “미·중 무역협상 1단계 합의 소식도 있었지만, 기업을 둘러싼 대 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히 부담스럽고, 작년 수출이 10년 만에 두 자리 수 감소하는 등 민간부문의 성장모멘텀이 크게 위축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2020년 한 해 전체의 경제흐름에 대한 전망도 밝지 않았다. ‘2019년과 비슷할 것’이라는 예측이 절반(49.3%)에 달한 가운데, ‘악화될 것’(40.7%)이란 답변이 ‘호전될 것’(10%)이란 답변보다 4배나 더 많았다. 이에
제조사-브랜드사의 상생콘서트 ‘신제형 설명회’가 16일 서울 역삼동 코스메랩 갤러리에서 열렸다. 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회장 박진영)와 대한화장품수탁제조업협의회(회장 노향선)가 공동주최한 설명회에는 제조사 3곳과 브랜드사 27곳의 대표 및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 열띤 분위기를 연출했다. 앞서 양 협회는 MOU를 체결하고 “공동 관심분야에서 업무협력을 실천하고 … 상호간 성장기회가 잠재되어 있는 뷰티 사업부문에서의 협력을 통해 상호 이익을 추구한다”는 데 합의했다. 화수협 박진영 회장은 “‘19년 화장품 수출 7조원 수입 1.5조원을 올렸다. 여기에는 제조사와 브랜드사의 협업이 필수적이다. ’신제형설명회‘는 제조사의 새로운 트렌드와 기술 개발 내용 및 브랜드사의 제품기획과의 접점이 될 것”이라며 “열심히 R&D에 나선 제조사와 시장개척에 나서는 브랜드사가 협업해 한국 화장품 수출의 볼륨을 확장하는 첫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탁제조업협의회 노향선 회장은 “양협회가 협업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해 기쁘게 생각한다. 향후 상호 발전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상호 번영 기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설명회는 나우코스-서울화장품-아이썸 순으로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의 접수가 13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됐다. 접수 시간에 인원이 몰리면서 접속이 지연되는 일이 발생하자 한국생산성본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를 냈다. “접수 인원이 많은 관계로 일시적으로 접수가 지연되고 있으며, 접수기간(2020. 1. 13~29.) 중 상시 접수 가능하니 여유를 가지고 접수를 부탁드립니다(선착순 접수가 아님). 지역별로 응시인원이 많을 경우 추가 고사장이 개설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오후 3시 현재 서울은 한양공고에 98명의 인원이, 대전 충남대는 113명이 남은 상태여서 추가 고사장 배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시험장 배정은 서울은 서부지역센터가, 대전은 대전지역센터가 진행한다. 한편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시험 장소의 불공정”이란 제목으로 지난달 26일 글이 올라왔다. 지역별 시험장소를 서울, 대전 이외 지역으로 확대해 달라는 요청이다. 청원인은 조제관리사 시험이 서울, 대전 두 도시에만 실시되는 데 대해 “지방 화장품 관련 종사자들에게 수도권에서만 시험이 치러지는 것은 가슴이 아픈 현실”이라며 “응시료가 10만원으로 다른 국가자격시험에 비해 비싼 편인데, 추가로 발생하는 교통비 및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