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가 디올(Dior) 네일 글로우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를 조치했다. 4일 식약처에 따르면 ‘네일 글로우(Nail Glow)’에서 사용금지 원료인 ‘형광증백제 367(Fluorescent Brightener 367)’을 사용한 것을 확인해 해당 조치를 취했다. 디올 네일 글로우의 화장품 제조판매업자(수입사) LVMH코스메틱(유)이 수입‧판매한 화장품(손발톱용 제품류)이다. 해당 제품은 프랑스로부터 수입된 것으로 판매중지 및 회수 대상은 전제품이다.이번에 검출된 ‘형광증백제’ 성분은 미국, 유럽 등에서 화장품 원료로 사용이 금지되어 있지 않으나 우리나라는 선제적 안전조치로 화장품 원료로 사용을 금지한 성분이다. 자외선 대역의 빛을 흡수해 푸른빛의 형광을 내어 육안으로 하얗게 보이는 효과를 내는 물질이다. ◇ 화장품 사용금지 원료 '형광증백제' 사용 제품과 제조사 및 제조판매업자 식약처 관계자는 “화장품 제조판매업자에게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화장품 제조판매업자 또는 구입처에서 반품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대표 이윤규)이 ‘AK LOVER 뷰티클럽’ 회원 85명을 모집한다. 대상은 뷰티에 관심이 높고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운영하는 소비자로 향후 SNS 홍보 활동 및 제품 체험 등을 진행하게 된다. AK LOVER 뷰티클럽 모집분야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에 홍보 및 마케팅을 진행하는 블로그팀(60명), 인스타그램팀(20명)과 1인영상 등 트렌드에 맞는 뷰티 영상 제작을 담당할 영상팀(5명) 등 3개 부문이다.AK LOVER 뷰티클럽은 뷰티에 관심이 많고 SNS 채널을 운영하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5월 16일까지 AK LOVER 홈페이지(www.aklover.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합격자는 5월 23일 개별통보 되며 발대식은 5월 26일에 진행된다. AK LOVER 뷰티클럽은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활동한다. 온라인 제품 홍보, 신제품 아이디어 제안, 제품 품평회 및 설문조사 참여 등 다양한 마케팅, 홍보 활동에 참여한다. 또 뷰티클래스 및 뷰티크리에이터 교육 참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매월 선정된 우수 활동자에게는 상품권 증정, 임기 후 최우수 활동자에게는
1천 달러 이하 해외직구(직접구매) 물품 판매 시 수출신고 없이도 관세를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4월 9일 관세청은 반품의 경우 기존 세관장에게 수출신고를 한 뒤 수출신고필증을 제출해야만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던 제도 개선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외직구 관세 환급이 너무 어렵습니다. 개인통관고유번호를 발급받고 수출신고를 해야 하고, 몇 만원 돌려받기 위한 시간, 노력 소모가 너무 큽니다. 관세를 받아 갈 때는 아주 쉽게 납부하게 하면서 환급할 때는 아주 어려운 절차를 제시하네요. (해외직구 관련 블로그 댓글 중) 이는 관세청이 소비자 불만사항 접수 시 빈번한 내용 중 하나. 관세청 관계자는 ”단순 변심, 사이즈 상이 등에 따라 해외직구한 물품을 반품하는 경우 세관장 수출신고를 한 후 수출신고필증을 제출해야만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 수출신고를 못하고 국제우편 등으로 반품한 경우에도 △운송확인서류 △반품 확인서류 및 환불영수증으로 관세 환급이 가능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시행하는 환급요건 완화는 관세 환급을 받은 직구 물품의 85%가 1천 달러 이하인 점을 감안해 적용대상을 물품가격 미화 1천 달러 이하로 정했다. 그동안은 환
#1 A씨는 전자상거래사이트에서 랜덤박스(화장품, 향수 등)를 주문하고 대금 송금 후 청약철회를 요구했더니 환급이 불가하다는 업체 답변을 들었다. 상품 택배 박스만 뜯었고 상품은 미개봉 상태인데 환급이 가능할까? 박스 훼손은 제품 자체 훼손이 아니므로 청약철회가 가능하다. #2 B씨는 길거리에서 설문조사에 응하다 화장품을 구입하고 돈을 지불했다. 구입 후 테스트한 피부부위에 발진현상이 발생 환불을 요구하니 행사상품이라고 거부한다. 이 경우 14일 이내 청약철회가 가능하다. #3 C씨는 화장품을 구입하면 마사지가 무료라고 해서 세트를 구입했다. 그 후 고급마사지 코스로 변경해야 한다고 해서 추가로 화장품을 구입했는데, 나중에 확인하니 마사지 비용도 포함된 계약이었다. 부당한 계약을 해지할 수 있을까? 추가로 구입한 화장품 계약에 대해서는 당사자 합의에 따라 해지가 가능하다. 2017년 보건위생용품 분야의 소비자 피해구제 접수한 803건 중 화장품이 307건으로 가장 많았다. 품목별로 보면 화장품류-의료용구(248건)-이·미용기구(116건)-시력보조기구(83건)-기타(49건) 순이었다. 이중 456건(56.8%)에서 합의가 성립됐다. 환급(244건)-배상(71건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4월 4일 화학물질의 인체 위해성 자료 작성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인 '케이-케사르(이하 K-CHESAR)'를 개발, 오는 4월 20일부터 배포한다고 밝혔다. 'K-CHESAR'는 '화평법·화관법 도움센터(http://www.chemnavi.or.kr)'와 '화학물질정보처리시스템(http://kreachportal.me.go.kr)'을 통해 무료로 배포된다.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4월 4일 화학물질의 인체 위해성 자료 작성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인 '케이-케사르(이하 K-CHESAR)'를 개발, 오는 4월 20일부터 배포한다고 밝혔다. 'K-CHESAR'는 '화평법·화관법 도움센터(http://www.chemnavi.or.kr)'와 '화학물질정보처리시스템(http://kreachportal.me.go.kr)'을 통해 무료로 배포된다.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이하 화평법)'에 따르면, 일정 규모 이상의 화학물질을 제조·수입하는 기업은 해당 화학물질 등록 시 위해성 자료를 작성하여 국립환경과학원에 제출해야 한다. 현재는 연간 50톤 이상이지만 내년 1월 1일 이후는 연간 20톤 이상, 2020년에는 10통 이상이 해당된다
아모레퍼시픽이 중금속 ‘안티몬’ 허용 기준 위반 제품의 식품의약품안전처 판매중지 및 회수 조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먼저 아모레퍼시픽은 “아리따움과 에뛰드하우스 일부 제품의 자진회수로 인해 고객의 불편과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3월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장품 ODM 전문업체인 화성코스메틱이 제조해 8개 업체로 납품한 13개 품목에 대해 중금속 ‘안티몬’의 허용 기준 위반을 이유로 판매 중단과 회수 조치를 명했다. 이에 대해 아모레퍼시픽은 “화성코스메틱에서 2018년 1월 이후 납품받은 ‘아리따움’ 4종과 ‘에뛰드하우스’ 2종 가운데 일부 로트(lot)의 제품이 이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회수 대상 제품을 소지한 고객은 아리따움과 에뛰드하우스의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된 방법에 따라 교환 및 환불 받을 수 있다. 또 품질관리 미숙을 인정하고 재발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약속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제조판매업체로서 모든 판매 제품에 대한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문제로 고객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려 대단히 송구하다”며 “이에 회수 진행 과정에서 고객님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9일 중금속 ‘안티몬’ 허용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된 아모레퍼시픽 ‘아리따움 풀커버스틱컨실러1호라이트베이지’ 등 8개 업체 13개 품목을 판매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안티몬이란 중금속 일종으로 광물 등에 존재하며 완제품 허용기준은 10㎍/g이다. 이번 회수대상은 해당품목을 위탁‧생산한 화성코스메틱(경기도 김포 소재)이 자가품질검사 과정에서 안티몬 허용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한 품목이다. 식약처는 화성코스메틱(주)이 제조한 모든 제품에 대해 자가품질검사 결과를 보고토록 하고 현장조사를 통해 부적합 원인 등을 파악, 추가조치를 계획 중이다. 또 유통 중인 화장품을 수거‧검사 시 안티몬 등 중금속 검사를 강화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소비자가 화장품을 안전하게 믿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제품안전관리를 보다 강화하고 국민안전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미 회수대상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해당 제품을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토록 당부했다. ◇ 중금속 '안티몬' 검출 화장품 리스트
2일 11시 15분 공식 홈페이지 ‘뷰티넷’에 브랜드 어퓨의 A 본부장 성추행 논란(관련기사)과 관련 “끝까지 조사하겠다. 엄중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으나 고객들의 ‘사과문’에 대한 불만 제기는 계속되고 있다. 에이블씨엔씨는 ‘뷰티넷’에 메인 페이지 팝업과 커뮤니티 공지사항에 ‘사과문’을 발표했다. “최근 블라인드 게시물로 알려진 어퓨 브랜드 임직원 성희롱 등 일련의 사건에 대해 가슴 깊이 심각성을 자각하고 있고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시작한 공식 입장에서 에이블씨엔씨는 “지난 화요일부터 법무팀 담당 여성 직원이 어퓨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층 면담을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 과정에서 제보자의 신원을 보장하고 비밀이 엄수돼 2차 피해자가 발생 않도록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면서 “블라인드 게시판에서 가해자로 지목된 직원은 자진 퇴사를 결정했으나 이와는 별개로 끝까지 조사하겠다. 관련 규정과 법규에 따라 엄중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비단 이번에 문제 제기된 인원과 사안뿐 아니라 사내 모든 인원과 제반 사항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 결과에 대해서도 응당의 조치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진정한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