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일본 최대의 황금연휴(4. 29~5. 6일)를 앞두고 ‘도쿄 뷰티 월드 2025’가 28일 개막했다. 올해의 슬로건은 “뷰티의 정수가 베일을 벗다!”(Unveil the essence of beauty!)이다. 도쿄 빅 사이트 동관 홀1~홀8에 이르는 8개 전시관에 △ 화장품 △ 에스테틱 △ 네일 △ 헤어케어(프로페셔널) △ OEM·ODM △ 패키지 △ 뷰티 살롱 설비(이큅먼트)·전문기기로 나뉜 카테고리에서 950여 곳의 기업들이 참여했다고 한다. 각 기업들은 최신 뷰티 트렌드와 유행기법, 그리고 실연과 체험 중심의 홍보활동을 치열하게 펼쳤다. 전시회를 주최하는 메쎄 프랑크푸르트 측은 “연인원 7만 7천 여명이 방문했던 지난해와 비교할 때 올해 최소 8만 명 이상의 참관객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히고 “8개 전시관을 특성 별로 구분, 모두 14개에 이르는 존(zone)으로 설계했다. 각 존은 바이어·참관객들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하고 편의를 고려한 동선으로 참가기업-바이어-참관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면모를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홀5에 자리잡은 한국공동관은 ㈜코이코(대표 조완수)가 주관했다. 주요 참가 기업은 △ 에브리루틴 △ 블
K-뷰티 수출다변화의 일환으로 할랄 화장품시장 진출을 위한 교육과 인증 지원 사업이 추진된다. 24일 식약처는 할랄 화장품 인증 교육(22일 대한화장품협회 실시)을 시작으로 할랄 화장품 인증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17일 인도네시아 할랄청(BPJPH) 청장과의 면담에서 할랄 제도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한 교육을 제안했었다. 이에 따라 웨비나에 할랄청 니나 수트리스노 파트너십 및 표준화부 국장과 리타 콜리라 인도네시아 식약청(BPOM) 화장품부서 팀장이 직접 강의에 나서기도 했다. 이번 교육은 ▲ 할랄 제도에 대한 개요 및 이해(인도네시아 할랄청(BPJPH)), ▲ 화장품 제도의 이해(인도네시아 식약청(BPOM)), ▲ 할랄 화장품 인증 절차(국내 할랄 인증기관) 등이며, 할랄 화장품 수출에 관심이 있는 업체 중 약 171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만족도 설문 조사 결과 ‘도움’ 이상이 93.1%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는 2026년 10월 17일 화장품 등 소비재의 할랄 인증 의무화가 예정돼 있다. 식약처는 할랄 화장품 인증지원 사업을 ‘16년부터 진행 중이다. 올해는 ▲ 할랄 인증 희망업체 대상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확대(10개 업체→1
해외 뷰티 전시회 한국관 주관사 코이코(대표 조완수)는 2025년 4월 17~19일 ‘2025 뷰티케어 엑스포 하노이’(Beautycare Expo Hanoi 2025)가 열린 국제전시센터(I.C.E Hanoi)에 20여개 기업으로 한국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에서 뷰티 시장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알려져 있다. 금년부터 국제전시주최사 인포마마켓(Informa markets)이 주관하면서 베트남 현지 시장을 뛰어넘는 국제 뷰티 박람회로 도약이 기대된다. 한국관은 전년에 비해 약 2배로 확대, 현지 업계와 소비자에게 K-뷰티의 혁신성과 기술력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한국관에서는 ‘피부에 순하면서 효과가 뛰어난’ 이미지에 부합하는 스킨케어, 메이크업, 기능성 미용기기, 네일, 바디케어 등을 선보였다. 한국관 외에 중국, 일본, 타이완 등 국가관이 조성됐다. 주요 카테고리는 건강기능식품, 의료미용기기, 원료 및 패키징 등 최신 제품과 기술이 소개되었다. 전시회에 참가한 키스네일프러덕츠인크 정용익 과장은 “하노이를 거점으로 둔 빅 바이어를 만나고자 이번 전시회에 참가
뷰티 해외 전시 한국관 주관사 주식회사 코이코(대표 김성수)는 3월 27일~30일 4일간 대만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개최되는 2025 뷰티엑스포(뷰티월드) 대만에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뷰티엑스포 대만 전시회는 매년 봄과 가을 2번 열리는 전시회다. 대만 내에서 가장 오래된 전문 뷰티 전시회이며, 올해 3월 봄 전시회부터는 메세 프랑크푸르트 대만 지사가 주최한다. 다수의 국제관을 구성하며 글로벌 성장형 전시회를 지향한다는 방침이다. 주최측에 따르면 한국관, 중국관, 일본관을 비롯하여 총 230여 개사가 참가했으며, 한국 기업은 24개사가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 카테고리는 스킨케어·메이크업·향수·헤어·네일용품·이너뷰티·웰니스·원료·패키징 등과 함께 뷰티테크 기업들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회 주제인 ‘뷰티 이노베이션’을 필두로 비즈니스 매칭, 전문 세미나 및 워크숍, 라이브 데모 및 체험 존, 인플루언서 방문 참여 등의 다양한 주요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시회에 활기를 불어 넣는다고 한다. 코이코(KOECO) 김성수 대표는 “2024년 대만 내 수입 화장품 순위로 한국이 미국을 제치고 3위를 차지하는 등 K-pop, K-drama 등 아직도 대만 내 K-Cu
스킨1004(스킨천사)가 일본 도쿄에서 랩핑 트럭 광고를 시작으로 현지 마케팅을 본격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월 12일부터 한 달간 도쿄의 중심지인 신주쿠와 시부야 일대에서 하루 8시간 동안 트럭을 운용했다고 한다. 유동 인구가 많은 번화가를 주행하며 주요 뷰티 소비자층인 2030세대를 대상으로 브랜드를 노출했다. 트럭에는 스킨1004의 대표 제품과 원산지인 마다가스카르의 대자연 이미지를 함께 담아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다. 또한 스킨1004 공식 SNS 채널에서 인증 이벤트를 진행했다. 트럭 사진을 촬영해 인스타그램과 X(트위터)에 업로드한 참여자에게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앰플’,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퀵 카밍 패드’ 등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광고는 큐텐의 메가와리 행사 기간과 맞물려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지난 3월 12일까지 진행된 행사에 신규 고객이 유입되면서 전분기 메가와리 대비 20% 증가한 3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한다. 스킨1004는 일본 드럭스토어인 돈키호테 289개 매장에 진출했으며 연내 400개점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로프트, 프라자를 비롯한 주요 버라이어티샵에도 입점하는 등 유통 채널 확보에 주력
2025년 미국, 유럽, 베트남 등의 인허가 획득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이 11일 밝혔다. 국내 중소 화장품기업이 해당 국가 수출을 추진하는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국가별로 ▲ 미국-MoCRA(20개 품목) ▲ EU-CPNP(15개 품목) ▲ 베트남-DAV(5개 품목) 등이며 총 40개 품목의 인허가 취득을 지원한다. 연구원은 수출 시장 다변화를 위해 수요조사를 거쳐 지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업에 선정되면, 신청 제품에 대한 인허가 획득을 위한 서비스 전반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국가별 인허가마다 1개 품목씩 신청할 수 있으며, 같은 품목에 대해 각기 다른 인허가를 신청할 수 있다. 우선 4월 중에 수혜기업이 선정되고 준비사항을 점검한 후, 5월부터 관련 서류와 샘플 등 제반사항에 대한 컨설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11월까지 제품 검사, 샘플 검사, 서류 심사 및 등록을 완료하게 된다. 신청시 화장품 및 중소기업 관련 증명서류(화장품 책임판매업, 제조증명서, 중소기업확인서 등)가 필요하며, 해외 화장품 인허가를 취득한 경험이 있는 기업과 CGMP, ISO22716 등 화장품 품질 관련 인증서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을 우대한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은 2025년 해외 화장품 바이어 상담회 운영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국내 화장품 기업의 B2B, B2C 지원을 위한 ‘태국 현지 상담회’는 시장개척단을 꾸며 오는 6월 현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기업은 ➊ 태국 현지 바이어 상담회와 ➋ 글로벌 화장품 바이어 초청 상담회로 구분 각각 모집한다. 태국 시장개척단은 3월 17일까지 연구원이 운영하는 화장품산업정보포털(올코스)에서 신청을 받는다. 국내 화장품 기업이라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원활한 수출 활동을 위해서 ‘태국 화장품 인허가’를 취득한 기업과 CGMP, ISO22716 등 화장품 생산·품질 관련 인증서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을 우대한다. 선정된 기업은 기업별로 준비사항을 점검한 후, 바이어를 대상으로 제품의 홍보가 진행되며, 바이어-기업간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태국 현지 상담회(6월 예정)에 참여하게 된다. 참여기업은 국내 화장품 기업 10개사 내외로, 항공권은 기업에서 부담하여야 하며, 최대 2인까지 현지 숙박 등이 제공된다. ‘태국 현지 화장품 바이어 상담회(시장개척단)'의 자세한 내용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홈페이지[(www.kc
고운세상코스메틱(대표 이주호)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Dr.G)가 오는 3월 12일까지 진행되는 큐텐 재팬의 대표 프로모션 ‘메가와리’에 참여해 세럼 및 마스크팩 신제품 3종에 대한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메가와리’는 큐텐 재팬에서 진행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로 분기별로 1회씩 연간 4회 열린다. 닥터지는 지난해 6월 메가와리에서 스킨케어 에센스 카테고리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후 4분기 메가와리에서는 블랙 스네일 레티놀 세럼이 전년 동기 대비 191% 많은 판매량을 달성하며 일본 시장 내 K 스킨케어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인한 바 있다. 닥터지는 지난 메가와리 성과를 기반으로 2025년 첫 메가와리에서 △ 레드 블레미쉬 히알 시카 수딩 세럼 △ 레드 블레미쉬 퀵 토닝 TXA 마스크 △ 바쿠치올 포어젯 퀵 타이트닝 마스크 등 스킨케어 신제품 3종을 선보인다. ‘레드 블레미쉬 히알 시카 수딩 세럼’은 닥터지만의 독자성분 ‘히알시카™’가 피부에 수분을 급속 충전해 주어 난방이나 변화무쌍한 환절기 날씨로 자극받은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것이 특징이다. 닥터지는 일본 시장 내 대용량 데일리 마스크 시장의 성장세에 주목해 한 달 동안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