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스킨1004, 인니·필리핀·싱가포르 쇼피서 6개월 연속 1위

셀럽 협업 등 현지화 전략으로 동남아 시장 공략

스킨1004(스킨천사)가 동남아시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Shopee)’에서 최근 6개월간 K뷰티 랭킹 1위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등 동남아 3개국에서 K뷰티 카테고리 1위를 달성했다. 싱가포르에서는 주요 글로벌 브랜드를 제치고 스킨케어 1위를 차지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그 이유로 품질과 트렌드에 민감한 동남아 소비자를 겨냥한 온라인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스킨1004는 지난달 10일 인도네시아의 인기 배우 ‘라이사 마리(Raisa Marie)’와 함께 대표 클렌징 제품으로 구성한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더블 클렌징 듀오'를 선보였다. 틱톡 영상이 60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구글에서 제품 검색량이 급증하는 등 현지에서 화제를 모았다고 한다.

또 980만 팔로워를 보유한 가수 겸 배우 ‘아리엘 타텀(Ariel Tatum)’과도 협업해 주목받았다. 스킨케어 루틴을 제안하는 ‘겟레디윗미(GRWM)’ 콘텐츠로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라이트 클렌징 오일’과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앰플 폼’을 소개해 K뷰티에 관심이 많은 젊은 소비자층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스킨1004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동남아 시장에서 뷰티 셀럽 협업, 온라인 캠페인, 오프라인 팝업 이벤트 등 현지 마케팅에 집중해 장기적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스킨1004 곽인승 총괄은 “동남아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는 현지 소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에 기반한 성과”라며 “트렌드를 주도하는 인플루언서 협업 등 마케팅을 강화해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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