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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 개막... 9개국과 규제외교로 수출 전략 마련

식약처, 중동+중앙아시아 규제당국자와 규제 외교 협력... 수출국 규제당국자와 기업간담회도 진행

식약처가 주관하는 ‘2025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포럼’이 28일 서울 코엑스 3층 E홀에서 개막했다. 이전 포럼보다 다른 특징은 ‘규제혁신’을 통해 글로벌 화장품 미래 전략을 모색하고 아시아 국가의 동반 성장을 위한 협력관계 강화를 강조했다는 점이다. 이번 포럼에는 처음으로 중동 및 중앙아시아 국가 9개국 규제당국자가 참가해, 화장품 분야 최신 규제 동향을 논의하고 협력관계를 견고히 다질 예정이다. 참가국은 대한민국,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키르기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미얀마, 라오스 등이다. 개막식에서 오유경 처장은 “24년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액이 100억 달러를 돌파하고, 세계 화장품 시장에서 수출국 3위를 달성한 만큼 K-뷰티의 글로벌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아시아 각국과의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규제 협력을 강화하여 우리 화장품 산업의 안정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국내 화장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럼 첫째 날은 산·학·연 전문가의 기조·특별강연이 진행됐다. 별도로 식약처는 화장품 업계의 수출 희망 국가의 규제당국자와 맞춤형 소통을 위한

‘피부과 의사 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표시... 부당광고로 적발

의약분야 전문가 추천, 병원 또는 약국 전용 제품 등... 표시·광고 관리지침에서 ‘사용금지 표현’ 예시

‘피부과 의사 추천’, ‘병원 전용 화장품’... 이는 지난 1월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지침’에서 사용금지 표현의 예시로 추가되었다. 23일 식약처 사이버조사팀은 이런 표현을 사용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한 부당광고에 대해 237건을 적발하고 방통위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 ‘00의사추천’, ‘병원전용’ ‘병원 추천’ 등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 91건(38.4%) ▲ ‘피부염증감소’, ‘피부재생’, ‘항염’ 등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 114건(48.1%) ▲ ‘주름개선’ 등 일반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하거나 심사 내용과 다른 광고 32건(13.5%) 등이 조치를 받았다. 이번 점검은 1차 적발된 판매업체의 부당광고 186건에 대한 책임판매업체를 추적·조사하여, 책임판매업체의 위반 광고 51건을 추가로 적발한 결과 총 237건을 차단 조치했다는 설명이다. 적발된 책임판매업자 35개소에 대해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현장 점검 및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향후 식약처는 판매업체의 불법 광고 행위 차단 뿐만 아니라 책임판매업자의 광고까지 추적·조치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식약처, 화장품 안전성 평가 준비 현황 실태조사 실시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도입 따른 업계 지원방안 마련 위해 실태조사, 간담회 등 예정

식약처는 화장품 안전성 평가제도 도입을 위한 준비 현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는 화장품이 일반적 또는 합리적으로 예상가능한 조건에서 사용될 때 인체에 안전함을 입증하기 위해 실시하는 평가다. 평가 항목 및 결과는 안전성평가 보고서로 작성된다. (평가항목: 용법·용량, 물리·화학적 특성, 안정성, 유해물질, 노출, 독성, 유해사례 등 정보) 이번 실태조사는 국내 화장품 업계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K-화장품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화장품 안전성 평가제도 도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는 화장품 안전성 평가제도 도입(’26년 예정) 및 단계적 시행을 앞두고, ▲ 평가자료 작성에 관한 맞춤형 컨설팅 제공 ▲ 평가제도 안내 및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업계 간담회 개최 등 업계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산·학·연 안전성 평가 전문가, 식약처, 협회 등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여 화장품 중소수출업체 등을 대상으로 ▲ 안전성 평가자료 작성 요령 ▲ 평가자료 검토 ▲ 평가기술 자문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화장품 생산실적이 10억 미만인 중소업체 12개소 포함 16개소 이상) 또한 광주, 인천

‘2025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 오는 5월 28일 개막

해외규제 당국과 기업 간의 ‘간담회’ 개최 예정... 식약처, 규제외교로 K-뷰티 해외 진출 지원 확대

식약처는 오는 5월 28일부터 3일한 서울 코엑스 3층E홀에서 ‘2025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주제는 ‘규제혁신: 아시아 화장품 산업의 동행과 도전’이다. 명칭을 원아시아 화장품 '뷰티' 포럼 →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으로 변경하고 중동+중앙아시아 국가 등 10개국 규제당국과 협력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국가 간 양자회의를 통해 아시아 국가 간 규제정보 공유 및 교류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라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포럼 첫째 날(5.28)은 화장품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인공지능(AI) 기술 등 국내외 전문가의 기조·특별 강연으로 행사의 시작을 연다. 둘째 날(5.29)은 ▲ 글로벌 시장 트렌드 ▲ 글로벌 화장품 규제와 미래 전략 ▲ 뷰티 인사이트 등 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화장품·뷰티 산업 박람회(코스모뷰티서울 X K-뷰티페스타)’ 등과 연계한다고 소개했다. 포럼 참석에 관심 있는 누구나 5월 27일까지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 누리집(https://oneasiaforum.org)에서 무료로 사전 등록을 통하여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2025 점프업 K-코스메틱 워크숍’ ...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안(案) 마련

화장품 유형의 분류 체계 개선 및 마이크로바이옴 품질‧안전 기준 등 규제 혁신 추진

‘25년 식약처의 화장품 규제 혁신안을 마련할 ’점프업 K-코스메틱 협의체‘의 첫 워크숍이 11일 로얄호텔서울에서 열렸다. 점프업 K-코스메틱 협의체는 화장품 분야 정책 수립과 규제 개선을 위한 상설 민관 소통 창구로 ‘22년 6월 출범했으며 운영위원회 및 4개 분과(제도/안전/표시‧광고/수출규제지원)로 운영된다. 이번 워크숍에는 14개 과제에 26개사 총 84명이 참여한다. 식약처 및 대한화장품협회,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소비자와 산업현장 관련 규제 혁신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워크숍에서는 ‘화장품 산업의 미래 규제 방향 및 2025년 분과 운영계획 수립’을 주제로 ➊ 화장품 유형의 분류 체계 개선 검토 ➋ 마이크로바이옴 품질‧안전 기준 논의 ➌ 화장품 광고의 적정 관리 방안 마련 ➍ 미국 MoCRA (미국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 규제 대응 및 자외선차단제의 미국 FDA 실사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국내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도입 추진에 따라 식약처와 산업계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국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평가기술 및 화장품 원료 안전성 평가자료 등 정보 기반을 마련하고 전문인력 양성 및 화

한-필리핀, 규제협력 MOU... K-뷰티 수출활성화 기대

필리핀에 기능성화장품 제도 도입 따른 심사·평가 기술 지원... 한국 화장품 절차 간소화에 도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필리핀 식약청(Food and Drug Administration)과 4월 3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화장품 분야 규제협력과 교류를 강화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에는 식약처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과 필리핀 식약청 Dr. Samuel A. Zacate 청장이 각각 서명했다. 이번 협력은 작년 원아시아 화장품 뷰티 포럼에서 필리핀이 한국 기능성화장품 제도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식약처가 이에 화답하면서 진행됐다.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 화장품 분야 법령·규정에 대한 정보교환·규제조화·교육협력 ▲ 필리핀 식약청의 기능성화장품 제도 도입에 따른 식약처의 심사·평가 기술 지원 ▲ 한국의 기능성화장품에 대한 필리핀의 심사 및 평가 절차 간소화 노력 등이 담겨 있다. 식약처는 우리 기업의 필리핀 화장품 수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현지에서 직접 산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필리핀 화장품 산업 동향과 규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K-뷰티 수출 활성화를 위한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은 “이번 화장품 분야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식약처는 필리핀 식약청과 견고하고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더욱 확

WTO에서 중국 화장품감독관리조례 기술규제 6건 현안 제기

식약처, 세계무역기구 무역기술장벽(WTO TBT) 위원회 참석... 우리 기업 수출환경 개선 나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김대자)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5년 제1차 세계무역기구 무역기술장벽(WTO Technical Barriers to Trade, TBT) 위원회 (3.25.~28.)에 참석하여 우리 기업의 수출을 가로막는 기술규제 해소를 위한 다자 및 양자협의를 진행하고 규제 개선방안을 논의하였다고 3월 28일 밝혔다. 금번 회의에서 정부는 국제 무역을 과도하게 제한할 우려가 있는 ▲ 유럽연합 외부전원공급장치 규정(안), 불소화온실가스(F-GAS) 규정, 배터리 규정 ▲ 인도 디지털TV 위성방송 수신기 인증 ▲ 중국 화장품 및 의료기기 감독관리조례 등 기술규제 6건을 특정무역현안(Specific Trade Concern)으로 제기하였다. 또한, 정부는 유럽연합, 튀르키예, 인도네시아 등과 양자협의를 통해 규제의 불명확성, 촉박한 규제 시행 등으로 인한 우리 수출 기업 애로를 전달하고, 이에 대한 개선을 요청하였다. 정부는 이번 위원회의 결과를 관련 업계와 공유하고, 국내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임을 밝혔다. 동시에 해외기술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기업들에게 ‘해외기술규제대응정보시스템(Kno

K-뷰티 수출 첫 출발은? ‘화장품 글로벌 규제조화지원센터’ 활용법

올해 중동+브라질 등 웨비나 16회 개최 예정... 실시간 상담 AI코스봇

화장품 수출을 잘하려면? 글로벌 타깃 시장의 규제와 조화를 이룬 진출 전략을 짤 수 있어야 한다. 그러한 정보 모음이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 ‘화장품 글로벌 규제조화 지원센터’(https://helpcosmetic.or.kr)다. 해외 화장품 인허가 제도, 수출안내서, AI 코스봇, 각종 교육자료 등을 제공한다. 사이트는 ▲ 국가별 주요 규제 관련 온라인 교육 ▲ 국내외 인허가 규제 정보 ▲ 실시간 규제 상담 ▲ 국제화장품규제조화협의체(ICCR) 등으로 구성된다. 온라인 교육은 수출국별 화장품 규제에 대한 전문가의 동영상 교육이다. 대한화장품협회가 진행한다. 올해엔 아랍에미리트, 브라질 등 수출 대상국별 규제와 인허가 절차 등에 대한 온라인 교육(웨비나)을 4월부터 약 16회 이상 개최할 예정이다. ’24년에 수출국 인허가 규제 교육 및 세미나 등 18회 실시하여 5,154명 참여한 바 있다. 국내외 인허가 규제 정보는 국내뿐 아니라 미국, 중국 등 법령 및 지침 등의 원문 및 일부 번역본을 제공한다. (중국, 미국, 일본, 베트남, 러시아, 대만, 태국, 아랍에미리트, 싱가포르, 캐나다, 인도네시아, 호주, 필리핀, 인도, 튀르키예, 사우디아라비아, 몽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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