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현재 발간 중인 ‘글로벌 바이오헬스산업 동향’을 개편해, ‘무역 통상’ 분야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관세, 글로벌 공급망 등에 관한 정보 수요가 늘어난 점을 반영해 주요국의 통상 정책 및 대응 전략 등을 집중 조명한다는 취지라고 진흥원은 설명했다. 오는 4월 21일 발행되는 제545호부터 수록될 예정이며, 추가로 해외 주요 포럼, 콘퍼런스, 박람회 등 관련 소식을 통합한 ‘글로벌 행사’ 분야도 추가 게재한다고 덧붙였다. 진흥원 이병관 바이오헬스혁신기획단장은 “이번 글로벌 동향 개편이 급변하는 글로벌 정세 속에서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혁신 기술과 규제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투자 및 협력 기회 발굴 등 선제적인 대응 방안 마련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최신 동향과 이슈 정보를 시의적절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간행물은 진흥원 누리집(www.khidi.or.kr) 내 ’[동향과 정보] → [바이오헬스산업동향] → [글로벌 동향]‘ 게시판에서 열람할 수 있다. (https://www.khidi.or.kr/board?menuId=MENU01784)
숏폼 콘텐츠 광고가 쏟아지자 식약처가 화장품법 위반 73건을 적발, 방송통신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21일 밝혔다. 숏폼은 평균 60초 이내 짧은 동영상으로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등을 말한다. SNS에서 숏폼 콘텐츠 광고가 성행하며, 짧은 시간 내 소비자의 관심을 끌기 위한 자극적인 체험 후기 등의 부당광고가 증가하고 있어 식약처가 집중 점검에 나섰다고 한다. 이번 점검은 사용자자의 시청 이력, 검색어, 사용자 반응 등을 분석해 개인 맞춤형 광고를 노출시키는 알고리즘 특성을 활용해 ▲ 탈모 ▲ 다이어트 ▲ 면역력 등 키워드를 집중 검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화장품은 #피부재생, #보톡스, #탈모 등 소비자 관심 제품 키워드를 집중적으로 검색한 후 알고리즘을 통해 노출되는 숏폼 광고 100건을 점검한 결과, 부당광고 73건을 적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➊ 화장품이 의약품의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 44건(60.3%) ➋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가 잘못 인식하거나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 26건(35.6%) ➌ 일반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처럼 광고하거나 기능성화장품 심사 내용과 다른 광고 3건(4%)등이다. 주요 사례로는 △
해외 뷰티 전시회 한국관 주관사 코이코(대표 조완수)는 2025년 4월 17~19일 ‘2025 뷰티케어 엑스포 하노이’(Beautycare Expo Hanoi 2025)가 열린 국제전시센터(I.C.E Hanoi)에 20여개 기업으로 한국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에서 뷰티 시장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알려져 있다. 금년부터 국제전시주최사 인포마마켓(Informa markets)이 주관하면서 베트남 현지 시장을 뛰어넘는 국제 뷰티 박람회로 도약이 기대된다. 한국관은 전년에 비해 약 2배로 확대, 현지 업계와 소비자에게 K-뷰티의 혁신성과 기술력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한국관에서는 ‘피부에 순하면서 효과가 뛰어난’ 이미지에 부합하는 스킨케어, 메이크업, 기능성 미용기기, 네일, 바디케어 등을 선보였다. 한국관 외에 중국, 일본, 타이완 등 국가관이 조성됐다. 주요 카테고리는 건강기능식품, 의료미용기기, 원료 및 패키징 등 최신 제품과 기술이 소개되었다. 전시회에 참가한 키스네일프러덕츠인크 정용익 과장은 “하노이를 거점으로 둔 빅 바이어를 만나고자 이번 전시회에 참가
최근 SNS에서 비즈니스와 마케팅의 최전선에서 활용되는 최강의 무기가 숏폼(short-form)이다. 때문에 인스타그램에서 제공하는 ‘릴스’의 촬영과 편집, 공유, 마케팅 활용법은 기업에겐 ‘기본기’이자 고객에게 ‘동영상+경험’을 제공하는 ‘차별화’ 전략이다. 이에 따라 수출인디브랜드의 공동체인 (사)한국화장품수출협회는 ‘25년 3차 세미나로 ’릴스 이론 실습 퍼포먼스‘를 4월 24일(목) 오후 1~5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영상 제작 툴의 최강자라 불리는 ‘CapCut’을 중심으로 실무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영상 제작방법을 소개한다. 영상 제작의 A to Z을 실습 중심으로 배우며, 특히 기본적인 영상 툴 이해 및 활용법 → 영상 편집 실습 → AI 리터치 활용 예시까지 이어지는 올인원 제작 프로세스를 마스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CapCut은 모바일과 데스크탑에서 모두 활용 가능하며, 초보자도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편집 툴이다. 참가자들은 AI에 의존하지 않고도 영상 콘텐츠를 스스로 기획하고 완성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되며, 이후 AI 툴을 보조 수단으로 활용해 더욱 세련되고 고퀄리티 영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전략을 익히게 된다. 강의
“탈모로 인한 스트레스가 심각하다.” 탈모 증상 경험자의 61%는 일상생활의 만족도나 심리적 안정감이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탈모 걱정(74.8%) 탈모 불안(85.5%)이 주요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때문에 10명 중 9명은 탈모 관련 시장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했다. 하지만 탈모 관리 용품의 과대 또는 허위 광고가 많은 것 같다(78.9%)는 불만도 상당했다. 향후 상품기획 시 참고해야 할 사항이다. 이는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가 전국의 만 19~59세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 헤어 관리 및 탈모 관련 인식 조사’ 결과다. 특허청에 따르면 탈모 화장품 특허출원 세계 1위는 한국이었다. (‘02~23 기간 한국의 출원 576건으로 43% 차지, 일본 20% 미국 17% 순) 이와 반면 탈모 건강기능식품이 효과 없다(14일 ’식약처 탈모 예방 등 부당광고 192건 적발‘)라는 보도는 소비자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의 조사는 ‘탈모가 국민 건강 이슈’라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 머리 숱이 있을 때 관리(94.8% 동의) 또는 관심 증가( 42.7%(2022) → 44.0%(2023)→46.9%(2025) ) 노
식약처는 오는 5월 28일부터 3일한 서울 코엑스 3층E홀에서 ‘2025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주제는 ‘규제혁신: 아시아 화장품 산업의 동행과 도전’이다. 명칭을 원아시아 화장품 '뷰티' 포럼 →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으로 변경하고 중동+중앙아시아 국가 등 10개국 규제당국과 협력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국가 간 양자회의를 통해 아시아 국가 간 규제정보 공유 및 교류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라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포럼 첫째 날(5.28)은 화장품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인공지능(AI) 기술 등 국내외 전문가의 기조·특별 강연으로 행사의 시작을 연다. 둘째 날(5.29)은 ▲ 글로벌 시장 트렌드 ▲ 글로벌 화장품 규제와 미래 전략 ▲ 뷰티 인사이트 등 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화장품·뷰티 산업 박람회(코스모뷰티서울 X K-뷰티페스타)’ 등과 연계한다고 소개했다. 포럼 참석에 관심 있는 누구나 5월 27일까지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 누리집(https://oneasiaforum.org)에서 무료로 사전 등록을 통하여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자외선 차단성분인 4-메칠벤질리덴캠퍼(4-MBC)의 사용한도를 조사한 결과, 2개 제품이 초과한 것으로 적발됐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시중 유통되는 자외선차단제 40개 제품 가운데 ㈜초콜릿코스메틱의 ‘디오메르 데일리 썬크림’, ‘바랑소리 보담도담 해오름 가리개’이 사용한도를 초과했다. 이에 따라 ㈜초콜릿코스메틱은 한국소비자원의 시정권고에 따라 판매 중단 및 재고 폐기를 완료했고, 판매된 제품에 대해 구입대금을 환불하기로 했다. 4-메칠벤질리덴캠퍼(4-MBC, 4-methylbenzylidene camphor)는 자외선을 차단하는 유기 자외선 차단성분이다. 체내에 다량 흡수되면 내분비계 교란 물질로 작용해 호르몬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식약처의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식품의약품안전처고시 제2024-9호) [별표2] 사용상의 제한이 필요한 원료 중 자외선차단제성분)에 따르면 사용한도는 4%다. 유럽연합은 2025년 5월 화장품에 사용을 금지하고 2026년 5월부터는 4-MBC가 함유된 제품의 유통을 금지할 예정이다. ([출처] 유럽연합 소비자안전과학위원회(SCCS), OPINION on 4-Methylbenzylidene camphor(4-MBC
미국이 5월 2일부터 중국발 소액 소포에 대해 관세 및 수수료를 인상한다. 이에 따라 한국 화장품의 득실을 따져보고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4월 9일(현지 시각) 미국은 800달러 이하 중국발 소액소포를 대상으로 ➊ 상품가치 기준 관세 120% 인상 적용(인상 과정: (4.2.) 30% → (4.8.) 90% → (4.9.) 120%) ➋ 건당 수수료 기간별 차등 인상 적용 (▲ (5.2. ~ 5.31.) 건당 수수료 기존 75달러에서 100달러로 인상 부과 ▲ (6.1 ~) 건당 수수료 기존 150달러에서 200달러로 인상 부과)을 발표했다. 앞서 4월 2일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및 홍콩발 소액면세 제도(de minimis) 폐지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대상은 중국, 홍콩에서 제조하여 미국으로 발송되는 800달러 이하 모든 물품이다. 모든 운송업자는 세금과 수수료 납부를 보장하기 위해 일정 수준의 보증금을 보유해야 한다. 즉 CBP(美 세관국경보호청)가 정한 방식, 일정에 따라 우편물 관련 정보 및 증빙을 제출해야 하며, 반드시 ACE(전자시스템)를 통해 신고 의무를 부여받는다. 이번 조치는 중국산 펜타닐이 소액 소포로 역내 반입되는 가능성
‘2025년 제5회 중국 하이커우시 국제 소비재 전시회(이하 2025 CICPE)'가 4월 13일 개막, 18일까지 총 6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 전시회는 중국 광저우 캔톤페어, 베이징 서비스 박람회, 상하이 수입박람회와 더불어 중국 4대 전시회 중 하나. 현지 면세점 대상 신제품 소싱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플랫폼으로 국제소비재전시회를 2020년도 신규로 개최하였으며 이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소비재 전시회로 성장했다. 중국 정부는 하이난성 국제자유무역특구 조성을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이도면세제도를 시행 중이다. 소비재 전시회장은 △ 1호관 과학기술관 △ 2호관은 금·은·보석쥬얼리관 △ 3호관 식음료관 △ 4호관 국제관 △ 5호관 국제명품관 △ 6~8호관 중국 지역 건설 및 무기관, 지방브랜드상품관, 대기업관 등으로 총 8개관으로 구성됐다. 이중 4호관인 국제관에 국제 브랜드관과 함께 한국관이 자리잡았다. 한국관에는 KOTRA 해외전시 단체참가 공동수행기관인 사단법인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와 코트라 본사 및 광저우무역관에서 선정된 총 15개 기업과 KOTRA 광저우무역관에서 선정한 특별 소비재 30개 기업으로 쇼케이스를 구성했다. 협업 기관으로
KOTRA(사장 강경성)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소비재·서비스 수출대전(K-Lifestyle Showcase 2025)’이 4월 15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국내 소비재 및 서비스 기업 300여 개사와 해외 바이어 200여 개사가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5대 유망 소비재 수출액은 총 10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 특히 중소·중견기업 비중이 약 80%를 차지하는 K-뷰티와 K-푸드는 각각 26억 달러, 29억 달러를 수출하며 전년 대비 9%, 14% 증가했다. 이러한 수출 호조를 이어가기 위해 행사장에는 ‘K-뷰티’, ‘K-푸드’, ‘K-생활용품‘ 쇼케이스관을 운영하고, 해외 바이어와 1:1 수출상담을 2,000건 이상 진행하는 등 활기를 보였다. 코트라는 이번 행사에서 유통망 다변화와 신시장 개척을 위한 특화관을 운영했다. ’유통망관‘에서는 아마존과 협력해 미국 온라인 수출을 지원한다. 특히, 미국 정부가 지난 4월 2일 발표한 ’중국 홍콩발 소액 수입(800달러 이하) 면세 혜택(de minimis‘ 폐지 조치로 한국산 제품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면서, 미국 시장
유통사들이 2분기 경기전망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의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 조사 결과 전망치가 ’75‘로 집계돼 4분기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지난 1분기(77)보다 2포인트 하락한 수치이며, 4분기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유통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해석이다. 유통기업들은 올해 경영실적에 영향을 미칠 주요 요인으로 고물가에 따른 △ 소비심리 위축(64.0%) △ 국내정치 불확실성(39.2%) △ 운영비용 부담 증가(36.8%) △ 미국 통상정책(16.8%) 등을 꼽았다. <중복응답> 회복 시점에 대한 전망도 어둡다. 응답 기업의 절반 가까이(49.8%)가 2026년 이후에나 소비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2028년 이후를 전망한 기업도 16.0%에 달해 상당수 기업들이 소비 부진 장기화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하반기’ 21.4%, ‘2027년 이후’ 11.2%, ‘올해 상반기’ 1.6%) 업태별로 온라인쇼핑(76)과 슈퍼마켓(77)은 전분기와 큰 변화 없는 모습을 보였지만 백화점(85→73)과 대형마트(85→73)는 전분기 대비
LG생활건강이 체취의 원인을 개선해 냄새 걱정을 덜어주는 체취 케어 전문 브랜드 ‘46㎝’를 처음 선보인다. 사람은 향기만으로도 상대에게 좋은 기억을 남길 수 있는데, 서로의 향기가 직접 닿는 최대 간격이 약 46㎝로 알려져 있다. 이런 의미를 담아 LG생활건강은 브랜드 이름을 ‘46㎝’로 짓고 다양한 체취 케어 제품을 출시했다. ‘46㎝ 체취솔루션 약산성 데오드란트 바디워시’는 독자적인 세정 성분과 기술로 체취 원인 물질을 깨끗이 씻어서 몸 냄새를 잡는 제품이다. 모공 속 잔여 노폐물과 체모에 붙은 체취 균의 은신처인 바이오필름(미생물 군집)을 함께 녹이는 효소와, 녹은 때를 흡착하는 화산송이 성분으로 구성된 복합 세정 포뮬러가 체취의 원인을 해소한다. 또한 체취 유발 바이오 필름 제거 특허 성분(특허 등록 번호 10-2393943호)과 냄새보다 후각에 더 빨리 도달하는 최신 기술을 적용한 향료(특허 등록 번호 10-1723644호)로 땀 흘려도 냄새 걱정 없는 이른바 24시간 체취 방어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샤워 24시간 경과 후 겨드랑이 냄새 개선율은 일반 바디워시 대비 3.7배 높은 것으로 인체적용시험에서 나타났다. 그리고 체취를 유발하는 황색포도
티르티르(대표 안병준, 이지철)가 2024년 연간 연결 실적 매출 2,736억원, 전년 대비 약 68% 성장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게 된 것은 메이크업 중심 포트폴리오 강화와 함께 일본 내 견고한 실적 유지 및 미국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매출 확대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일본 내 브랜드 충성도 확보에 성공한 데 이어, 미국 시장에서의 주요 유통 채널 입점과 판매량 증가와 더불어 유럽, 동남아 시장으로의 확장 기반도 마련하며 글로벌 전략이 가속화되고 있다. 영업이익은 약 391억 원. 연결 기준 실적으로 일본 자회사의 연결 대상 편입 효과를 감안하면 실질 영업이익은 이보다 더 클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발생한 당기순손실은 상환전환우주 관련 비현금성·일회성 요인으로 사업 건전성과는 무관하다는 설명이다. 티르티르 관계자는 “현지화 전략과 소비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한 제품 기획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며, “2025년에도 국내외 유통 확장과 브랜드 접점 강화를 통해 K-뷰티를 대표하는 글로벌 메이크업 브랜드로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원료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1004(스킨천사)가 올해 1분기 남미 시장 매출이 2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특히 3월에만 1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한다.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강화해 브랜드 인지도와 소비자 접점을 확보한 것이 주효했다는 자체 평가다. 국가별로 멕시코 매출이 10억원으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작년 12월 최대 드럭스토어 ‘파르마시아스 델 아호로(Farmacias del Ahorro)’의 400개 매장에 입점한 이후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300곳을 추가 확보했다. 오는 6월에는 ‘세포라(Sephora)’ 주요 매장에 입점하면서 뷰티 편집숍까지 진출할 예정이다. 칠레에서는 대형 뷰티 체인 입점을 확대하면서 6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약 700% 증가했다. 아르헨티나는 까다로운 통관 절차와 관세 정책에도 현지 리테일 채널을 공략해 매출 2억원을 달성했다. 콜롬비아에서도 3월 매출액이 월평균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주요 뷰티 체인, 드럭스토어를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장하며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한 결과다. 스킨1004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에콰
화장품 제조업의 청년층(29세 이하) 종사자 수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30~300인 미만 규모 종사자 수가 10.9% 증가하면서 고용 증가를 견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 직종이 역성장한 데 비해 높은 증가율이다. [’24년 4/4분기 청년층 종사자 수 증가율 : 화장품산업 +5.8% > 제약산업 -0.0% > 의료서비스업 –0.9% > 의료기기산업 –5.4%] 이는 인디브랜드의 성장과 맞물려 중소 제조사의 실적도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300인 이상 대형 제조사의 증가율은 1.3% 증가에 그쳤다. 다만 코스맥스, 한국콜마, 코스메카코리아 등 대규모 사업장이 20% 이상 시설을 증설한 것으로 알려져 올해 1분기 증가세가 유력하다. [’24년 분기별 화장품산업 청년층 종사자 수 증감률 : 1/4분기 +0.5% > 2/4분기 +1.7% > 3/4분기 +5.8% > 4/4분기 +5.8% ] 화장품의 사업장과 종사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다. 전체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 수 증가율 대비 2.6%p 높았다. 이에 대해 보건산업진흥원 이병관 바이오헬스혁신기획단장은 “2024년 4/4분기 전 산업의 고용 증가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