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미술관(관장 전승창)은 2025년 아모레퍼시픽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한국 전통의 고미술과 세계적 거장의 현대미술 전시를 선보인다. 3월에는 고미술 기획전 '조선민화대전(가제)'이 열린다. 자유롭고 즉흥적인 화법으로 표현된 조선시대 민화의 독특한 미감을 현대적인 관점에서 재조명하는 전시다. '표현', '색채', '상징' 등의 테마로 구성해 민화의 자유로운 화법과 강렬한 색채를 경험할 수 있으며, 16개 기관에서 소장한 120여 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8월에는 동시대 추상화를 대표하는 세계적 거장 마크 브래드포드(Mark Bradford, 1961-)의 국내 첫 기획전을 개최한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출신인 브래드포드는 도시의 부산물을 재료로 사회적 약자들의 현실을 작품에 반영한다. 전시에서는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대형 작품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관람객 대상으로 강좌 및 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민화의 파격과 아름다움을 경험하고, 마크 브래드포드의 작품 세계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함께 선보인다.
아미코스메틱(amicosmetic.co.kr)이 선보이는 감성 자연주의 브랜드 에센허브가 클렌징과 각질 제거, 수분 충전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신제품 ‘로즈마리 바이탈 휘핑 팩 클렌저’를 출시했다. 에센허브는 피부 본질에 집중한 허브솔루션을 추구한다. 민감한 피부 고민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최상의 자연 성분을 엄선해 최소한의 인공 처방을 통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피부 진정을 위한 스팟케어 '티트리 100 오일' 및 '티트리 수딩 인 카밍 크림' 등이 주력 제품이다. 새롭게 선보인 '로즈마리 바이탈 휘핑 팩 클렌저'는 보습과 생기 케어 성분 등이 함유된 3 IN 1 멀티 클렌저다. 1회 사용만으로도 각질과 노폐물 딥 클렌징부터 수분 생기 팩 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올인원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50만 번 이상 휘핑 된 쫀득한 팩 투 폼 텍스처다. 섬세한 3종 클레이와 가시 대나무 줄기 가루를 함유하여, 모공 속 노폐물과 메이크업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동시에 묵은 각질까지 부드럽게 관리해 준다. 또한 정제수보다 풍부한 보습 유효 성분 함유로 팩을 한 듯 복잡한 스킨케어 루틴을 간편하게 해주는 클렌저이다. 주요 성분은 로즈마리잎오일, 순도 98% 글루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2024년 국내 중소 화장품기업의 수출 지원을 통해 수출 계약 46억원, 현장 업무협약(MOU) 17억원의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연구원의 중소 화장품기업 수출지원 사업은 ➊ 오프라인 ➋ 온라인 ➌ 뷰티플레이(명동, 홍대) 등의 세 갈래로 추진된다. 연구원은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 및 인플루언서 초청행사 등 총 43회를 운영했으며 계약 추진액은 256.5억원이라고 덧붙였다. 먼저 오프라인 상담회는 바이어와 기업의 1대1 수출 상담으로 진행된다. △ 해외 바이어 국내 초청 상담회 2회 △ 베트남 현지 바이어 상담회 1회 등 총 3회 열렸다. 해외 바이어 국내 초청 상담회(7월, 12월)는 국내 화장품 기업 28개사와 일본, 미국, 베트남, 인도 등 9개국의 바이어 44개사가 참여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상담회를 통해 계약 추진액 93억 원(648만 달러), 현장 업무협약(MOU) 13억 원(90만 달러)을 기록하였으며, 후속 지원을 통해 수출 계약 38억 원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베트남 현지 바이어 상담회는 국내 화장품 기업 10개사와 베트남 현지 바이어 22개사가 참여했다. 계약 추진액 39억 원(272만 달러), 현장 업무협약(M
2025년은 화장품산업 출범 80주년이자 ‘Scale Up' K-인디브랜드 시대의 첫 해다. 새로운 생태계의 진화(evolution)를 위해 화장품의 본질을 궁리하고 기본에 충실한 원년(元年)이 되어야 한다. 시그널은 유용한 비즈니스 정보지만 소음은 경쟁하는 소리일 뿐. 씨앤씨뉴스(CNC News)가 정리한 시그널은 ➊ 수출 100억달러+인디브랜드 ➋ 트럼프2.0 ➌ DEI ➍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도입 ➎ 표시·광고 ➏ OTC 자외선차단제, 모조품 ➐ ESG ➑ 레트로 ➒ 구조적 불황 ➓ 화장품법 개정 등이다. 이 시그널은 ’25년에 확대된 형태로 구현될 가능성이 크다. [편집자 주] Signal ➋ 트럼프2.0... 미국의 화장품 보편 관세 대응은? 2024 트럼프2.0의 경제정책은 ① 보편관세 도입 ② ‘트럼프 상호무역법(Trump Reciprocal Trade Act)’ 제정 추진이다. 트럼프는 “제일 사랑하는 단어가 관세(tariff)"라고 말할 정도이며, 공화당 정강에도 기준관세(baseline tariff) 인상을 지지하고 있다. 공화당이 상·하원 다수당 지위를 확보한 것도 강력한 배경이 된다. 트럼프 상호무역법은 미국이 부과하는 것보다 높은
LG생활건강이 ‘2024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이하 DJSI)’ 평가에서 DJSI World 지수에 7년 연속 편입됐다. LG생활건강은 2022년 유니레버, 에스티로더, 시세이도 등 글로벌 뷰티·생활용품 기업들이 대부분 포함된 '개인용품' 산업군에서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선정되며 ESG 경영 능력을 인정 받은 바 있다. 이로써 LG생활건강은 DJSI 월드 지수에 7년 연속 진입한데 이어 Asia Pacific 지수에 15년 연속, Korea 지수에는 12년 연속 진입했다. DJSI 평가 항목은 △지배구조 △기후변화 대응 △생물다양성 △윤리경영 △인적자본 개발 △제품 책임 △개인정보보호 등 공통 항목과 산업별 항목으로 구성된다. 매년 ESG 이슈의 중요성과 산업별 평가의 필요성을 고려해 항목을 개정하고 있다. 여기서 LG생활건강은 △지속가능성 보고·공시·분류 체계 △이중 중대성 평가 △생물다양성 △위기관리 △윤리경영 △공급망 관리 △기후 전략 등 주요 항목에서 경쟁사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다. S&P Global이 1999년부터 시작한 DJSI 평가는 전 세계 유동시가총액
2025년은 화장품산업 출범 80주년이자 ‘Scale Up' K-인디브랜드 시대의 첫 해다. 새로운 생태계의 진화(evolution)를 위해 화장품의 본질을 궁리하고 기본에 충실한 원년(元年)이 되어야 한다. 씨앤씨뉴스(CNC News)가 정리한 시그널은 ➊ 수출 100억달러+인디브랜드 ➋ 트럼프2.0 ➌ DEI ➍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도입 ➎ 표시·광고 ➏ OTC 자외선차단제, 모조품 ➐ ESG ➑ 레트로 ➒ 구조적 불황 ➓ 화장품법 개정 등이다. 이 시그널은 ’25년에 확대된 형태로 구현될 가능성이 크다. [편집자 주] Signal ➊ 수출 100억달러+인디브랜드 2024년 올해 첫 머리를 장식한 뉴스는 ‘화장품, 2년만의 중소기업 수출품목 1위 복귀’다. 화장품 중소기업의 수출액은 50억달러(‘20) → 49.2억달러 ('21) → 45.5억달러(‘22) → 54억달러(’23) 추이를 보였다. 중국에서 역성장하며 입지가 좁아진 어려움을 미국·일본·아세안·신흥시장 개척으로 메우면서 수출다변화에 성공했다. 이는 ‘24년 내내 중소 인디브랜드의 수출실적 약진으로 확인되며 K-인디브랜드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빅2가 수십 년 간 도전조차 힘겨워하던 시장인
중국인들의 변화된 소비현상을 분석한 보고서가 나왔다. 코트라는 ‘사례로 이해하는 중국 소비 트렌드’를 발간하고 성공, 실패 사례 분석을 통해 새로운 진출 전략을 제안하고 있다. 현재 중국 소비 시장은 완만한 성장 속에 저출산, 고령화, 디지털 확산 등의 사회적 변화와 기술 혁신이 주도하는 새로운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중국 소비 시장을 구성하는 4대 요소는 ① 소비자 ② 기술 ③ 품목 ④ 유통방식 등이다. 첫째 가치 변화다. 이성(理性), 자아실현, 성별 수요를 어떻게 구현하는지 사례를 통해 분석한다. 그 예로 ‘나만의 공간’을 디자인할 수 있는 감각적 제품으로 중국 Z세대의 감성을 사로잡은 사례, 이에 반해 공급망과 판매망 관리 실패로 고객과의 지속 소통과 품질 유지에 실패한 사례를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인구구조, 애국주의로 인해 탄생한 소비 흐름이 어떤 수요를 불러왔는지도 주목한다. 품질이 보장되지 않으면 애국 소비도 소용없는 사례와 중국의 Z세대 부모들이 원하는 유아용품은 어떤 조건을 갖춰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도 접할 수 있다. 기자가 만난 중국 관계자들은 “K-뷰티가 중국에서 부진한 이유는 품질이 중국산에 비해 떨어지고, 마케팅 비용을 적게 쓰기
유해의심성분 없는 식물유래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아이소이가 건조해진 피부의 보습과 탄력을 채워줄 ‘올세라 탄력 세럼’을 출시했다. 아이소이의 ‘올세라 탄력 세럼’은 탄력 개선 효과를 선사하는 프리미엄 고기능 세럼이다. 비건 콜라겐과 3중 펩타이드가 피부 탄력을, 병풀솔루션이 탁월한 진정 효과를 낸다. 속진정 및 외부 자극에 의한 붉은기 진정, 즉각적인 피부 온도 감소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올리브오일, 세라마이드와 비건콜라겐 성분을 함유해 강력한 시너지로 탄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로션과 같이 실키한 밀크 타입 텍스처로 산뜻하고 빠르게 흡수되며, 번들거림이나 끈적임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하다. 은은한 허브 계열의 향으로 산뜻한 마무리감을 선사한다. 피부 1차 자극 테스트, 민감성 피부 자극 테스트 및 독일 더마테스트 엑설런트 등급을 획득했다.
마몽드가 독자적인 기술력 ‘하이퍼플로라™’를 형상화한 '플로라 글로우 로즈 리퀴드 마스크'의 마블캡 디자인을 새롭게 선보인다. ‘하이퍼플로라™’는 꽃에서 발견한 유효 성분과 부스팅 성분의 배합으로 피부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마몽드만의 스킨케어 솔루션이다. 마몽드는 두 성분이 만나 강력한 효능 에너지를 내는 순간을 은유적이고 세련된 '마블' 디자인으로 표현해 제품 패키지에 적용했다. 로즈 리퀴드 마스크는 지난 2월 리브랜딩 캠페인 기간 동안 MZ 바이럴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며 올리브영과 지그재그 전체 카테고리 판매 1위를 기록했다. 그 결과매출액이 전년 대비 154% 고성장하며 마몽드 대표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마몽드의 '마블' 디자인은 로즈 리퀴드 마스크를 시작으로 브랜드 주요 제품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 주요 브랜드가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 & 사이버먼데이(BFCM)'에서 미국 진출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라네즈 127%, 설화수 308%, 이니스프리 70% 등 호성적을 거뒀다. 라네즈는 대표 제품인 '립 글로이 밤', '립 슬리핑 마스크' 2개 제품이 립 밤(Lip Balm) 카테고리에서 나란히 1·2위를 차지했으며, 뷰티 전체 카테고리인 뷰티 앤 퍼스널 케어(Beauty&Personal care) 부문에서도 각각 2위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모레퍼시픽은 BFCM 행사 기간 내 효과적인 제품 노출을 위해 AI 기반의 검색 키워드 최적화로 고객 접점을 늘렸으며,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등 소셜 미디어 홍보 활동을 강화했다고 한다. 특히 미주 지역에 공식 진출을 하지 않은 브랜드들도 성과를 거두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미쟝센은 대표 제품인 '오리지널 헤어 세럼'은 헤어 스타일링 오일(Hair Styling Oil)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전체 매출이 1,092% 증가했다. 에스트라 199%, 아이오페 434%, 일리윤 293% 등도 선전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선도 브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 회장 윤주택)는 2025년 주목할 시장으로 사우디아라비아를 꼽았다. IBITA는 “오늘날 사우디아라비아는 ‘관용이 없는 사회’에서 '관대한 이슬람'을 장려하고 있다. 모하메드 빈 살만(MbS)의 사우디는 전통적 부족국가에서 사회 계약을 다시 쓰는 중이다. 2025년 빈 살만은 사우디아라비아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5년 4월 21~23일(3일간) 리야드 RICE에서 개최되는 ‘뷰티월드 사우디아라비아’ (Beautyworld Saudi Arabia)가 화장품시장의 변화를 극적으로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화장품을 둘러싼 환경이 우호적인 분위기인데다 한류로 인지도가 높고 우수한 품질의 K-뷰티 돌풍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실제 코트라에 따르면 “한류 콘텐츠 확산과 한-GCCFTA 최종 타결(23년 12월 28일)에 따른 화장품의 관세 철폐로 대 사우디아라비아 화장품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코트라는 화장품(HS 3304, 관세율 5%)을 유망 품목으로 선정하며 “K-드라마, K-POP 영향으로 한류 콘텐츠에 대한 노출이 확대되면서 K-뷰티에 대한 관심 또한 늘어나고 있어 우리 제
앞으로 매년 9월 7일을 ‘화장품의 날’로 선포하고 기념행사를 개최할 수 있게 된다. 이같은 내용을 담은 화장품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김원이 의원 대표발의로 입법 예고됐다. 이번 개정안에는 김원이·김형동·이건태·이정문·손명수·이주영·최수진·전진숙·문금주·김선민·백승아 의원 등 11명의 의원이 참여했다. 화장품의 날 제정 배경 이유로는 ① 2023년 기준 국내 화장품 총생산규모는 14조 5,100억원 수준으로 2014년부터 10년간 연평균 5% 성장, 국내 산업에서 화장품산업의 중요도가 상승 ② 같은 기간 동안 화장품 수출액은 1조 8,960억원 규모에서 11조 470억원 규모로 5.8배 이상 증가하여 글로벌 시장에서도 소위 K-뷰티로 주목받고 있는 점 등이 꼽혔다. 이러한 화장품산업의 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하여 ▲ 현행법 제정일인 9월 7일을 ‘화장품의 날’로 지정하고,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이를 기념하는 행사 등을 개최할 수 있도록 하여 ▲ 화장품 안전과 품질 확보를 통한 국제 경쟁력 강화 및 국민의 화장품에 대한 관심 제고에 기여(안 제2조의3 신설) 등을 제안하고 있다. 개정안은 화장품법 제1장에 제2조의3을 신설하고 화장품의 날 행사, 교육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