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온 자연주의 화장품 파머시가 유명 아티스트 나난과 함께 ‘그린 클리어 플라워’ 스페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장소는 용인시에 위치한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다. 오는 4일까지 팝업스토어 방문객과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그린 클린 클렌징 밤’을 사용해 볼 수 있는 샘플링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한 룰렛 미션에 성공하는 사람에게는 그린 클린 정품(90㎖)과 다양한 뷰티 제품을 제공한다. 최근 JTBC 예능 ‘캠핑클럽’에 등장한 ‘옥주현 클렌징 밤’으로 눈길을 끈 ‘그린 클린’은 야외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이 사용하기에 좋은 올인원 클렌징 제품이다. 워터 프루프 메이크업뿐만 아니라 자외선 차단제, 미세먼지를 지워내는 세정효과를 인정받아 2018년 미국 세포라에서 클렌저 판매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나난 작가는 국내 최초의 윈도 페인터, SNS 유명작가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으며, 2대 파머시스트(Farmacist)로 활약 중이다. 그녀가 자주 애용하는 파머시의 대표 제품 ‘그린 클린’에 영감을 받은 ‘그린 클린 플라워’는 아티스트 나난의 대표작인 시들지 않는 종이 꽃다발 ‘롱롱 타임 플라워(Long long time flower)’의 새로운 연작으로
황기가 자외선으로 생긴 피부염증을 억제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4일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열처리 과장을 거친 ‘가공 황기’가 자외선(UVB) 손상으로 생긴 피부염증 억제 효과가 있음을 인공피부 실험을 통해 입증됐다고 밝혔다. 자외선 UVB는 피부조직과 DNA에 손상을 주어 광노화를 일으킨다. 광노화는 자외선에 지속적으로 노출돼 생긴 피부 노화로 피부염증, 미세 주름, 색소 침착 등을 일으킨다. 연구진은 생황기를 200℃에서 30분간 열처리하고 쉬는 과정을 반복해 가공 황기를 만든 뒤, 이를 자외선으로 손상된 동물실험 대체용 인공 피부에 발라 경과를 지켜봤다. 그 결과, 손상된 인공 피부의 염증 인자(COX-2, iNOS, p65, Ikb-a)의 발현이 최소 30%에서 최대 70%까지 억제됐다. 또 면역‧염증세포로부터 분비되는 단백질(사이토카인) 생성도 최대 75%가량 억제됨을 확인했다. 시험 결과 가공 황기가 생황기보다 50% 더 효과가 있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 특히 가공 황기가 세포 내 신호 전달을 하는 미토겐활성화단백질키나아제(MAPK)의 단백질 발현을 억제해 연쇄적으로 일어나는 자외선 피부 손상을 차단하는 점도 밝혀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젊은 과학자들이 국내·외 학회에서 잇달아 수상하는 등 겹경사가 이어지고 있다. 서경배 회장이 신년사에서 밝힌 ‘초격차’ 혁신상품 개발 독려에 젊은 과학자들이 화답하는 모양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바이오사이언스 연구랩 김주원 책임연구원은 지난 6월 6일 일본기초노화학회(JSBMG, Japan Society for Biomedical Gerontology)가 주관하는 2019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젊은 과학자상’이 제정된 2002년 이후 일본인이 아닌 외국인으로는 3번째이자 기업 소속 연구원으로는 처음이다. 김 연구원은 2014년 국제피부연구학회지JID(Journal of Investigative Dermatology)에 게재한 논문과 6월 6일(목)부터 8일(토)까지 진행된 일본노년학회 총회(The Japan Geriatrics Society, 노화 관련 7개 연합 학회)에서 발표한 포스터(Poster Session)를 바탕으로 이번 상을 수상했다. 포스터 발표는 ‘피부노화에 의한 색소침착과 콜라겐분해 억제인자로서의 Foxo3a의 역할 연구’가 주제다. 장수 유전자인 Foxo3a를 통해 항노화와 미백의 연결고리를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제2회 ‘AP 이노베이션 데이’를 지난 10일부터 3일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노베이션 데이 행사는 제품 개발 파트너사와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브랜드가 함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혁신상품 개발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서경배 회장은 ‘초격차’라는 키워드를 통해 혁신상품 개발을 주문한 바 있다. 서 회장은 “고객에 대한 깊은 이해와 연구를 바탕으로 최초이자 최고의 세계 일류 상품, 남들은 따라올 수 없는 초격차 상품을 개발해야 한다”고 신년사에서 강조했다. 올해 이노베이션 데이에는 한국콜마, 코스온, 코스온, Chromavis, Beukay 등 29개 국내외 제품 개발 파트너사들이 참여해, 440 여개의 혁신 상품 후보들이 제안됐다. 여기에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총 20개 브랜드의 마케터들이 프리젠테이션에 참석해 상품화를 타진했다. 이탈리아 제조사 레지(REGI)의 비또리아 치케티(Vittoria Cicchetti) 대표는 “K-뷰티의 선두주자인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상품개발을 할 수 있는 기회는 소중하며, AP 이노베이션 데이를 통한 협업은 양측 모두에게 중요한 성장전략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은 “아모레퍼시픽은 파
한국콜마 최인환 연구원이 아시아 화장품연구자 학회(ASCS)가 수여하는 ‘2019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아시아 국가 화장품 연구자들이 2년에 한 번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학회에서 40세 이하 혁신적인 연구자 5명에게 수여한다. 최인환 연구원은 ‘퍼스널 케어 업계의 첨단기술(High-tech in Personal Care Industry)세션에서 ‘탄성리포좀’ 연구를 발표했다. ‘탄성리포좀’이란 약물을 피부 깊숙이 전달하는 리포좀에 탄성을 부여함으로써 약물이 보다 유연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하는 물질이다. 기존 리포좀이 피부 각질 틈에 비해 크기가 큰 이유로 흡수가 쉽지 않은 단점이 있었다. 이 때문에 우수한 효능에도 화장품 적용이 어려웠다. 하지만 탄성리포좀을 활용하면 피부 깊숙이 흡수가 가능하다. 따라서 유효성분을 함유한 고기능성 화장품의 효능 발휘에 충분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평가다. 최 연구원은 “해외 학회 발표라는 귀중한 기회를 통해 연구원로서 보다 넓은 화장품 세계를 접하고 글로벌 무대에서의 치열한 경쟁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이번 수상을 ‘터닝 포인트’ 삼아 더욱 열정적인 연구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14
지나인스킨(G9SKIN)이 필수 여름 아이템으로 빙하수를 정제수로 쓴 ‘아쿠아 선스틱’과 ‘아쿠아 풋스틱’을 선보였다. 이 제품들은 청정지역인 캐나다 휘슬러의 프리미엄 빙하수를 주성분으로 한다. 빙하수(glacial water)는 빙하가 녹은 물로, 활성수소가 풍부하고 불순물이 거의 없다. 또 천연 육각수 구조를 유지한다. 다양한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그 자체가 하나의 화장품으로 볼 수 있다. 허준이 쓴 동의보감에는 빙하수를 납설수(臘雪水)라 해서, “성질은 차며 맛을 달고 독은 없다. 열병이나 술 마신 뒤 열, 황달 치료 등 여러 가지 독을 푼다”고 기록하고 있다. 눈을 씻으면 열기로 눈에 피가 진 열적(熱赤)이 없어지는 등 진정효과도 있다. 두 제품 모두 수분 베이스로 기존 오일베이스와 달리 촉촉함과 산뜻함을 전달하는 게 특징. 휴대하기 간편한 사이즈로, 수시로 바를 수 있는 간편함이 장점이다. ‘아쿠아 선스틱’은 수분함량 55%에 SPF50+/PA++++의 강력한 자외선 차단력은 물론, BLU V LITE 성분이 함유돼 전자기기가 뿜는 블루라이트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아쿠아 풋 스틱’은 샌들 착용 등으로 발 노출이 잦은 여
뉴욕 자연주의 브랜드 파머시(FARMACY)의 대표 제품인 ‘그린 클린’이 올해 1~4월 미국 세포라의 전체 클렌저 부문 판매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8월 미국 세포라 론칭 후 클렌징 밤 부문 1위에 이어 8개월만에 전체 클렌저 부문 1위로 도약했다. 파머시의 그린 클린은 뉴욕 북부에서 제품의 주원료 식물을 직접 재배, 추출한 성분으로 만든 자연주의 클렌징 밤이다. 워터프루프 메이크업뿐만 아니라 자외선 차단제, 미세먼지 세정력까지 인증 받았다. 해외직구의 주요 뷰티템으로 인기를 모았다가, 작년 9월 국내에 론칭했다. 파머시코리아 관계자는 “수많은 명품, 글로벌 브랜드 제품들이 경쟁하고 있는 미국 세포라 클렌저 부문에서 10년 동안 판매 1위를 했던 브랜드 제품을 제치고 그린 클린이 1위를 달성한 성과”라고 소개했다. 이어서 그는 ”클렌징 폼과 오일, 워터 등 모든 클렌저 카테고리를 합친 전체 클렌저 제품 중 판매 1위를 차지한 것은 우수한 품질력을 소비자로부터 인정받았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현재 파머시 제품은 면세점 및 시코르, 아리따움에 입점해 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제54회 발명의 날’에 대통령 표창과 산업통상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겹경사의 주인공은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바이탈뷰티연구소 박찬웅 수석연구원과 기반혁신연구소 이현석 수석연구원이다. 박찬웅 수석연구원은 ‘고려인삼 열매의 소재화 및 상품화 기술 개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인삼은 고대부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약용식물이자 기능성 식품 소재이지만 뿌리 위주로만 활용되어 왔다. 박 수석연구원은 세계 최초로 인삼 열매 성분을 표준화할 수 있는 제조기술과 산업화, 새로운 효능 발굴 및 섭취 안전성 검증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바이탈뷰티는 2013년 ‘명작수’ 제품 개발로 이어졌다. 또 국내외 200여 건에 이르는 특허 출원 및 등록이 이뤄졌다. 특히 2018년에는 인삼열매의 미국 FDA 신규건강식품소재(NDI: New Dietary Ingredient) 등재, 미국 국립노화연구소(NIA: National Institute on Aging)의 항노화 후보물질 선정 등으로 그 혁신성과 효능을 인정받았다. 이현석 수석연구원은 ‘혁신적인 화장품용 파우더 소재 개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