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국(SAMR)이 ‘온라인 거래에 대한 감독관리방법(网络交易监督管理办法, 이하 ’방법‘)을 발표, 전자상거래 시장 참여자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강조하고 나섰다. 이번 ’방법‘에는 새롭게 등장한 소셜 전자상거래, 라이브 스트리밍 및 택배 물류 운송 등 온라인 거래방식에 대해 각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업체의 역할을 규정하고, 책임과 의무를 강조한다. 이에 따른 네트워크 소비자의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세부 규칙을 포함시켰다. 즉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조항을 제시하고, 가짜 트래픽 데이터에 대한 규제도 강화한 게 특징이다. 주요 내용은 ①온라인 경영자의 책임 ②플랫폼 사업자 사전 검증 및 등록 의무 ③시장정보 송부 ④플랫폼 규정 공시 의무 ⑤검사 모니터링 제도 도입 ⑥정보 보존의무 등이다. 먼저 경영 주체의 등기가 의무화됐다. ’방법‘ 8조는 '민간 노동 활동(便民劳务活动)'이라는 일반적인 유형에 대한 설명을 제공, 관련 활동 종사자가 자체 상황에 따라 시장 주체자로 등록이행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개인 간 일어나는 소액거래 활동(个人从事网络交易活动)에 대해서는 '개인이 인터넷 거래를 시행한 경우 연간 거래 금액이 10만 위안을 초과하지 않
영국에서 화장품을 유통하려면 3월 31일까지 ‘브렉시트 이전 영국에 유통된 제품’의 경우 CPNP에서 정보를 다운로드 한 다음 SCPN에 업로드 해야 한다. 그렇다고 이 기간 내에 올리지 못한다고 영국 유통이 안된다는 것은 아니다. 이에 대해 CPNP 등록 전문기업 YJN파트너스 이동기 차장은 “영국 현지에서 담당자로부터 확인한 결과 4월 1일부터는 업로드 하지 않은 경우 단속대상이 된다는 뜻”이라고 전했다. 즉 기존, 현재 유통 중인 제품 라벨에는 EU책임자(RP)의 세부정보를 담은 제품 정보가 명시되어 있으면 2022년 12월 31일까지는 유통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대신 영국에서 새로 유통하려는 제품은 반드시 영국 담당자의 정보(RP, Responsible Person)를 반드시 지정해야 한다. 또 제품정보파일(PIF, Product Information File)은 영어로 관리돼야 하며 요청이 있을 시 제공된 영국 주소로 집행당국 및 시장 감시기관에 제공해야 한다. 이런 내용을 SCPN(Submit a Cosmetic Product Notification)에 등록해야 한다. 이동기 차장은 “제품정보파일(PIF)은 ▲영국용: 영어로 작성, 영국 RP명이
해외 현지 시장조사를 통해 글로벌 동향을 소개하는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1호(중국, 일본편)이 나왔다.(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발행) 2021년판은 수출 상위국인 중국, 미국, 일본은 연 2회, 그 외의 러시아/CIS 등 주요 수출국은 연1회 발간된다. 글로벌 이슈를 다룬 특별판도 12월 제공될 예정이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이민정 선임연구원은 “올해 발간될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는 ▲인기 제품과 시장반응 분석 외에 ▲최근 소비 트렌드 및 해당 제품 브랜드 스토리, 성공요인, 마케팅 방법, 전문가 코멘트까지 시장에서 주목받는 요인을 종합적으로 분석, 제공된다”고 소개했다. 또한 “▲마케팅 트렌드는 실무 활용도가 높은 정보로 구성을 변화시켰으며, ▲글로벌 화장품 이슈는 기승전결을 소개하는 형태의 단신으로 개선됐다”며 “스토리텔링으로 업계 실무자에게 만족도 높은 정보집이 될 것”이라고 이 연구원은 설명했다. 이번에 발간된 중국·일본 편에서는 두 국가 모두 MZ세대가 주도하는 화장품시장 트렌드가 주류를 이루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유행한 티 아트 메이크업(Tea Art Makeup, 茶艺妆)은 SNS에서 녹차, 홍차, 흑차 메이크업 등 다양한 컨셉으로 확장하
2021년 중국 화장품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온라인 유통 채널 확대 ▲3선 도시 이하 중소도시 공략이 중요하다고 무협이 분석했다.(‘중국 소비시장 변화와 우리 기업의 진출 차별화 전략’) 이는 중국 소비시장 변화가 ①유통채널 편중 현상 확대 ②중국 로컬 브랜드 선호 현상 심화 ③소셜미디어 마케팅 중요성 확대 ④커뮤니티 공동구매 비즈니스 모델 확산 등의 특징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오프라인 기반 소매유통 비율은 76.7%(‘19)→72%(‘20년)로 하락한 반면 편의점은 12.4% 증가세를 보이며 새롭게 ’편의점 체인‘이 확장하는 추세다. 대신 온라인 소매유통은 23.2%(’19)→28.0%(‘20)로 증가했으며 그중 이커머스 채널이 20.4%의 증가율을 보였다. 오프라인은 편의점 체제로, 온라인은 이커머스로 편중 현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젊은층을 중심으로 화장품 등이 이커머스에서 주로 거래되었던 과거와 달리 코로나19 이후에는 소비자의 연령층 및 품목 범위가 대폭 확대되고 유통방식 또한 다양화되면서 더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눈에 띄는 흐름이 브랜드사와 제조사들이 직접적으로 소비자 수요를 파악하는 C2M(consumer to manufact
중국의 한국 소비재 수입품 중 연간 3천만 달러 이상 품목 22개 중 9개가 화장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1년에는 소비자의 소득 업그레이드로 프리미엄 화장품 수요가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트라 베이징무역관이 11일 밝힌 ‘K-소비재 동향’ 보고에 따르면 화장품은 코로나 악재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평가했다. 스킨케어용품, 마스크 팩 등 기초화장품은 수입 규모가 3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헤어린스, 헤어크림 등 두발 케어용품과 입술 화장품은 각각 전년 대비 84.4%, 46.5% 대폭 증가했다. 다만 한국산 파우더 제품 수입은 전년 대비 4.2% 감소했다. 현지 업계는 “화장품 수입 확대는 중국 화장품 시장이 프리미엄 위주로 성장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중국 화장품(HS 3304) 전체 수입 규모는 전년 대비 31.1%로 큰 폭 증가(173억 4000만 달러)했다. 2년 전인 2018년(98억9000만 달러)의 2배 가까운 수준이다. 중국은 4월 이후 코로나 사태가 진정세에 접어들면서 일상이 정상화됐다. 장시간 마스크 착용 일상화로 인해 소비자들이 피부 관리 필요성을 느끼면서 성분 안전성과 각종 기능성을 겸비한 수입산 프리미엄 제품 수요
중국의 ‘화장품 등록자료 관리 스케줄’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관련 규정에 따른 등록업무를 진행해야 한다. 중국 판매계획 일정표를 확정 전에 등록을 마쳐야 마케팅에 차질을 빚지 않게 된다. 특히 2021년 5월 1일부터 구(舊) 플랫폼 신청은 전면 중단된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의 공식 시험·검역·등록·교육서비스 기관인 씨에이아이큐테스트(CAIQTEST Korea, 检科测试) 김주연 본부장은 “국가약국감독관리국(NMPA)은 5월 1일 ‘화장품허가등록관리방법’ 시행을 앞두고 관련 세칙들을 최종 확정하고 연이어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新) 허가등록플랫폼 신설과 원료사들의 원료신고 요구사항이 예고되어 있음으로 기한 내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NMPA는 두 차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최종 3월 4일 ‘화장품허가등록자료관리규정(이하 자료규정)을 발표했다. 자료규정은 ▲총칙 ▲사용자 ID 및 허가등록 자료 요구사항 ▲변경/연장/취소 등 절차별 요구사항 ▲부칙 등 총 6장 60조로 구성되어 있다. 부칙은 총 24개로△신청표, 정보표, 개요표 등 양식 △경내책임자 수권서, 제품집행표준, 허가연장 자가검사 현황보고서 등 견본 △제품 집행표준 편집
화장품 수출 10대국에서 홍콩의 하락세가 확연해졌다. 대한화장품협회가 발표한 ‘21년 1월 국가별 수출실적에서 홍콩은 5423만달러(-17.6%)로 중국, 미국, 일본에 이어 4위로 내려앉았다. ’20년 실적에서는 홍콩이 2위였다. 1월 화장품 수출액은 7억 5224만달러로 지난해 9월 8.34억달러로 최고를 찍은 후 4위에 해당하는 호실적이다. 지난해 상승세를 이어받아 중국 128.6% 미국 61.3% 일본 47.8% 등 상위 3개국이 큰 폭 증가했다. 중국 뷰티&퍼스털케어 시장 규모는 718억달러(80조원)으로 전년 대비 3.8% 증가로 예측됐다.(유로모니터 2020년 8월 기준) 이는 코로나19 이전의 10.3%(‘18)→11.3%(’19)에 비하면 낮다. 카테고리별로 색조 22.8%(‘18)→24.5%(’19)→3.3%(‘20)에 머물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2021년 뷰티&퍼스널케어 시장 성장률은 14.5%로 급성장, 회복할 것으로 유로모니터는 전망했다. 일부 코로나19의 장기화 가능성에 따라 2~6% 변동성도 있다고 추정했으나 ’20년보다 성장률은 크게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빅데이터를 통해 본 코로나19 이후
해외 바이어 매칭 플랫폼 ‘K-뷰티 커넥트(K-Beauty Connect)’는 3월 2일 주한 파라과이대사관과 K-뷰티 상품 공급 MOU를 맺었다. ㈜코이코(KOECO) 김성수 대표와 주한 파라과이 라울 실베로 대사는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한-파라과이 간 K-뷰티 수출입 활성화 및 파라과이 수출입 공동사업 추진” 등에 합의했다. 향후 코이코와 주한 파라과이 대사관은 양국의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한국기업의 뷰티상품 수입 파라과이 기업 및 유통업체의 정보 공개 ▲코이코에 공급권 제공 ▲코이코는 파라과이 수입기업 마케팅 협조 ▲주 파라과이 한국대사관 요청 한국 뷰티상품 정보 및 최신 기술동향 및 트렌드 제공 등에 보조를 맞추기로 했다. 서명식에 참석한 라울 실베로 대사는 “파라과이 소비자 사이에 K-뷰티의 우수한 품질이 잘 알려져 있다. 파라과이를 통해 이웃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등 남미 국가에 K-뷰티 진출을 위해 공동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인사했다. 특히 “K-뷰티 커넥트‘는 파라과이 뷰티시장에 필요한 플랫폼으로 B2B, B2C를 아우르는 포괄적 비즈니스를 빠른 시일 내 선보이도록 파라과이 구매자와 협의 진행 중이며, 파라과이 뷰티 시장이 세계 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