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힐은 잠자는 사이 코의 피지를 녹이는 ’슬리핑 멜팅 코팩‘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코팩은 시트를 뜯으며 피지를 뽑아내는 여타 제품과는 달리 피지를 녹여 패치에 흡착시키는 방식이다. 메디힐 관계자는 “기존 코팩으로 인해 모공이 넓어졌거나 피부 자극 등의 불편함을 겪었던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피지를 뽑지 않고 블랙헤드 생성을 사전에 방지해주며, 부드럽게 녹이는 새로운 방식의 코팩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산소와의 접촉을 차단해 블랙헤드가 생성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해주며 꾸준히 사용할 경우 매끈하고 깔끔한 코의 케어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사용 전 번거로운 준비 과정이나 사용상의 절차 없이, 자는 동안 붙여 두기만 하면 되는 간편함이 장점이다. 세안 후 피부가 건조된 상태에서 코 등 피지가 고민되는 부위에 패치를 부착한 뒤 숙면을 취하는 동안 피지가 부드럽게 녹아 패치에 흡수된다. 패치에 담긴 유효 성분은 피부 진정, 피부 보호, 각질 케어 등을 돕는다.
보건복지부는 21일 ‘2020년도 제1차 피부과학 응용소재 선도기술 개발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를 공고했다. 이번 공고 과제는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을 위해 피부과학 응용소재 선도기술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공고단위(RFP)는 ▲친환경 지속가능 국산 소재 개발 ▲피부과학 응용연구 ▲동물실험 대체 효능평가 기술 ▲신제형 기술 개발 ▲시장 다변화 대응 기술개발 등이며, 총 26개의 과제가 선정된다. 과제당 최대 지원액은 4억원 이내이며, 총 9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1월 21일~2월 20일까지 한 달 간이며 신청은 온라인접수로만 가능하다.(보건의료기술 종합정보시스템(www.htdream.kr) 제출서류는 연구개발계획서 등이다.
아모레퍼시픽의 이너뷰티 솔루션 브랜드 바이탈뷰티가 메타그린 제품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녹색기술제품(GTP-19-01505) 인증'을 받았다. 녹색인증은 ‘저탄소 녹생성장 기본법’에 의거하여 유망한 녹색기술 또는 사업을 인증하고 지원하는 제도다. 이미 2019년 7월초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녹차 소재 제조 신기술(녹차 추출 잔사로부터 생리활성을 지닌 기능성 녹차 소재 제조 기술)로 '녹색기술 인증'을 받았다. 해당 녹색기술이 제품에 적용되었음을 공식적으로 검증 받은 것이 '녹색기술제품 인증'이다. 녹색기술제품 확인은 녹색기술인증서와 생산시설 보유, ISO등 품질경영관련 인증 보유, 외부기관의 시험/인증 증빙 등을 모두 만족해야 한다. 녹차 추출물은 체지방 감소, 항산화,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등으로 식약처가 인정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다. 지금까지는 건강기능식품에 주로 사용되는 카테킨 등의 유효 성분을 추출한 이후 남은 녹차 부산물은 대부분 사용하지 않아 매립 또는 소각하여 버려지는 상황이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카테킨 추출 과정 중에 나오는 녹차 부산물에서 새로운 유용 성분의 추출에 주목하여, 녹차 부산물에서 '녹차 다당'을 추출하고 1
2020년 들어 글로벌 화장품시장에서 지속가능한 패키징(sustainable packaging)이 업계 현안으로 가시화되고 있다. 이미 80~90년대 환경운동의 3R(Reduce, Reuse, Recycle)이 UN 등 각국 대응책 및 규제강화와 함께 현실화 되고 있다.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 김승중 부회장은 최근 협회 세미나에서 “매년 화장품산업에서 전 세계적으로 약 1200억 개의 포장이 생산된다”며 “화장품 브랜드는 지속가능한 패키징을 수용해 ▲일회용 플라스틱을 줄이고 ▲재활용 및 리필 포장으로 이동하는 추세에 맞춰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속가능한 패키징’ 조사에 따르면 73%의 의사결정권자가 사업의 기회로, 51%가 지난 1년간 적용한 경험을 가졌지만 절반(52%)이 관련 법령과 지식이 거의 없다는 통계다. 즉 지속가능한 패키징이 기회이기도 하지만 아직 현장에서 실천하는 데는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점이다. 김 부회장은 패키징 재활용 노력으로 테라사이클(TerraCycle)을 소개했다. 화장품 패키징은 다양한 유형의 재료로 구성되어 적절한 분리 및 재활용이 어려운데, 이처럼 재활용이 불가능한 것을 재활용하는 프로그램(free recycling p
㈜아로마무역의 화장품 브랜드 ’밀렌(Miel Reine)'이 2020년 신제품 ’퍼펙트 내추럴 글로우 핏 쿠션(Perfect Natural Glow Fit Cushion)‘을 출시하며, 내수 및 중국시장 공략을 위한 야심작을 공개했다. 새로 나온 쿠션 팩트는 ’자연스럽고 완벽한 스킨 핏‘이 콘셉트다. 시간이 지나도 무너지지 않고 지우기 전까지 자연스러움을 유지하는 최상의 기술이 총동원됐다는 설명이다. 즉 △피지로 인한 번들거림 △매트하고 건조해서 갈라지는 트임 △피부색과 다르게 둥둥 떠보임 등의 세 가지 고민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따라 밀착력, 커버력, 모공부각, 지속력 무너짐, 주름+톤 고민, 코 사이 낌 등의 해결 솔루션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제품 개발이 이뤄졌다. ㈜아로마무역 코스메틱사업부 이영건 사장은 “마땅한 쿠션 팩트가 없어 이것저것 실험해보는 고객에게 완벽함(perfect)을 선사해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는 정착 뷰티템이다. 사용할 때마다 ▲수분이 강화된 가벼운 텍스처 제형 ▲아시아 여성에 적합한 컬러 ▲싱그러운 장미 향 등으로 출시 전 테스트에서 고객들의 호감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실제 소비자 후기에도 “몇 번을 발라도 뭉침 없이 가볍다”,
화장품∙의약품 연구개발 및 제조전문기업 한국콜마가 제5회 석오기술상을 개최하고 2019년 한 해 동안 화제의 기술을 개발한 연구원 6명에게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 석오기술상은 한국콜마 연구원들의 사기진작과 핵심인재 육성을 위해 2015년에 제정된 시상 제도. 올해까지 총 26명의 우수 연구원을 배출했다. 신기술 개발, 신기술에 따른 신규 사업진출, 매출 증대 등을 기준으로 1∙2차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는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2명 등이 수상했다. 대상은 ‘실로스타졸 서방제제 퍼스트 제네릭’을 개발한 제약부문연구소 이찬희 선임연구원이 수상했다. 동맥경화폐쇄증 치료제인 실로스타졸 복용 횟수를 하루 2회에서 1회로 개선하고 오리지널에 이어 첫 번째로 복제약 시장을 선점하면서 매출 창출에 기여했다. 이찬희 연구원은 상금 500만원과 상패를 수여 받고 1년 동안 종합기술원 중앙회의실 이름을 ‘이찬희룸’으로 명명해 운영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피부 유사막 비수계 액정유화를 이용한 TECA 안정화 기술’을 개발한 화장품부문연구소 허윤회 선임연구원이 선정돼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 기술은 동국제약 센텔리안24마
세계 최대 소비자 가전 기술전시회인 ‘CES 2020’(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아모레퍼시픽이 참가, 한국 뷰티업계의 첨단 기술을 선보였다. 방문객의 박수와 호응을 이끌어낸 기술은 테크 웨스트(Tech West) 베네시안 볼룸(Venetian Ballroom)의 혁신상 수상 제품 쇼케이스에 전시된 ‘3D 프린팅 맞춤 마스크팩’이다. 사람마다 다른 얼굴 크기, 피부 특성을 반영해 나만의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을 만드는 기술. 마스크 도안을 실시간으로 디자인해 5분 안에 나만의 마스크팩을 받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방문객들로부터 “최첨단 기술로 현장에서 바로 만들어진, 나만을 위한 맞춤형 마스크팩을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 다섯 가지 부위에 여섯 가지 처방으로 개인별 맞춤 솔루션을 구축한 관련 서비스는 올해 4월, 아이오페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정식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함께 선보인 ‘LED 플렉서블 패치’(가칭)는 자유자재로 휘어지는 패치 형태의 LED를 피부에 밀착해 사용하는 뷰티 디바이스도 호평을 받았다. “피부 부위별 고민을 맞춤형으로 해결해주는 뷰티 디바이스 제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어서 좋았고, 무게가 가볍고 두 손을 자유롭
아모레퍼시픽은 주름개선 기능성분의 최강자인 레티놀 25년 연구 성과를 조명하는 고객체험 이벤트 ‘아이오페 주름연구소’를 6일부터 개최한다. 장소는 용산 본사 1층이며, 1월 1일 출시한 신제품 ‘아이오페 레티놀 엑스퍼트 0.1%’와 ‘아이오페 레니톨 포 링클 0.1%’ 제품을 체험하고 ‘주름 키트’도 제공한다. 피부 주름은 모든 여성의 고민. 주름은 UVA에 의해 피부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붕괴되어 피부를 지탱하지 못해 생긴다. 주름 기능성 성분 중 가장 효과가 좋은 원료가 레티놀이다. 레티놀은 비타민A로 피부 세포에 침투해 세포 분화를 촉진하고,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합성을 촉진한다. 이번 행사는 아이오페 레티놀의 25년 연구 역사와 성과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1997 주름연구소’, ‘2020 주름연구소’, ‘미래 주름연구소’라 이름 붙인 3개의 공간에 레티놀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모두 담아내는 형식이다. ‘1997 주름연구소’ 코너는 국내 최초로 레티놀 제품화에 성공한 1997년의 연구실 모습을 그대로 재현했다. 특히 1997년도 당시의 주름 측정 기기였던 ‘레플리카’로 직접 주름 측정도 해볼 수 있어 당시 연구원들의 고민과 열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