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KOTRA)는 코로나19로 막힌 수출길을 뚫어주는 화상상담을 선보였다. 21일 메이크업 브러시 등 미용용품 생산 기업 ‘코스본’은 지난해 발굴한 중국 선양 바이어 ‘선양루닝(Shenyang Runying)’과 연락이 닿지 않아 어려움을 겪다가 이번 화상상담으로 후속 논의에 성공했다. 김흥태 대표이사는 “현지 무역관 도움을 통해 바이어와 다시 연락이 닿았고 화상상담으로 샘플에 대한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냈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선양 바이어는 코로나19로 재택 근무 중으로, 화상상담에 참가했다. 스킨케어 제조·브랜딩 전문기업 솔티패밀리그룹은 중국 인플루언서 왕홍의 마케팅 기업인 ‘광동레딘(Guandong Redin)’과 온라인 유통망을 활용해 쿨링스프레이 등 상품을 역직구 방식으로 직판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안일한 대표이사는 “화상상담이 신규 바이어 발굴에 유용하다고 본다”며 “코로나19가 안정되면 현지로 출장 가서 계약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베이징무역관에서 유치한 4개 바이어와 우리 중소기업은 운동용품, 화장품, 다이어트 식품 분야에서 33만 달러 규모 상담을 했다고 알려왔다. 베이징무역관 이준호 부관장은 “중국 온라인 판매망 타오바오(Ta
식약처는 21일 보건용 마스크·손속독제 매점매석 해위 금지조치를 위반, 524만개를 보관 중이던 부산 소재 제조·판매업체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올해 2월 13일~ 2월 18일까지 지난해 월평균 판매량(273만개)의 150%를 초과하는 보건용 마스크 524만개를 물류창고에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식약처는 적발된 보건용 마스크 중 유통이 가능한 221만개는 대구·경북지역에 우선 공급하도록 조치했다. 이미 식약처는 이 지역에 의료기관·약국·마트에 35만개를 우선 공급한 바 있다. 코로나19가 대구·경북지역에 급속히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식약처는 ▲각 시도가 운영하는 신고센터에 매점매석, 신고누락, 거래량 조작 등 불법행위 신고 ▲손씻기 등 생활수칙을 잘 지키면서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 착용 등을 당부했다.
보건용 마스크 품귀현상에 편승해 마스크 411만개를 사재기한 A업체가 식약처에 적발됐다. 이 업체는 지난 1월 1일부터 2월 10일까지 마스크를 집중적으로 사들여 일 생산 최대량인 1천만개의 41%에 해당하는 411만개, 73억원 상당을 보관하고 있었다. 이번 점검은 ‘식약처 매점매석 신고센터’로 접수된 신고에 따라 매점매석대응팀의 현장조사로 밝혀졌다. 식약처는 ‘보건용 마스크·손소독제 매점매석 행위금지(2.10) 및 긴급수급 조정조치(2.12) 고시를 발표하고 범정부 합동단속을 벌이고 있다. 월평균 판매량(약 44만개)의 150%를 초과하여 5일 이상 보관하는 업체를 고발 조치한다. 식약처는 “식약처와 각 시도가 운영하고 있는 ’보건용 마스크·손소독제 매점매석 등 신고센터‘를 통해 매점매석, 신고누락, 거래량 조작 등 불법 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10일 식약처는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으로 인한 보건용 마스크의 매점매석 행위에 나선 결과 단일 최대 불법거래 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인터넷으로 마스크를 판매하는 A업체는 보건용 마스크 105만개를 현금 14억원에 판매한다는 광고를 내고, 구매자를 고속도로 휴게소로 유인한 후 보관창고로 데려가 판매하는 수법으로 정부 단속을 피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A업체가 공장 창고에 마스크 105만개를 보관하다 단속에 적발되자 창고를 잠그고 일부는 도주했다”고 설명했다. 추가로 제조에서부터 판매자에 이르는 유통과정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6개 기관으로 구성된 정부합동단속반은 유통업체 B사를 조사한 결과 1월 31일~2월 6일까지 39만개의 재고가 있음에도 ‘품절’로 표시한 사실을 적발했다. 또한 같은 기간 보건용 마스크 46만개, 2월 6일 39만개의 재고(7일 평균 45만개)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이는 매점매석 기준인 지난해 월평균 판매량(11만개)의 150%를 초과하여 5일 이상 보관한 것이다. 정부는 불안심리를 이용한 마스크 매점매석 행위를 비롯한 시장교란 행위를 엄정하게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또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에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을 통한 수출확대 목적의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번에 지원되는 기업 수는 540개사 내외다. 기간은 2년이며, 1년 연장 가능하다. 해외규격 인증획득에 직접적으로 소요되는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비 등 소요비용의 50% 또는 70%를 지원한다. 기업당 최대 4건의 인증지원하며, 1억원 한도다. 다만 중국, 신남방, 신북방국가의 인증 신청의 경우 최대 15건까지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전년도 직접수출액 5천만불 미만의 중소기업이다. 접수는 2월 28일까지이며, 온라인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http://www.exportcenter.go.kr)에서 회원 가입 후 로그인→사업신청(해이규격인증획득지원) 하면 된다.
중기부(장관 박영선)와 중진공은 △화장품 △의류 △생활용품 △농수산식품 △의약품 등 5대 핵심 소비재 분야를 중심으로 글로벌 온라인 시장에서 자생력을 갖춘 자사 쇼핑몰을 육성한다. 이에 따라 참여기업을 2월 7일까지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외국어로 구축되어 있고 결제, 배송, 교환․반품, 고객 응대 서비스까지 제공 가능한 자사 쇼핑몰을 보유한 기업이다. 올해는 해외 현지 쇼핑몰 개설 및 운영 비용을 지원하는 ‘온라인지사화’ 분야도 신규로 모집한다. 참여 기업에게는 △자사 쇼핑몰 홍보·마케팅 비용 △쇼핑몰 리뉴얼 비용 등을 온라인수출 성장 단계별로 차등하여 총 사업비 70% 이내 최대 1억원까지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또한, 하반기 평가를 통해 수출 성과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지원금의 100%를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추가 프로모션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한편, 중진공은 지난해 70개 자사 쇼핑몰을 육성하여 311억원의 온라인수출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는 55개를 육성·지원할 계획이다. 온라인수출처 반정식 처장은 “세계로 확산 중인 한류와 급성장하는 전자상거래 시장은 소비재 수출을 주도하는 우리 중소벤처기업에 있어 새로운 성장 키워드”라며, “특히, 5대 핵심 소비재
4일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는 정기총회를 열고 코이코 김성수 대표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성수 회장은 전임 이홍기 회장의 잔여임기 2년 동안 수행하게 된다. 이홍기 회장은 고문으로 추대됐다. 이날 김 회장은 “지금까지 도와준 회원사의 노력이 협회가 현재의 위상을 갖출 수 있는데 도움이 됐다. 앞으로 이같은 도움이 더더욱 절실해 질 것이 분명해 성원과 격려를 아끼지 말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새로 구성한 회장단은 △김성수 회장(코이코 대표) △부회장 김승중(상임)·남승구·장동수·이종대·김동영 △이사 김두경 △감사 박준식 △고문 이홍기 등으로 꾸려졌다. 코비타는 새해 사업으로 여섯 차례 진행한 정보교류회 등을 포함, 다양한 부문에서 회원사의 권익을 옹호하고 회원사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사업을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국민건강·안전 확보를 위한 정부 시책에 동참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 및 회원사의 안전을 위해 당초 2월 18일로 예정되어 있던 정기총회를 부득이하게 연기하게 되었다고 4일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행정적인 절차는 이사회 의결(2월 18일) 후, 협회 회원사에게 서면결의를 요청하는 것으로 총회 의결을 대신할 예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협회 정관에 따르면 긴급을 요할 때에는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서면으로 의결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이에 따라 협회는 회원사 서면 결의를 2월 19일~25일 내 받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