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이유미 교수가 ‘혈관신생 연구와 생물의약학적 연구 및 의약품 효능 연구’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제20회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의 학술진흥상을 수상했다. 로레알코리아(대표 크리스티앙 마르코스)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한경구) 후원,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회장 묵인희) 주관 시상식은 15일 서울웨이브아트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선 우수한 신진 여성과학자에게 주어지는 펠로십 부문 수상자로 △김보람 한국과학기술원 생명과학과 연수연구원 △박민희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연구교수 △강단비 성균관대학교 삼성융합의과학원 및 삼성서울병원 임상역학연구센터 조교수 △이효정 국가수리과학연구소 부산의료수학센터 센터장이 선정됐다. 학술진흥상 수상자는 연구지원비 2천만원, 펠로십 수상자는 연구지원비 각 500만원이 수여됐다. 여성과학자 시상제도는 로레알코리아가 2002년부터 선정, 시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8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 제도는 우수 여성인력의 과학기술계 진출을 독려하고 전도유망한 젊은 여성과학자를 지원, 과학계 발전을 위한 목적으로 제정됐다. 특히 올해는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의 20주년을 기념해 시상식과 함께 파리를 연결해
㈜코리아나화장품(대표이사 유학수)의 화장품 연구기관인 송파기술연구원(원장 이건국)이 지난 5월 충청남도와 서천군, (재)충남테크노파크에서 주관하는 ‘해양바이오 전략소재 및 상품화 공정개발 사업’에 선정되었다. 해양바이오 연구 성과를 토대로 전략소재 발굴 및 시제품 개발, 상품화 공정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충남 해양소재를 활용한 미래 산업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코리아나 송파기술연구원은 충남 지역 내 해양 생물자원을 활용하여 ▲화장품 소재로써 효능검증 ▲원료 규격화 ▲시제품 개발 및 안전성 테스트 등 제품화 연구를 수행하여 지역자원의 우수성 제고 및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 코리아나 송파기술연구원은 국내 특허 등록 415건, 국내 특허 출원 70건, 국내외 논문 45건을 게재하는 등 우수한 기술력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5년간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화장품 신소재〮신기술 연구개발사업’,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광역협력권 산업육성사업’ 등 다수의 연구개발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에서 창립 5년 만에 누적 매출 1000억 원 이상을 달성한 화장품 수출 전문기업 (주)아시아비엔씨(대표 황종서)가 자회사인 ㈜패스트브릿지를 통해 패션 브랜드 ‘모노소잉’을 인수, 패션사업으로 사업다각화에 나섰다. ‘모노소잉’은 2015년에 론칭했으며 2018년 블레이져 아이템으로 무신사 상품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던 남성복 전문브랜드다. 2030 남성과 패션 인플루언서 등에게 인기 브랜드이다. 현재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제품의 퀄리티 개선과 품목 확대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여성 및 캐주얼 라인도 론칭하는 것을 목표로 디자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주)아시아비엔씨가 가진 수출 인프라와 브랜딩 역량, 모노소잉이 가진 디자인, 콘텐츠 경쟁력을 바탕으로 또다른 메가 K-패션 브랜드의 탄생이 기대된다. 황종서 대표이사는 “히어로 아이템 출시와 트렌드를 선도하는 상품 디자인으로 모노소잉을 앤더슨벨, 아더에러 등과 같이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K패션 브랜드로 키우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주)아시아비엔씨는 2016년 코스메틱 전문 무역회사로 설립된 이래 한국 중소기업 브랜드들을 주력으로 K-Beauty 수출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ODM 전문기업 콜마비앤에이치의 중국법인인 강소콜마가 120억원 규모의 건기식 제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건기식 기업이 중국 시장에 진출해 국내 기술로 제품 연구 개발과 생산까지 ODM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 최초 사례다 . 콜마비앤에이치 중국 법인 강소콜마는 지난 28일 아이니더생물의약유한공사(이하 아이니더 )와 유산균을 비롯한 오메가-3, 콤부차, 멜라토닌 등 건기식 10종을 개발·생산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콜마비앤에이치가 연구개발과 생산을 맡고 아이니더는 유통과 판매에 집중한다. 중국 산동자유무역시험구에 위치한 아이니더는 식품, 보건식품, 특수의학처방식품, 의약품 및 화장품을 판매하는 기업이다. 중국 정부의 ‘건강한 중국 2030’이란 정책에 발맞춰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대폭 확대하면서 콜마비앤에이치와 협업 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이번 협약으로 69조원 (2019년 기준) 규모의 세계 2위 건기식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추가 설비 도입 및 중국 산둥성 연태시에 연태콜마를 설립해 고객사 애터미와 함께 중국 시장을 공략한다. 정화영 콜마비앤에이치 공동대표는 “사회 고령화와 만성병 통제가 어려운 현재 중국 소비자들의
2일 아모레퍼시픽은 홈페이지를 통해 ‘2030 어 모어 뷰티풀 프로미스(2030 A MORE Beautiful Promise)’를 공개했다. 이는 사람과 세상 모두를 아름답게 하기 위해 아모레퍼시픽 전 구성원이 함께 노력과 실천을 이어가겠다는 다짐이자, 향후 10년간 추진해 나갈 이해관계자와의 약속이다. ‘고객 및 사회와의 동행’, ‘대자연과의 공존’이라는 두 축을 바탕으로 한 5가지의 목표가 주요 내용이다. 이를 위해 우선 ‘고객’의 지속가능한 소비를 촉진하고 모두가 함께 하는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기 위한 2가지의 실천 목표를 제시했다. 첫째, 신제품 100%에 환경 또는 사회 친화적 속성을 구현하고 고객의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 영위에 기여하는 브랜드 활동을 전개한다. 신제품 ‘환경 발자국’ 저감, ‘그린 케미스트리’ 기술 혁신, 가치 소비 확산을 위한 브랜드 캠페인 전개 등이 주요 골자다. 둘째,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사내외에 확산하고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조화로운 성장을 구현한다. 전 임직원 대상 다양성·포용성 교육 및 인식 개선 프로그램 운영, 다양성·포용성 기반의 뷰티 제품 개발 및 캠페인 전개, 경제적 자립이 필요한 계층의 경제
아모레퍼시픽은 27일 열린(사)대한화장품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에서 화장품 과학기술상 우수발표상(이현석 수석연구원)과 우수논문상(김한별 수석연구원)을 각각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현석 수석연구원은 ‘미세먼지 흡착용 다공성 복합 분체(AP Sphere) 소재 개발(Design of porous microspheres(AP Sphere) for adsorption of PM2.5)’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는 아모레퍼시픽의 독자 제조기술 플랫폼으로 개발한 다공성 복합 분체(AP Sphere)의 미세먼지 흡착과 제거 성능에 관한 연구다. 이 연구원은 ‘AP Sphere’를 통해 모공 속에 숨어 있는 미세먼지를 흡수하고, 이온 결합으로 강력하게 고정시켜 손쉽게 클렌징할 수 있는 실용적인 솔루션을 개발했다. 다양한 비교실험을 통해 강력한 미세먼지 제거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각적이고 정량적인 데이터를 확보했다. 김한별 수석연구원은 ‘Lactobacillus plantarum APsulloc 331261 발효 용해물의 피부 미생물 조절 효과‘ 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아모레퍼시픽의 특허 성분인 녹차유산균 발효 용해물(Lactobacillus plantarum APsul
아모레퍼시픽재단(이사장 임희택)이 '아시아의 미(美)', '여성과 문화'를 주제로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2021년 연구 지원 사업 공모'를 6월 1일~18일까지 받는다. 다양한 분야에 걸친 우수 연구를 발굴하고 대중에게 소통하고자 하는 아모레퍼시픽재단의 노력은 1973년부터 지속되고 있다. 올해 연구 지원 사업 공모는 '아시아의 미', '여성과 문화'로 주제를 나누어 사업을 지원한다. '아시아의 미'는 출판을 지원한다. 아시아 미의 개념, 신체, 예술, 일상생활이라는 대주제를 비롯해 올해의 주제인 '아시아의 미와 신체', '팬데믹 이후 새로운 미와 생명/생태주의', 기타 자유 주제 중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아시아의 특정 지역이나 문화권에 따라 구성된 미적 체험, 미 인식 등에 관한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기획했다. '여성과 문화'는 연구(논문) 지원과 출판 지원 분야로 공모를 진행한다. '여성'과 '문화'라는 두 가지의 키워드를 바탕으로 자유 주제를 선정하거나 올해의 주제인 '디지털 시대의 여성'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은 현실과 가상세계의 경계가 허물어지며 디지털 기술이 향상하는 시대 속에서 여성의 권익과 지위, 정체성 등은 어떤 영향을
한국콜마가 창립 31주년을 맞아 ‘뷰티 &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글로벌 No.1 플랫폼 서비스 기업으로의 도약’ 의지를 담은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를 선포했다. 한국콜마의 CI 변경은 2011년 이후 10년 만이다. 새로운 CI 는 ‘연결’ ‘혁신’ ‘문’이란 개념을 모티브로 해 한국콜마의 영문 이니셜인 'H'와 'K'를 문(門) 모양으로 형상화한 심볼마크로 개발했다. 뷰티 & 헬스케어 관련 모든 제품들이 ‘Kolmar’라는 문을 통해 세계와 연결된다는 뜻이다. 1990년 창립 이후 축적해온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사람과 기술, 기회를 연결해 고객의 비전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역동적인 사선과 이노베이션 블루(Innovation Blue) 색상은 신뢰와 혁신성을 상징한다. 슬로건도 'Science to Serve'에서 'Connect For Innovation'으로 변경했다. '고객섬김' 이란 가치를 뛰어넘어 고객사의 비전과 소비자의 니즈를 연결해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연결'의 의미를 강조했다. 한국콜마 전 관계사는 새로운 CI와 슬로건에 담긴 의미처럼 혁신 기술로 가득 찬 콜마라는 플랫폼에 전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