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왕후의 정원’이 경복궁 교태전에서 오프라인 전시 및 신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캠페인 으로 새롭게 선을 보인다.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더 히스토리 오브 후×문화재청’의 ‘후 2022 궁중문화 캠페인’을 오는 20일까지 전개한다고 밝혔다. 경복궁 교태전에서는 ‘환유 국빈세트 오조룡 자수함’을 포함해 국립무형유산원 소장 궁중 유물을 전시한다. 또 교태전 아미산, 향원정을 모티브로 연출한 로얄 가든 포토존도 운영한다. 이번에 처음 공개되는 ‘2022 환유 국빈세트 오조룡 자수함’은 국가 무형문화재 자수장 제80호 최유현 장인과 협업하여 새롭게 탄생한 작품. 왕과 옹후의 절대권력을 상징하는 오조룡이 섬세하고 고귀한 자수문양으로 새겨져 있다. ‘후’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로 온라인에서도 생생한 디지털 캠페인도 전개한다. ‘VR 궁중문화 캠페인’을 공개하고 ‘환유 해리티지 뮤지엄’에서는 국빈세트를 디지털 기술로 재해석한 궁중 문화의 아름다움을 만나볼 수 있다. 후 브랜드 담당자는 “후는 늘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트렌드에 맞춘 디지털 콘텐츠를 확보하고 자산화시켜왔다”며, “특히 올해는 실외 마스크 해제로 보다 많은 고객이
LG생활건강은 일본 홋카이도 오타루시에 ‘마이크로바이옴센터’를 설립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북미와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포석이라고 덧붙였다. 홋카이도는 유익한 발효 균주를 연구하기 좋은 청정환경과 피부에 유용한 영양 식물이 많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대를 이어 내려오는 전통 장인의 발효 비법과 홋카이도대를 위시한 우수한 연구 인프라로 마이크로바이옴 원료 생산·연구에 적절한 지역으로 꼽힌다. LG생활건강은 홋카이도 지역에서 수집한 다양한 피부 유용 식물을 자연발효하는 숙성시설과 마이크로바이옴의 변화를 연구하고 발효 균주를 분리하는 실험실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글로벌 뷰티 사업을 위한 자연발효 생산시스템과 발효균주 라이브러리 구축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연구시설 외에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의 역사를 담은 전시 공간도 마련했다. 한종섭 일본연구소장은 “앞으로 동북아시아 청정지역 홋카이도 마이크로바이옴 센터를 교두보로 삼아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고객에게 사랑받는 자연발효와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을 개발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콜마비앤에이치는 한국자폐인사랑협회에 1억원 상당의 수면장애 및 인지력 기능개선 건기식 전달식을 가졌다. 이는 자폐성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는 등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행사에는 콜마비앤에이치 박정원 전무와 한국자폐인사랑협회 김용직 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발달 장애인 중에서도 자폐성 장애인들과 가족들의 수면시간이 짧다는 점을 주목하고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준비한 건기식은 한국자폐인사랑협회를 통해 협회 전국 11개 지부 및 부설 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정원 전무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우리 이웃들의 건강한 삶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후원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ESG 경영 활동을 확대해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과 아름다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기업적 소명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콜마비앤에이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진행 중이다. 2020년부터 국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후원금을 비롯한 건기식 등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독거 노인을 위한 도시락 봉사 등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 뷰티 테스트 매칭 플랫폼 ‘뷰티씨’(Beauty C)는 피부임상시험기관과 피험자 간 시험매칭 건수가 1만 5천건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뷰티씨는 화장품 원료부터 기능성 화장품, 건강기능성 식품 등 다양한 뷰티 시험정보를 통합해 피험자와 연결하는 뷰티 테스터 매칭 플랫폼이다. 기존 시험기관별로 흩어져 있던 스킨케어, 주름, 미백, 탈모 등 인체적용 시험 정보를 통합 분류함으로써 피험자에게 개인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피험자는 국내 뷰티 시험 정보를 한번에 검색하고 몇 번의 스마트폰 터치만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편의성 덕분에 시험기관과 피험자를 빠르게 연결함으로써 모집기간을 줄여 뷰티사의 제품 출시를 앞당기는 이점이 있다. 올리브헬스케어 김성우 사장은 “뷰티씨의 다양한 뷰티 테스트 정보와 네이버·카카오톡 등 SNS 아이디를 이용한 간편 신청으로 피부 인체적용시험의 문턱을 낮춘 결과”라며 “앞으로도 정확한 정보와 편의성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뷰티 인체적용시험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건강기능식품 ODM기업 콜마비앤에이치가 업계 최초로 메타버스(Metaverse) 플랫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젊은 조직 문화 확산에 나선다. Z세대들의 놀이터라고 알려진 메타버스를 통해 세대간 공감대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메카버스(Metaverse)란 가상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과 가상세계를 혼합한 공간을 말한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 21일 메타버스 화상회의 플랫폼인 ‘게더타운’에 가상 연수원 ‘KBH Town’을 개설하고 신입사원을 포함한 직원대상 직무역량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콜마비앤에이치 윤여원 공동대표를 비롯한 50여 명의 직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코로나19로 화상회의, 재택근무 등 비대면 업무환경이 일상화되면서 Z세대에게 친숙한 디지털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서울·세종·음성 사업장 직원들이 현실에 기반한 가상 ‘조별학습방’, ‘OX퀴즈존’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화상소통, 미니게임과 같은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신입 직원은 “멀리 떨어진 공간에 있으면서도 함께 모여있는 것 같은 느낌으로 연수를 받을 수 있었
한국콜마홀딩스의 문병석 기술연구원장(사장)이 4월 25일 과학의 날을 맞아 ‘과학기술훈장 웅비장’을 수상했다. 문병석 원장은 생명과학분야의 대표 학자로 30년간 연구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국내 식품·의약품 규제 마련, 글로벌 신약 및 식품 개발, 신산업육성 등 바이오헬스 분야의 혁신적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국내 9번째 신약 위산분비억제제 ‘레바넥스’와 국내 30번째 신약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케이캡’ 개발을 주도했다. 또한 한식 상온기술 등 가정간편식의 글로벌 시대를 여는 신기술 개발 업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문병석 한국콜마홀딩스 기술연구원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권위 있는 과학기술훈장을 받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국내 바이오헬스 분야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화장품 연구개발 단계부터 ESG 경영방침을 제품에 반영하는 ‘클린뷰티 인사이드’(Clean Beauty Inside)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미 LG생활건강은 2021년 업계 최초로 클린뷰티 트렌드를 △지구환경(planet beauty) △건강(skin health) △과학(clean performance) △상생(responsibility)의 네 가지 관점에서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대응하고자 클린뷰티 연구소를 설립한 바 있다. 이 4가지 기준에 12개의 세부 항목별 가중치를 더해 정량화한 클린뷰티 지수(clean beauty index)를 독자 개발했다. 이를 올해부터 빌리프·비욘드·더페이스샵 등 브랜드에 우선 적용해 제품별로 지수를 측정하고 기준을 상향시켜 기준에 맞는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전 브랜드로 확대한다. 현재 진행 중인 연구로는 ▲화장품 포장재의 4R(Recycle-재활용, Reuse-재사용, Reduce-감량, Replace-대체) 관점에서 연구하고 합성 원료를 대체한 천연 유래 원료 사용한 화장품 개발 ▲탄소 발생을 줄이는 워터리스 제형과 에너지 저감 공정연구 ▲공정무역 원료의 발굴·동물 유래 원료의
토니모리는 재활용 우수등급의 클린뷰티 비건 제품이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57개국 1만1천여 출품작 중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5일 전했다. ‘토니모리 원더 비건 라벨 세라마이드 모찌 진정 토너’는 PCR PEY 투명용기에 브랜드 로고와 제품명 등 최소한의 각인으로 정체성을 표현했다. 이는 뷰티업계 최초로 재활용된 플라스틱에 ‘프린트 프리, 라벨 프리, 코팅 프리’를 구현한 패키징이다. 별도 분리 없이 100%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원터치 캡을 사용해 편의성과 환경 훼손 최소화를 고려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안전한 성분의 비건 제품을 강조하기 위해 패키지에 로고와 제품명을 투명하게 입혀 어느 공간에서도 제형 그대로 컬러와 형태가 순수하게 존재하도록 디자인했다. 이 부분이 내·외적 아름다움을 충족시키는 윤리적 소비 트렌드에 걸맞은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