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유전체 분석센터 구축 및 K-뷰티 체험홍보관(Beauty Play)을 통해 한국 화장품산업의 스킬 업(skill up)을 지원, 미래 도약을 뒷받침하고 있다.”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박람회(expo)에서 만난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의 기획정보실 신혜영 주임연구원은 ‘22년 연구원의 중점 과제를 이렇게 소개했다. 홍보관 입구의 주름개선 측정기와 피부분석진단기(JANUS)가 방문객을 맞이하며, ICT와 접목한 최신 뷰티 동향을 상징하는 듯했다. 맞춤형 화장품·디지털 뷰티의 출발점은 ’피부 관련 빅데이터의 구축‘으로부터 비롯된다. 연구원의 ’피부 유전체 분석센터‘는 주요 수출국가별 피부 및 유전체 빅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하여 맞춤형 화장품 및 소재 개발 기술을 지원한다. 11년여 동안 18개 국가의 1만 4267명의 피부특성을 조사한 자료를 제공, 현지 맞춤형 신제품 개발 및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다고 연구원은 밝혔다. 지난 8월에 발표된 ’혁신성장 K-뷰티 피부건강 기반기술개발 사업‘(소요 예산 2395억원 ’23~‘27)도 연구원이 중추 역할을 맡게 된다. 계획대로라면 향후 K-뷰티가 패스트 팔로워(fast follower, 추격자)에서 퍼스트
한국화장품미용학회는 ’제22차 한국화장품미용학회 추계 학술대회‘를 오는 11월 26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줌(ZOOM)을 이용한 실시간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미나 참가 신청은 11월 24일까지 학회 홈페이지(www.kscc2011.co.kr)로 사전 등록하면 된다. 한국화장품미용학회 지홍근 회장은 “학회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격려 속에 다양한 활동과 정기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해왔다”라며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화장품·뷰티산업 및 메디컬 분야의 상호협력과 공동연구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모색하고 희망찬 비전을 만들어가는 혁신적인 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초대의 글을 띄웠다.
중소기업 CEO의 스킬 업(skill up)을 위한 세미나가 오는 11월 9일 대한화장품협회 주최로 열린다. 매년 간담회 형식으로 열렸던 세미나를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으로 열린다고 대한화장품협회는 밝혔다. 참가 신청은 11월 5일까지 협회 홈페이지의 링크( https://forms.gle/LSho8jgpVhoAqwGo6)로 접속하면 된다. 100명 한으로 중소기업 대표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2021 K-박람회’가 11월 1일~30일 정부합동 주최로 다양한 형식으로 열린다. 각 부처의 개별 한류행사를 종합, ▲문제부의 온:한류축제 ▲산업부의 한류박람회 ▲농식품부의 바이코리안 푸드 ▲해수부의 코리안 시푸드 등이 마련된다. 실감형 기술을 결합한 온라인 공연을 비롯해 콘텐츠 및 연관 산업분야 화상 수출상담회와 실시간 판매전(라이브커머스), 국내외 온라인 유통망 내 판촉전, 한류 홍보 콘텐츠 방송, 콘텐츠 분야 국제회의 등도 동시에 진행한다. 특히 11월 8일~11일에는 코엑스(그랜드볼룸)에 화상수출상담회장, 한류 연관상품 기획전시관, 실시간 판매(라이브 커머스) 지원관이 마련된다. 국내 400여 개사의 화상 수출상담을 지원하고 한류 상품을 전시한다. 화장품 14개사, 농식품 200개 사 등 총 564개사와 해외 구매기업 635개사가 참여한다. 한편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이번 전시회에 ‘국가별 피부특성은행’ 사업을 설명한다. 국가별·인종별 피부특성을 조사, 분석하여 제공함으로써 수출국가에 적합한 맞춤형 제품 개발을 유도한다. 현재 17개국 22개 지역의 피부특성은행을 구축해 이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 개발이 진행 중이다. 중기부 권칠승 장관은 “브랜드
(사)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는 ‘2021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행사를 기념하고, (사)충북화장품산업협회, 충청북도 화장품 연구지원센터와 업무협약(MOU)을 20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경재 충청북도 바이오산업국장, (사)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 윤주택 회장, 조택래 (사)충북화장품산업협회장, 김이화 충청북도 화장품 연구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3개의 협약 당사자들이 상호 정보 제공 등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충북 소재 기업의 해외 전시 및 수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IBITA는 각종 해외 전시회 및 박람회에 충북 소재 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기로 했으며, 임상연구지원센터와 충북화장품산업협회에서는 임상연구 지원 및 기업 홍보 등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날로 경쟁이 심화되는 수출 시장에 대응하여 IBITA는 충북 화장품 기업들의 다양한 판로 개척과 국제 경쟁력을 강화 등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 IBITA는 한국 뷰티 산업의 수출역량 강화를 위해 국내·외 전시, 수출상담회, 국제 컨퍼런스를 적극 지원하는 공익단체기관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소관 비영리법인의 설립 및 감독에 관한 규칙에 의거 2012년 설립됐다. 한편
13회째를 맞이한 ‘2021 K-뷰티 엑스포 코리아’가 온라인 누적 방문객 37만명, 오프라인 전시관 방문 2만명 등이 찾았다고 킨텍스가 밝혔다. 위드 코로나(with corona)를 코앞에 두고 있어 관심이 높았지만, 방역으로 인해 하이브리드형 전시회로 치러졌어도 참석자들의 반응은 따뜻했다. 첫날(7일) 4곳이 참여한 중국 왕홍 방송 인플루언서의 열띤 방송 모습에 참가 부스도 활기를 띠며 전시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도매상 따이공 초청행사도 성황을 이루면서 현장에서 4억원여의 매출이 발생 주최측을 안도케 했다. 전시회 기간 동안 해외 바이어 상담액 1800만 달러, 국내 MD 유통상담회에서 180억원 상담 성과를 냈다고 킨텍스 관계자는 밝혔다. 전시기간 중 오픈 세미나로 열린 ‘K-Beauty Trend Talk Talk’는 소파를 마련해 참관객이 편한 자세에서 강의 내용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 여느 강의와는 다른 모습을 연출했다. 쇼피·아마존·라자다 등 해외 온라인 판매 플랫폼 입점 설명회뿐만 아니라, 전시회 마지막 날인 10월 9일의 ‘EuniUnni(24만 구독자 보유)’, ‘Soo Beauty(26만 구독자 보유)’, ‘Mehdi The Jipdor
중국 진출 시 가장 먼저 부닥치고 체크해야 할 사항이 상표 등록과 지식재산권 관련 기업 대응이다. 소홀히 하다보면 낭패는 물론 진출 자체가 어려울 수 있다. 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회장 박진영, 이하 화수협)는 7일 킨텍스에서 리팡 아거스(LIFANG ARGUS)와 상호 업무협약을 맺고 해외 수출시장에서 브랜드 등록과 보호를 통한 지식재산경영에 기여키로 했다. 화수협 정연광 사무국장과 리팡외국법자문법률사무소 임동숙 소장은 협약식에서 화장품기업의 중국, 동남아시아 진출 시 지식재산권 관련 현안과 대응 사례 등을 공유하고 프로세스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양 사는 ▲해외 브랜드(상표권) 등록관련 자문 ▲해외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해외 시장에서의 브랜드 침해에 대한 대응방안 자문 ▲해외 온라인 유통 브랜드 침해제품 조사 및 차단 지원 등에서 소통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리팡외국법자문법률사무소는 한국 법무부의 승인을 받아 국내에 진출한 1호 중국 로펌. 중국에서 지식재산권 도용, 가품유통 등 IP관련분야 전문 로펌으로, 지난 2020년 중국 현지내 박람회에서 코트라, AT, 무역협회와 함께 현장에서 “무료 법률자문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사)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회장 박진영, 이하 화수협)는 14일 ‘제조업자 표기’ 삭제 온라인 서명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화수협 정연광 사무국장은 “제조업자 표기로 인해 중국은 물론 전세계에서 복제품(me too)이 양산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라며 “K-뷰티 중소기업은 원가도 못 건지고 시장에서 퇴출당하고 있어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서 그는 “화장품법 제10조의 ‘제조업자 의무 표기’는 2만여 책임판매업자의 생계를 위협하는 ‘독소 조항’이다. K-뷰티 중소기업의 생존권을 위해서라도 올해 정기국회 내 화장품법 개정안(김원이 의원 발의)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화수협은 취지에 공감하는 국민은 물론 대한민국 중소기업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바라고 있다. 지지 서명운동은 온라인(http://naver.me/FmgudW2U) 링크(클릭 하면 접속 가능)를 통해 급속히 확산 중이다. 한편 화수협은 ‘K-뷰티의 비밀’(‘제조업자 표기’ 삭제 운동 백서)를 발간하고 국회 및 정부부처, 언론사 등 관계 기관에 배포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화수협의 ‘제조업자 표기’ 삭제 서명운동 취지문이다. 【책임은 독박, 미래가 없는 K-뷰티 중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