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잘로 페이가 본격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4일 코스앤코비나의 조안나 대표가 알려왔다. 이에 따라 베트남 진출 기업들의 애로사항이었던 지불(payment) 문제가 해결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향후 한국 화장품의 베트남 진출에 동력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호치민시의 현지 매장 C#shop을 운영 중인 코스앤코비나의 조안나 대표는 “잘로페이가 오픈 했고 모바일 카드가 등장하면서 시장의 변화가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네요. 이젠 미친 듯 달려 갈 것”이라고 전했다. 조 대표는 “씨샵의 이커머스 팀을 꾸려 목표한 대로 가보겠다”며 현재 진행중인 SCJ(CJ의 베트남 홈쇼핑)의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늘릴 계획도 알렸다. 최근 베트남 화장품시장은 큰 변화를 겪고 있다. 5일 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이하 화수협)의 ‘화장품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심포지움‘에서 ’베트남 시장 정보 및 대처 방안‘을 발표한 코스앤코(COSNCO)의 홍승욱 대표는 “베트남 화장품시장은 ▲잘로 페이 도입 ▲베트남 기관의 규제 ▲시장 트렌드 변화 등으로 크게 요동칠 것이며, K-뷰티의 핫(hot)한 플레이스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먼저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화장품 기업은 COD
화장품 전문기업 코스메랩의 브랜드 지나인스킨(G9Skin)이 일본 오프라인 채널 ‘1000점 입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일본 화장품 시장 진입을 위해선 대형점포 입점이 필수다. 돈키호테(400개, 8200억엔), 로프트(LOFT, 115개, 1143억엔), 플라자(PLAZA, 134개, 656억엔) 등이 유명 점포다. 지나인스킨 관계자는 “올해 8월까지 플라자 및 로프트 250개 전점에 입점했으며, 최근 돈키호테·SHOP IN·SBY·아인즈톨페 등 주요 채널 진출을 확정함으로써 올해 안에 약 1천개 점포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지나인스킨은 ‘안티 시티 폴루션 스킨케어 브랜드’라는 스토리를 표방한다. ▲9가지 도시의 스트레스로부터 피부 보호 ▲지친 피부에 보약이 되는 9가지 성분 함유 ▲피부 고민에 최적화된 9가지 효능 가이드 제안의 솔루션이라는 뜻이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최근 일본에선 10대 위주로 SNS를 통해 한류가 자생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재조명 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다. 이는 한국 아이돌 인기 상승 및 한국의 ‘얼짱 화장’이 인기를 끌면서 일어난 현상. 또 화장품·미용 종합정보 사이트인 @COSME에서 네티즌의 입소문을
베트남 소비자들이 인정하는 화장품 강국은 한국, 프랑스, 일본 등이다. 특히 높은 한류 인기와 한국 방송매체의 영향력, 한국 제품의 우수한 품질로 소비자와 바이어 사이에서 선호된다. 대신 일부 제품이 비공식 루트로 유통되면서 정품 여부 확인이 쉽지 않아, 소비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이와 관련 베트남 호치민시에 K-뷰티 전용숍을 오픈,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코스앤코비나(C#Shop)의 정교한 대응이 화제다. 출시 한 달만에 선풍적 인기를 모은 ‘바노바기 젤리마스크’의 경우 유사 브랜드나 소비자 혼란이 증가했다. 이에 바노바기 뷰티·메디컬그룹과 베트남 현지 공급계약을 맺은 코스앤코비나는 정품 인증을 위한 양사 협력 방안을 마련했다. 안전한 제품 선택을 위해 현지 언론과 SNS를 통한 홍보 및 교육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것. 바노바기 관계자는 “젤리마스크 제품 전면에 바노바기 로고와 단상자 우측 상단에 핑크색 바노바기 정품인증 라벨이 붙어 있다. 또 뒷면에는 제조사의 ISO인증마크, CGMP 로고가 있다. 하단에는 바노바기(BANOBAGI) 로고가 표기돼 제품 판매업자가 ㈜바노바기임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코스앤코비나의 조안나 대표는 " 바
네이처리퍼블릭(대표 호종환)이 인도네시아 롬복 지역의 대규모 지진 피해를 돕기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지 국영은행인 BRI(Bank Rakyat Indonesia)에 1억9600만루피아(한화 약 1,600만원)를 지원한 것. 네이처리퍼블릭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올해 1월 인도네시아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이후 대표 제품인 ‘수딩 앤 모이스처 알로에베라 92% 수딩젤’의 현지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기부금으로 마련했다. 고객들이 보내준 브랜드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다. 네이처리퍼블릭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총 5회에 걸쳐 일어난 대형 지진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인도네시아 롬복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번 기부금을 전달했다”면서 “네이처리퍼블릭은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처리퍼블릭은 올해 1월 인도네시아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10호점을 운영 중이다. 연내 17개까지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경 없는 크로스보더 이커머스(e-commerce) 시장’의 강자는 아마존이며, 중국은 알리바바와 징동이 양대 산맥을 이룬다. 가장 주목받는 시장이 아시아로, 새롭게 플랫폼을 구축한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하다. 중국과 동남아시아의 주요 플랫폼을 소개하고, 입점 방법과 판매 전략을 소개한다. [CNCNEWS=코리안몰 공동기획] 동남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플랫폼이 쇼피(Shopee)다. 현재 98% 이상 모바일 주문이 이뤄지고 있으며, 편리한 셀러 센터 기능으로 언제 어디서든 쉽게 상품 업로드 및 판매가 가능하다. 또 채팅과 검색기능을 통해 다른 유저들과 소통이 가능하다. 2015년 출시돼 동남아시아 및 대만에서 1억 1500만 건 이상 앱다운로드를 기록, 선두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Sea 그룹은 동남아와 대만에서 인터넷 시장을 리드하는 인터넷 기업으로 PC, 모바일을 비롯한 다중 채널 크로스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2009년 창업 후 급속 성장해 2017년 10월 NYSE에 상장해 화제를 모았다. Sea 그룹은 ▲동남아시아 온라인 게임 업계 매출 1위 플랫폼 Garena ▲동남아시아 전자지갑 서비스 AirPay ▲연간 총거래량(GMV) 달러
네이처리퍼블릭(대표 호종환)이 6일 오후 태국 방콕의 센트럴 월드(Central World) 쇼핑몰 야외 광장에서 전속모델 EXO(엑소)와 함께한 팬 사인회를 개최했다.이번 팬 사인회는 ‘수딩 앤 모이스처 알로에베라 아이스 수딩젤’, ‘수딩 앤 모이스처 알로에베라 92% 마스크 시트’ 신제품 론칭 기념과 현지 고객에 대한 감사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네이처리퍼블릭에 따르면 글로벌 인기를 실감하듯 EXO를 직접 보기 위해 전날부터 몰린 팬들과 현지 언론의 열띤 취재로 쇼핑몰 주변 일대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또 광장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에서 EXO가 등장하는 ‘아이스 수딩젤’과 ‘보송 선스틱’ 영상이 상영되자 팬들은 떠나갈듯 함성을 쏟아냈다. EXO는 무더운 날씨에도 사인회 현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각자 좋아하는 제품을 소개하는 등 자신만의 뷰티팁을 전했다. 멤버들은 시종일관 환한 미소로 일일이 팬들의 눈을 맞추며 대화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네이처리퍼블릭은 함께하지 못한 글로벌 팬들을 위해 브랜드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으로 현장의 생생함을 전달했다. 네이처리퍼블릭 관계자는 “한류 열풍의
클리오가 베트남 진출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3일 베트남 하노이에 편집숍 클럽 클리오 신규 매장을 정식 오픈 했다. CLIO 관계자는 “2020년까지 베트남에 25개 매장을 오픈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중국, 미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65개의 클럽 클리오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오픈한 베트남 1호점 ‘클럽 클리오 하노이 이온몰 클럽’은 유동 인구가 풍부한 1층 메인 구역에 자리 잡았다. 이온몰은 쇼핑과 레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96,000㎡ 규모의 대형 복합몰이다. 베트남 현지인의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내부 인테리어다. 블랙의 모던한 무드를 바탕으로 옐로우·실버 컬러를 활용한 외관 디자인이 특징. 매장 내부는 클리오만의 시크하고 트렌디한 분위기를 구현했다. 해당 지점에는 클리오•페리페라·구달을 비롯한 인기 신제품 550여종이 판매 중이다. 클리오에 따르면 주력 브랜드 클리오의 ‘킬커버’ 쿠션 라인과 페리페라 틴트 등의 스테디셀러 제품이 현지 고객들에게 호의적일 것으로 기대했다.
사업은 의지만으로 잘 굴러가지 않는다. 의지보다 현실이 우선이다. 현지화의 속도가 중요하다. 코스앤코(COSNKO) 홍승욱 대표는 “베트남에서 살아남는 게 쉽지 않다. 철저한 현지화로 공을 들이는 중이며, 중국처럼 온라인 결제 시스템이 열리는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코스앤코는 1년 6개월여 준비 끝에 올해 2월 베트남 1호 매장인 C#Shop을 오픈했다. 로드숍이 아닌 K-뷰티 종합 유통몰로선 베트남 진출한 첫 사례다. 35개 브랜드 400여 개 품목 중 위생허가를 받은 제품도 300여 개에 달한다. Dr.MediFirm, MD638, FLEX POEWR, BIOVIM, Finden Skin Bebe, GOU:E, YUCHOO BY ME, I_PAD 등 저마다 독특한 칼라의 K-뷰티 군이다. #1 매장은 ’사람‘이 인테리어 C#Shop 매장 인테리어는 현지 주민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간판집이 호황이라는 소문. 특히 C#Shop 로고의 전구 데코는 주변 가게의 간판 풍경을 달라 보이게 만들었다. 베트남 현지법인 COSNKO Vina의 조안나 대표는 “사람이 가장 좋은 인테리어라는 말처럼, 베트남 친구들이 즐겨 찾는 미팅 장소이자 수다 떠는 공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