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코스앤코비나, 베트남에 공동구매 플랫폼 그룹바이 오픈

베트남 친미디어와 MOU 맺고 K-뷰티 홍보, C#Shop 3호점 계약 등 네트워크 구축

호치민시에 현지 매장 진출로 널리 알려진 코스앤코비나가 베트남 최초의 코스메틱 공동구매 플랫폼인 그룹바이(www.groupbuy.vn)을 23일 오픈했다.



국내의 쿠팡이나 위메프와 비슷한 공동구매 형태로, 파트너사는 유통사인 티앤비코리아다. 온라인 결제시스템이 아직 대중화되지 않은 베트남 시장에서 그룹바이는 배송원이 수금을 하는 형태로 운영되지만, 전자지갑이 확충되는 대로 시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코스앤코비나의 조안나 대표는 “베트남 정부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전자결제제도가 정비되면 성장성이 매우 큰 시장이 열릴 것”이라며 “그룹바이는 K-뷰티의 플랫폼으로 입지를 다지기 위해 선도적으로 한국의 우수한 제품을 입점시키려고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코스앤코비나는 22일 베트남의 미디어마케팅사인 친미디어(Chin Media)와 MOU를 맺고 협력을 다짐했다. 양사는 K-뷰티의 화장법 및 제품 정보를 공유하며, 상호 홍보에 노력하기로 했다.


이로써 코스앤코비나는 베트남 진출 1년여 만에 C#Shop 3호점 계약, CJ홈쇼핑 방송, 공동구매 플랫폼 그룹바이 오픈, 베트남 현지 마케팅미디어사와의 MOU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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