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의 중소기업 ‘19년 1분기(1~3월) 수출실적은 10억 8500만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수출 10대 품목 중 플라스틱 제품에 이어 금액별로 2위다. 19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화장품은 한류와 K-뷰티 인기 지속으로 중국(+3.7%) 및 일본(+49.1%), 베트남(+62.2%) 등 주요시장과 러시아(+48.2%) 등 신흥시장 모두 고른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홍콩을 경유하던 중국 수출 일부가 중국으로 직접 수출되면서 홍콩 수출(-35.2%)이 줄었다. 미국(+16.2%) 증가, 태국(-0.3%), 대만(-3.2%)은 감소했다. 중소기업의 화장품 수출액은 2018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18년 3분기 이후 증가폭이 다소 낮아졌으나 1분기 수출액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최근 5분기별 화장품의 수출증가율(중소기업)을 보면 (‘18.1Q) 24.9% → (‘18.2Q) 65.2% → (‘18.3Q) 14.0% → (‘18.4Q) 3.6% → (‘19.1Q) 0.7% 이었다. 증가율이 큰 폭으로 하락 중이다. 최근 3년간 1분기 수출액은 (‘17.1Q) 8.6억달러 → (‘18.1Q)
중국의 1분기 소매판매 증가율은 8.3%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판매 위축 지속에도 불구, 가전제품·음식료 등 소비재 판매 호조로 작년 4분기와 동일한 수치다. 또 온라인 판매 증가율이 4분기 연속 둔화했으나 21%를 기록하며 고성장세를 지속 중이다. 특히 3월 산업생산(8.5%), 소비(8.7%)가 시장 예상을 웃돌아 경기가 저점을 확인하고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경기 바닥론’도 등장했다.(JPM, 옥스포드 이코노믹스) 최근 발표된 국제금융센터의 ‘’19. 1Q 중국경제 동향 및 전망‘은 중국 경제가 예상과 부합한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중국의 3월 제조업 PMI(50.5)는 4개월만에 기준치를 넘어섰고, 서비스업 PMI(54.8)는 6개월 이래 최고 수준을 상승 중이다. 이는 대기업지수가 3개월 하락한 반면, 중소기업 지수는 7개월만에 상승 전환하여 격차가 크게 축소됐다. 물가도 CPI 상승률 2.3%로 안정적이다. 화장품 업계에서는 아무래도 중국 소비판매 증가율이 관심사다. 아직은 소비재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온라인판매 증가율이 4분기 연속 증가한 것은 아직 소비재 경기가 건재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중국의 1분기 GDP 성장률은
환경부는 하반기부터 유색 페트병과 분리되지 않는 라벨의 일반접착제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 특히 재활용을 극히 저해하는 재질·구조의 ‘원천 금지’를 담은 ‘자원재활용법’ 개정안이 오는 12월 25일 시행 예정이다. 당장 환경부는 4월 17일 고시(포장재 재질·구조개선 등에 관한 기준) 개정안을 확정하고, 재활용 용이성에 따른 등급을 최우수-우수-보통-어려움의 4등급으로 나눴다. 이는 페트병 등 9개 포장재의 재활용이 쉽게 설계되도록 하기 위해서다.(9개 포장재: 종이팩, 유리병, 철캔, 알루미늄캔, 일반 발포합성수지 및 단일‧복합재질, 폴리스티렌페이퍼, 페트병, 합성수지 단일재질 용기‧트레이류, 복합재질 용기‧트레이 및 단일‧복합재질 필름‧시트류) 재활용이 쉽게 되도록 여러 가지 제한을 가한다는 방침이다. 페트병은 무색에 라벨이 쉽게 떼어지는 재질·구조로 생산되어야 한다. 라벨 제거는 ①소비자가 최대한 제거(일본식) ②세척공정에서 물에 뜨는 재질의 라벨을 몸체와 분리(유럽식) 등이 있다. 현재 접착식 라벨 중 71.5%가 잘 떼어지지 않는 접착제를 사용 중이다. 먼저 페트병 라벨의 우수 이상 등급을 받으려면 ▲소비자가 분리 배출 시 라벨을 쉽게 제거하
‘2분기 경기전망지수’에서 화장품이 ‘135’로 전체 최고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2200여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대한상공회의소의 업종별 경기전망지수‘(BSI: Business Survey Index)’ 조사 결과다. 그 배경으로는 증권사의 ODM업체의 실적 호조로 설명된다. 1분기 한국콜마 실적은 매출액 60%, 영업이익 75%를 각각 상회하며, 코스맥스는 매출액 14%, 영업이익 36% 각각 기록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코스메카코리아도 수주가 개선되고 있으며 3월부터 계절적 호조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KTB증권) ODM의 큰 폭 매출 증가는 AHC, 애터미, 해브앤비, JM솔루션 등의 발주가 이어지고, 중소 브랜드들의 홈쇼핑 확대와 H&B숍 브랜드의 약진이 이유로 꼽힌다. 이를 반영해 타 업종과는 달리 2분기 화장품업종의 경기전망지수가 높게 나왔다고 볼 수 있다. 기준치 100을 넘으면 ‘이번 분기의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이하면 그 반대다. 업종별로는 ‘경박단소(輕薄短小)’와 ‘중후장대(重厚長大)’의 명암이 엇갈렸다. 최근 한류상품(K-beauty·K-medic)에 대한 수요 증가로 ‘화장품(135)
1분기 현재 한국경제가 경기 하강 국면에 위치하고 있다는 보고가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최근 ‘2019년 한국 경제 수정 전망’ 보고서를 통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5% 유지, 수출입 증가율 0%대라고 전망했다. 먼저 2019년 세계 경제는 작년보다 둔화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은 무역분쟁 지속과 감세로 경기부양 효과가 약화돼 경제성장률이 2% 중반까지 낮아질 것으로 봤다. 유로존은 정치적 불확실성에 경제 심리 불안 요인, 수출 비중이 큰 자동차산업의 부진 등 부정적인 경기 전망이 우세했다. 일본은 양호한 설비투자, 부진한 내수 수요 및 하락하는 경기선행지수 등으로 긍정과 부정이 혼재할 것으로 봤다. 신흥국 중에서는 중국의 경제 둔화, 이에 영향 받은 아세안 국가 및 원자재 수출국의 경기 둔화가 부각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때문에 세계경제는 작년 대비 증가율 하락을 점쳤다. 국제 유가는 하반기에 다소 상승하는 흐름을 예상했다. 세계 경제 위축에 따른 수요가 줄지만 사우디를 중심으로 하는 OPEC 감산, 미국의 금리인상 지연 등으로 유가 하락요인이 크지 않다고 봤다. 주요국 환율은 달러화가 약보합세, 유로화·엔화·위안화는 강세를 보일 것으로
화장품의 3월 수출 5.96억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1% 감소했다. 이로써 올해 1분기 화장품 수출액은 15.22억달러로 전년(14.72억달러) 대비 3.4% 증가에 그쳤다. 이는 분기별 수출액이 지금까지 두 자릿수 증가세에서 한 자릿수로 꺾였다는 의미다. 수출 증감률 둔화가 예견된다. 이번 발표에서 화장품수출 관련 데이터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특히 중국향 수출액은 발표되지 않았다. 다만 화장품수출 둔화세에 대해 대한화장품협회 관계자는 “전자상거래법과 비안제 시행 등 영향으로 ①작년 10~11월 광군제 전후 한국산 화장품의 대규모 저가 판매(위조품 포함) ②올해 들어 타오바오 유통상들의 정품 취급으로 소비자가 상승 ③세수 확보 및 온라인 시장 정화 등 변화를 보이고 있다. 향후 소비자 선택이 계속 한국 제품에 남아 있을지 다른 나라 브랜드로 향할지 관망 중이며, 상반기 중에 파악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 내 현지 유통 관계자는 “중국 세무국이 1분기 개인소득세법 관련 행정을 정비 중이며, 2분기부터 전자상거래법 관련 사항에 대한 규제에 나설 것이라는 얘기를 세무국 관리로부터 직접 들었다”며 “4월경부터 타오바오와 웨이상에 대한 모니터링과 관리에 나설 것
중국의 2월 수출이 –20.7%로 급감, 화장품업계에 미치는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한국은행 북경사무소는 ‘2월 중 중국의 수출 급감 배경 및 향후 전망’ 보고서를 냈다. 이에 따르면 중국의 2월 수출은 2016년 2월(-28%)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수입도 –5.2%로 3개월 연속 감소세다. 수출 급감 영향으로 무역수지 흑자 규모도 41억달러로 급격히 줄었다.(1월 396억달러→2월 41억달러) 지역별로는 미국(1월: -2.8%→2월 –28.6%), 홍콩(2.5%→-26.5%) 등에 대한 수출이 급감한 가운데 EU(14.5% → -13.2%), 아세안(11.5% → -13.2%), 일본(5.6% → -9.5%), 한국(14.0% → -6.9%)등 주요 시장에 대한 수출도 모두 큰 폭 감소했다. 수입은 미국(–41.1% → -26.1%), 한국(-11.5% → -15.9%), 대만(-0.2% → -5.6%) 및 아세안(-7.2% → -9.9%)으로부터의 수입 감소폭이 확대된 가운데, EU(8.5% → 2.5%)는 둔화되고 홍콩(68.0% → 62.1%)은 높은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올해 2월초에 춘절연휴가가 시작됨에 따라 2월 수출이 1월
화장품이 ‘18년 중소기업 수출 10대 품목 중 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플라스틱제품 51억달러에 이어 화장품 46억달러, 자동차부품 43억달러, 합성수지 40억달러 순이었다. 자동차부품보다 화장품이 더 팔린 것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화장품이 K-뷰티에 대한 관심 증대로 최대 시장인 중국, 미국 등 주요국과 러시아 등 신흥국에서 수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자동차 부품을 제치고 처음 수출 2위 품목으로 상승했다”고 전했다. 화장품의 주요 시장 수출액과 증감률을 보면 중구 19.4억달러(+40.4%), 미국 4.3억달러(+17.2%), 일본 1.8억달러(+34.2%) 순이었다. 신흥시장도 러시아 1.5억달러(+63.6%), 인도네시아 0.3억달러(+83.3%)였다. 반면 자동차 부품은 –8.5%, 기타기계류 –15.9%, 반도체 –5.4%를 기록하는 등 주력품목들이 부진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글로벌 경기 회복, 한류 영향 등으로 화장품·의약품·패션의류 등 유망소비재 수출이 2.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중 화장품이 +24.8% 증가로, 의약품 +9.1%, 패션의류 +1.8%에 비해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화장품 수출 규모는 ’10년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