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가 ‘2024 핀업 컨셉 디자인어워드’ 개최를 통해 창의력을 갖춘 화장품 용기 디자이너를 발굴한다. 사단법인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kaid)가 주최,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며 한국콜마와 시디즈가 공동 개최하는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은 일반 분야(kaid)와 기업 분야(한국콜마, 시디즈)로 나눠서 진행된다. 일반분야의 대상(Grand Prix) 수상자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 트로피가 수여된다. 대상과 골드(Gold)상 수상자에게는 ADA 국제학생디자인워크숍 참가 신청 시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한국콜마는 오는 7월 12일까지 ‘넥스트 제너레이션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화장품 메이크업 용기 디자인’ 작품을 모집한다. 일상적인 불편함을 해결하면서도 창의적 기능을 갖춘 디자인에 높은 점수를 부여할 계획이다. 출품 자격은 대학생 및 대학원생, 휴학생 또는 2024년 기졸업자에 한하고 개인 또는 2인 팀으로 출품 가능하다. 한국콜마는 기업 분야의 골드(Gold)상을 수상한 개인 및 팀에 상금 200만원과 트로피, 상장, 도록, 기념품 등을 수여한다. 실버(Silver), 브론즈(Bronze)상을 수상하면 트로피
LG생활건강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서울 종로구와 손잡고 ‘종로 자원재순환 거점센터 에코스테이션’ 사업을 추진한다. 3일 서울 종로구청에서 열린 종로 자원재순환 거점센터 에코스테이션 업무협약식에는 최남수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부문 상무, 정문헌 종로구청장, 정관 스님(종로노인종합복지관장) 등이 참석해 에코스테이션 설치와 운영 방안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G생활건강은 이번 협약에 따라 에코스테이션 시설 설치 비용과 향후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생활 필수품을 지원한다. 종로 자원재순환 거점센터 에코스테이션은 오는 7월 종로노인종합복지관(서울 종로구 율곡로19길 17-8) 로비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일반쓰레기로 버려지는 충전기, 멀티탭, 보조배터리, 정수기 필터, 전선, 우산 등 이른바 ‘새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수거한다. 새활용이란 폐자원을 새로 디자인해서 문화 또는 환경 가치가 높은 물건으로 재탄생시키는 재활용 방식을 의미한다. 이런 폐자원을 종로 자원재순환 거점센터 에코스테이션에 가지고 온 주민에게는 물품 개수에 따른 보상으로 스탬프를 지급한다. 그리고 이렇게 모은 스탬프로 LG생활건강의 샴푸,
어린이와 청소년의 화장품 안전 사용 교육이 실시된다. 식약처는 5월 30일 서울 신대림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0월까지 2만명을 대상으로 300회 이상 (사)미래소비자행동과 함께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교육 내용은 ▲ 올바르고 안전하게 화장품을 사용하는 방법 ▲ 화장품 표시 사항을 통해 전체 성분 등 제품 정보를 확인하는 방법 ▲ 부작용 발생 시 대처 방법 ▲ 온라인에서 화장품을 구매할 때 주의사항 등이다. 초·중·고 학생 수 비율을 고려해 지역별로 균등하게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에 참여하는 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참여도와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초등학생은 게임, 퀴즈, 활동지를 활용하고, 중·고등학생은 강의 교재와 영상을 이용해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는 화장품 안전 사용 교육 홈페이지(https://ed.can.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2-706-1372) 또는 메일(consumer12@can.or.kr)로 문의) 작년에는 전국 초·중·고 학생 2만7324명에게 439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했었다.
인도네시아에 수출 시 화장품 사전 수입 승인(PI)을 받지 않아도 된다. 코트라 자카르타무역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무역부는 5월 17일 3차 개정안을 전격 발표, 수입 규제 완화 조치를 취했다. 일부 품목에 대한 사전수입 승인 요건을 삭제하고, 대부분 품목은 더 이상 Pertek을 취득하지 않아도 된다. 인도네시아는 3월 10일부터 화장품, 전자제품, 가방 등 완제품에 수입쿼터인 사전수입승인(Persetujuan Impor, PI) 제도를 도입했으며, 이를 받는 과정에서 인도네시아 산업부의 기술적 고려사항(Pertimbangan Teknis, Pertek)을 발급받아야 했다. 하지만 제도 시행 후 인도네시아 항구에서 2만 6415개의 컨테이너가 통관되지 못하고 지연되는 사태가 발생하는 등 업계의 불만이 쏟아지자 급기야 수입규제 완화를 발표한 것이다. 3차 개정안의 주요 변경 사항으로 화장품 및 가정용품, 전통 의약품 및 건강보조식품, 가방, 밸브, 윤활제 원료 등 5개 품목은 사전수입승인(PI)을 더 이상 받지 않아도 되며, 선적 전 검사(LS)만 받으면 된다. 다음으로 API-P 보유자가 보완재(Complementary Goods, Barang Komple
4월 화장품 온라인 매출이 13개월째 증가세다. 통계청의 4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화장품의 온라인 매출은 1조592억원(+9%)으로 1조원대를 유지했다. 이로써 1~4월 누계 화장품 온라인 매출은 4조 19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7% 증가했다. 인디브랜드의 신제품 출시 붐과 올리브영의 온라인 몰 매출 증가 영향 등으로 내수 시장이 성장했다. 한국은행 상품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르면 화장품 물가지수는 114.9로 전년 대비 0.9 감소했으나 전월비에 비해선 0.3 올랐다. 소비자 기대 심리지수는 3월과 동일한 100.7을 나타내며 여전히 소비를 늘리겠다는 가구가 더 많았다. 소비자 지출 전망지수는 전월(111) 대비 소폭 하락한 110으로 긍정적이었다. 이런 분위기와 맞물려 12개 대형플랫폼도 중국 이커머스에 대항해 다양한 할인행사를 개최하며 식품(28.1%), 생활/가구(19%)에 이어 화장품도 18%를 기록하며 매출이 상승했다. (산업부, 4월 유통동향) 유통가에선 쿠팡이 로켓와우 멤버십 가격 인상을 기회로 플랫폼 간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인하’ 전쟁이 한창이다. 쿠팡 로켓와우 멤버십이 월 7890원으로 58% 인상하자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신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3호(태국, 베트남 편)를 발간했다. 이번 호에서 “태국은 인플루언서, 베트남은 틱톡”의 영향력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태국 소비자의 약 81%가 인플루언서의 추천에 따라 제품을 구매했다는 설문 결과가 있을 정도. 때문에 태국 소비자들의 화장품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 비용이 계속해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연구원은 전했다. 최근에는 단순히 제품을 홍보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자신만의 브랜드 론칭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가 태국 유튜버와 여성 가수 그룹이 론칭한 브랜드인 ‘아키타(Achita)’와 ‘비치 위드 브레인 (Bitch With Brain)’다. 두 곳 모두 기존의 팔로워와 지지층을 바탕으로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홍보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태국 화장품시장에서는 천연 스킨케어 시장 규모가 확대 중이다. 방콕은 환경 오염이 심한 13번째 도시로 2024년 미세먼지 농도가 인체 건강한 유해 수준에 이르렀다. 이런 환경적 요인으로 자극이 적고 외부 유해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천연성분을 내세운 화장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벤처·스타트업의 수출 기여에 대한 통계가 처음 발표됐다. 국제무역통상연구원(IIT)의 ‘스타트업 수출 현황 및 수출 활성화 정책 제언’ 보고서에 따르면 화장품이 속한 화학공업제품 기업 수는 5941개사이며 ‘23년 수출액은 6.18억달러(중국 1.7억달러+미국 0.8억달러+일본 1.3억달러+기타)였다. 이는 6년간 31배나 증가한 것이라고 한다. 특히 화학공업제품 수출의 65%를 창업 7년 이내 화장품 스타트업 기업이 견인했음을 밝혀냈다. 금액으로 4.01억달러였다. 이에 대해 IIT는 “전자상거래 플랫폼 발전으로 스타트업의 수출 활성화, 한류 콘텐츠 확산 기회 활용, 미국·일본·동남아 등 중국을 대신한 신흥 주력수출 시장 성장세 등이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를 인용하면 화장품 스타트업의 수출 기여 효과가 크다고 볼 수 있다. 국제무역통상연구원(IIT)은 “우리나라는 2천년대 1차 벤처붐, 2016년 이후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디지털 전환 속에 제2차 벤처붐을 맞아 혁신성장기업인 벤처·스타트업의 숫자 및 수출 참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어 “최초로 스타트업의 수출 통계를 조사한 결과 ’18년 이후 ‘23년 기준 수출은 ▲ 스타트업
5월 화장품 수출액은 8.2억달러(+6.7%)로 12개월째 증가세다.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8억달러 대다. 이로써 1~5월 누적 수출액은 39.7억달러로 전년 대비 18.5% 증가했다. 작년 수출액 84.7억달러의 47% 수준을 5개월만에 달성함에 따라 이런 추세라면 올해 100억달러 돌파가 기대된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5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화장품은 15대 품목+5대 유망 소비재=20대 품목 중 유일하게 작년 6월 이후 플러스 성장 중이다. 무역수지도 1분기(18.6억달러)에 이어 매월 6~7억달러 대 흑자 기조다. 대한화장품협회 집계 1~4월 누적 국가별 수출 동향을 보면 ➊ 상위 20개국 중 역성장 2개국(중·러) 제외 18개국 평균 증가율 54%의 고성장 ➋ 중국 감소세 둔화 [ -26%(‘22) → -23%(’23) → -9.6%(‘24.01~04.) ] ➌ 미국·일본 견조한 성장 ➍ 유럽(영국, 폴란드, 네덜란드) 급등 ➎ 아세안·중동 등 신흥시장의 두 자릿수 증가 등의 특징을 보이고 있다. 상위 20개국 모두 월 600만달러 대 이상으로 금액도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점유율에서도 미국(17.5%)+일본(10.2%) 〉 중국(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