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으로 향후 화장품 소비 패턴이 저가격 위주의 가성비와 기능성화장품이 선택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최근 코트라(KOTRA)는 각국의 무역주재관을 통해 2008년 금융위기와 코로나19 사태를 비교하고 국가별로 소비 습관 변화가 엿보인다고 전했다. #1 미국...가격인하·무료배송 서비스로 온라인 이동 가속화 미국은 코로나19 경기 전망이 긍정과 부정이 극명하게 갈린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불황은 금융위기보다 짧고 피해규모가 적을 것이며, 금융위기 때와 달리 시스템 위험이 존재하지 않아 하반기에 회복될 것(골드만삭스, 2020년 GDP 성장률 0.4%)이라는 긍정적 전망이 있다. 반면 미국 GDP의 70%를 차지하는 개인소비가 위축되고 생산활동이 중단되는 사태가 지속된다면 2분기 성장률이 –14%(모건스탠리), -30.1%(JP모건)으로 침체될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도 제기된다. 이럴 경우 소매업·제조업·여행업계 등으로 피해범위가 광범위하게 퍼지며, 4월 일자리가 최대 200만개 사라진다고 추정한다. 소비 트렌드를 보면 소비자들은 가격이 좀 더 저렴한 제품 선호 추세가 증가했다. 금융위기 이후 2년간 소비패턴 분석을 보면 ▲저렴한 제품이 기대보다 만족
3월 1~25일 화장품수출액이 7억 7300만달러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수출 감소를 예상했던 업계에 전년 동월 대비 30.7% 증가세는 서프라이즈라고 할만하다. 이는 우리나라 20대 주요 수출품목 가운데 컴퓨터(82.3%) 전기차(62%)에 이은 3위의 증가세로 수출효자 품목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갔다. 특히 월간 화장품 수출 7억 달러 돌파는 최초이자 신기록이다. 게다가 중국 수출액이 3.4억달러로 63% 성장한 것 역시 월간 최고기록이다. 플러스 증가율도 작년 7월 이후 9개월 연속 증가세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 외에 아세안 0.6억달러(+30.4%), 일본 0.5억달러(+98%), 미국 0.4억달러(+23%), CIS 0.3억달러(28.5%) 등으로 EU·중남미를 제외하곤 전 지역 고르게 증가하며 호조세를 보였다. 3월 화장품 수출 호조는 수출물량 증가율에서도 드러난다. 화장품은 +44.2%로 20대 수출 품목 가운데 증가율 1위였다. 이와 관련 중국 현지의 A대표는 “작년 물량의 재고가 소진됨에 따라 중국 바이어들이 추가 물량 확보에 나선 게 원인”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물류 변동성이 커짐에 따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 화장품시장에서는 ▲오프라인 판매급감, 온라인 판매급증의 양극화 ▲스킨케어 증가 vs 메이크업 감소 현상이 두드러졌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발간하는 코스메틱 포커스(1호)의 ‘중국 화장품시장의 변화’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후 외출을 자제함에 따라 온라인 쇼핑에서의 유통변화가 촉진되고 있다는 것. #1 코로나19 영향, 타오바오 라이브 방송 2배 증가 이에 따라 타오바오는 2월 10일 전국 오프라인 상인이 타오바오 라이브(Live)에 입장할 수 있도록 운영 도구를 무료로 사용하는 캠페인을 벌였으며, 이후 타오바오 라이브의 신규 라이브 방송 수는 전년 대비 2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중국 백화점 체인 인타임리테일(Intime Retail, 銀泰)은 오프라인 매장 폐쇄가 잇따르면서 매출감소가 나타나자 타오바오 생방송을 시작, 10여 일동안 매장 매니저들이 300회 이상의 생방송으로 제품 판매를 진행했다. 또한 베인앤컴퍼니의 코로나19 기간(음력 1.1~13) 판매동향 분석에 따르면 메이크업 제품이 30% 감소했으며, 특히 프리미엄 메이크업은 40% 감소했다고 한다. 직장복귀가 늦어지고 재택근무, 외출 자제 등으로 메이크업 제
중국 1~2월 화장품 판매가 △14.1%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 베이징무역관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1~2월 중국 주요 경제지표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 △20.5% 투자 △24.5% 수출 △17.2% 수입 △4% 등 큰 폭 감소세다.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50.0(1월)→35.7(2월), 서비스업PMI 54.1(1월)→29.6(2월)로 통계 작성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PMI는 50 이상이면 경기의 확장, 50미만이면 수축을 의미한다. 그만큼 코로나19 영향이 컸다. 한국은행 북경사무소에 따르면 중국의 1~2월 중 소매판매(명목기준, 전년 동월 대비)는 20.5% 감소하여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외출 자제, 제한이 되면서 외식업 매출은 40% 이상 감소했다. 상품판매(+7.9% → -17.6%) 및 외식업판매(+9.1% → -43.1%)가 모두 크게 감소하였으며, 특히 고가소비품판매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인터넷판매는 코로나19 방역 강화를 위한 이동제한 조치로 물류가 정체됨에 따라 1~2월중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에 그쳐 통계작성 이후 가장 낮은 증가폭을 기록(
유럽의 화장품 등록 포탈인 CPNP와 영국이 분리 결정에 대한 상세 내용이 공개됐다. 지난 13일 EU위원회는 “영국은 2020년 2월 1일 이후 EU에서 탈퇴하여 제3국이 됐다”며 “2020년 12월 31일까지 유예기간을 두고 EU와 영국은 협상을 진행하지만 합의에 이를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다. 양측은 2020년 6월 말 전에 영국 요청에 따라 협상을 할 수 있으며 유예기간을 1~2년 연장 가능성도 있다. 유예기간까지는 CPNP가 영국에 적용된다. 영국법은 EU 법의 복제본으로 구성되며 협상 결과에 따라 약간의 내용이 달라질 수 있다. #1 RP, PIF, 화장품 안전성 평가 등 EU와 영국 별도 규정 준수 일단 EU는 화장품 담당자들에게 2020년 이후를 준비하라는 공문을 발표했다. 유예기간이 끝난 후 기본적으로 EU내 RP와 영국의 RP는 분리된다. 따라서 영국의 RP는 EU에서 활동할 수 없으며 EU에 새로 RP를 지정, 서면으로 승인을 받아야 한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제3국에서 제조된 화장품을 영국으로 수입한 후 EU로 수입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이에 따라 각각의 RP 선정을 위한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EU에 화장품을 출시하
25일부터 코트라(사장 권평오)가 보유한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해외기업과의 매칭 정보를 제공한다. 최근 코로나19로 화상상담, 전자상거래 등 언택트 마케팅이 중요해짐에 따라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이다. 먼저 코트라는 ‘연관 해외기업’ 정보를 통해 코트라의 데이터베이스에서 국내기업과 품목 관련도가 높은 해외기업 10개사를 보여주는 방식의 기업별 맞춤형 서비스를 시작한다. 추천 해외기업은 현재 국내기업과 거래·협력 의사를 표명하지 않았으나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기존 축적 정보를 활용해 국내-해외 기업을 연결함으로써 우리 기업이 신시장을 개척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기업은 빅데이터 지능형 모델에서 추천된 해외기업 웹사이트, 대표품목, 연관 키워드 등을 자체 분석해 비즈니스 협력 가능성을 1차 타진할 수 있다. 직접 연락이 어려울 경우 KOTRA에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KOTRA의 무역 빅데이터 플랫폼은 3월 초 오픈했으며, 수십년간 축적된 비정형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관세청 및 글로벌 수출통계 데이터를 바탕으로 세계시장에서 과학적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내 기업은 빅데이터 플랫
올해 1~2월 누적 수출액은 관세청 집계로 9억 4170만달러로 나타났다. 중국이 4억 384만달러, 홍콩 1억1486만달러, 일본 7385만달러로 1~3위를 차지했다. 점유율로 보면 중국 42.9%, 홍콩 12.2%로 중화권이 절반이 넘는 55.1%였다.(대한화장품협회 수출입실적) 주요 수출 20대국 구성은 ‘19년과 동일하다. 순위를 보면 일본과 미국이 3, 4위로 자리바꿈 했다. 호주(15위→14위), 캐나다(16위→15위), 영국(14위→16위)이 순위 변동이 있었다. 올해 들어 16개국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가장 눈에 띄는 국가는 일본과 러시아다. ’3차 한류‘ 열풍이 분다는 일본이 28% 증가하며 미국을 제치고 3위를 차지했다. 작년에 순위를 끌어올린 러시아가 33.0% 증가하는 등 여전한 성장세다. 러시아와 CIS 일원인 키르기스스탄(+49.3%) 우크라이나(+10.7%), 카자흐스탄(+54.3%)로 급증하며 각각 17~19위를 차지했다. 아세안 중에선 베트남(+18.5%), 인도네시아(+35.1%)가 ’19년에 이어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했다.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피핀 등은 소폭 증가했다. 반면 홍콩(-25.3%) 미국(-13.0%)
중국 여성들은 3C, 가전류 상품 소비가 높은 가운데 영유아, 화장품의 소비 점유율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새로운 관심 대상으로 운동과 건강 관련 소비를 늘렸다. JD(징동) 빅데이터 연구소가 3월에 발표한 ‘2020 여성 소비 트렌드’에 따르면 “외모에 관심이 높은 여성은 뷰티·스킨케어, 워킹맘은 아이의 지적개발과 안전, 실버세대는 신선식품, 젊은 세대는 차와 양생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또한 여성들은 애완동물과 자신을 위해 공부를 준비하고 있음도 드러났다”고 분석했다.(번역=중국 홍보마케팅기업 BS커뮤니케이션) 지역별로 보면 광동, 북경, 소주 등에서 여성 소비력이 강하고, 일선(一线) 도시 여성의 소비수준이 높았다. 검색과 평가를 봤을 때 여성들의 쇼핑목적이 더 명확해졌고, 직접 브랜드나 상품 키워드를 검색해서 자신과 맞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용 후기에 더 많은 신경을 쓰고, 체험 관련 평가 글의 증가 속도도 빨라졌다. 음식은 맛과 건강에 주목하며, 생활용품은 응용 체험에 주목했다. 먼저 감염증 하에서의 여성들은 소비의 숨은 주역이었다. 원격조정으로 오프라인에서 물건을 사는 남편을 제외하고, 여성들은 감염병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