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쉬듯 밥 먹듯 일정 수준 이상의 퀄리티로 숏폼을 주기적으로 꾸준히 올려라.” 구독자 13만의 영상 크리에이터 에딧 킴은 “콘텐츠를 쉽게 소비하는 시대다. 그렇다면 쏟아지는 짤을 고퀄로 찍으려고 하기 보다 콘텐츠가 바이럴이 되는 게 중요하다. 홍보나 마케팅을 위해선 ‘바이럴이 가능한 숏폼’ 제작이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24일 열린 한국화장품수출협회(회장 이경민)의 ‘릴스 이론 실습 퍼포먼스’는 숏폼의 원리를 이해함으로써 콘텐츠를 바이럴 생성해 홍보+마케팅에 도움이 되는 수준까지의 테크닉을 익히는 흥미로운 시간이었다. 에딧 킴은 “편집을 잘해도 바이럴이 문제다. ‘써보고 싶게’ → ‘써야 하는 이유’ → ‘팔리는’ 콘텐츠라야 바이럴이 가능하다”라고 말한다. 그러기 위해서 그는 ▲ 화자(話者)가 반드시 있어야 하며 ▲ 일상에서 보편적인 내용을 ▲ 시장조사 하듯 유행, 숏폼을 많이 청취 등의 3가지 공식을 제안했다. 구매회전율이 높은 인플루언서의 특징은 채널의 주인이 ‘본인’이라는 점이다. 또한 시간과 비용을 들여 작품을 만들기보다, 요즘 소비자의 유행 감성을 날카롭게 치고 들어가는 기술이 필요하다고 했다. 바이럴, 조횟수를 높이려면 ▲ 시청 지속시간 ▲ 좋
수출다변화의 차별화 요소로 ‘글로벌 피부특성 데이터’가 꼽힌다. 국내에선 유일하게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이 ‘국가별 피부특성은행’을 운영 중이다. 연구원은 오는 5월 13일(화) 오후 1시~4시30분 여의도 FKI타워 에메랄드홀에서 ‘피부특성 정보 활용·성과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연구원이 구축한 글로벌 피부특성 데이터의 연구 성과와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피부특성 정보 데이터가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국내 기업에게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세미나에는 ▲ 아시아 여성의 피부 미생물과 피부특성, 생활습관의 상호작용 비교연구_ 중앙대학교 김혜진 박사 ▲ 인종별 피부특성 정보를 이용하여 피부과학적 분석 및 활용 제언_ 더마프로 백지훈 소장 ▲ 다양한 산업군에서 피부특성 정보를 활용한 사업 사례로 탈모 Ai 진단 모델 및 사업 개발 사례_ 디레몬 명기준 대표 ▲ 손톱 데이터를 활용한 뷰티 헬스케어 AI 및 비즈니스 모델 개발 사례_ 링커버스의 박영준 대표가 등이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LG생활건강의 구기남 선임연구원이 글로벌 인종 피부 노화 특성의 다양성 연구와 활용에 대해 발표한다.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관세정책으로 인한 기업들의 문의와 상담이 증가 추세에 있다고 코트라가 밝혔다. 지난 2월 18일 범정부 대응책의 일환으로 통합 상담창구 ‘관세대응 119’(전화 1600-7119)가 설치된 이후 두 달째인 4월 18일까지 3,022건의 상담 문의가 접수되었다. 이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미주 지역 애로 상담실적 679건과 비교하면 3배 이상 늘어난 수치이다. 특히 4월 초 미국 상호관세 발표 및 유예 발표 시점에는 하루 200건 이상의 상담이 쇄도했다고 코트라는 전했다. 기업들의 문의는 주로 △ 관세(68%) △ 지원사업 및 인증·규격 관련 문의(기타, 21%)에 집중되어 있으며, △ 대체시장 바이어 발굴(7%)과 △ 현지생산 투자진출(4%)이 뒤를 따르고 있다. 관세 관련 상담 세부내역은 △ 관세율 문의(81%) △ 원산지규정(8%) △ 부과시기(7%) △ 과세가격(4%) 순으로 많았다. 기업뿐 아니라 미국 통상정책 발표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기에 어려움이 있는 관세사들의 질문도 300건을 웃돌았다. ‘관세대응 119’는 대미 무역 경험이 30년 이상인 베테랑 전문인력과 관세사로 구성되어 간단한 질문에서부터 심도 있는 무역투자 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