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수출로 먹고사는 화장품 수출기업의 성패는 ‘현지화’가 좌우한다. 타깃 국가의 ▲ 문화 ▲ 소비자 ▲ 규제에 맞춘 △ 제품 개발과 △ 마케팅, △ 법적 요건 충족이 핵심이다. 때문에 시장 조사를 한다면 가장 선결 문제가 현지 소비자 니즈 파악을 위해 피부 타입, 미용 트렌드, 선호 성분 등의 분석이다. 국내 유일의 화장품산업 인프라를 구축한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피부특성정보은행을 2011년부터 시작한 이유는 자명하다. 11월 12일 연구원의 2025년 피부특성 정보은행 사업 결과 세미나에서 조신행 원장은 “우리 기업들이 유럽 시장으로 진출하는 데 있어 현지 소비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제품 현지화 전략을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사업의 의미를 소개했다. 이어 “국내 화장품이 과학적 근거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사업의 연속성을 강조했다. 실제 연구원의 피부특성 정보은행 사업은 2011년 시작해 2023년 ‘피부유전체정보은행’으로 데이터 고도화, 웹 기반 통계 시스템 도입, 비교·상관 분석 알고리즘 개발로 진화했다. 2025년 현재 19개국 1만 6805명의 피부 데이
국립생물자원관은 캄보디아 야생식물 카레야 아르보레아에서 추출물 기술을 뉴셀팜에 이전, 아토피 개선 크림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해외생물자원으로부터 발굴한 아토피 피부염 개선, 항비만, 악취 저감 등 3건의 특허 기술을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축산환경 분야의 4개 전문기업에 이전하는 통상실시권 계약을 11월 13일에 관내 생생채움관(인천 서구 소재)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아토피 피부염 개선 효능이 있는 카레야 아르보레아 추출물 기술을 이전받는 뉴셀팜은 관련 천연 추출물로 아토피 개선 크림을 개발할 예정이다. 관련 특허는 ‘카레야 아르보레아 추출물에서 분리한 활성 성분을 이용한 피부염 개선용 조성물’(특허등록 제10-1972076호(‘19.4.18.)로 출원됐다. 한편 2014년 나고야의정서 발효 이후 국내 산업계는 정부 차원의 해외생물 소재 발굴 및 활용 관련 지원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나고야의정서는 해외 유전자원을 취득할 때 제공국의 승인을 얻고, 이를 이용하여 발생하는 이익을 유전자원 제공국과 공정하게 공유할 것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 협약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007년 개관 이후 국제사회와 생물자원 발굴 활용을 위한
(사)대한화장품학회(회장 황재성, www.scsk.or.kr)는 11월 21일(금) 서울드래곤시티(용산) 그랜드볼룸 3F 한라홀에서 2025년 (사)대한화장품학회 제5차 정기총회 및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정기총회에서는 학회 정관변경 외 총 6개의 안건을 상정 및 승인할 예정이다. 또한, 오전 초청강연은 ▲ 코스맥스BTI 경서연 책임연구원, ▲ 서울대학교 이동훈교수, ▲ IECKOREA 이은영, ▲ 테이터쿡 김성근님 순으로 발표를 진행한다. 오후 세션은 소재, 제형, 평가 및 임상, 피부 & 천연물 효능 기전, 안전성, 대체법 등 6개 분과 강연 총 18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포스터발표는 총 134건의 발표가 진행되며, 서울드래곤시티(용산) 그랜드볼룸 한라홀 로비와 신라홀에서 진행된다. 포스터 심사를 통해 우수 포스터 발표상(후원 선진뷰티사이언스)을 시상식이 예정돼 있다. 특히 이번 2025년 추계학술대회부터 사단법인 대한화장품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은 11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사전등록 이후에는 11월 21일(금) 현장등록만 현금결제가 가능하다. 또한 11월 21일(금) 개최하는 추계학술대회 홍보전시부스는 총 3개 기업(25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