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매거진 더케이뷰티사이언스 박재홍 대표의 부친 故 박성호 님께서 별세하셨기에 삼가 알려드립니다. ■ 빈소 : 목포기독병원(전남 목포시 백년대로 303) 장례식장 1분향소 ■ 발인 : 24년 05월 14일(화) 08시 ■ 장지 : 안산수목장 ■ 연락처 : 목포기독병원장례식장 (funein.com) 010-4631-1627
학회(society)에 가는 즐거움의 으뜸은 단연 ‘지적 자극’(intellectual stimulus)이다. 이를 확인할 수 있던 대한화장품학회 춘계학술대회가 5월 10일 더케이호텔 서울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화장품과학자들의 6개월만의 해후여서일까, 학회장에는 화장품학과 학부생, 대학원생, 연구원, 학계, 협회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인사와 의견을 나누고, 포스터 발표에 눈길을 모으는 등 활발한 분위기였다. 학회 관계자는 “사전등록자 510명을 포함 현장 등록자 및 초청 인사 등 720여 명이 참석했다. 예년 춘계 학술대회에 비해 참석인원이 40% 이상 늘었다”라고 전했다. 학회에 참석한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이진현 뷰티화장품학과 교수는 “많은 분이 참석해 매년 학회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있다. 요즘 화장품이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알려지며 화장품학을 비롯 위생, 화공, 약학, 재료, 바이오메디컬 등 최첨단의 다양한 분야와 융합에 관심이 높아졌다”라며 “앞으로 뷰티테크, 디지털 접목과 함께 소비자 보호 등 시스템적으로 접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실제 포스터 논문을 살펴보던 A대학원생은 “화장품산업의 흐름과 동향을 알 수 있어 매년 학회에 참석하고
식약처는 마이크로니들 제품(니들, 미세침 등)에 대해 “피부에 바늘, 침 등을 이용한 침습적인 방법으로 유효성분을 전달하는 제품은 화장품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점을 들어 부당한 표시에 해당한다고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마이크로니들 제품은 능동적 경피 약물 전달 기술로 피부 장벽층인 각질층과 표피를 통과하여 피부 내로 유효성분을 전달하는 제품으로 의약품,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해당 제품을 접목한 제품이 유통되고 있다. 하지만 식약처는 마이크로니들 제품은 “화장품이 아니다“라는 해석을 내리고 있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마이크로니들 제품처럼 화장품의 범위를 벗어나는 제품에 대해 부당한 표시·광고로 보고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부작용 등 안전성 문제에 대한 지적이 지속되고 있으며 의료기기, 의약품에 해당하는 사용방법, 효능·효과를 표방하는 것은 허위·과대 광고라는 것이다. 식약처는 대한화장품협회에 보낸 공문을 통해 마이크로니들 제품에 대한 표시·광고를 감시하고 위반업체에 대해 행정처분 또는 고발 조치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현재 시중에서 마이크로니들 화장품은 화장품에 스피큘이나 실리카 등 천연미세침이 들어간 제품이다. 네이버쇼핑에서 ‘마이크로니들 화장
애경산업이 중국과 일본 등에서 매출 호조를 보이며 1분기 매출액 1691억원(+7.7%) 영업이익 165억원(+6.8%)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화장품사업은 매출 631억원(+7.6%) 영업이익 99억원(+13.7%)의 성적표를 받았다. 중국 동영상 플랫폼 중심 성장과 3·8절 성과 호조, 일본 LUNA 오프라인 채널 입점 확대, 큐텐 3월 메가와리 최고 실적 달성으로 2배 고성장 등에 힘입어 성장했다. 베트남도 현지화 모델을 활용하며 여성의 날 행사 개최 등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국내에서는 홈쇼핑 채널 운영 효율화, 자사몰 포함한 디지털 채널에서 고성장, 올리브영에서 AGE20's 신제품 벨벳 팩트, 글래스 팩트 리뉴얼 중심으로 매출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생활용품은 매출 1060억원(+7.7%) 영업이익 66억원(-2.1%)의 실적을 보였다. 헤어·덴탈·바디 카테고리가 두 자릿수 성장하는 등 퍼스널 케어 중심의 고객 수요가 늘었다. 글로벌 소비자/트렌드에 맞는 경쟁력 있는 제품의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시장점유율 확대(중국 케라시스 프로폴리스 라인, 일본 케라시스 퍼퓸 라인, 미국 샤워메이트 등) 중이라는 설명이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지난 4
9일 열린 대한화장품협회 주최 ‘MoCRA 시설등록, 제품리스팅, 라벨링’ 웨비나는 접속자 수가 408명에 질문이 쏟아지는 등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협회 관계자는 올해 진행 중인 웨비나 가운데 가장 많이 참가했으며 만족도도 4.8점으로 가장 높다고 귀띔했다. 강사로 나선 엠톰글로벌(MTOM Global) 존권(John Kwon) 대표는 “7월 1일 등록까지 앞으로 50일 남았다. 늦어도 6월 초까지 등록하길 권장한다. 에러나 수정을 고려해 필요할 경우 FDA 담당자에게 직접 문의해서 답을 확인해야 함으로 여유있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캐나다 등 여러 국가에서 접속해보니 한국이 속도가 느리거나 끊기는 경우가 발생해 미리 등록할 것을 권했다. 이날 웨비나에서 존권 대표는 시설등록, 제품 리스팅의 로그인 계정 만들기부터 항목 별로 하나씩 체크하며 직접 시연해 실무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ID는 최소 8개 대문자-소문자-숫자로, Password는 최소 15개 대문자-소문자-숫자-특수기호 포함, Security Question은 최소 4개 글자를 기재해야 한다. 계정 로그인 후 서비스 약관 동의 버튼을 클릭해야 비로소 등록이 가능
AI는 적용 범위가 넓은 만큼 화장품 산업 가치사슬 전반에서 다양한 활용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인공지능(AI)은 소비자 피부 진단 데이터와 이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화장품 추천과 제조 등에 사용되는 대표기술이다. 대표적인 기업이 미국의 ‘Beautiful AI’ 테크 솔루션 기업 퍼펙트(Perfect Corp., NYSE: PERF)다. 퍼펙트는 5월 22일~25일까지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 스타트업 이벤트 2024 비바 테크놀로지에서 새로운 뷰티 AI, 스킨케어 AI를 공개할 예정이다. 퍼펙트는 비바테크에서 Beautiful AI 솔루션에 자연어 상호 작용을 더해 고객의 주요 문제점을 해결하는 PerfectGPTTM 프레임워크를 소개한다. PerfectGPTTM에는 BeautyGPTTM, SkincareGPTTM, AI 메이크업 전송, AI 얼굴 교환, HD 피부 분석, 메디컬 에스테틱을 강화한 Skincare Pro까지 다양한 서비스가 포함된다. 먼저 BeautyGPTTM는 Perfect Corp.가 독자적으로 훈련한 AI 메이크업 어시스턴트로 대규모 언어 모델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해당 도구는 △ 채팅 기능 △ 가상 메이크업 체험 △ 얼굴 속성
마몽드가 수분 크림보다 뛰어난 피부 수분 증가량으로 크림보다 촉촉한 '카밍 샷 아줄렌선크림'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완벽하게 보호하기 위해 2중 자외선 차단 기능성 인증을 완료했으며, 피부 온도를 -3℃ 낮춰 즉각적인 쿨링 효과를 선사하는 수분 진정 선크림이다. 8종의 히알루론산을 함유한 수분 텍스처로, 인체적용 시험을 통해 수분 크림 대비 수분 증가량이 더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다는 것. 촉촉하고 부드럽게 발리지만 피부 밀림 현상은 최소화해 쿠션 및 파운데이션 전 단계에 사용 시 완성도 높은 산뜻한 메이크업을 구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캐모마일 꽃에서 추출한 99.9% 고순도 아줄렌이 지닌 피부 진정력에, 나이아신아마이드의 강력한 진정 효과와 항산화를 더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 관계자는 “불필요한 성분 8가지를 배제했고, 비건 인증과 함께 피부과 테스트, 피부 1차 자극 테스트 등 안전성 테스트도 통과했다”고 강조했다.
바이오코리아 2024(BIO KOREA 2024)가 5월 8일 개막했다. 10일(금)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다양한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올해 참가규모는 50여 개국 600여 개사다. ‘바이오 혁신 기술의 미래와 글로벌 협력(The Future of Biotechnology Innovation and Global Collaboration)’을 주제로 최근 바이오헬스 산업에서 주목받고 있는 혁신 기술의 동향과 전망을 공유하고, 이 기술들이 개발에 성공하기 위해 필요로 하는 글로벌 기업·기관, 연구자, 투자자 등과의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모색하게 된다. 비즈니스 파트너링, 인베스트 페어, 전시, 컨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55개국 640여 개사에서 참가한다. 비즈니스 파트너링에서는 유망기술을 보유한 신규 파트너 발굴, 기술협력 및 공동연구 논의, 기술이전, 투자 등을 희망하는 글로벌 제약사를 비롯한 국내·외 기업들이 참여하여 1: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일라이 릴리(Eli Lilly), 다케다제약(Takeda), MSD(Merck Sharp & Dohme), 사노피(Sanofi), 로슈(Roche), 베링거인겔하임(Boehri
에스쁘아가 바르면 기분 좋은 도파민 컬러로 구성한 ‘노웨어 립스틱 볼륨 매트’ 8종을 네이버 신상위크를 통해 선 론칭한다. 노웨어 립스틱 볼륨 매트는 입술의 주름선을 메우는 ‘블러리 볼륨 이펙트’와 경계없이 자연스럽게 퍼지며 입술 사이즈를 확장시키는 ‘블러 익스텐션 이펙트’를 적용했다. 레이어링 할수록 선명한 컬러감을 선사하며, 마치 3D 효과를 준 것처럼 입체감 있는 볼륨 립 연출이 가능하다. 립 라인을 부드럽게 확장해주는 블러-익스텐션 효과로 도톰한 오버립을 완성해준다. 텍스처가 가벼울 뿐 아니라 플렉시블 컴포트 파우더를 적용해 조임 없이 편안한 밀착 픽싱으로 컬러를 오래도록 지속시켜준다. 또한 건조함을 줄일 수 있도록 초경량 케어 오일을 함유해 편안하면서도 오래도록 지속되는 매트 립을 연출할 수 있다. 노웨어 립스틱 볼륨 매트는 △ 모브빛 쿨 MLBB 컬러의 ‘포그 모브’ △ 라일락 쿨 핑크 ‘카인다 핑크’ △ 비비드 푸시아 핑크 ‘푸시안’ △ 선명한 존재감을 나타내는 레드 컬러의 ‘레디 셋 고’ △ 웨어러블 로지 MLBB ‘로지 퍼지’ △ 부드러운 소프트 코랄 컬러의 ‘코랄 커드’ △ 유니크한 버터리 탠저린 ‘탠지 버터’, 로지 애쉬 브라운 ‘애쉬 코
샘스클럽(Sam’s Club)은 월마트가 만든 중국의 창고형 회원제 마트다. 유료 회원 수가 400만명을 넘었고, 중국 전역에 4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인 유통 강자다. 코트라는 샘스클럽과 연계한 ‘2024년 샘스클럽 신규 입점 상담회’를 연초부터 오는 9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입점만 한다면 중국 전역에 판매 길이 열릴 것이란 기대가 크다. 유망 품목은 친환경 화장품, 건강식품 등이다. 실제 간편조리 냉동식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 A사는 지난해 상반기 샘스클럽 입점에 성공했고 중국 수출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1,800%나 증가했다. 사실 A사는 중국에서 제품의 인지도가 낮고 통관 절차가 까다로워 중국 수출에 어려움을 겪었었다. 중국 수출의 효과적인 방법을 찾던 중, 선전 샘스클럽에 입점해 중국 전역으로 수출한 기업의 성공 사례를 접하고 ‘샘스클럽 입점 상담회’에 참가했다. KOTRA 선전무역관은 A사 제품에 대한 시장성 조사부터 상담·통관 등을 지원했다. 화장품을 생산하는 중견기업 B사는 샘스클럽에 입점을 희망했으나 구매담당자를 만날 방법이 없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B사는 KOTRA 선전무역관을 찾아왔다. KOTRA는 샘스클럽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LG생활건강은 스킨케어 제품에 활용하는 고효능 성분을 바디케어 제품에 담은 ‘비클리닉스’(b.clinicx)를 최근 선보였다. 비클리닉스는 ‘자신감 있고 가장 나다운 모습이 가장 진실된 아름다움’이라는 메시지를 내세운다. 기존에 보습에만 치중했던 여타 바디로션과 달리 전신, 팔뚝, 종아리, 엉덩이, 가슴 등 신체 부위별 피부 고민에 맞춘 솔루션으로 5종의 제품을 출시했다. 먼저 미백 항산화 바디로션인 ‘나이아신아마이드 5% 브라이트닝 턴온 바디로션’은 미백 기능성 성분인 나이아신아마이드를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기준 최대 함량인 5%를 담았다. 여기에 비타민C 유도체 캡슐TM을 더해 칙칙하고 균일하지 않은 피부 톤을 밝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어 각질 제거에 효과적인 성분인 PHA에 부스팅 성분인 베타인을 더한 제품이 ‘PHA 5% 스킨 폴리싱 바디로션’이다. 또 ‘멀티펩타이드 범범 세럼’은 느슨해진 엉덩이 피부를 11종 펩타이드와 저분자 콜라겐을 담은 포뮬러로 꽉 잡아준다. ‘바스트 뷰티 퍼밍 크림’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 세더마사(社)의 보르피린TM 5%와 저분자 콜라겐을 함유한 포뮬러로 가슴 피부 탄력 개선에 효과적이다. 마지막으로 5월 출시 예정인
천연물유기농화장품 지식연구회는 오는 6월 27일 강원대 의생명과학센터 B동 501호에서 ‘24년 제2차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식연구회에서는 ▲ 천연물 모핵 기반 화장품 원료 개발-강원대 이구연 교수 ▲ 기능성화장품 산업분야의 최신 연구 개발 동향 및 전략- 이도연 책임연구원(KISTI)이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지역기업인 ㈜케이메디켐 ㈜초록을그리다 등의 독자적인 소재 개발 사례가 소개된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정명동 전문위원은 “세계 화장품 원료 시장은 천연물, 유기농이 대세이다. 화장품의 수요 증가와 세계시장 확대에 따라 국가별 엄격한 기준, 인증절차에 맞춘 소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과학기술정보협의회(ASTI) 내 천연물 유기농화장품 회사들을 중심으로 최신 연구 개발 및 전략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한다”라고 설명했다. (참가 신청은 6월 24일까지 이메일 신청(정명동 mdjung@kisti.re.kr )
인공지능 아트(AI art)와 뷰티 메이크업이 결합한 ‘환혹幻惑: 20세기 미학의 재해석’(Hallucination)’ 전시회가 오는 5월 22~28일 서울 운정그린캠퍼스 지하1층 B동 4전시실에서 열린다. 제11회 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 졸업전 및 제10회 뷰티대학원 졸업전이 동시에 개최되며, 80여 명의 뷰티 아티스트의 사진과 영상 작품을 선보인다. 뷰티산업학과장 한지수 교수는 “20세기 미술 사조를 뷰티 미학적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미드저니(Midjourney)와의 만남을 통해 지금까지의 뷰티아트를 더욱 확장하여 새로운 기법과 장르를 담은 창의적인 작품들을 포괄적으로 제안하려고 한다”라며 주제를 소개했다. 미드저니는 텍스트를 입력하면 AI가 이미지를 생성해주는 ‘Text-to-Image' 소프트웨어이다. 지난 ’22년 미국 대학 미술대회에서 미드저니로 생성한 작품이 디지털 아트 부문 1등을 해 화제를 모았었다. 이번 졸업전 출품작들은 메이크업과 AI 아트의 결합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고 메이크업의 지평을 확장하여 지금까지 볼 수 없던 초현실적 아름다움과 환상을 보여준다. 단순히 텍스트 입력만이 아닌 작가 개개인이 창작해 낸 스토리 흐름에 맞춰 이미지를
오는 8월 3일부터 로션, 선크림, 샴푸 등 화장품의 가격을 유지하면서 용량을 줄이는 방식으로 가격 인상을 꾀하면 처벌받게 된다.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shrink(줄어들다)+inflation)에 대해 제재 내용을 담은 ‘사업자의 부당한 소비자 거래행위 지정 고시’를 개정했다고 공정위는 3일 밝혔다. 공정위는 “소비자에게 상품의 용량·규격·중량·개수 등을 축소하고 이러한 사실을 충분히 알리지 않아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가격 인상을 부담하는 행위”를 ‘부당한 소비자 거래행위’로 봤다. 이에 따라 제조자(주문자 상표 부착 또는 제조업자 개발 생산 품목의 주문자)는 용량 등을 축소할 경우 변경된 날로부터 3개월 이상 이를 알려야 한다. 알리는 방법은 ① 포장 등에 표시, ② 제조사 홈페이지에 게시 또는 ③ 제품의 판매장소(온라인 판매페이지 포함)에 게시 중 하나다. 만일 고지 의무를 위반하게 되면 ‘소비자 기본법’ 제86조에 따라 1차 위반시 500만원, 2차 위반시 1천만원이 부과된다. 다만 용량 축소 시 가격을 함께 낮춰 출고가격이 변하지 않거나, 용량의 변동 비율이 5% 이하인 경우에는 제외된다. 이번 슈링크플레이션 금지 대상 품목은
통계청의 3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3월 온라인 화장품 매출은 1조원대를 회복하고, 화장품 해외직접판매는 6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1분기 온라인 화장품 매출은 3조13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 성장했다. 봄나들이 철을 맞아 여행, e쿠폰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화장품 매출은 12개월째 증가세를 기록했다. 장바구니 물가가 여전히 높은 가운데 상품/서비스 물가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소비지출 전망지수는 23년 11월 이후 5개월째 111p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비해 소비자 기대심리지수는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곤 있으나 전월 대비 소폭 하락하며 100.7p로 나타났다.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3고로 소비자 기대심리 지수의 변화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3월 유통 동향’에서도 대형 플랫폼 12개사의 화장품 온라인 매출은 16.8%로 증가했다. 1년간 두 자릿수 상승률을 유지 중이다. 유통 이슈로는 C-커머스의 공습에 대한 K-커머스의 방어가 주목을 끈다. 와이즈랩 등에 따르면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알리 887만명 테무 829만명으로 전월 보다 각각 8% 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리는 ‘K-베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