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이 안전하지 않다면 그건 법적으로 불법·위법·탈법이다. 위해평가는 잣대이지만 그게 다가 아니다. 궁극적으로 소비자 불안을 넘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야 화장품산업이 존재할 이유를 가진다. 11월 1일 열린 (사)소비자권익포럼 주최 ‘화장품 위해평가 현황 및 국제동향’ 세미나는 소비자를 ‘안심’시킬 수 있는 업계의 노력과 커뮤니케이션, 제도적 보완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세미나는 ‘화장품 위해평가 현황 및 국제동향’(엘스안전성효능연구원 임두현 대표)과 ‘화장품 안전 이슈 및 소비자 보호방안’(미래소비자행동 최지현 이사, 화장품비평가)의 발제에 이어 전문가들의 지정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미래소비자행동 최지현 이사는 최근 이슈로 제기됐던 △중국 임산부 모유 자외선차단제 검출 △과불화화합물 국내 화장품 검출 △염모제 1,2,4-THB 안전 논란 등의 사례를 들고 ‘화장품 위해평가의 개선방향’을 제안했다. 그는 “안전을 다루는 시대는 지났다. 불안을 다루어라”라며 “하지만 과학은 불안을 반영하지 않는다. 화장품에선 위해평가가 불안을 해소시켜야 하고, 아무리 작은 위험도 근거 자료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하물며 소비자의 ‘정서적 불안’도 고려해야 한다
미국 화장품시장 진출을 위한 체계적인 보고서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에 의해 2일 발간됐다. 이번 리포트는 연구원이 중국 리스크를 벗어나 수출다변화 전략 수립을 위해 권역별 화장품시장 동향+인허가 정보 제공을 위해 기획됐다. 지난 7월 EU에 이어 이번에 미국 편이 발간된 것이다. ‘미국 화장품 시장 동향 및 수출 인허가 준비 보고서’에는 △화장품 시장 동향 △화장품 성분 및 평가 △화장품 라벨링 △화장품 등록 △OTC 제품 △미국 자외선차단제 모노그래프 개정(안) △미국인의 피부특성 정보에 대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미국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이 제품 개발에 필요한 피부 특성 정보부터 제품 트렌드, 인허가 정보까지 한 번에 파악할 수 있으며, 수출 국가 다변화 전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밝혔다. 미국 시장에서 K-뷰티의 품목별 순위를 보면 △ 미용·메이크업용 제품류·기초 화장품 제품류(HS 330499)가 5.4억달러 △ 눈 화장용 제품류(HS 330420) 1.1800만달러 △ 입술화장용 제품류(HS 330410) 순이었다. 최신 미국 화장품 동향으로는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쇼핑 확대에 따라 다양한
따이공이 사라지니 화장품의 해외 역직구(직접판매)의 허상이 드러났다. 올해 3분기 화장품의 온라인 해외 직접판매는 2369억원으로 전년 대비 5866억원이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소율은 무려 71.2%에 달한다. 이중 면세점의 판매액은 2117억원으로 전년 대비 73.4% 급감했다. 이로써 화장품의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도 3595억원(1분기)→3250억원(2분기)→2369억원(3분기)으로 바닥을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작년 1분기 9956억원, 2분기 9947억원, 3분기 8235억원에 비하면 급전직하의 모습이다. 이는 작년 4분기 따이공 철수로 인한 면세점 판매액 급감 때문이다. 국가별 온라인 해외 직접판매액은 중국 2687억원(-67.8%) 미국 407억원(-41.5%) 일본 542억원(-24.4%) 등 큰 폭 감소했다. 화장품 수출 1~3위 국가에서 한국 화장품의 인기 하락을 가늠해볼 수 있다. 반면 화장품의 해외 직접 구매액은 657억원(1분기)→625억원(2분기, 13.1%)→614억원, 21% (3분기)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도 –3.2%, +13.1%, 21% 등 증가세로 반전되며, 온라인을 통한 수입화장
올해 화장품의 대 캐나다 수출액이 큰 폭 증가해 업계의 관심이 뜨겁다. 대한화장품협회의 1~9월 누적 화장품 수출액을 보면 상위 20대 국가 중 13위에 랭크된 캐나다의 수출액은 4474만달러로 전년 대비 5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몽골(55%)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다. 특히 캐나다는 북미 화장품 테스트 시장이자 미국 진출 교두보로 여겨지는 중요한 포인트여서 K-뷰티의 수출다변화의 중점 지역이다. 이와 관련 ㈜코리안프렌즈(Korean Friends, 대표 장준성)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해외 화장품 홍보 팝업부스 사업’의 일환으로 선진시장인 캐나다 진출 물꼬를 트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기자와 만난 장준성 대표는 “지난 8월 캐나디언과 함께하는 B2B2C 박람회에 참가해 바이어와의 커뮤니케이션 및 2, 3차 미팅 등 현지화를 통한 K-브랜드 노출 및 시장환경 분석을 시행했다”라며 “현재 3개사와 구체적인 공급 계약을 맺기 위한 막바지 작업 중”이라고 전했다. ‘해외 화장품 홍보 팝업부스 사업’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해외진출 활성화 견인을 위한 홍보·마케팅 지원 사업이다. ㈜코리안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의 미국 프로페셔널 살롱 브랜드인 실크테라피는 손상된 모발 속까지 단백질을 채우는 초 극손상 모발용 헤어케어 제품인 ‘본드 앤 씰 헤어 에센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에는 최근 미국 살롱 브랜드에서 출시돼 뜨거운 관심을 받은 헤어 본딩 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지난 31년 간 전 세계에서 사랑받은 실크테라피의 노하우를 담은 뛰어난 손상 개선력이 특징이다. 본드 앤 씰 에센스는 잦은 펌과 염색 등 화학 시술로 모발 끝이 손상되고 갈라지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다. 손상 모발의 표면을 개선하고, 영양분이 빠져 탄력을 잃은 모발 속에 단백질과 영양분을 채울 수 있는 단백질 결합 포뮬러다. 19가지 아미노산을 첨가해 실크테라피의 포뮬러로 만든 핵심 성분인 ‘Bond & SealTM 콤플렉스’가 손상된 모발의 큐티클 틈으로 아미노산과 콜라겐 단백질을 공급해서 모발 속 수분 소실을 방지하고, 모발 겉에는 단백질 영양 보호막을 형성해준다. P&K피부임상연구센터에 의뢰된 각종 연구 시험을 통해 △246%의 모발 손상 개선 효과와 △24시간 볼륨 지속력 △180°C 열 보호 효과 △24시간 모발 수분 개선 효과 등 총 10개
10월 화장품 수출액은 6.9억달러를 기록 전년 대비 13.5%나 감소하며 업계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11월 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10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화장품 수출액은 올해 5월을 제외하곤 줄곧 9개월째 감소세를 보였다. 이로써 1~10월 누적 수출액은 67.6억달러로 작년 수출액 92억달러의 73%에 불과했다. 남은 2개월 동안 별다른 반등 기미를 찾을 수 없어 2000년 수출액이 집계된 이후 최초로 역성장을 기록할 가능성이 커졌다. 최근 대한화장품협회가 발표한 1~9월 누적 상위 20대 국가의 수출 증감률을 비교하면 중국(-22.8%) 홍콩(-34.6%) 러시아(-5.5%) 싱가포르(-3.5%) 인도네시아(-24%) 카자흐스탄(-5.2%) 등 6개국이 감소했다. 이에 비해 14개국은 증가세를 보였다. 몽골(55.2%) 캐나다(52.2%) 필리핀(45.1%) 아랍에미리트연합(36.6%) 키르기스스탄(22.1%) 호주(20.8%) 베트남(19.1%) 프랑스(10.8%) 등 8개국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그렇지만 중국·홍콩의 비중이 크다보니 이들 국가의 높은 성장률로도 중화권 부족분을 메우기는 어렵다. 특히 중국을 대체하는 K-뷰티 수출국
중동 최대 규모의 뷰티 박람회로 손꼽히는 ‘2022 뷰티월드 미들이스트 두바이’가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10월 31일 개막했다. 이번 전시회는 화장품은 물론 성형외과·스파·미용기기·헤어·네일 등 다양한 뷰티 관련 제품이 선을 보이는 중동의 대표적인 박람회다. 한국관의 주관사인 코이코(KOECO)에 따르면 각 지방자치단체사(주관 한국무역협회)와 협약을 맺고 공동관을 개관했으며, 큰 손으로 떠오른 중동 바이어 및 전세계 관계자와 상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참가 지자체는 경기·충북·전남·전북 무역협회 등이며 개별 기업 참가 업체 20여개사 등 모두 55개사가 참가해 K-뷰티의 경쟁력을 현장에서 선보였다. 주요 참가사 가운데 △스킨케어(셀트리온스킨큐어·엠엔비랩) △미용기기(BR팜·엠큐어) △헤어전문(TS트릴리온) 등 카테고리별로 현지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진행하며 눈길을 끌었다. 중동의 화장품 시장은 코로나로 잠시 침체했다가 백신 승인을 시작으로 2021년부터 활기를 되찾고 있다는 게 현지 관계자의 말. 경제활동 및 사교모임이 점차 활발해지며 스킨케어와 색조화장품의 소비도 증가 추세다. UAE의 경우 색조시장은 전년 대비 11.4% 증가한 2억 6876만달러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의 트루 허브 코스메틱 브랜드 ‘빌리프’는 ‘유쓰 크리에이터 – 에이지 넉다운 아이 세럼’을 선보였다. 아침부터 밤까지 눈가 피부 탄력을 360° 밀착 케어하는 토탈 안티에이징 아이 세럼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 이번 신제품은 빌리프만의 안티에이징 노하우로 꾸준히 사랑받아온 ‘유쓰 크리에이터 – 에이지 넉다운 밤’ 라인에서 새롭게 출시된 토탈 안티에이징 아이 세럼이다. 피부 탄력과 생기에 효과적인 페니워트 허브와 LG생활건강의 독자성분인 세드롤이 함유된 빌리프만의 탄력 개선 포뮬라인 ‘에이지 넉다운 포뮬라’를 함유했다. 눈가 전방위 및 심층 탄력 개선 효과를 입증 받았다.(한국피부과학연구원) 동시에 눈 밑 아이백 부위의 리프팅 개선에도 도움을 줘, 또렷하고 탄탄한 눈매를 완성하는데 도움을 준다. 바르는 즉시 눈가 피부 온도를 5°C 감소시켜주는 수분 쿨링 효과로, 외부 자극에 지친 눈가를 촉촉하고 편안하게 케어해준다는 설명이다. 특히 무겁거나 기름진 느낌 대신, 피부에서 부드럽게 롤링 되고 매끄럽게 흡수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풍부한 영양과 보습을 담은 아이보리빛 텍스처가 산뜻하게 밀착돼, 낮에도 밀림 걱정 없이 눈가 표정 주름 케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22년 3분기 매출 1조 218억 원(-15.9%) 영업이익 330억 원(-36.2%)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중국 변수 및 면세채널 부진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감소를 막지 못했다. 다만 북미시장에서 전년 대비 2배 가까운 매출 확장과 아세안·유럽시장에서의 괄목할만한 성장세가 눈에 띄는 성과다. 또 주요 자회사가 매출과 이익이 플러스로 돌아서며 사업체질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3분기 그룹 전체의 화장품 부분 매출은 9499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사업은 면세 채널 부진의 영향으로 5,871억 원의 매출(-18.6%)을 기록했다. 면세 등 수익성이 높은 채널의 매출이 하락하며 영업이익도 감소했다. 대신 순수 국내 e커머스 채널의 화장품 매출은 10% 이상 증가해 ‘디지털 대전환’의 성과가 확대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주목되는 브랜드는 라네즈다. ‘메종키츠네’와 협업한 두 번째 한정판 제품을 출시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는 등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했다. 헤라와 바이탈뷰티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신제품 출시를 통해 매출이 확대되었으며, 에스트라는 국내 최초로 소아 사용 의료기기 인증 제품을 출시하며 제품 경쟁력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의 닥터그루트가 단 번에 새치를 커버하는 신제품 '닥터그루트 블랙리커버 부스팅 스타터'를 출시한다. 염모제가 아니지만 한번 사용하면 ‘블랙리커버 새치커버 샴푸’를 30회 사용한 효과를 내는 것이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관계자는 “일시 염모용 제품으로 일시적 새치커버 효과에 한한다”라며 “더 빠르고 강력한 새치커버 효과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한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앞서 6월 출시된 ‘닥터그루트 블랙리커버 새치커버 샴푸’의 기능을 배가한 LG생활건강의 새치커버 혁신 기술을 모두 집약했다고 한다. 핵심성분을 2배 더 강화시킨 ‘블랙-펩타이드 콤플렉스’와 특허기술이 적용된 단백질 생체결합 기술이 사용 5분 만에 새치를 세련된 갈색으로 커버해준다. 또 산화제 성분(과산화수소)이 들어있지 않아 모발 손상과 두피 자극도 줄였다. 부스팅 스타터를 사용한 뒤 블랙리커버 샴푸를 매일 함께 쓰면 ‘물 빠짐’ 현상 없이 색상지속력을 더 높일 수 있다. 새로 자라는 새치 뿌리 부분에도 컬러가 겹겹이 쌓이면서 뿌리 경계까지 자연스럽게 커버된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닥터그루트 블랙리커버 제품에는 식약처가 ‘화장품의 색소 종류와 기준 및
LG생활건강은 3분기 매출이 1조8703억원(-7%), 영업이익 1901억원(-44.5%)을 기록, 각각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그 요인으로 △올해 초 중국 봉쇄정책이 3분기에도 지속되며 중국 경제 침체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 기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과 환율 영향으로 원가부담 가중 등으로 경영환경이 악화됐다고 꼽았다. Beauty 사업은 중국 소비둔화로 매출과 이익에 가장 큰 영향을 받았으나 중국 시장 정상화에 대비하여 럭셔리 화장품을 지속 육성하고 있으며, 북미와 일본에서는 높아지는 K-Beauty에 대한 관심과 현지 감성을 효과적으로 반영한 제품을 출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뷰티(화장품)사업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3.1% 감소한 7,892억원, 영업이익은 68.6% 감소한 676억원을 기록했다. 화장품 비수기인 가운데, 중국 시장에서 간헐적 봉쇄가 이어지며 소비가 더욱 위축되어 중국과 면세 채널에서 성장이 어려웠다. 중국 현지에서는 봉쇄로 인해 오프라인 매장 영업 정상화가 지연되고, 탑 인플루언서들에 대한 정부 제재 강화로 온라인 매출도 타격을 받았다. 다만 ‘오휘’, ‘CNP’ 등 럭셔리 브랜드 매출이 각각 22%, 2
오는 11월 1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원료·소재 전문전시회인 ‘인코스메틱 아시아’(in-cosmetics ASIA)에 리이치24시코리아(주) 손성민 대표가 어워즈 평가위원 및 컨퍼런스 발표자로 참석한다. 인코스메틱 아시아의 둘째 날(11. 2) 손성민 대표는 ‘중국 화장품 규제 변화와 대응’을 발표한다. 이어 셋째 날(11. 3)에 리이치24시코리아(주) 정효진 팀장이 ‘ASEAN 화장품 규제 변화’를 주제로 연구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손성민 대표는 “지난 7월에 있었던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에 이어 어워즈 심사위원·강연자로 연이어 위촉받아 컨퍼런스 발표는 물론 심사를 진행하게 된 점은 개인 자격으로서의 영광을 넘어 리치이24시코리아의 컨설팅·규제 대응력을 인정받은 케이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인코스메틱스 아시아 어워즈의 심사위원(9명) 중 한국인으로는 손성민 대표(안전성·규제)와 피현정(디렉터파이)(안전성·마케팅) 씨가 해당 부문의 심사에 참여한다. 아울러 리이치24시코리아는 부스 참가를 통해 글로벌 규제 동향과 대응 전략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은 ‘제12회 글로벌 화장품시장 및 규제 동향 세미나’를 오는 11월 21일(월)~22일(화) 코엑스 327호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 연구원은 국가별 화장품수출 동향 및 중국의 화장품 정책 평가 등의 실태를 분석, 공유하고 향후 변화에 대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게 된다. 연구원은 한 해 동안 ‘글로벌 화장품시장 동향’, ‘화장품 및 원료의 안전성 평가’, ‘파부-유전체 분석 정보’ 등 사업을 진행했으며, 업계로부터 ‘생생한 현장 정보와 방향 제시’라는 긍정적 평가를 받아왔다. 첫날(11.21) 세미나 주제는 ‘글로벌 화장품시장 진출 전략 수립’이며 △ 중국 규정 변화 및 시장 동향 △ 신흥국가 시장 동향 △ 미국, UAE, 베트남 화장품 트렌드 예측 결과 △중국 화장품 안전성 평가 보고서 작성 방법 △ 화장품 안전성 검토 시스템 활용방법 △ 중국 소비자 조사 및 제품 개발 가이드 등이 발표된다. 특히 세션1에서는 ▲ 주요 수출국가(미국·일본·프랑스) ▲ 신흥국가(필리핀·인도·베트남·UAE)의 트렌드를 심층 분석한 사업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세션2는 중국 수출시 다빈도로 사용하는 원료의 안전성 평가 정보와 이를
대한화장품협회는 오는 11월 7일 오전 7시30분 ‘제29차 중소기업CEO 조찬간담회’를 JW메리어트 호텔 살롱4~5(3층, 서울 반포동 소재)에서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 기간 온라인으로 바뀐 후 첫 대면 형식으로 진행된다. 조찬 후 중소기업의 아마존 입점 전략이 소개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11월 4일까지 대한화장품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BTS의 군 입대를 둘러싸고 화장품 업계가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국내 중견 화장품기업인 A사 대표는 한 간담회에서 사견을 전제로 “BTS는 국익의 최일선에서 기업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때문에 국가적 차원에서 군 입대 면제를 적극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BTS는 해외에서 폭발적 인기를 바탕으로 한국 이미지를 높이고 한국산 소비재 판촉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그룹”이라며 “올림픽이나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한 스포츠 선수에게 병역 면제 혜택이 주어지는 것처럼 빌보드 차트 정상에 오른 BTS라면 당연히 똑같은 혜택을 누리도록 국회가 앞장을 서야 한다”고 언성을 높였다. 아울러 그는 일본 화장품시장 공략을 위해 한류 스타를 기용하는 등 대대적 투자를 계획 중이지만 한류의 뒷받침이 없다면 막대한 비용 소요와 지금과 같은 효과를 찾기 어려울 것이라며 불확실성을 우려했다. 최근 LA에서 기자가 만난 중견 유통사 B대표는 “지난 6월 BTS의 활동 잠정 중단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당장 주문이 끊기면서 타격을 입었다. 이처럼 BTS나 오징어게임 등 한류 인기는 한국산 화장품이나 소비재 판매에 즉각적인 영향을 끼친다”라며 “국익 차원에서 BTS에게 병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