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LG생활건강, 과산화수소 대신 ‘SHMP' 처방 미백치약 출시

’클라이덴 더본 화이트닝 프리미엄 치약‘ 2종...'SHMP'가 치아의 착색물질 제거 후 흡착, 추가 착색물질 예방

LG생활건강은 치아미백제로 과산화수소 대신 식약처 인정 새로운 미백 유효성분인 'SHMP'를 사용한 ‘클라이덴 더본 화이트닝 프리미엄 치약’ 2종을 8일 선보였다. 

이 신제품은 LG생활건강이 3년간 연구를 통해 개발된 신개념 치아미백 유효성분 SHMP를 사용한 국내 최초의 치약이다. 

SHMP가 치아 표면의 착색물질을 밀어내 제거한 후 치아 표면에 흡착해 추가로 들어오는 착색물질을 막아낸다는 설명이다. 임상을 통해 미백효과를 확인했으며 효력시험을 통해 착색에방효과도 검증받았다. 

페리오 마케팅 관계자는 “하루 3번 양치만으로 단 1주일만에 치아 색상 기준표인 비타쉐이드 기준 1.4단계, 2주만에 1.9단계 밝아지는 미백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고 대한구강보건협회 의뢰 시험결과(59명)를 소개했다. 

‘클라이덴 더본 화이트닝 프리미엄 치약’은 데일리케어용인 화이트와 집중케어용 블랙 2종으로 구분돼 소비자가 기호에 맞춰 구매할 수 있다. 수분감이 덜한 쫀쫀한 제형으로 뽀드득한 사용감과 개운한 양치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제품 상자에 포함된 16단계 치아색상 기준표를 분리해 사용효과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불소 1000㏙을 함유해 충치 예방효과와 함께 약효성분(토코페롤아세테이트)에 의한 치은염, 치주염, 치주질환, 잇몸질환 등의 예방효과도 지녔다는 설명이다. 

페리오 마케팅 담당자는 “치아는 새치가 생기듯 세월에 따른 노화 등으로 변색되기 때문에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에 출시된 ‘클라이덴 더본 화이트닝 프리미엄 치약’은 치아 표면의 착색물질을 제거 및 예방해 효과적으로 치아 색상을 관리할 수 있는 치약”이라고 말했다. 

한편 치아미백은 치아를 손상시키지 않고 칫솔질, 치태 제거 등으로 밝아지지 않는 치아의 색을 밝게 한다. 그동안 치아미백은 과산화수소의 강력한 산화작용을 통해 미백효과를 나타냈다. 과산화수소를 3% 이상 함유 제품은 의약품, 3% 미만 함유하는 제품은 의약외품으로 분류된다. 과산화수소는 농도가 진할수록 산화력이 강해져 치아 미백효과가 강력해지고 부작용의 발생위험과 정도도 심해진다.  

치아의 색은 커피, 홍차, 콜라, 녹차 등이 치아 표면에 달라붙어 색이 변하거나 치석이 많아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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