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로레알그룹, 타트 프린팅 스타트업 ‘프링커코리아’ 투자

어플 통해 눈썹 모양과 문신 기법을 몇 초만에 완성...초개인화 트렌드 따른 뷰티 테크 공동개발

로레알 그룹(이하 ‘로레알’)이 그룹 산하 벤처펀드 볼드(BOLD, Business Opportunities for L’Oréal Development)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 ‘프링커코리아’(Prinker Korea Inc.)에 투자했다고 11일 밝혔다.

프링커코리아는 2015년 세계 최초로 디지털 기반의 일회용 타투 프린팅 디바이스를 선보인 국내 스타트업이다. 고유의 개성을 중시하는 뷰티 트렌드에 따라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올해 CES 2023에서 전문가 수준의 눈썹 문신을 구현해주는 최초 가정용 눈썹 프린팅 디바이스 ‘로레알브로우 매직’(L’Oréal Brow Magic)을 공개한 바 있다. 

이는 로레알의 모디페이스(Modiface) AR 기술이 적용됐으며,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사용자의 얼굴에 가장 알맞은 눈썹 모양과 문신 기법을 추천해준다. 이어서 사용자가 원하는 모양을 선택한 후 기기로 눈썹을 쓸어 넘기기만 하면 단 몇 초만에 자연스러운 눈썹 문신을 완성할 수 있다. 또한 메이크업 리무버로 간편하게 지울 수 있어 소비자의 다양한 개성 표현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로레알 연구 혁신 및 기술 부문 부사장(Deputy CEO in charge of Research, Innovation and Technology at L’Oréal) 바바라 라베르노스(Barbara Lavernos)는 “로레알의  연구진들은 최첨단 기술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아름다움의 미래를 개척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최첨단 기술과 혁신적인 아이디어, 그리고 로레알의 뷰티 전문성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의 새로운 뷰티 경험을 만들어내고자 한다”라며 “이번 프링커코리아 투자로, 로레알은 모든 이들에게 무한한 개인화와 자기 표현을 가능케 하는, 기존의 틀을 깨는 뷰티 테크를 세상에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링커코리아의 공동창업자 윤태식 대표는 “로레알과의 파트너십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 올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로레알과 프링커코리아는 개인의 고유한 개성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맞춤형 뷰티 테크 솔루션에 대한 비전을 함께하고 있다”며 “100년 이상 된 로레알의 뷰티 전문성과 연구개발 역량, 뷰티 테크 리더십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우리의 기술을 선보일 수 있게 될 것이며, 로레알과 함께 전세계 소비자들을 위한 혁신적인 뷰티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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