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최인환 연구원이 아시아 화장품연구자 학회(ASCS)가 수여하는 ‘2019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아시아 국가 화장품 연구자들이 2년에 한 번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학회에서 40세 이하 혁신적인 연구자 5명에게 수여한다. 최인환 연구원은 ‘퍼스널 케어 업계의 첨단기술(High-tech in Personal Care Industry)세션에서 ‘탄성리포좀’ 연구를 발표했다. ‘탄성리포좀’이란 약물을 피부 깊숙이 전달하는 리포좀에 탄성을 부여함으로써 약물이 보다 유연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하는 물질이다. 기존 리포좀이 피부 각질 틈에 비해 크기가 큰 이유로 흡수가 쉽지 않은 단점이 있었다. 이 때문에 우수한 효능에도 화장품 적용이 어려웠다. 하지만 탄성리포좀을 활용하면 피부 깊숙이 흡수가 가능하다. 따라서 유효성분을 함유한 고기능성 화장품의 효능 발휘에 충분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평가다. 최 연구원은 “해외 학회 발표라는 귀중한 기회를 통해 연구원로서 보다 넓은 화장품 세계를 접하고 글로벌 무대에서의 치열한 경쟁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이번 수상을 ‘터닝 포인트’ 삼아 더욱 열정적인 연구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14
5월 화장품 수출액이 5억85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8% 감소했다. 이로써 3개월 연속 감소세다.(3월 -2.7%, 4월 -0.1%) 1~5월 누적 수출액은 26.88억 달러로 전년도에 비해 26.31억달러로 0.9% 증가했다. 다행히 소폭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본지가 분석, 1~4월 화장품의 국가별 수출액을 비교하면 중국을 비롯한 주요 10개 지역에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역별 증감률 순위를 보면 인도-중남미-CIS가 50%를 상회했고, 이어 베트남-일본 순으로 높았다. 문제는 중국과 홍콩의 증감률 하락 추이가 가파르다는 점이다. 중국은 2018년 월평균 37.5%의 수출 증감률을 보였지만, 올해 1~4월은 13.7%로 23.8%p나 감소했다. 전년의 3분의 1 수준을 약간 넘기는 수준이다. 특히 홍콩은 올해 들어 큰 폭의 감소세였다. 1~4월 누적 홍콩 수출액은 3억 3636만달러에 그쳤다. 이는 작년 1~4월 5억 800만 달러에 비해 33.8%나 감소한 기록이다. 중국+홍콩의 수출액은 12억 8800만달러로 점유율은 61.3%다. 2018년 중화권(중국+홍콩) 점유율 63.4%에 비해 2.1% 감소했다. 올해 중국 수출은 물량은 증가
카버코리아가 지난 17일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뷰티 이노베이터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공유하는 자축행사를 가졌다. 카버코리아는 1999년 창립, 에스테틱 스파와 전문 피부과 클리닉을 위한 화장품을 선보여왔다. 브랜드 AHC는 2017년 9월 유니레버에 인수됐으며, 현재는 국내를 넘어 중국, 동남아, 북유럽 등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카버코리아 이제훈 대표는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AHC의 괄목할만한 성장은 카버코리아 구성원들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브랜드 철학을 지키며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기 때문”이라며 임직원을 격려했다. 이어서 그는 “앞으로도 아름다움을 조각하고 행복을 공유하는 뷰티이노베이터로서 전 세계에 AHC만의 브랜드 가치와 에스테틱 노하우를 전달, 소비자의 사랑에 보답하자”고 강조했다. AHC의 브랜드 철학은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즐거움을 함께한다(Sharing the joy of beauty)”다. 소수의 에스테틱이 모두의 에스테틱이 될 수 있도록 차별화를 강조하는 스킨케어 솔루션을 제안한다. 얼굴 전체에 바르는 아이크림 ‘아이크림 포 페이스’,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바르기 편한 신개념 선케어인 선스틱, 선
세포라 코리아가 10월 24일 첫 매장을 연다. 매장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파르나스몰점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온라인 스토어 포함 6개 매장을 오픈한다는 계획. 이어 2022년까지 13개 매장 오픈을 예정하고 있다. 세포라 코리아의 한국 진출 전략은 두 가지다. 첫째가 국내 소비자에게 우수한 해외 뷰티 브랜드 소개, 둘째 전 세계의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는 국내 뷰티 브랜드의 경험 기회 제공이다. 이를 잘 결합해, 트렌디(trendy) 매장으로 Z세대를 비롯한 2030세대에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즉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한국 소비자에게 익숙한 명품 브랜드+컨템포러리(contemporary) 브랜드 소개, 해외 트렌드를 선도하는 국내 브랜드 입점으로 ‘트렌디 매장’으로 차별화를 꾀한다는 것. 이는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 벤자민 뷔쇼(Benjamin Vuchot) 세포라 아시아 사장의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는 한국 시장에 세포라를 소개하게 돼 매우 설레고 기쁘다. 한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역동적인 시장 중 하나로 손꼽힌다. 세포라가 단순한 유통 채널을 넘어 국내외 뷰티 트렌드가 교류하는 통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는 멘트에서 잘 드러난다. 이를 위해
메저차이나는 알리바바 판매 데이터와 소비자 트렌드 분석을 기반으로 한 ‘넥스트 차이나 뷰티 세미나’를 4월 25일, 섬유센터빌딩(서울 강남)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중국 최대 뷰티 미디어 중 하나인 Jumeili의 CCO인 XIA TIAN(夏天)dl '중국 뷰티 시장현황과 성장하는 해외브랜드의 특징‘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서 350만개 화장품과 13조원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메저차이나의 ’중국 화장품 소비자 관심 키워드 Top10'이 공개된다. 이밖에 △‘명동/강남 화장품 매장 데이터로 알아보는 소비자 심리’(워크 인사이트 김한성 이사) △‘데이터로 혁신하는 K뷰티 유통전략’(비투링크 이소형 대표) △‘양극화되는 중국 뷰티 시장의 해법’(트렌드랩506 이정민 대표) 등이 각각 발표한다. 세미나 참석 신청은 메저차이나의 홈페이지(http://www.measurechina.ai)를 통해서 하면 된다.
1:1 맞춤처방 화장품 시대를 연 ’트로이아르케‘의 도네이션쿠션 기부금 전달식이 3월 27일 MK유니버셜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기부금은 고려대 안암병원의 화상병동 환자를 돕는데 사용된다. 행사에는 윤영미 아나운서와 고려대 임기정 교수, 트로이아르케 기부캠페인에 참여한 원장,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윤영미 아나운서는 “트로이아르케 도네이션 쿠션의 두 번째 주인공으로 선정돼, 용기디자인에 주목을 확 끌 수 있도록 제 입술을 디자인해달라고 요청했다. 무척 기쁜 일이라 설렌다. 기부금을 어디에 쓸 것인가 결정해달라는 요청에 아름다워지고 싶은 여성임에도 그것조차 시도할 수 없는 화상 환자를 떠올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58세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피부가 좋아졌다‘는 말을 지인으로부터 많이 듣는다. 트로이아르케의 힐링 칵테일 처방 덕분이다. 이번 도네이션 행사를 통해 ’세상이 좋아졌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열심히 홍보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답사에 나선 고려대 안암병원 임기정 교수는 “MK유니버셜이 ’함께 나누고 행복해지는 세상 만들기‘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기부 나눔 행사를 잘 실천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 이미경 대표의 ’고객중심‘
중국의 2월 수출이 –20.7%로 급감, 화장품업계에 미치는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한국은행 북경사무소는 ‘2월 중 중국의 수출 급감 배경 및 향후 전망’ 보고서를 냈다. 이에 따르면 중국의 2월 수출은 2016년 2월(-28%)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수입도 –5.2%로 3개월 연속 감소세다. 수출 급감 영향으로 무역수지 흑자 규모도 41억달러로 급격히 줄었다.(1월 396억달러→2월 41억달러) 지역별로는 미국(1월: -2.8%→2월 –28.6%), 홍콩(2.5%→-26.5%) 등에 대한 수출이 급감한 가운데 EU(14.5% → -13.2%), 아세안(11.5% → -13.2%), 일본(5.6% → -9.5%), 한국(14.0% → -6.9%)등 주요 시장에 대한 수출도 모두 큰 폭 감소했다. 수입은 미국(–41.1% → -26.1%), 한국(-11.5% → -15.9%), 대만(-0.2% → -5.6%) 및 아세안(-7.2% → -9.9%)으로부터의 수입 감소폭이 확대된 가운데, EU(8.5% → 2.5%)는 둔화되고 홍콩(68.0% → 62.1%)은 높은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올해 2월초에 춘절연휴가가 시작됨에 따라 2월 수출이 1월
불의의 사고로 별세한 CNC News 발행인 故 이덕용 대표의 장례가 3월 23일 오후 2시 흥륜사 정토원에서 엄수됐습니다. 유가족을 비롯한 친척, 지인, 박진영(화수협) 회장 등 업계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 고인의 극락왕생을 발원하였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장례기간 중 조문해주신 지인 및 업계 관계자들의 심심한 조의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해외 출장 중, 또는 참석이 어려운 분들도 전화·카톡·페이스북 등 통신수단을 통해 애도를 전해왔습니다.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를 드려야 하나 아직 경황 중임을 양지해주시기 바라며, 기회가 닿는 대로 빠른 시일내 인사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화장품업계 관계사 여러분의 애도에 고마움을 표합니다. 삼가 고인의 평소 언행을 빌어, "여러분의 가정과 사업에 건승과 행운만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유가족 및 CNC News 임직원 일동 ◇조화를 보내주신 분들 (사)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 회장 박진영 대한화장품협회 회장 서경배 (사)부산화장품기업협회 회장 문외숙 한국콜마홀딩스(주) 회장 윤동한 (주)LAP 대표이사 최윤준 (주)SMC척3000 대표이사 김종진 (주)글로우데이즈 대표 공준식 (주)나래인터네셔날 대표이사
3월 6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총 10조 7034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설 명절 대비 선물, 차례음식 등 거래 증가 △가격할인, 배달음식 다양화 등으로 큰 폭의 증가세 지속 △잦은 미세먼지 등 영향으로 안티폴루션 제품 등 거래 증가 때문이라고 통계청은 밝혔다. 2019년 1월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8864억원을 기록, 전년 동월 대비 14.9% 증가했다. 이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322억원, 전년 동월 대비 30.4% 늘어났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화장품의 경우 64.0%로 전체 22개 품목 중 중간순위인 13위였다. 모바일 이용 확산과 간편결제 서비스 발전 등으로 앞으로도 모바일 비중은 늘어날 전망이다. 1월 화장품의 온라인쇼핑거래액은 역대 세 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역대 최고 기록은 작년 11월의 9067억원이며 다음으로 10월 8945억원이었다. 온라인쇼핑 운영형태별 거래액을 비교하면 온라인쇼핑 종합몰(7778억원) 〉 전문몰(1087억원)이었다. 또한 온·오프라인병행몰(5762억원) 〉 온라인몰(3103억원) 보다 많았다.
이니스프리가 언택트 트렌드를 반영해, 직원이 없는 비대면 매장을 새롭게 선보였다. 처음으로 오픈한 곳은 DDP(동대문디자인 플라자) 내 ‘셀프 스토어’다. 셀프 스토어는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10~30대 소비자가 매장 직원의 도움 없이 혼자 쇼핑하는 매장이다. 도움이 필요한 고객을 위한 상주 직원 외에 매장 내 첨단 스마트 기기가 제품정보와 위치 안내, 맞춤형 제품 추천 그리고 셀프 결제까지 고객 스스로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곳에 설치된 첨단 스마트기기는 ▲‘셀프 카운터’(무선주파수 인식장치(RFID) 기술을 기반으로 셀프 결제와 자동 포장) ▲‘디지털 쉘프’(브랜드 체험 영상 시청과 제품 상세 정보를 확인) ▲‘카운셀링 키오스크’(이벤트와 할인 행사 소식, 매장 내 제품 위치, 베스트셀러 정보 제공) 등이다. 여기에 인공지능 상담원(AI) 챗봇과 질문을 주고받을 수 있다. 이밖에 몇 가지 디지털 질의응답을 통해 피부에 맞는 시트팩을 추천하는 ‘시트팩 벤딩 머신’과 피부 상태를 체크하여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추천 받을 수 있는 ‘뷰티톡 미러’도 비치되어 있다. 언택트란 접촉을 뜻하는 콘택트(contact)란 말에 언(un)이 붙어 ‘접촉하지 않는
“미백화장품 중 미백성분 함유량은 얼마인가?” 이는 연구자가 제안한 내용으로 후에 식약처 안전평가원의 과제로 채택, 연구개발사업으로 추진된 바 있다. 이렇듯 화장품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국민의 일상생활과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식품·의약품 등 안전기술’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식약처 안전평가원은 25일 밝혔다.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20년 이후에 추진할 과제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공모기간은 2월 25일~3월 15일까지이며, 기업·대학·연구소 등 분야별 전문가를 포함,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안전평가원은 우수 제안자 10팀에 대해 시상할 계획이다. 지난 ‘14년~’18년까지 5년 동안 166건이 제안되어 이중 18건이 채택 추진된 바 있다. 대표적인 게 △미백화장품 중 미백성분 함유 실태조사 △보건용 마스크 효력시험법 등이다. 문의는 식약처 안전평가원 홈페이지(www.nifds.go.kr)에서 현장수요 조사서를 다운 작성해서 제출하면 된다.
‘2019 커밋뷰티 페스티벌’이 2월 9~10일 동대문 DDP에서 열렸다. 국내 유명 뷰티 크리에이터와 주요 브랜드가 참여, 소셜미디어 팬들과의 만남으로 주말 ‘뷰토피아’를 연출하는 행사였다. 올해 커밋뷰티 페스티벌에는 씬님, 이사배, 다영, 연두콩, 된다, 곽토리 등 유명 크리에이터 100여 명과 42개 브랜드 등이 참여했다. 메인무대에서는 크리에이터의 뷰티쇼가, 브랜드 부스에는 크리에이터의 화장법 시연과 피부고민 상담, 기프트 증정 등이 팬들의 환호 속에 진행됐다. 또 6명의 크리에이터가 직접 운영하는 부스에서는 즉석 상담과 영상으로만 소통했던 팬과의 미팅이 이어졌다. 연두콩의 립, 치크터치업과 하이예나, 큐영, 크리에이터들의 깜짝 이벤트 등의 커밋 팝업과 한정판 굿즈로 팬들의 이벤트 참여율이 높았다. 현장에서 코덕들은 평소 흠모하던 크리에이터의 등장에 설레임 가득한 탄성을 지르거나, 용기를 내 질문하기, 기념촬영, 가벼운 멘트로 소통하는 기쁨을 표현했다. 주최사인 아이스크리에이티브 김은하 대표는 “지난해 6월 첫 페스티벌에 1만 5000여명이 찾았으며, 재방문 의사를 밝힌 관객이 89%에 달해 올해 어디서도 볼 수 없던 유니크한 페스티벌을 기획했다”며
식약처는 2월 1일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 적극적 법령해석위원회 운영지침’(식약처 예규)을 제정·시행한다. 이는 식품·의약품 산업 혁신 성장을 지원하고 국민 편익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라고 식약처는 밝혔다. 법령 적용에 공백이 있거나 신기술 등 새로운 분야에 기존 법령 적용 시 해석의 어려움을 개선하고,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게 지침 제정 이유다. 주요 내용은 △적극적 법령해석 적용 대상 △법령해석위원회 설치·구성 및 운영 사항 등이다. 법령해석위원회는 내·외부위원 총 5인으로 구성된다. 위원회의 심의는 국민의 생명·안전은 최대한 보장하되 규제로 적용할 수 있는 법령은 지나치게 확대 해석하지 않고, 신기술·신산업 분야는 최대한 신산업 혁신성장에 유리하도록 유연하게 해석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식약처는 29일 헤나방 피해와 관련 ‘소비자 대상 염모제 안전사용 안내문’을 배포했다. 주요 내용은 ▲염모제 사용 전 패치테스트를 하고 표시사항을 확인할 것 ▲사용시간 등 사용방법을 준수할 것 ▲이상반응이 나타날 경우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전문의의 진료를 받을 것 등이다. 첫째 매회 사용 전 패치테스트를 하고, 만일 가려움, 수포, 자극 등이 있을 경우 바로 씻어내고 염색을 하지 말 것을 권장한다. 둘째 다른 염모제 또는 화장품과 섞어 쓰지 말 것, 셋째 정해진 사용(방치) 시간을 지킬 것, 넷째 가려움, 구토 등 이상증상 시 사용 중단하고 피부과 진료를 받을 것 등이다. 특히 제품에 표시된 전성분을 확인하고 과거 특정성분에 의해 부작용이 발생한 적이 있으면 사용해선 안된다. 피부염이 있거나 피부 이상 반응 경험이 있을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매회 사용 전 패치테스트를 해야 한다. 패치테스는 염모제의 알레르기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로 면종 등을 이용해 팔 안쪽 또는 귀 뒤쪽에 동전크기로 바른 다음 씻어내지 않고 48시간까지 피부 반응을 체크하는 것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잘못된 염모제 사용으로 인해 소비자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하며, 앞으로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24일 식품·의약품·화장품 등에 불법 사용될 수 있는 575개 성분의 43개 분석법을 확립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부정·불법 제품 유통을 신속히 차단할 수 있게 됐다고 식약처는 전했다. 이번 분석 자료는 ‘2018 식의약품 등 수사·분석사례집’에 수록돼, 배포된다. 즉 검사·수사기관에서 포렌식 기법에 활용될 수 있다. 기존 ‘17년 515개 성분 및 38개 분석법에 ‘18년 60개 성분 및 5개 분석법을 추가한 업그레이드 판이다. 실제 ’15년~‘18년까지 분석법을 활용해 수사단계에서 분석 의뢰된 2250건을 검사한 결과 아토피연고·무표시 환 제품 등 476건에서 부정·불법 성분이 확인된 바 있다. 화장품만 놓고 보면 1049건 의뢰 중 90건(8.6%)에서 불법 혼입 성분이 검출됐다. 식품은 705건 중 139건(19.7%)에서, 의약품은 195건 중 127건(65.1%)에서 각각 검출됐다. 2018년에 추가된 ‘화장품 및 의약외품 등 분석법’은 화장품 중 허용 외 타르색소(19성분), 화장품 중 살균보존제 성분 I,II(13성분), 발모관련성분(13성분), 프탈레이트(6성분) 등이다. 화장품 중 허용외 타르색소 분석법은 각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