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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화장품 수출, 중소기업이 다했다... 69% 차지, 미국 〉 중국 추월

화장품 중소기업 수출액 33억달러로 전년 대비 31% 증가... 대기업 23%↓ 중견기업 16.3%↑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액은 33.1억달러로 전년 대비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체 화장품 수출액 중 중소기업 비중은 69%로 상승했다. [화장품 총수출 내 중소기업 비중(%) : (’23.1Q) 62.9 → (24.1Q) 67.4 (4.5%p↑)]

24일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수출동향’에 따르면 “중소기업 1위 수출품목인 화장품은 전년대비 30.8% 증가하며 상반기 최고 수출액(33억달러)을 경신하였다. 기존 주력시장이었던 미국, 중국과 더불어 신흥시장으로 수출국을 다변화한 것이 주요 증가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글로벌 K-뷰티 수요가 급증하며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은 17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미국이 최대 수출국으로 부상하면서 역대 상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4.上) 33.1, (’23.上) 25.3, ‘21.上) 25.2]

대기업 수출은 23% 감소한 가운데 중소기업은 30.8%로 큰 폭 증가했다. 중견기업은 16.3% 증가했다. 이에 따라 화장품 총수출 내 중소기업 비중은 (’23.上) 61.9 → (24.上) 68.7억달러로 6.8%p 상승했다.  

국가별 수출액은 △ 미국 6.4억달러(+61.5%)중국 5.6억달러(-3.7%) △ 일본 3.5억달러(+20.8%) △ 베트남 2.3억달러(+33.5%) △ 홍콩 2억달러(+40.5%) 러시아 1.6억달러(-14.1%) △ 태국 0.8억달러(14%) △ 대만 0.7억달러(+26.2%) 등이다. 

한편 우리나라 온라인 수출은 중소기업이 77%를 차지하며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온라인 수출액은 4.5억달러이며. 그중 화장품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화장품 온라인 수출액은 2억 2950만달러로 ‘23년 상반기에 비해 69% 증가했다. 국가별로 △ 미국 236% △ 스페인 4606% 등은 세 자릿수 증가한 반면 △ 중국 48% △ 일본 16.1%은 감소했다. K-뷰티 인기가 올라감에 따라 미국, 스페인 등 해외 역직구 수출이 활발했음을 알 수 있다. 

중소기업이 수출을 주도하며 화장품 생태계에 ‘인디 브랜드 시대’가 도래했음을 알렸다. 

이에 따라 24일 정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중소, 스타트업의 화장품 수출 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관련기사 “화장품 인디브랜드 시대 앞당긴다”... ‘K-뷰티 네트워크론’ 신설 http://www.cncnews.co.kr/news/article.html?no=9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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