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미 코스모프로프(현지시간 7월 23일(화)~25일(목)는 미주 지역의 바이어들이 매년 참관하는 글로벌 3대 뷰티 전시회 중 하나다. 올해 21회째로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오픈했으며, 113개국에서 3만여 명이 몰릴 것으로 주최측은 예상했다.
이번 한국관에는 서울·경기·인천·부산 소재 기업 및 경북·충북·대구·부천 등 지자체 해외 수출지원사업 기업들이 참가했다. IBITA는 한국관을 거점으로 기업들의 수출 지원, 바이어 매칭 등을 진행한다고 소개했다.
윤주택 회장은 “해외 대형 유통그룹(유럽 LBW그룹, 인덱스그룹, 중동 FCI그룹, BPC 그룹 등)과 손잡고 GCC(Global Cosmetics Cluster) 한국 대표부로서 활동하고 있다. 이들에게 국내 기업의 제품 및 브랜드를 맞춤형 바이어 매칭을 추천하고 컨퍼런스, 포럼 등에 기회 제공 등 지원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활동을 설명했다.
IBITA의 북미 코스모프로프 참가는 올해가 14년째. 작년 참가에서 경북이 120만달러 계약 외 기업마다 고른 성과를 올려 수출상담액만 980만 달러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한다. 올해는 최근 K-뷰티 인기와 맞물려 1200만달러 이상의 상담 실적을 예상한다는 소식이다. 지방 소재 화장품기업의 열정이 담긴 이노베이션 제품이 선보임에 따라 외국 바이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IBITA 한국관 책임자인 윤규연 팀장은 “K-뷰티에 열광하고 있는 북미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 기술의 우수성과 브랜드를 알리는 중요한 자리”라며 “주최 측과 수시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참가 준비 단계부터 철저하게 체크하고 있으며 한국기업들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마무리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