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유럽 CPNP=‘패스트 트랙’, 중국 NMPA =‘해외규격 인증획득’ 구분 모집

정부 수출 드라이브 본격화...중소벤처기업부, 인증 획득으로 수출문턱 넘도록 지원, 27일부터 접수

정부가 올해 수출목표를 -4.5% → +0.2%로 상향 조정하면서 총력전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수출기업에 다양한 지원 방안이 대거 나올 모양이다. 또 각 부처별로 1급 ‘수출·투자 책임관’을 운영하고 매월 추진 실적을 점검해 수출전략회의에 보고키로 하는 등 비상이 걸린 모양새다. 기업들도 정부의 지원 방안을 통해 수출 촉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당장 중소벤처기업부는 ▲‘해외규격 인증획득 지원사업 패스트 트랙’ ▲‘2023년 1차 해외규격 인증획득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화장품의 경우 ‘패스트 트랙’은 유럽 CPNP, ‘1차 해외규격 인증 획득’은 중국 NMPA가 대상이다. 

‘해외규격 인증획득 지원사업’은 기술무역장벽 등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느끼는 수출중소기업에게 수출대상국이 요구하는 인증을 획득하는데 필요한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비 등 소요비용 일부(50~70%)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올해는 기업의 수요가 많고 획득 소요 기간이 짧은 저비용 인증 5종 ①유럽CE(전기전자, 통신, 기계) ②미국FCC(전기전자) ③국제IECEE(전기전자) ④일본PSE(전기전자) ⑤유럽CPNP(화장품) 등을 대상으로 별도로 신청받는 패스트 트랙을 신설하여 선정평가 기간을 대폭 축소하였다.

이에 따라 해당 인증 5종을 획득하고자 하는 기업은 패스트 트랙으로 신청해야 하며, 그 외 인증 531종은 일반 트랙으로 신청해야 기업이 원하는 인증획득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그리고 연간 기업 지원한도(최대 1억원, 4건) 내에서 패스트 트랙과 일반 트랙 간 중복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 기업은 전년도 직접수출액 5천만불 미만 중소기업만 참여가 가능하나, 금번 사업부터 글로벌 강소기업 1000+ 지정기업(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은 전년도 직접수출액 5천만불 이상이라도 사업에 참여가 가능하도록 참여요건을 완화하였다.

더불어 매출액 30억원 기준으로 작년 인증획득비용 50% 또는 70% → 올해 매출액 100억원 미만 기업에게 70%, 100억원~300억원 미만 기업에게 60%, 300억원 이상 기업에게 50%를 지원 등 매출액 규모별 차등 지원 비율 기준도 완화했다.



이영 장관은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패스트 트랙의 경우 참여기업이 평균 한 달 이내면 선정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과거 두세 달 이상 기다려야 했던 기업 입장에서 체감 효과가 클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앞으로도 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사업 개선시 적극 반영하여 지속적으로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해외규격 인증획득 지원사업’ 공고문과 구체적인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www.mss.go.kr) ▲중소벤처24 누리집(www.smes.go.kr)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센터 누리집(www.smes.go.kr/globalcerti) ▲기업마당 누리집(www.bizinfo.go.kr)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