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소셜미디어·서포터즈·VR 인턴 등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동

화장품 기업, 디지털 콘텐츠 생성 위해 소셜미디어, 체험단, VR 휴먼 인턴 등 통해 소비자 공감 이끌어

봄을 맞아 기업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활발하다. 소셜미디어 모집, 체험단, VR 인턴 활용한 라이브 판촉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아모레퍼시픽의 에스트는 인플루언서 꿈나무 지원 프로그램 ‘A리스트’의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A리스트’란 에스트라(AESTURA)와 스페셜리스트(specialist)의 합성어로 개인 소셜미디어 채널을 활발히 운영하는 사람이라만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A리스트’에 선발되면 약 5개월간 에스트라 관련 콘텐츠를 제작, 활동하게 된다. 에스트라는 제품 체험, 행사 참여를 비롯한 콘텐츠 소스를 제공한다. 오는 22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하며 30인을 뽑을 예정이다. 추후 교육 및 우수 활동자 시상도 마련된다. 



자체 펩타이드 연구 및 생산설비를 갖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더마펌도 제품 체험단 ‘진시미 3기 서포터즈 3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더마펌의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고 진심이 담긴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해 줄 서포터즈가 ‘진시미’다. 

더마펌 관계자는 “2030세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3~5월 3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더마펌의 제품 관련 디지털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하면 된다”고 소개했다. 우수 서포터즈에게는 수료증 발급과 에어팟 맥스, 더마펌 신제품 무상 증정 등 혜택이 제공된다. 

더마펌 마케팅본부 김윤정 이사는 “평소 더마펌 브랜드에 애정을 가진 찐팬 팬슈머분들과 이번 기회를 통해 직접 체험해보고 싶은 2030 타겟 소비자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며,“더마 브랜드 더마펌의 강점을 담은 다채롭고 진정성 있는 콘텐츠가 다수 만들어져 소비자분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로레알코리아는 ‘네이버 뷰티 원더랜드 페스타’를 개최하며 버추얼 인턴 ‘반자민’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키엘, 랑콤 등 13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13일부터 라이브 파티가 진행될 예정이다. 

반자민은 버추얼 휴먼 제작사 ‘펄스나인’(PULSE9)의 딥리얼 AI 기술로 탄생해 EDM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가상인물이다. 그동안 얼굴을 공개하지 않다가 로레알코리아의 버추얼 인턴으로 채용되며 최초로 얼굴을 공개했다. 반자민은 로레알코리아의 ‘임플로이언서(Employencer, 직원과 인플루언서의 합성어)’로서 라이브 쇼에 참여하며 13개 브랜드의 라이브 페스티벌 혜택을 안내하는 등 소비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로레알코리아 이선영 최고디지털책임자(CDO, Chief Digital Officer)는 “이번 네이버 원더랜드 페스타에서 버추얼 인턴 반자민의 활약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로레알코리아는 앞으로도 기획전뿐만 아니라 그 외 다양한 기업 활동에도 버추얼 휴먼을 활용하는 등 소비자 친화적인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지속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