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제1회 코스모프로프 방콕 뷰티박람회... K-뷰티 아세안 거점 타깃시장 확인

비욘드→코스모프로프로 규모·전시내용 확대, 3년 만에 개최...한국관 36개사 참가, 850만달러 계약 성사



제1회 코스모프로프 아세안 방콕 뷰티박람회(Cosmoprof CBE Asean Bangkok)가 지난 15일 Impact Exibition Convention Centre Hall에서 3일간 개최됐다. 전신인 Beyond Beauty Bangkok(2019년 개최) 이후 3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선을 보여 글로벌 전시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시 주최사는 볼로냐 피에르(Bologna Fiere), 인포마마켓(Informa Markets), 차이나뷰티엑스포(China Beauty Expo) 등 3사다.  

올해 코스모프로프 방콕 뷰티박람회는 태국 포함 15개국 500개사가 참가했으며 1만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는 전언이다. 전시관 구성은 △스킨케어/헤어/네일/내추럴&오가닉 섹션별 완제품관 △OEM/용기/라벨/기계 등 생산·공급관으로 구분, 카테고리별 다양한 기업이 참가했다. 전년도 11개국 240여개사에 비해 규모가 커지면서 코로나 이후 아시아 화장품산업 변화에 높은 관심이 쏠렸음을 엿볼 수 있었다. 

우리나라에선 한국관 주관사인 코이코(KOECO, 대표 김성수)의 주관 하에 지자체 2곳을 비롯 개별참가사 등 총 36개사가 참가했다. 주요 참가 브랜드로는 △스킨케어-미바, 파켓 등 △미용기기-젠스 인터내셔널, 톨리코리아 등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 대구테크노파크가 여러 중소기업을 지원해 파빌리온 형태로 참여했다. 



코이코 관계자는 “주최사 프로그램인 CosmoTalk & Onstage, Match & Meet 사전 바이어 매칭 등 이벤트와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한국관 참가사의 바이어와의 상담율을 높일 수 있었다. 또한 한국 공동관은 차별화된 부스 디자인으로 바이어가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꾸몄으며, K-Cosmetic의 트렌디를 홍보함으로써 강한 인상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한 바이어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가운데서도 K-뷰티 상품의 선호도는 태국 소비자 사이에서 크게 상승했다. 현지에서 여타 전시회 이상으로 진지한 상담과 계약 성과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전했다. 

코이코에 따르면 이번 코스모프로프 방콕 뷰티박람회에서는 850만달러의 계약이 성사됐고 다수 기업이 후속 상담에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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