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화장품+메디컬+뷰티 분야 산·학 융합연구 발표

한국화장품미용학회 ‘제23회 춘계학술대회’...5편의 논문 발표 및 학회 작품 초대전 등 다양한 행사 진행

한국화장품미용학회는 6월 10일 성신여대 미아운정그린캠퍼스에서 ‘제23회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V-커머스(Virtual Commerce)시대의 뷰티테크’를 주제로 화장품+뷰티+메디컬+ICT 간 학문적 교류의 현주소를 보여줬다.  



첫 번째 세션은 숙명여대 김민신 교수가 좌장을 맡아 3편의 논문 발표와 학회 작품 초대전 등이 소개됐다. △바이오에프디엔씨 모상현 대표가 ‘노화방지용 식물세포 기반 EGF의 전략적 개발’ △ 성신여자대학교 이경 교수의 ‘중국 강수 문양을 응용한 뷰티 아트디자인 작품 제작 연구’ △ ㈜ 네오팜 이예든의 ‘아토피 피부염의 유소아가 사용하는 아토피 보습제의 사용실태’ 등이 각각 발표됐다. 

모상현 대표는 ”식물에서 인체EGF 단백질을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식물발현 시스템 구축에 관한 내용이다. 저분자 단백질로 발현이 매우 어려워 기술적 난제에 직면해 있는데, 연구팀은 발현율을 증가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네오팜 이예든(성신여대 뷰티융합대학원 화장품학 전공)은 ”2020년 기준 아토피 피부염 환자 수는 약 97만명이며, 이중 9세 이하 환자 비율이 33.9% 10대는 16.8%로 유·소아가 상당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라며 ”생후 첫 3년 동안 가장 높은 발병률을 보이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아토피 피부염 환자수는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지만, 일부 환자는 성인에 이르기까지 만성적인 경과를 보이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피부장벽 관련 기능성 화장품이 많이 출시되어 있지 않은 현재, 기능성과 안전성 심사기준과 안전기준에 적합한 제품 개발을 촉진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환자의 아토피 병변 심각성과 아토피 보습제 개선 효과 만족도에 맞춰 본 연구가 마케팅 기초자료로 활용되고자 한다“며 말을 맺었다. 

이어서 ㈜코스메핏 대표 김레지나가 2022년 한국화장품미용학회 작품 초대전을 소개하면서 VR전시를 통한 참여작가들의 작품들과 메이킹 영상을 상영하였다. 한국화장품미용학회가 처음 초대전을 진행한 대학원 동문전은 2022년 6월 10일~2023년 6월 10일까지 1년간 온라인 VR전시관 및 온라인 도록, 유튜브 업로드 등으로 공개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라이브커머스 박정규 부대표가 ‘뷰티와 라이브커머스 산업’을 주제로 라이브 커머스의 발전 과정과 현재 국내 시장의 동향, 미래의 시장 가능성 제시의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논문으로는 △아모레퍼시픽 김지민의 ‘국내외 화장품 관련 환경성 표시 광고 규제 연구’ △ 차의과학대학교 김여주의 ‘뷰티헬스산업 종사자의 다이어트 유투브 이용 경험에 관한 구성요인 탐색’ 등이 발표됐다. 

이날 학회에는 코로나 이후 3년만에 첫 대면 세미나로 진행됐다. 한국화장품미용학회 지홍근 회장은 화장품+뷰티+메디컬 분야의 상호협력과 공동연구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모색하고 비전을 만들어가는 혁신적인 학회가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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